사는 게 그런 거지 479

혼잣말 - 07.12.12.

자정. 1994년 발매, Kenny G의 Miralces 앨범을 틀어놓고 책을 읽고 있자니... 처음엔. 좋다. 이 여유로음. Kenny G는 참 오랜만에 듣는데, 역시 좋다. 시간이 가면서. 1994년이라는 시간이 자꾸 커진다. 그 때 생각들도 나고. 그 때 왠지 아주 좋아했던 노래 '1994년 어느 늦은 밤'도 떠오른다. Miracles는 크리스마스 캐럴 앨범인데, 크리스마스 생각은 별로 안 난다. 추억이 별로 없는 건가. 고등학교 때 이맘 때면 성당에서 성탄제 준비로 한참 재미있었는데. 왜 그다지 생각나는 게 없는지 모르겠다. 뭐. 구체적으로 생각나는 건 없어도 하나는 확실하다. 지금보다 그 때가 더 즐거웠다.

나에게 맞는 후보 찾기?

용고기님 블로그에서 보고 따라해 봤습니다. ^^ (해당 글 링크) 여기서 해보실 수 있습니다. 경실련 후보 선택 도우미 제 결과입니다. 깊이 생각하지 않고 마음 가는대로 답을 했는데, 깊이 생각하면 뭐가 좀 달라지려나 모르겠습니다. ^^;; 저 결과를 그대로 믿지는 않지만, 각 질문에 대한 후보들의 입장을 하나씩 살펴볼 수도 있는 것 같으니 한 번 자세히 볼 가치가 있을 듯도 합니다. ^^ (자세히 보든 어쩌든 저는 이미 용고기님 따라서 카카밍 찍기로... 크크 ^^;;;)

身邊雜記 - 2007年 12月 10日

i) 신기하다!!! 유입 경로에 있는 검색엔진에서 들어온 링크들을 가끔 클릭해 봅니다. 저런 검색어에 내 포스팅 중에 어떤 게 뜨는 걸까... 싶은 것이라든가, 이미지 검색 같은 경우는 어떤 그림을 찾기 위해서 들어왔는지 궁금해 질 때라든가... 오늘도 이미지 검색 결과 하나를 클릭해 봤습니다. 아랍쪽 언어겠지만... 저런 말이 진짜로 쓰여 있는 걸 보니 신기하군요. 저렇게 써 놓고 읽을 수 있는 사람들이 지구에 살고 있다니... 하핫 ^^;; 인쇄체가 저 정도인데 손으로 쓴 글씨는 정말 어찌 알아 볼까요. 외계인들아랍인들은 대단한 사람들인 것 같습니다. ^^;;; 검색 결과는 디맥2 이미지더군요. 저 쪽 동네에서도 디맥을 하는 걸까요... --a ii) 잘 굴러가는구나. 우리나라 양대 노총 중 한 곳이..

身邊雜記 - 2007年 12月 8日

i) 오늘도 보드타러... 아침 일찍 일어나 스노보드 타러 다녀왔습니다. 매년 체력이 떨어지는 게 느껴집니다. 우울합니다. -_-;;; 지난 주처럼 핸드폰으로 사진을 몇 장 찍긴 했지만 혼자 다니면서 찍어봐야 죄다 허연 눈밭 뿐이라 올리기도 귀찮네요. 패스 할랍니다. -_-;; ii) 이 놈의 귀차니즘을 어찌할꼬... 보드 타러 가서 점심 먹기가 귀찮아서 하루 종일 초코렛만 먹고 버틴다. -_-;;;갔다 와서는 집에 들어온 지 두 시간 다 돼 가는데 귀찮아서 아직 샤워도 안 했다. -_-;;;그냥 쭉 귀찮아서 이대로 잘 지도 모른다. -_-;;; 아흠... 사는 게 다 귀찮아~ iii) 영화나 볼까 했는데... 집에 와서 배가 고파서 씻지도 않고 일단 저녁부터 먹고는... 맥주나 사다가 먹으면서 DVD ..

身邊雜記 - 2007年 12月 7日

i) 내일도 역시. 특별한 일 없는 주말이므로 스노보드 타러 갑니다. ^^ 아침부터 오후까지 죽어라 달리다 오겠습니다. 일찍 일어나야 하므로 오늘도 일찍 취침. 이거 쓰고 바로 자러 갑니다~ ^^ ii) 몇 년 만이냐... 내일 가져갈 짐들을 챙기다가 생각해보니... 내일 신을 양말이 없는 겁니다. 빨래 널어둔 데 가 봐도 건질 건 없고... -.- 극강 귀차니즘을 발휘하여 오늘 신었던 것 그냥 하루 더 신을까... 잠깐 생각도 했지만 하루종일 두꺼운 부츠 신고 운동 할 건데 그러긴 싫더군요. 그래서 군대 제대하고 처음으로 손으로 양말 빨래 했네요. 크. 군대에 있을 때는 매일 하던 일인데...하는 생각도 들고, 잠깐 앉아서 빨래 하는 동안 옛날 생각 많이 나더군요. 양말 때문에 잠시 예전 추억에... ..

회사가 나에게 보낸 메일

어젠가 회사에서 받은 메일. SET 시험에 응시 하랍니다. 전화를 통해 실시하는 영어 말하기 듣기 시험입니다. 원래 2년에 한 번 정도 의무적으로 토익과 함께 보게 돼 있다가, 내년부터 의무 조항이 없어진다고 하던데... 게다가 저는 저 시험을 겨우 몇 달 전에 봤단 말입니다. '왜 또 보라는 거냐!! 담당자가 정신이 나갔냐!!!' 메일을 읽어보니... 올해 마지막으로 시행되는 SET 시험에 응시를 부탁 드리고자 메일 드립니다. 이 메일을 받으시는 분들은 GRP 가능인력으로서 (TOEIC 점수는 만족되었으며, SET 점수가 1~5점 모자라신 분), 이번 SET에 응시하셔서 올해 GRP로 선정되시기 바랍니다. 그렇다는군요. 근데 GRP가 뭔데? -.- 회사가 저한테 처음 듣는 약어를 들이대며 시험을 보라는..

꿈을 꾸었습니다.

저는 아침에 핸드폰 알람을 이용해서 일어납니다. 기분에 따라서 어떤 날은 일어날 시각에 딱 맞춰 놓기도 하고, 어떤 날은 10분 전과 일어날 시각, 두 번을 맞춰놓기도 합니다. 오늘은 두 번 맞춰 놓은 날이었습니다. 첫 번째 알람이 울립니다. 한 번 더 울리면 일어나면 되겠구나... 하면서 알람을 끄고 다시 누웠습니다. 그리고... 방금 전까지 꾸던 꿈을 이어서 꾸기 시작했습니다. 꿈에 친구들과 술집에 갔습니다. 저하고 친구들이 들어가서 주문을 하면서 가격 흥정을 하고 있더군요. 보통 술집은 아니였나봅니다. -.- 주문이 끝나고나니 술을 먹기 전에 술집 홍보 전단지를 돌리고 와야 한답니다. -_-;;;;;;;;;;; 역시 꿈은 꿈인지라 이상하다고 느끼지 않고 그냥 나가서 전단지를 돌리고 있었습니다. 그러..

오늘 출근 해보니...

주말 쉬고, 월, 화 이틀 교육 갔다가 오늘 출근 했더니 회사 로비에 못 보던 물건이 있더군요. 혹시 이거 어디에 쓰는 물건인지 아시는 분? 곧 있으면 예수님이 태어나신 즐거운 날이 돌아오는데 그 날을 기념하기 위한 거라느니 그 날은 가까운 사람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거라느니 그런 허무맹랑한 이야기는 사양합니다. 차라리 '이건 먹는 거다.'라고 해주세요. ^^a

身邊雜記 - 2007年 12月 4日

i) 다녀왔습니다. 교육 끝나고 저녁 때 집에 돌아왔습니다. 예상대로 그저 그런 안 봐도 비디오인 그런 뻔한 교육이었습니다. 귀찮은 워크샵, 저는 나서지 않고 대충 묻어갔는데, 팀원들이 열심히들 해줘서 마지막 프레젠테이션에서 우수팀으로 뽑혔더군요. 팀원들에게 상품으로 와인 한 병씩... -.- 와인 먹지도 않습니다. 동생이나 줘야겠습니다. 쩝... 프로그램 중에 그나마 좀 신선(?)했던 것은 연날리기... 연 15개를 연결해서 한 줄로 날리는 짓도 해보고... 신선은 했습니다만 하다보니 역시 귀찮더군요. -_-;;; 그리고 생각보다 좀 늦게 끝나서 실망스러웠습니다. 이런 데 가면 일찍 끝나 줘야 기분 좋게 집에 오는 건데... ^^a ii) 이상하게 졸리네... 어제 저녁 먹으면서 팀원들하고 술을 먹긴 ..

身邊雜記 - 2007年 12月 3日

i) 늦은 저녁 외출. 아까 나가기 전에 글을 쓰고 나간다는 게 까먹고 나가버렸군요. --a 안 나갈 수도 있었는데... 어쨌든 나가서 친구 녀석들하고 술 먹고 노래방가서 죽어라 소리지르고 펄쩍펄쩍 뛰어놀다 왔습니다. ^^;; ii) 1박 2일간 교육. 회사에서 교육 갑니다. 대리 1년차 교육이라는 명목으로 1박 2일간 가는데... 아침 7시 반까지 교대역으로 오랍니다. 양심도 없지. 무슨 합숙 교육을 7시 반부터 데리고 간답니까... 제 시간에 제대로 가려면 벌써 자고 있어야 하겠지만 주체할 수 없는 반항심과 빌어먹을 친구들의 부추김으로 인해 술먹고 놀다가 이제야 집에 들어왔네요. ^^;;;; 내일 제 시간에 못 가면 어떻게 되는 건지 궁금해지기 시작했습니다. 크크 제 시간에 가게 되면 내일 화요일 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