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arding 13

이번 시즌 첫 Boarding!!

어제 휴가를 내고 보드 타러 다녀왔습니다. ^^ 오후타임 (오후 4시 반까지) 타고 정설 시간인 4시 반부터 6시 반까지 쉬고 밤 11시까지 하는 야간 타고 올 생각으로 점심 때쯤 출발했습니다. 어차피 몇 시간 타면 지칠테니 11시까지 꽉 채워 탈 생각도 없었고 아침부터 일찍 갈 필요 없다고 생각해서 슬슬 갔습니다.. 크크 출발할 땐 사진 찍을 생각을 못 해서 중간부터 사진 나갑니다. ^^ 집에서 스키장까지 차 가지고 냅다 달리면 두 시간, 조금 여유있게 가면 두 시간 반 정도 걸리는데 어제는 휴게소도 한 번 들러주고 슬슬 갔습니다. 일찍 가봐야 일찍 지칠 뿐. ^^;;; 목발, 휠체어...가 목적이 아니고 저기 뒤에 보이는 화장실이 목적이었습니다. ^^;;; 고속도로 휴게소 주차장에 항상 있는 잡상인...

身邊雜記 - 2008年 11月 30日

i) 응? 내일이 월요일? 난 그제도 출근했고, 어제도 출근했고, 오늘도 출근했는데... 어째서 내일이 월요일인 거야? -_-;;;; 이번 주 내내 야근은 확정이고 어쩌면 밤 새는 날도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미치겠군요. OT 수당도 없는 회사에서 이렇게 일하고 싶지 않은데... 미치고 팔짝팔짝 뛰겠다... -_-;;; ii) 약 약 먹는 거 별로 안 좋아하고 그냥 버텨서 자연적으로 낫는 걸 좋아하는데... 이번에 감기는 그렇게 넘기지 못했네요. 회사도 바쁘고 이런저런 사정으로 좀 빨리 나아야 했기에... 목요일 저녁에 감기 때문에 약 세 알. 금요일 점심에 두 알 + 한 포, 저녁에도 두 알 + 한 포. 토요일 점심에 다시 두 알 + 한 포, 그리고 오후에 두 알. (마지막 두 알은 아직 먹을 때 안 됐..

마음은 벌써 겨울...

뭐 외로워서 마음이 겨울처럼 춥다느니 이런 거 아닙니다. 크크 학교 후배 블로그에 갔다가 영상을 하나 봤는데 이걸 보니 마음을 벌써 한 겨울, 눈 덮인 슬로프 위를 달리고 있군요. 보드 타고 저렇게 하늘을 날아보려고 어설픈 짓 하다가 손목 박살나서 고생하고도 아직 정신 못 차리고 있습니다. 크크 정말 저런 곳에 가서 보드 한 번 타야 하는데... 죽기 전에 한 번 가볼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크

이번 시즌 첫 boarding

다녀왔습니다. ^^ 아침에 다섯 시도 안 돼서 일어나가지고는 씻고 옷 챙겨 입고 집을 짊어지고 집을 나섰습니다. 버스는 5시 20분 출발. 뭐 여기저기 거쳐서 휘닉스 파크에 도착하니 8시 반이 좀 넘었더군요. 타기 전에 장비 챙기는 게 빡세서 힘이 좀 듭니다. -_-;; 슬로프에 올라간 게 9시 조금 넘어서였군요. 휘팍 정상에서 찍었습니다. 앞에 보이는 건 제 보드. ^^ 오랜만에 타니 좋더군요. 그런데... 엊그제 deck(보드의 판때기)과 binding(판때기 위에 달린 신발과 결합하는 부분)을 조립해 뒀는데, 아무 생각 없이 하다보니 좌우를 바꿔서 달아놨더군요. -_-;;;;;;;;;; 공구가 있는 곳을 찾아가서 다시 좌우 바꿔 놨습니다. 이런 실수를... --a 리프트 타고 올라가면서 찍은 사진...

身邊雜記 - 2007年 10月 30日

i) 요즘 프로농구 재미있다!! 어제는 여자 농구 신한은행 대 신세계의 경기에서 연장 끝에 신한은행의 극적인 승리. 신한은행은 전주원 선수하고 최윤아 선수 좋아하고, 신세계도 김정은 선수를 아주 좋아하는지라 어느 한 쪽 응원하기가 어려운 경기였습니다. ^^ 오늘 여자 농구 삼성생명 대 국민은행의 경기는 버저비터 하프라인 3점슛으로 (정확히는 버저비터가 아니였군요. 들어가고 시간이 조금 남았었네요. 크) 국민은행의 한 점 차 승리! 여기서는 박정은 선수를 좋아하는지라 삼성생명 응원했는데 아쉽게 지더군요. 뭐 하프라인 버저비터 같은 거 맞고 지는 건 운 없어서 졌다고 쳐야지요. ^^ 오늘 남자 농구 전자랜드 대 KCC의 경기도 또 연장 끝에 드래프트 4순위 루키 정영삼의 미친 듯한 득점으로 전자랜드 승리! ..

Snowboard 시즌을 기다리며...

이제 한 달 정도 남았네요. 빠르면 2, 3주 내로, 늦어도 한 달 안에는 시즌 오픈 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지난 시즌에 손목 박살 나서 고생하긴 했지만 그래도 또 시즌이 기다려지는 건 어쩔 수 없군요. 크크 오늘은 스키장 홈페이지 들어가서 그냥 게시판도 잠깐 보고 그러다가 지난 시즌 사진들이 있어서 몇 장 가져왔습니다. ^^ 스키장의 가장 아래 쪽. 베이스라고 합니다. 사람도 별로 없고 한가하네요. 이런 날 가서 달려줘야하는데... 맨날 사람 바글바글한 주말에만 다니니 원... orz 슬로프 꼭대기입니다. 한가운데 보이는 건물은 곤돌라 타고 내리는 곳, 그 바로 오른쪽과 왼쪽 끝에 있는 것들은 리프트 내리는 곳입니다. 시원해 보이네요. 가서 달리고 싶다~ ^^ 슬로프 쉬는 시간에 '정설'작업을 합니다...

주말이 어떻게 지나간 건지... --a

벌써 일요일 밤이군요. 금요일 저녁에 친구들과 술 한잔.. (사실은 또 과음..) 토요일 낮에 간신히 일어나 정신 챙기고 몸 추스르고 아는 형 차에 실려서 스키장으로. 도착해서 밤 열두시 반까지 보드 열심히 타고.. 사실 이번엔 일행 중에 못타는 사람이 많아 즐기기보다는 가르치러 갔다왔네요. 맘 놓고 타고 싶은 대로 달려 본건 두세번 정도? -_-;;; 하여튼 그렇게 타고 서울로 바로 출발. 집에 들어오니 새벽 네시 반. 자고 일어나니 열두시. 금요일 음주부터 오늘 새벽의 귀가까지 너무 정신없이 지나가버려서 주말이 그냥 오늘 반나절 밖에 안 지난 느낌입니다. 아직 하루 더 쉬어줘야 할 거 같은데... --a 글을 그냥 끝내긴 아쉬우니 보드 탈 때 찍은 사진 한 장! (이번에 찍은 것도 아니고, 2년이나 ..

새 바지가 생겼습니다. ^^

어제 새 바지가 생겼습니다. 그냥 바지는 아니고 보드 탈 때 입는 바지... 동생님이 사오셨네요. ^^ 아마도 엄마하고 같이 샀겠지요. 이번 주에 있는 제 생일 선물이라는군요. ^^; 이 물건입니다. 왼쪽 무릎에 '리박'이라고 상표가 쓰여 있을 뿐 별 다른건 없고... 색깔도 뭐 화사하다거나 그런 쪽하고는 거리가 완전 멉니다만, 제가 원래 입던 보드 바지가 완전 검정에 아무 무늬나 특징이 없는 바지였던지라 이것도 상당히 밝아보이네요. ^^;;; 이번 주말엔 이거 입고 달리러 갑니다~

목요일 저녁부터 오늘까지.

뭔 짓을 하면서 돈을 얼마나 썼나 정리 해보겠습니다. 목요일 저녁부터. 학교 후배 만나서 술 한잔. 술값 15만원. -_-;; 택시로 귀가. 택시비 기억 안 남. 술자리 막판부터 기억이 없는데, 택시를 타고도 뭔가 아주 힘들게 집에 온 듯한 어렴풋한 기억만 남아있음. -_-;;; 왜 그랬는진 모르겠는데 집에 오는 길에 편의접에서 돈을 10만원 뽑아왔음. 지갑에 원래 7만원인가 있었는데... 무슨 짓이지. -_-;;; 그 결과 지갑에 현금 겁나 많음. -_-;;; 자고 어떻게 일어났는지 모르지만 어찌어찌 일어나서 술 덜 깨고 잠 모자른 채 대충 짐 챙겨서 차 몰고 스키장으로. 기름값 5만원. 펜션 도착. 방 값에서 내가 부담한 부분 5만원. 사발면 하나로 저녁 때우고 좀 쉬다가 혼자서 일행 도착할 때까지 ..

Snowboard 일반 용어

평소 잘 쓰는 말도 있고, 용어를 몰라서 못 쓰고 있는 말도 있군요. 그리고 뭔지 전혀 모르겠는 말도 있구요.. ^^;; 보드를 즐기시는 분이라면 한 번 읽어 보세요. (아직까지 여기 오시는 분들 중에는 안 계시는 듯합니다만... ^^;;;) 즐겨보실 생각이 있는 분 계시다면 언제든 저하고 같이 가시지요. ^^ □ 일반용어 -. Air : 점프 등으로 지면으로부터 뛰어오르기 -. Alpine : 하드 부츠와 바인딩을 이용하는 보드스타일로 레이스 타입의 스노우보드 -. Backside : 스노우보드의 backside는 발 뒤 굽이 놓여있는 쪽 -. Backside Air : 하프파이프의 백사이드 벽에서 행하여지는 air -. Backside Rotation : 레귤러는 시계방향으로 구피는 시계반대방향 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