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에 관심있는 분들이라면 들어보셨을 만한 이름.

'최진수'라는 농구 선수가 있습니다.

예전에는 '김'씨였다가 성을 바꿨기 때문에 '김진수' 선수로 알고 계신 분들도 있을 것 같네요.

우리나라에서 중학교까지 졸업하고 미국 고등학교에 진학해서 농구를 계속 했습니다.

큰 키에 발도 빠르고 슛도 좋아서 상당한 기대를 받았지요.
(네이버 인물 정보 상의 키는 204cm)

미국에서도 인정을 받고 미국 대학 농구 명문 중 하나인

메릴랜드 주립대학으로 스카웃 됩니다.

몇 년 전 KBL 드래프트에 참가하기 직전에 화려한 덩크슛 영상과

미국 대학 농구 무대에서 활약했다는 경력이 알려지면서 화제가 됐던

김효범 선수는 NCAA가 아니라 그 보다 한 단계 낮은 대학 리그 소속이었습니다.
(NAIA였던가 하는...)

우리나라 사람으로는 처음으로 NCAA 무대에서 뛰는 선수.

저학년이라 아직 눈에 띄는 활약을 보이지는 못하고 있었지만

NCAA 64강토너먼트에 올라갈 수 있는 전력을 갖춘 대학에서 착실히 성장하면

한국인 최초의 NBA 드래프티가 되는 것도 꿈만은 아닌 듯 했습니다.

그런데 얼마 전에 안타까운 소식이 들리더군요.

최진수 선수가 미국 생활을 포기하고 우리나라에서 뛸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다고 합니다.

운동 선수들은 학생 때부터 공부 다 제껴 놓고 죽어라 운동만 시키는 우리나라와 달리

미국은 공부를 제대로 못하면 운동을 안 시킵니다.

최진수 선수가 대학에서 한 과목을 pass 하지 못해서 일정 기간 동안

선수 생활을 할 수 없게 됐답니다.

경기 출전만 못 하는 것도 아니고 훈련에도 안 끼워준다더군요. -_-;;;

그래서 학교를 계속 다니게 되면 1년 정도 농구를 제대로 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고 합니다.

중학교 때까지는 우리나라에서 공부 부담 없이 농구만 하다가

고등학교 때부터 미국 학교에서 공부도 하고 농구도 하려니 얼마나 힘들었을까요.

더욱 안타까운 건 이렇게 된 것이 '본인이 공부를 소홀히 해서'만은 아니라는 겁니다.

아무래도 공부에 대해서 불리한 상황이다보니 방학이고 뭐고 없이

여름 학기 겨울 학기 열심히 들었어야 하는 상황이었는데

국가대표로 차출 되는 바람에 계절 학기를 못 들었습니다.

지난 여름 학기를 들었으면 그 다음 학기에 학점 부담이 줄었을 것이고

지금처럼 딱 한 과목을 pass 못 해서 학교를 포기하는 일은 없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그래도 나라를 대표하는 국가대표로 뛰느라 생긴 일이니 어느 정도는

어쩔 수 없는 것 아니냐고 위안할 수도 있겠지만... 사실 그렇지도 않습니다.

당시 국가 대표 팀이 구성된 목적은 아시아 선수권 대회였습니다.

대표팀은 아시아 선수권 직전에 열린 존스컵 대회를 전력 점검의 기회로 삼았습니다.

이 대회에서 최진수 선수는 별로 뛰어보지도 못했습니다.

'실력이 부족해서' 그런 것 아니었나라고 생각하기에는

어차피 승패에 연연하지 않고 전력 점검을 한다고 나간 대회인데

실력이 떨어진다고 출전 안 시켰다고 하는 건 별로 설득력이 없습니다.

게다가 존스컵이 끝나고 아시아 선수권이 열리기 직전에 최진수 선수는 대표팀에서 밀려납니다.

부상으로 빠졌던 하승진이 복귀하면서 생긴 일입니다.

결국 최진수 선수는 제대로 된 경기도 못 해보고

부족한 공부를 보충할 시간도 뺏긴 겁니다.

팀 입장에서는 부상으로 빠진 선수 자리에 일단 다른 선수를 채워 놨다가

부상 선수가 복귀하면 활용도가 떨어지는 선수를 다시 내보내는 당연한 일이었지만

그게 굳이 공부 하기 바쁜 최진수 선수였어야 했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올해 KBL 신인 드래프트 참가 신청 기간은 진작에 끝났지만

최진수 선수는 현재 상황을 감안해서 참가 자격을 달라며 선처를 호소하는 편지를

KBL에 보냈고, KBL은 원칙을 내세우며 거부했습니다.

이번 시즌 시작 전에 이면 계약 파문으로 농구판을 아주 우습게 만들어 놓은

선수에 대해 출장 정지 징계를 내린지 얼마 지나지도 않아서

'형평성' 운운하며 징계 기간을 아주 과감하게 반으로 후려쳐 주던

'임기응변에 능하고 융통성 있는' KBL의 지금까지 모습을

생각해 보면 이번 '원칙고수' 결정은 정말 웃기지도 않습니다.
(KBL 총재 바뀌고 나서는 점점 더 난장판인 것 같습니다. -_-;;)

젊고, 앞날이 창창한 선수 한 명만 정말 안타까운 처지가 됐습니다.

이제 남은 방법은 국내 대학 편입 정도가 있다고 하는데

그나마도 하반기 쯤에나 가능한 모양입니다.

제 생각 같아서는 최진수 선수가 미국에 남아서

1년 이 악물고 무슨 방법을 찾아서든 개인 연습도 열심히 하고

공부도 좀 따라잡아서 다시 NCAA에 복귀해 줬으면 싶지만

본인은 너무도 힘들었는지 '공부 신경 안 쓰고 운동만 할 수 있는 우리나라로 돌아오고 싶다.'며

미국에 남는 방안은 전혀 생각하지 않고 있는 것 같습니다.

너무 아쉽네요.

기대하던 미국 생활을 포기하는 것으로 확정된 이상,

이제는 국내에서 좋은 방법을 찾아서 꼭 더 큰 선수가 되길 바랍니다.

미국 진출은 나중에라도 다시 기회가 있겠지요.

그리고...

KBL, 농구협회... 이 양반들이 정신 좀 차렸으면 좋겠네요.

선수 차출이든 뭐가 됐든 길게 보고 생각 좀 하고 결정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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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1.13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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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 학업 다 때려치우고 운동만 하는 한국문화도 문제가 있는게 아닌가 싶다. NBA 에서 뛰는 대학출신 선수들 기본 학점은 다 따고 나왔다는 얘긴데... 그래서인지 농구선수 출신으로 나중에 사회로 진출할 수 있는 길이 더 많은건 아닐까? 시장하겠다는 선수도 있고,.. 우리나라에서 운동선수하면 결국 운동으로 시작해서 운동으로 끝나는건 늘 좀 문제가 있다고 생각했는데 최진수 선수 결국 극복을 못해내나보다. 나도 터미네 생각처럼 1년만 이 악물고 개인훈련이랑 학업병행할 수만 있으면 훨씬 더 좋은 기회가 있을꺼라보는데... 아쉽네.
    • 2010.01.13 11:2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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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들 공부는 안 시키고 죽어라 운동만 시키는 거 확실히 문제 있지요.
      처음에 "공부 신경 안 쓰고 운동만 할 수 있는 한국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기사가 나왔을 때 '이 무슨 무식한 소린가, 운동도 할 수 있고,
      공부도 시켜주는 좋은 환경에서 왜 뒷걸음질을 치려고 하나' 생각이 들었는데...
      이래저래 사정이 있고 많이 힘들었으니 내린 결정이겠지만
      많이 아쉬운 상황. 쩝.
  2. 2010.01.16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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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죽어라 운동만 해 온 걸 이제와서 되돌릴 수도 없는데 안타깝네요.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국가대표 선발, 이거 좀 문제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 느낌은 한 마디로 '나라가 부르니 어서 와라. 네 사정 따위는 알 바 아니다' 이거에요. KBL 뿐 아니라 우리나라 체육단체 간부들도 여전히 현실을 모르는 관료들로 채워져 있는 듯 합니다. 뭐, 국가원수가 저 지경이니 밑의 따라지들이야 말 해 뭐하겠습니까만.
    • 2010.01.17 12:3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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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맞아요.
      종목 불문하고 국가대표 소집이 그런 식인 것 같습니다.
      프로리그 일정, 소속팀 일정이 어찌 됐든 나라가 부르니까 오라는 식.
      예전에 예비군 훈련 갈 때도 반농담으로
      "나라가 나한테 해준 게 뭐 있다고 귀찮게 자꾸 불러!!!" 했었는데
      프로선수들은 대표 소집 때문에 밥줄이 간당간당 해질 수도 있으니...
      어쨌거나 이 나라 이런저런 일들 돌아가는 거 보면
      제대로 된 나라가 되려면 한참 멀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요즘 아시아 농구 선수권(ABC) 대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주희정, 양동근, 방성윤, 김주성, 하승진 등 역대 최강이네 어쩌네 소리를 들으며

선수들을 뽑아 참가해서 5연승을 하고 있습니다...만

경기 내용은 계속 답답하더군요.

어제 대만과의 경기를 봤는데...

대표팀이 사람을 갑갑해 죽게 만들려고 작심을 한 게 틀림 없습니다. -_-;;;

방난사 씨를 별로 좋아하진 않지만 그래도 슈팅 능력이 좋다는 것까지 부정하진 않는데

어제는 컨디션이 완전 바닥인지 장난 아니더군요. 3쿼터까지 3점 7갠가 던져서 0%

다행히 4쿼터 접전 상황에서 두 방을 꽂아줘서 한숨 돌릴 수 있긴 했습니다만

그 두 방 중 한 개는 좀 아니다 싶은 상황에서 던졌는데 운 좋게 들어간 것 같더군요.

방송 해설자도 "저게 운 같지만 사실은 실력입니다."라고 말하더군요.

그럼 더 운빨 같잖아요 해설자 아저씨!!! 크크

김주성도 평소 같지 않게 신경질적이고 (그럴만한 상황이긴 했습니다만)

집중 수비 때문에 중요할 때 골밑슛을 연속해서 놓치고...

보는 입장에서 아주 환장하겠더군요.

하승진은 지난 시즌 KBL에서 보여준 것 같은 모습이 안 나오고 있고요.

뭐 공을 별로 많이 만져보지도 못했으니.

리딩하는 가드들 (주희정, 양동근, 이정석, 강병현)하고 아직 잘 안 맞는 듯한 모습입니다.

포워드들이 하승진한테 어설프게 엔트리 패스 넣어주다가 스틸 당하는 장면도

여러 번 보이고 아주 갑갑했습니다.

김민수도 최근에 있었던 동아시아 대회, 존스컵 대회를 통해서

대표팀의 에이스로 떠오르고 있네 어쩌네 하더니 이번 대회에서는 그다지... -_-;;;

그나마 대표팀의 막내, 유일한 대학생 오세근이 괜찮았네요.

그리고 어제의 MVP는 이번 대회에서 엄청난 활약을 보이고 있는 양희종이

변함없이 좋은 활약을 했습니다. 15득점 15리바운드.

3번 포지션에서 득점이랑 리바운드가 같다니 대단합니다.

경기 종료 48초 전인가 2점 뒤진 상황에 인사이드에서 빠져나와 패스 받고 바로 던진

역전 3점 슛은 정말 멋졌습니다. 사무실에서 박수칠 뻔 했네요. ^^;;;


뭐 심판의 판정도 좀 거시기 하고,
(어제 경기에선 대만이 골 넣었을 때 심판이 박수치고 있었다더군요. -_-;;;)

개최국 중국이 경기 시간 배정에 장난을 쳐놔서 컨디션 조절이 어렵다고는 하지만

그게 지금 우리나라 대표팀이 제대로 안 돌아가는 이유의 전부는 아닌 듯 합니다.

어쨌거나 제가 본 두 경기 (필리핀 전, 대만 전)처럼 해서는

목표인 세계 선수권 대회 출전권 획득 (3등 이상 해야 합니다.)이 쉽진 않겠더군요.

사실 지금까지 5연승을 했다고는 하지만 이겨온 다섯 나라가 모두 객관적으로 봤을 때

약체로 평가 받는 나라들이었습니다.

오늘 밤 10시에 처음으로 강한 상대를 만납니다.

지난 대회 우승팀 이란입니다.

얼마 전에 존스컵에서 만나 이기긴 했습니다만 그 때는 이란에 '하다디'라는 선수가

빠져있었습니다. 218cm의 키에 NBA 멤피스 팀 소속입니다.

물론 그 때 우리나라에도 하승진이 없긴 했습니다.

스피드와 슛 거리에서 하다디가 하승진보다 훨씬 낫고 키는 하승진이 3cm 큽니다.

웨이트도 하승진이 더 나갈 겁니다.

키 차이와 스피드, 웨이트 등으로 미루어 봤을 때 높이 면에서

하다디가 오히려 하승진보다 높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탄력의 차이가 있을테니까요.

하다디가 뛰는 걸 본 적이 없어서 정확히는 모르겠지만서도...

일단 확실한 건 하승진은 하다디를 막아내기 어려울 거라는 겁니다.

하승진 선수에게는 자기보다 빠르고 중거리 슛도 되는 선수를 막아낼 실력이 아직 없다고 봅니다.
(아직... 아직은 없는 거라고 믿습니다. 아직 어린 선수니까요.)

그럼 수비에서 내주는 만큼 하승진이 공격을 성공시켜서 상쇄 된다면 다행인데...

이것도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제가 본 두 경기에서 하승진은 자기보다 훨씬 작은,

2m가 조금 넘는 선수들을 상대로도 완전히 압도적인 모습을 보이지 못했습니다.

지난 시즌 KBL 플레이오프 4강에서 김주성을 상대 하던 때가 훨씬 나았던 것 같습니다.

그 상대 선수들이 김주성보다 나은 선수들은 결코 아니었는데 말이지요.

하승진의 컨디션, 팀내 호흡 문제 등이 겹쳐서 그 때보다 못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 같네요.

오늘 하다디를 상대로 하승진이 우세한 모습을 보여줄 거라고 기대하긴 어렵습니다.

다만 어느 정도 비슷하게 만이라도 가주길 바랍니다.

하승진이 하다디를 비슷하게 막아내 주고, 이란의 또 한 명의 에이스(이름 까먹었음)도

지난 번에 만났을 때처럼 막아낸다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봅니다.

양희종이 현재 대표팀에서 평균 득점 1위를 하고 있긴 하지만 이 선수 원래 수비가 좋은 선수지요.
(수비만 좋은 선수라는 의미는 아닙니다.)

제가 이름 까먹은 에이스를 양희종이 잡아주면 좋겠는데 그렇게 되면 한 가지 걱정이

그만큼의 득점을 누가 해줄 것인가 하는 겁니다.

양희종이 수비에 전념하면 자연히 득점력이 떨어질텐데 지금 대표팀에서

스코어러라고 데려간 선수들이 영 제 컨디션이 아니라서 걱정입니다.

김주성은 항상 자기 몫 만큼 해주고 있으니 크게 걱정 안 한다고 치지만,

슈터라고 데려간 방성윤, 이규섭이 너무 부진합니다.

가드진도 득점을 충분히 못 해주고 있고요. 그나마 강병현이 득점은 좀 하고 있지만

효율이 떨어진다는 느낌입니다. 넣어줄 만큼은 못 넣어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어쨌거나 오늘 경기 열심히 응원하겠습니다.

오늘 경기로 조별 리그가 끝나고 다음 경기가 8강 토너먼트 시작입니다.

8강 진출은 이미 확정이지만 오늘 이겨야 목표인 세계 선수권 출전권 확보가 좀 쉬워집니다.

오늘 지면 8강부터 만만찮은 상대를 만나게 되고 4강 상대는 아시아 최강 중국으로 거의 확정입니다.

거기서 중국한테 지면 피말리면서 3, 4위 전을 치르게 될 거고요

오늘 이기고 4강까지 중국 피해서 좀 해 볼만한 상대들을 만나 결승까지 가면

'이기면 좋고 져도 본전'이라는 기분으로 마지막 경기를 할 수 있지 않겠습니까. ^^

오늘 밤 좋은 소식을 기대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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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8.12 19:2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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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 소식이 나왔으면 좋겠네요..;ㅁ;
    • 2009.08.12 23:5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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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타깝게도 좋지 않은 소식입니다. -_-;;;
  2. 2009.08.12 22:53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논구 좋아하시는군요
    그리고 제 블로그 만화의 의미는 굳이 말씀드리자믄
    의미없는 목표를 보고 달렸지만 더 중요한걸 깨달았다는 그런 조악한 이야기.....그리고 다 포기하고 때려치고 싶지만 나를 응원했던 사람들과 심지어 그 의미없는 목표마저 전진하라고 손짓하는거죠.
    Adventure is overthere~
    사귀었던 사람의 성격때문에 너무 힘들었는데 그 중간선상에 있던 모든이들에게 미안해서 만든 만화예요. 부끄럽더군요. 의미없는 사람만 보고 달려온게... 이제는 제 진정한 목표를 향해 전진해야죠. 그 사람을 보니 내가 왜 전진해야할지 답이 나오더군요. 조언 감사했어요~*^^*
    • 2009.08.12 23:5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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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뭐 조언이라고 한 게 있나요.
      그냥 즐거워지시라고 말씀 드린 것 밖에... ^^

      농구는 무지하게 좋아합니다. 보는 것도, 하는 것도요.
  3. kimhyuns
    2009.08.13 08:44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이란전 4쿼터 10분 봤는데.. 슬래셔가 없어서.. 공격이 넘 단조로와.. 한명을 못파냐.. 답답하다는...
    • 2009.08.13 10:56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아 진짜 페이스 업 상태에서 제대로 파는 놈 하나도 없더라.
      사이드에서 파다가는 베이스라인으로 밀려서 도로 기어나오고,
      강병현은 파다가 밀려서 베이스라인 밟는 짓도 한 번 하고.
      정영삼을 데려갔어야 하나... 크크
  4. 2009.08.13 11:55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담달에 카림 압둘자바랑 팀 하더웨이, 도미니크 윌킨스 등 OB가 내한한답니다. 미친척하고 경기장으로 달려갈까 생각중..
    • 2009.08.13 13:02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관중석 3층인가 제일 싼 자리가 2만2천원이더군요.
      저도 어제 기사 보고 티켓 값부터 찾아봤습니다.
      이놈의 임플란트 때문에 요즘 정말 경제적으로 빡센지라
      티켓을 선뜻 지르지 못하겠더군요. -_-;;;
  5. 2009.08.13 11:56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실은 경기 중계 한번도 못봐서 아쉽지만,
    쓰신 글 보니까 가드들도 마땅치 않은 모양이군요.
    가장 아쉬운건 하승진한테 패스 주면 수비 붙었을 때
    다시 외곽 패스 등의 공격루트가 다양했음 하기도 하고요.
    • 2009.08.13 13:02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하승진이 다시 빼도 슈터들이 못 넣어줍니다.
      어제 경기에서는 하승진이 다시 빼주는 영리함을 보여주지도 못했고요.

i) 어제 여자 농구

쩝... 할 말이 없더군요.

리바운드에서는 밀리지만 강한 수비로 상대 실책을 유발해 내는 건 지금까지

해온 대로였습니다만, 슛이 너무 안 들어가더군요.

64개를 던져서 20개 밖에 성공을 못 했습니다. (31%)

그 중 3점슛은 27개 던져서 4개 성공.(15%) -_-;;

상대가 실책은 30개나 해 줬는데도 못 이기다니 참 아쉽습니다.

벨로루시가 실책은 그렇게 해도 오픈 찬스에서는 어김 없이 슛을 성공해 줬는데

우리나라는 찬스를 만들어 놓고도 계속 슛이 안 들어가니 정말 안타까웠습니다.

내일 예선 마지막 라트비아와의 경기는 더 좋은 플레이 보여주길 기대합니다.

내일 이기면 8강 진출이 가능합니다. 물론 8강에서 미국을 만날 가능성이

거의 100%고 그렇게 되면 대판 깨지고 집에 오게 되겠지만요. ^^;;


ii) 미국 남자 농구 대표팀

어제 여자 농구가 끝나고나서 채널을 돌리다보니 미국-그리스 전을

재방송하고 있더군요. 재미있게 봤습니다.

올림픽 개막 전까지만 해도 미국이 최근 몇 년간의 부진을 씻기 위해

'제대로' 준비한 이번 대표팀이 금메달을 딸 수 있을까에 대해서

스페인과 아르헨티나가 만만치 않기 때문에 쉽지는 않을 것이라는 예상이 있었는데

막상 시작하고 보니 별로 그런 것 같지 않습니다.

아직 저 팀들과 직접 붙진 않았지만 다른 팀들과의 경기를 통해

상대적으로 비교 해보면 미국의 전력이 강하다고 생각 됩니다.

뭐 직접 붙어봐야 아는 거긴 하지요.

바로 오늘 그 경기가 있습니다. 미국 대 스페인 전.

TV에서 생중계를 해줄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기대되는 경기입니다. ^^


iii) 나도 농구

우리나라 여자 대표팀이나 미국 대표팀과 저와는 전혀 관계가 없습니다만...

어쨌거나 저도 농구 하러 갑니다. 오늘 학교 농구 모임... ^^

벌써 열두시가 다 돼 가는군요. 한 시에 집에서 나가야하니

씻고 밥도 먹고 준비 해야겠네요.

일어난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벌써 12시...

어제 농구 보면서 맥주 마시고 늦게 잤습니다. -_-;;;

사실 컨디션이 별로라서 농구가 제대로 될지나 모르겠습니다. 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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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8.16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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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젠 야구를 봤었다지요(일정을 못맞춰서)
  2. 2008.08.16 18:09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_-... 8강에서 미국을 만나면... 뭐 그냥 하지 말라는거 아닙니까...
    • 2008.08.17 23:10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예. 뭐 그냥 끝난 겁니다. -_-;;;
  3. 2008.08.17 13:23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음 여자 농구 벨로루시... 그 밤 늦게 한 게 -_-; 라이브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봤던 것 같습니다.
    ...뭐랄까 제가 3쿼터 후반만 봤는데 한창 밀리고 있던 때였어요 oTL 음 근데 결국 진건가요?
    • 2008.08.17 23:11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11시 15분 경기였으니까 늦은 시간에 보셨다면 맞을 겁니다.
      선수들 슛 컨디션이 영 안 좋더군요. 쩝.
  4. 2008.08.17 15:0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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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는 본 거라고는 장미란 역도 경기 뿐이군요 ^^;
    자취방에 돌아오니 올림픽 중계는 이미 저 멀리 하핫;;;
    • 2008.08.17 23:13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역시 자취방엔 TV가 없으시군요.
      중요한 경기는 아프리카 같은 걸로라도 보겠지만
      그것도 좀 귀찮으니...
  5. 2008.08.17 22:00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저도 어제 본건 역도뿐;;
    오늘 야구 봤는데 정말 짜릿하더군요..
    2:0으로 지고있기에.. 어렵겠는데..라고 생각하던 차에
    이대호 선수 투런.. 그 순간 아!!!! 대호야!!! 괴성을 지른 리나 -_-;;
    • 2008.08.17 23:14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저도 오후에 농구하고 저녁 먹고 술 먹고 그러느라
      경기들을 거의 제대로 본 게 없네요.
      술집에서 역도경기하고 야구 경기 막판에 봤습니다.
      야구는 매 경기 마음 졸이게 하면서 이기네요. 크

오늘 밤 9시에 올림픽 여자 농구 조별 예선 3차전이 있습니다.

호주와의 경기지요.

지난 2차전 러시아와의 경기와 마찬가지로 우리의 애초 계획에서

제껴놓은 게임입니다. 크크

하지만 뭐 제껴놨던 러시아한테도 이길 뻔 했으니

오늘도 조금은 기대해봐야겠습니다. ^^


몇 번 썼던 얘기입니다만, 대표팀의 애초 계획은

호주(세계 2위), 러시아(3위)는 제껴 놓고

라트비아, 벨로루시(둘 다 아마 20위권)는 무조건 잡고

브라질(4위)도 한 번 잡을만하면 잡아 보고 조 3위나 4위로

8강에 간다는 겁니다.

4위로 8강 가면 첫 판에 옆 조 1위가 확실한 미국하고 붙을테니

웬만하면 힘 좀 써서 3위를 해보자는 생각도 있었고요.

하지만 지금 예선 진행을 보니 얘기가 좀 다르네요.

호주와 러시아는 예상대로 잘 하고 있습니다만...

브라질은 에이스급 선수들이 두 명인가 빠져서 힘을 못 쓰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브라질을 잡았고, 지금 종료 2초 전인 라트비아와의 경가에서도

1점 차로 지고 있습니다.

1차전에 우리나라가 브라질을 잡았으니 벨로루시와 라트비아는 문제 없겠다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네요. 브라질이 생각보다 약하고

벨로루시와 라트비아가 의외로 강합니다.

지금 브라질-라트비아 경기 끝났군요. 79-78로 라트비아가 이겼습니다.
(회사에서 TV 보는 건 아닙니다. 올림픽 공식 홈페이지의 문자 중계... ^^)


우리 나라가 러시아와의 경기에서 막판까지 만만치 않은 실력을 보이면서

조금만 더 잘 했으면 이겼을지도 모르는 경기 내용을 보여주고

5점 차로 졌으니 20위 권의 팀들은 좀 수월하지 않을까 생각했지만

라트비아도 러시아에게 5점 차로 졌습니다. -.-

우리나라 68 - 62 브라질 (연장)
라트비아 79 - 78 브라질

우리나라 72 - 77 러시아
라트비아 57 - 62 러시아

비슷비슷 하군요.

17일 오후 3시 반에 있을 라트비아와의 예선 마지막 경기가 기대됩니다.


물론 그 전에 15일 밤 벨로루시 전부터 이겨 놔야겠지요.

하지만... 그 벨로루시가 며칠 전에 라트비아를 22점 차로 크게 이겼습니다. -_-;;;

러시아에게는 6점 차로 졌고요. 호주에게는 19점차로 졌네요.

뭐... 이쯤 되고 보니 만만한 팀은 하나도 없군요.

남자 농구가 이번 올림픽에 나가보지도 못한 아쉬움을

여자 농구가 잘 해서 조금이나마 풀어주면 좋겠는데요.


잘 해줄 거라고 믿고 응원하겠습니다.

1, 2차전에서 에이스로 떠오른 최윤아 선수도 잘 해주고 있고,

다른 선수들도 자기 할 플레이 열심히 해주고 있으니까요. ^^

아흠... 오늘 경기 보면서 응원하고 싶은데 어려울지도 모르겠군요.

밤 9시 경기인데...

그 시간까지 회사에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ㅠㅠ

어제처럼 정신 없이 바쁘진 않으니 인터넷으로 좀 지켜볼 수는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의외로 일찍 퇴근하게 되면 최고겠지만요. ^^


제가 못 보더라도...

우리나라 선수들 잘 해주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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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8.13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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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잘할겁니다. 체력이 연장때문에 더 많이 쓴게 걱정되기는 하지만 말이죠.
    • 2008.08.14 12:0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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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체력적으로 최고의 컨디션이라도 이기기 어려운 상대임에는 분명한데...
      뭐 너무 쉽게 무너지지만 않길 바라는 거지요.
      결과는 대패였지만요. 크
  2. 2008.08.14 01:0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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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 야구 좀 불안하더니 결국 이겼더군요;;
    • 2008.08.14 12:0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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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심 없어서 안 보고 있다가
      어찌 막판만 봤는데 재미있게 이기더군요. ^^
  3. 2008.08.14 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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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선민 화이링~
    • 2008.08.14 12:0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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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선민 기록으로는 11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
      뭐 그냥 그런 기록인데 경기를 못 봐서 실제로는 어땠나 모르겠군요.
      첫 경기 때 보니 기록에 나타나진 않아도
      팀을 이끄는 역할을 잘 해주던데...
  4. 2008.08.14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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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구만... 봤지요 -_-;;
    음 농구는... 왜 시간대가 안 맞는 걸까요 매번[...털썩]
    • 2008.08.14 15:5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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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 농구는 중계 안 해줬습니다.
      국내에서 인기 있는 야구 중계,
      금메달이 유력했던 유도 결선,
      이길 것으로 예상되는 탁구 단체 예선 중계를 하더군요.
      거의 패배가 확정이었던 농구는 안 해줬습니다. -_-;;
  5. 2008.08.14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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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뇨 컴퓨터 앞에 앉아서 문자중계라도 보고싶었다니까요.
    10M 공기소총 스탠드 사격도 안해줘서 라이브 리절트로 봤는데 말이죠 ㄱ=;;
    • 2008.08.14 16:1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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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거실에 TV 켜놓고 방에서 pc로 농구 문자 중계 봤습니다. ^^

오늘 오후 5시 45분부터 여자 농구 조별 리그 첫 경기,

브라질과의 경기가 있었습니다.

브라질은 세계 4위. 우리나라가 아마 7위인가 그럴 겁니다.

여자 농구 랭킹을 내는 국제 대회 성적을 종합하는 기간이 꽤나 길어서

우리나라의 7위는 예전에 좀 잘 했던 시절의 덕이고,

요즘은 10위권에도 들기 어려운 성적이라고 들었습니다.

어쨌거나 오늘 경기 정말 재미있게 봤네요.

계속 막상막하로 가다가 4쿼터 중후반에 8, 9점차로 벌어질 때

무너지나...했는데, 역시 개막 전부터 정덕화 감독님이 강조한 대로

수비로 해결을 봤습니다.

수비에서 상대를 묶고, 공격에서 대표팀의 두 막내,

최윤아, 김정은 두 선수가 해 주면서 결국 동점.
(두 막내라고 했지만 나이가 비슷하고 다른 선수들보다 어려서 그렇게 부르는 거지
둘이 동갑은 아닙니다. ^^)

그리고 연장에서도 그 분위기 계속 이어가서

연장 5분 간의 점수 13-7로 6점차 승리를 따냈습니다.

Scoring by 5 min intervals:

Q1 Q2 Q3 Q4 OT1
BrazilBrazil 8    14 22    28 34    43 50    55 62
KoreaKorea 6    13 22    26 33    41 49    55 68


오늘 최고는, 유니폼 번호 6번, 최윤아 선수!!!

득점은 양팀 통틀어 최다인 19점. (변연하 선수와 동점)

리바운드 7개. (정선민 선수에 이어 팀 내 2위, 공격 2개, 수비 5개)

자유투 8개 던져서 100% 성공.

2 어시스트, 2 스틸.

국내 리그 최강 팀 신한 은행에서 가드를 보던 실력 그대로

안정적인 게임 운영을 해 준 것부터 우선 칭찬하고.

센터나 포워드도 아니고 가드가 리바운드를 팀에서 두 번째로 많이

잡았다는 점에서 얼마나 적극적으로 플레이를 잘 해줬는지 알 수 있습니다.

키가 우리나라 대표팀에서 김영옥 선수 다음으로 작습니다. (170cm)

뭐 오늘 경기 뿐이 아니고 국내 리그에서도 항상 부지런히 움직이고

적극적으로 뛰어들어서 많은 리바운드를 해내는 좋은 선수입니다.

적극적인 공격을 했다는 걸 또 알 수 있는 부분이

파울을 당한 개수 입니다. 양팀 최다인 6개.

자유투도 경기 막판 동점으로 가기 위한 순간부터, 연장전에서 점수차를

벌이기 위한 중요한 순간까지,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긴장하지 않고

침착하게 100% 꽂아 넣어 주는데 얼마나 멋지던지!!! 정말 최고입니다.

원래 좋아하는 선수인데 오늘 최고의 활약을 보여주니 정말 좋더군요. ^^


최윤아 선수와 함께 팀내 최다 득점인 변연하 선수,

후반에 슛이 잘 안 들어가면서 아쉬운 모습을 보였지만

연장전 2점차 아슬아슬한 승부에서 결정적인 3점을 깨끗하게 꽂아주면서

점수를 벌이는데 큰 역할을 해줬습니다.

그 3점 들어가는 순간에 저는 같이 보던 친구하고 소리를 지르면서

박수 치고 난리도 아니었습니다. ^^

김정은 선수도 과감하게 파고드는 좋은 플레이를 몇 개 보여줬고요,

WNBA에서 뛰는 상대 센터를 막느라 고생한 우리 센터 라인,

김계령, 신정자, 정선민 선수들도 정말 멋졌습니다.

이미선 선수도 베테랑 가드답게 경기 내내 좋은 모습 보여 줬고,

특히 막판 뒤지고 있는 상대가 적극적인 수비로

압박할 때도 침착하게 실책 없이 잘 마무리 해 줬고요.

지난 시즌 득점왕 정선민 선수가 필드골 성공률 31%로 득점에서는

조금 부진 했습니다만 (10득점),

거의 풀타임을 뛰면서 리바운드 8개 (팀 내 최다),

어시스트 5개 (양 팀 통틀어 최다)로 대표팀 대장님 역할을

잘 해줬습니다. ^^


하지만 역시 하은주 선수가 부상으로 뛸 수 없는 게 참 크더군요.

리바운드에서 31-53으로 밀렸습니다.

특히 공격 리바운드가 6-15로 두 배가 넘네요.

경기 막판엔 공격 리바운드를 계속 내주면서도 골은 쉽게 안 내주는

악착 같은 수비로 상대를 잡아내긴 했습니다만,

리바운드에 있어서 대책은 확실히 필요 하겠습니다.

키에서 밀린다는 점이 분명히 있긴 합니다만

뭐 그걸 모르고 대회 하러 간 것도 아니니 대책을 생각은 했겠지요.

그리고, 상대팀에서 리바운드를 가장 많이 잡은 선수(12개, 공격 리바운드 5개)는

우리 팀 최장신 (하은주 선수 빼고)인 김계령 선수보다 3cm 작습니다.

김계령 선수의 리바운드는 딱 절반 6개.

키의 문제만은 아니라고 봅니다.

우리나라, 다음 경기에는 보완 된 모습 보여줄 거라고 믿습니다. ^^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어서인지 오늘 그 여파가 장난 아니네요.

지금 밤 11시까지 제 블로그 방문자 수가 어제의 3배가 넘습니다.

유입 키워드를 보면 "여자 농구 대표팀"이 압도적.

지난 2월에 대표팀 명단 발표를 보고 썼던 글 때문이네요. ^^

그리고 오늘 최고의 플레이를 보여준 최윤아 선수의 미니 홈피.

싸이질은 거의 안 하지만, 평소에 좋아하는 선수인

최윤아 선수하고 김정은 선수 미니 홈피는 종종 가거든요.

오늘도 경기 끝나고 들어가 봤더니 최윤아 선수 오늘 방명록 글이

700개가 넘네요. 대단합니다. 크크 ^^


선수들도 계속 이렇게 좋은 경기 보여주고,

사람들의 관심도 계속 됐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보니... 남자 농구도 올림픽 진출 해서 재미있는 경기

했더라면 정말 좋았을텐데라는 생각이 드네요. 아쉽습니다.

우리나라 여자 농구 대표팀 계속 좋은 경기 해주길 응원합니다.


다음 경기는 11일 월요일 2시 30분(베이징 시각, 우리나라는 3시 30분)에 있습니다.

회사에 있을 시간이라 경기는 못 보겠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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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8.10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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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흐... 어제 여자 농구 못봤습니다 -_-;
    • 2008.08.10 12:3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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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말 재미있는 경기였는데 아쉽네요. ^^
  2. 2008.08.10 12:5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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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림픽 경기들 하나하나가 다 재밌더라구요.
    농구도 농구지만 핸드볼도 정말 대박이였죠
    • 2008.08.10 15:1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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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핸드볼은 후반만 봤는데,
      지겠다 싶다가 동점까지 가는 게 정말 재미있더군요. ^^
  3. 2008.08.10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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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c로 봤는데 후반 마지막에 동점상황에서 브라질 선수가 던진 공이 링 위에서 두 번 튈 때 해설이 아악! 하고 소리치는 게 인상적이더군요 크크
    • 2008.08.10 15:1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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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다른 방송으로 봐서 그건 못 봤군요. 크크
      이번에 MBC 해설이라면 정미라 코치(금호생명)인 것 같던데,
      기회가 된다면 보고 싶군요.
      제가 볼 수 있는 시간에 경기가 또 있을지 모르겠습니다만... ㅠㅠ
  4. 2008.08.11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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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꽤 체(격)력적으로 밀리다가 연장에선 확실하게 앞서더군요.
    대단합니다
    • 2008.08.11 10:0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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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체(격)력이라고 쓰셨는데
      체력적으로는 문제 없었습니다.
      대회 전에 중점적으로 준비한 게 수비고,
      경기 내내 강력한 수비를 하기 위해서는
      체력이 필수기 때문에 준비를 많이 했거든요.
      체격은 확실히 밀렸지요.
      뭐 우리나라 사람들이 서양인보다 작은 건 어쩔 수 없으니...

아흠... 아쉽게 져버렸네요. -_-;;;

퇴근하고 후다닥 집에 오니 딱 하프타임이더군요.

점수는 13점인가 앞서고 있는 상황.

기록을 보니 리바운드도 1개 밖에 안 뒤지고 있더군요.

오늘 이겨보나보다 했는데...

3쿼터에 캐나다가 적극적으로 공격 리바운드를 하면서 따라잡히기 시작했습니다.

공격도 별로 제대로 되지 않았고요.

캐나다의 슛 안 들어가고 공격 리바운드, 또 못 넣고 공격 리바운드...

이 짓을 네 번 연속으로 당하더니 다섯 번째에는 겨우 김주성이 리바운드.

하지만 네 번 연속으로 뺏기면서 열이 올라서 살짝 흥분 한 것 같더군요.

서둘러서 패스를 하다가 턴 오버. 결국 점수를 줬습니다. -_-;;;

그래도 심심찮게 터져주는 외곽 슛으로 버텼습니다.

특히 윤호영이 쫓기는 상황에서도 쫄지 않고 대담하게 3점 잘 꽂아 주더군요.

전반에는 전정규가 잘 했다는데 보질 못해서... -_-;;;

3쿼터도 그럭저럭 앞선 채로 마쳤습니다.


4쿼터. 뭐 그럭저럭 잘 버텨주더군요.

영 안 풀리다가 중반쯤 터진 김민수의 3점과
(김민수 이거 넣고 곧 파울 아웃 된 게 정말 아쉽습니다. -_-;;;)

윤호영의 3점으로 점수 차 계속 유지 했고, 막판으로 넘어갈 때까지만 해도

10점 차이. 이대로 조금만 더 버텨주면 끝에 밀리더라도 이기겠다 싶었습니다.

하지만 그 때부터 무너지더군요.

4쿼터 막판은 자멸이었습니다.

shot clock 바이얼레이션도 걸리고, 심지어 5초 바이얼레이션도 걸려주더군요. -_-;;

2점차, 2분이 약간 안 남은 상황에서 상대가 파울 작전으로 나와서 얻은 자유투를

그 때까지 오늘 자유투 100%던 정영삼이 두 개 모두 놓쳤습니다.

그리고 막판에 결국 3점 맞고 역전 당하더군요.

끝날 때까지 더 이상 점수를 올리지 못하고 졌습니다.

정말 아쉽네요.


경험 부족이 가장 컸다고 봅니다.

리바운드를 많이 뺏기는 것도 자기보다 힘 좋고, 키 크고, 탄력 좋은 상대 선수를

평소처럼 골 밑에서 박스를 하다가 뺏기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런 선수들 상대 할 때는 박스를 미리 걸어서 골대에서 최대한 멀리에 있도록

만들어야 하는데 순간적으로 그런 판단이 부족해 보였습니다.

막판에 다급해지니 어이 없는 5초 바이얼레이션을 비롯한 턴오버들을

저지른 것도 그렇고요.

하지만 얻은 것도 여러 가지 있네요.

우선 젊은 선수들로 구성된 대표팀의 가능성입니다.

에이스 김주성과 베테랑 주희정을 제외하고는 주로 활약한 선수들이 다 어립니다.

다음 시즌에 프로 2년차가 되는 정영삼, 김태술

드래프트만 됐고 아직 프로 데뷔도 못한 루키들 윤호영, 강병현, 김민수

게다가 아직 대학교 2학년이지만 외국 빅맨들에게 별로 밀리지 않은 오세근까지.
(물론 기술적으로는 아니고 힘 싸움에서... ^^;;)

거기에 이번에 제대로 못 뛴 하승진과 부상으로 아예 빠진

이규섭, 방성윤 같은 장신 슈터들이 합류하면 더 강해질 수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또 한 가지 긍정적이었던 것은 바로 수비입니다.

지금 올림픽을 준비하고 있는 여자 대표팀도

'키, 힘, 기술 모두 밀리는 우리는 강력한 수비부터 시작해야한다.'면서

죽어라 풀 코트 프레싱을 비롯한 수비 전술을 연습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번에 남자 대표팀도 비슷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때에 따라서는 프런트 코트부터 압박을 해주고,

대인 방어, 2-3 지역, 1-3-1 지역 등 다양한 수비를 자유자재로 구사하면서

중요할 때 상대의 공격을 저지하고 흐름을 우리 쪽으로 가져올 수 있었습니다.

문제는 역시 수비 잘 해서 못 넣게 만들어 놓고는

공격 리바운드를 많이 줬다는 점이지요.


2패를 당하고 이대로 집에 돌아오게 된 대표팀.

아쉬운 점도 상당히 많지만 절망적인 대회는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프로에서 잘 나간다는 선수들 잔뜩 데려다 놓고도

성의 없어 보이는 플레이로 무기력하게 깨졌던 지난 번

아시안 게임 때보다 훨씬 나았습니다.

우리 대표팀이 계속 발전해서 (언제가 될지는 모르지만) 다음 국제 대회에서는

더 나은 모습으로 좋은 성적을 거두어 주길 바랍니다. ^^


P.S. 공식 홈페이지에 아직도 기록이 안 올라왔네요.
박스 스코어는 나중에 추가하도록 하겠습니다.

box score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건 덤.

우리나라 선수들의 두 경기 종합 기록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Posted by Termin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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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7.16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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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젊은 팀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자멸 시나리오였던겐가 ㅡㅡ;;;
    포인트가드가 부재한 상황에서 잘 그러던데...
    김태술은 어땠는지 별 말이 없네.
    • 2008.07.16 23:0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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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 추가한 박스 스코어 보면 알겠지만
      김태술 10분 동안 3득점 파울 1 턴오버 1 끝. 쩝...
      종합 기록을 보면 더... -_-;;
      아직 어려서인지 아니면 이번에 어디 잔부상이 있었는지
      코트에 나와도 존재감이 없더군요.

      주희정이 잘 잡아줬어야 했는데,
      그리고 주희정 정도면 잘 해줄만도 했는데 이상하게 말렸어요.
      사실 주희정 자신은 말려들지 않았지만 나머지 선수들을
      컨트롤 해서 제 페이스를 찾도록 해주지는 못하더군요.
      상대를 압박하는 수비를 연습만 했지
      스스로가 그 수비를 깨는 방법은 연습을 못했나봐요. 크
  2. 2008.07.16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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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헉.. 1차전에서 언급한 아쉬운 1,2,3이 해결되었는데 리바운드에서 결판이 나버렸군아 어흑...

    주희정 선수가 1차전과 달리 분발했던듯하고 (어시스트 양팀 통틀어 최다 9개에 3점 2개 리바운드 2개, 스틸 2개) 득점이 좀 적긴 하지만 이 정도면 주전 포인트가드로 손색없는 스탯. 근데 위 기록 좀 이상하지 않아? FG면 필드골 아닌가? 2점슛과 차이점이 뭔지 모르겠네.

    슈터로 돌아온 전정규 선수. 3점 5개에 자유투 4개 모두 성공.

    리바운드는 뭐 어쩔 수 없으니 아쉽지 않고, 다만 정영삼 선수의 스탯중 자유투 부분이 마음에 걸리네 7개시도 4개 성공... 양팀 통틀어 최다인 7개씩이나 자유투를 얻어낸 것까진 좋았는데 성공이 반이면 수비는 럭키 ㅡㅜ
    • 2008.07.17 00:3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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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G는 2점 3점 합해서네요. 3점도 필드골이니... 크
      전정규는 내가 못 본 전반에만 저 정도 한 거고 후반엔 묶였어요.
      슛 찬스도 거의 못 잡더군요. 아무래도 1차전에 제대로 못 뛰는 바람에
      캐나다가 경계를 안 하다가 전반에 터지니 후반에 묶은 모양인데...
      아쉽네요. 전정규가 전반에 한 거 반만 했어도 쉽게 이겼을텐데.
      정영삼 자유투 처음 4개까진 100%였는데 그 뒤로 싹... -_-;;;
  3. 2008.07.16 23:4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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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진 못했지만 결국 우리나라가 진건가요??;;
    에휴 ㅠ_ㅠ. 아직은 많은 경험이 필요할것 같아요!
    • 2008.07.17 00:3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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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회 시작 전의 예상보다는 잘 해줬습니다만
      아쉬운 건 어쩔 수 없네요. 크
      다 젊은 선수들이니 앞으로 더 나아질 거라는 기대를
      할 수 있다는 게 그래도 다행입니다. ^^
  4. 2008.07.17 08:2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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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흐응, 이제 완벽하게 진 건가요?
    아시죠, "졌구나"라는 거 밖에 모른다는거 -_-ㅋ 앞으로는 농구에 대해서 관심을 쏟아줘야겠네요 ㅋ 농구를 좋아하는데 뭔 용어같은 건 몰라서 ㅡㅜ
    • 2008.07.17 10:3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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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답. 다 지고 대회 시마이 했습니다. ^^;;
      농구에 관심을 가지고 보고 배우는 것도 재미있지만
      역시 자기가 뛰면서 배우는 게 제일 재미있어요. ^^
  5. 2008.07.18 10:3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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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끔 KBL에 외국인이 너무 많이 지배해서 역량이 부족해진게 아닌가도 싶습니다
    • 2008.07.18 14:3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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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론 용병 제도가 있는 한은 생길 수 밖에 없는 문제지요.
      그걸 해결하기 위해서 KBL도 용병의 수준을 제한하고,
      출전 시간 제한을 확대하고 있고요.
      여자 농구의 경우는 지난 시즌부터 용병제를 폐지했습니다.

      그래도 이번 대표팀은 우리나라 대표팀의 오랜 터줏대감들이었던
      농구대잔치 시절 연, 고대 주축 선수들이 다 빠졌음에도 불구하고
      괜찮은 모습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긍정적입니다.
      드디어 세대 교체가 이루어지나보다 싶더군요. ^^

i) 올림픽 남자 농구 최종 예선

오늘 슬로베니아와 캐나다의 경기.

우리나라의 계산대로 슬로베니아가 이겨줬습니다. ^^

점수는 우리나라와의 경기와 비슷한 수준에 점수차는 조금 더 났네요.

NBA에서 뛰고 있는 센터 사무엘 달렘베어는 4점 2리바운드로 영 안 좋네요.

정말 내일 해볼만 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기면 8강 갑니다.

물론 8강에서도 이길 거라는 생각은 쥐똥만큼도 안 합니다. ^^;;;

8강에 오르게 된다면 D조 1위하고 붙는데 제가 보기엔 크로아티아가

될 가능성이 높아 보이네요. 아니면 푸에르토리코. 어쨌거나 붙으면 집니다. 크

내일 경기 기대해보겠습니다. ^^



ii) 내일은!!!

비가 온다는군요.

출근 하는 날 비오는 거 좋아하진 않지만

좀 덜 더워질까 하는 기대를 해봅니다.

중부에서 시작해서 남부로 내려간답니다.

기왕 오는 거 겁나 쏟아져부러라~

사실은...

기상청 개구라가 하루 이틀이 아닌지라 불안 하긴 합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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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7.15 21:3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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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은 어찌하여 비한방울 안오는가...
    • 2008.07.15 22:3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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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일 온답니다.
      한 번 믿어 봅시다. 크
  2. 2008.07.15 22:16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흐응, 슬로베니아와의 경기에선 이겼나보네요. 역시 이번에도 '이겼다'라는 것만 알겠어요 :D
    뭐 저희 지역도 비는 한 방울이 안내립니다. oTL
    • 2008.07.15 22:3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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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이쿠. 오늘은 잘못 이해하셨습니다. ^^;;;
      어제 우리를 이긴 슬로베니아가 오늘도 캐나다에게 이긴 겁니다.
      내일 우리나라가 캐나다를 이기면 계획대로 되는 거고요. ^^
  3. 2008.07.15 22:4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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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 이런. 요즘 어휘이해능력이 바보가 되가네요 크흑.
    어쨌든 대한민국 파이팅!!
    • 2008.07.16 11:41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우리나라 오늘 경기 화이팅입니다. ^^
  4. 2008.07.16 08:06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비가 오면 저희집은 춥습니다(뭬야?)
    • 2008.07.16 11:4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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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른 사람들은 더워 죽어가고 있으니
      애작님이 좀 춥더라도 참으세요. 크크
  5. 2008.07.16 08:29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오늘은 그냥 보이는 날씨도 그렇고 기상정보에도 비가 올 것 같네요 ^^;
    비올 확률은 80~90퍼센트인데 날씨 자체는 흐림이라니 개그지만요
    • 2008.07.16 11:45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거기는 지금 비 오나 모르겠군요.
      저희 회사 있는 이 곳은 아직 비는 안 오고
      오히려 출근할 때보다 하늘이 좀 더 밝아진 듯한... -_-;;

9시 반부터 슬로베니아와 경기가 있었습니다.

웬일로 케이블 채널에서 생중계를 해주더군요.

지난 번엔 아시안 게임 때도 농구 생중계를 안 해주더니만. -_-;;;


사실 유럽, 아메리카 등 전 세계에서 젤 쎈 나라 몇 빼고

조금 덜 쎈 나라 열둘이 모여서 3등까지만 올림픽 보내주는

최종 예선이라 우리나라는 거의 확실하게 가능성이 없습니다. ^^;;

하지만 이번 대표팀의 가능성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지요.


우선은 조별 리그. 한 조 3팀 중에 2등까지 8강에 올라갑니다.

우리나라는 슬로베니아, 캐나다와 한 조인데

둘 중에 그나마 만만한 캐나다를 잡고 8강에 가보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NBA 두 시즌 연속 MVP를 차지하기도 했던 울트라 슈퍼 초특급 포인트가드

스티브 내쉬가 안 나왔거든요. ^^

사무엘 달렘베어(센터)라는 NBA 선수가 또 있긴 하지만

아주 잘하는 선수는 아닌지라 해볼한 할 것도 같습니다.


어쨌든. 오늘은 슬로베니아와 1차전.

1쿼터 중반쯤까지는 비슷비슷하게 잘 싸우더니 막판에 무너지기 시작했습니다.

2쿼터에도 계속 밀려서 20점 정도 차이가 나더군요.

리바운드를 너무 많이 내줬습니다.

전반에 슬로베니아는 공격 리바운드만 11개 (total 24개),

우리나라는 공수 리바운드 합해서 7개. -_-;;;;

상대가 키가 크니까 골 밑보다 더 바깥 쪽에서 박스를 해야하는데

제대로 안 되더군요. 상대 자유투 실패한 걸 리바운드 내준 게 서너 개 있었으니

이건 뭐 말 다 했지요. 쩝...

하지만 3쿼터에 리바운드를 적극적으로 하고 2-3, 1-3-1 등 지역방어가 먹히면서

많이 따라 붙었습니다. 4쿼터에 5점차까지도 따라갔는데...

거기까지더군요.

다시 벌어지면서 결국 12점차로 졌습니다.


이번 대표팀의 가장 큰 걱정거리가 예전 문경은 같이 확실한 외곽 슈터가

없다는 점입니다. 그나마 전정규가 쓸만하다고는 했지만

오늘 경기에서는 뭐 거의 보이지도 않았고요.

오히려 큰 선수들 사이를 파고 드는 정영삼이 더 잘 먹혔습니다.

파고 들어서 득점을 한 건 많지 않지만, 돌파 시도로 상대 수비를 허무는

역할을 잘 해줬습니다. 외곽도 간간이 때려 줬고요.

체력이 딸리고 부상이 있긴 하지만 그래도 10분 정도는 뛰어주면서

골 밑을 틀어막아 줄거라던 하승진은 영 안되더군요.

역시 부상 때문에 코트 밖에서 걸어다닐 때는 계속 다리를 저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플레이도 제대로 안 됐고요.

사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하승진 선수는 농구를 잘 못합니다.

고등학교 때까지 압도적인 키로 포스트에서 수비 머리 위로 날아오는 패스를

받아서 골대에 집어 넣는 플레이를 하다가, 연세대 잠깐 이름만 올렸다가 바로

NBA로 가서는 제대로 플레이를 할 기회가 많지 않았지요.

그러다 국내로 돌아와서는 아직 정식으로 경기를 뛴 적이 없고요.

물론 개인적으로는 노력을 많이 하고 있겠지만, 너무나도 유리한 신체 조건이

학생 시절에는 오히려 실력 발전을 방해했고, 그 뒤로는 환경 때문에

실력을 키우지 못 했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우리 팀에서 가장 잘 해준 건 김주성 선수였습니다.

득점도 가장 많이 했고, 오늘 플레이를 봤을 때 양팀 선수 통틀어서

두 번째로 잘 하는 선수였습니다.

높이도 있고, 탄력 좋고, 스피드 좋고, 슛 거리도 꽤 긴 빅맨이라

수비하기가 매우 어려운데 전반에는 3점도 두 개 꽂아 주면서

상대가 어떻게 막아야 할 지 알 수 없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캐나다 전에서, 그리고 혹시 8강까지 가서도 오늘 같은 플레이를 보여준다면

NBA에서 다시 오퍼가 올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예전에 NBA의 토론토 랩터스에서 '와서 얼마나 잘하나 한 번 보여봐라'라는

초청이 왔었는데 당시 무릎 부상 때문에 미국까지 갔다가 그냥 돌아왔었습니다.


오늘 김주성 보다 잘 한 선수 한 명은 바로 라쇼 네스테로비치.

NBA에서도 톱 랭크는 아니지만 어느 정도 알아주는 센터입니다.

골 밑에 빈 자리 잘 찾아 들어가고, 앞에 김주성이 있든 자기보다 10cm 큰

하승진이 있든 편하게 플레이 하더군요. 미들 슛도 좋고요.


결과적으로... 전반에 리바운드만 좀 잘 했어도 조금 더 희망을 가질 수

있는 경기였습니다. 공격이 썩 잘 되진 않았지만 그럭저럭 먹혀 들어갔고,
(사실 공은 잘 안 돌더군요. 2차전엔 신경 써야 할 부분입니다.)

수비는 상대에게 잘 먹혔습니다. 3쿼터 초반 5분 동안 3점만 내주면서

점수차를 좁히기도 했고요. 2차전은 좀 더 좋은 모습으로

재미있는 게임 했으면 좋겠습니다.


2차전은 모레 수요일 7시 반입니다.

퇴근 일찍 하고 후다닥 집에 오면 2쿼터 부터는 볼 수 있겠네요. ^^

지난 주에 기사들을 읽을 때 제가 정신을 놨던 건지,

분명 2차전은 7시 반이라고 기억하고 있었는데 오늘 확인해보니 7시네요.

퇴근하고 냅다 집에 와도 후반... 쩝.


1차전 Box sc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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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누구게?
    2008.07.15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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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빠~ 이런 조용조용한 말투 너무 안어울리신다~ 냐하하.
    요거 동영상 좀 못 구해 주시나요?
    • 2008.07.15 10:00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누구게'는 반말이고.
      동영상은 시간 많은 학생이 구해라.
      구해서 현수한테 좀 던져주고. 크크
  2. 2008.07.15 09:54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저는 한국 대표팀이 딴 외국팀하고 경기를 해야한다면
    안쪽에 무리하게 들어간다기보다는
    하이포스트 전략을 써서 일단은 패스플레이를 기초로 하고
    이걸 중심으로 나중엔 컷인이나 스크린을 걸고
    차츰 외곽과 미들을 중심으로 전략적으로 공략해나갔으면 어떨까 생각해봤습니다
    • 2008.07.15 10:05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어제 컷인은 딱 하나 성공 했습니다.
      백도어는 두 세개 하다가 다 끊겼고요.
      하이포스트 패스 게임을 하기엔 피딩이 가능한 빅맨이 없습니다. 쩝.

      외곽 위주의 전략은 우리나라가 어쩔 수 없이 계속 써오던 거지요.
      하지만 문제는 아무래도 로우 포스트 위주의 공격보다
      정확도가 떨어진다는 점과, 외곽 일변도로 가다보면
      상대가 수비하기 쉽다는 것.
      그래서 좀 무리라도 가능성이 있다면 인사이드 공략을 병행해야합니다.
      하승진 같은 선수가 잘 해주면 큰 도움이 되는 거지요.
      하지만 부상 때문에 제대로 못 뛰기도 했고,
      인사이드에서 공을 받고, 수비 몰리면 밖으로 빼주고
      하는 능력이 많이 부족합니다.
  3. 2008.07.15 12:26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결국 12점 차로 진 건가요? ㄱ=..
    뭐 농구를 잘 모르니까 "졌구나"라는 것밖에 모르겠습니다 oTL
    • 2008.07.15 13:44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그게 제일 중요한 거니까 그것만 아시면 다 아시는 겁니다. ^^;;
  4. 2008.07.15 15:04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재밌었겠다 ㅋㅋ
    이러니저러니해도 농구는 센터놀음인지라 센터진이 약한 우리나라로서는 경기승패에 집중하면 애초부터 재미없는거고...
    센터 빼고 나머지 포지션에서 선수들 기량을 보는게 경기보는 맛 아닐까나...

    김주성 선수... 키만 조금 더 컸으면... 지금같은 기량이 안나왔을래나 ㅡㅡ;;
    양팀 통들어 어시스트 최다 타이에 3점 2개 성공률 100% 필드골이랑 2점슛 성공률 50%를 상회하는 팀 에이스다운 스탯을 찍어주셨네.

    정영삼 선수. 지난 시즌 경기에서도 외국인선수 상대로 기가막힌 돌파를 자주 보여주었는데 이번 경기에서도 올라운드 득점력을 유감없이 발휘해주었군. 필드골 성공률 86.7%, 2점슛 성공률 100%, 3점슛 성공률 66.7% 리바운드 3, 어시스트 3, 득점 18의 놀라운 스탯. 다음 시즌 전자랜드를 기대하게끔하는 선수.

    강병현, 윤호영, 오세근. 이제 막 프로에 들어간 (하지만 프로경기는 아직 뛰지 않은) 루키들인데도 10분 정도 출장시간에 전원 득점을 올려주었다. 한국 농구의 황금기를 다시 가져올 세대라고 불리기에 기대가 많다.

    아쉬움 1
    하승진 선수는 아무래도 컨디션이 아닌 것 같다. 주전센터가 리바운드가 고작 1개. 그나마 수비리바운드... 득점 0... 본인은 아쉽겠지만 제 컨디션이 아닌 선수는 제외하고 경기를 해주었으면 좋겠다. 본인에게도 부담일테고.

    아쉬움 2
    포인트가드인 주희정 선수는 아쉽게도 어시스트를 2개밖에 기록하지 못했네. 경기를 보지 못해서 자세한 분위기는 모르겠지만 주전 포인트 가드가 어시스트 2개면 좀 경기 운영에 문제가 있었던게 아닌가. 분발해주셔야겠어용

    아쉬움 3
    슈터 전정규? 방성윤과 이규섭이 부상으로 빠진 상태에서 외곽을 맡아줄꺼라던 전정규가 작전 외로 부진했다. 본디 자기 포지션이 아닌 선수에게 롤을 주고 100% 수행하기를 바라는 것은 무리지만 그래도 득점 0는 쫌... 역시 분발해주셔야겠어용

    아~ 캐나다전 보고시퍼라~ 집에 TV가 엄써서 훌쩍
    • 2008.07.15 15:31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오세근은 아직 대학교 2학년.
      얘 진짜 괴물임. 요즘 중앙대 연승의 주축이지요.
      프로 나올 때까지 잘 크면 정말 기대할만 할 듯.

      경기 운영은 위에도 썼듯이 공이 원활하게 돌진 못하더군요.
      팀 3점이 11/21일 정도로 슛이 괜찮게 꽂혀줘서
      공격은 그럭저럭 됐다고 할 수 있지만 공이 잘 돌다가
      작전대로 슛을 하고 그런 플레이는 거의 안 보였어요.
      속공도 별로 없었고. 그러니 뭐 가드진의 어시스트도 적어지고...

      TV가 없군요. 크
      경기 시간에 아프리카 뒤져봐요. 분명 해주는 사람 있음.
      난 프로농구 중계도 종종 아프리카로 봐요. 흐흐
    • 2008.07.16 08:12
      댓글 주소 수정/삭제
      그렇군! 아직 대학생이었군.
    • 2008.07.16 11:43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얼마 전 대학 연맹전에 중대가 선수들 부상을 이유로 불참했는데,
      오세근이 대표팀 가고 없을 때 연승 기록 깨질까봐
      일부러 피한 거라는 얘기가 있었지요. 크크
  5. 2008.07.15 15:53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근데 아직 대표팀이 8강 갈수 있긴 한거 맞습니까?
    정리좀 해주세요.

    만약 슬로베니아가 2승을 하면 우리야
    1승 1패를 만들어야할텐데
    만약 세팀이 다 1승1패를 하면 어떻게 되나효?
    • 2008.07.15 16:34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그렇게 되면 득실차로 갑니다.
      그냥 오늘 캐나다가 져버려야 얘기가 쉬워집니다. 크크
      7시 경기니까 8시 반에서 9시 쯤이면 결과가 나올 겁니다.
  6. 2008.07.15 19:34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운동관련 포스팅은 역시 어려워요..ㅋ
    하지만 다른분들은 다들 신나신것 같네요..
    • 2008.07.15 21:05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관심이 있으면 재미있는 거니까요.
      몰라도 즐거운 인생 사는 데 별 지장은 없습니다. ^^;;

오늘 컨퍼런스 준결승 마지막 경기가 끝났습니다.

가장 흥미로운 매치업이었던 스퍼스와 호네츠의 7차전.

결국 스퍼스가 이겼네요.

이번 시리즈에서 양팀이 모두 홈 경기는 승률 100%라

7차전을 홈에서 치른 호네츠가 유리하지 않을까 했는데...

역시 제국군은 강하군요. ^^;;

크리스 폴이 18점 14어시스트 8리바운드 5스틸이라는 대단한 스텟을

찍었음에도 불구하고 스퍼스의 마누 지노빌리(26점)에게 당한 듯 합니다. 쩝

올 플레이오프 들어서 처음으로 하위 시드 팀이 상위 시드 팀을 이긴

시리즈가 됐습니다. 그래봐야 사실 호네츠가 2번, 스퍼스가 3번이고

정규시즌 기록은 56승 26패로 같습니다. 시드 번호의 의미가 없네요. ^^;;


내일 오전 동부의 셀틱스 대 피스톤스의 경기로 컨퍼런스 결승이 시작됩니다.

셀틱스는 정규시즌 66승 16패로 10번 뛰면 8번 이기는 (승률 0.805)

실력을 보여주고도 플레이 오프 들어와서는 1, 2라운드 모두 최종전까지

가는 고생을 하면서 결승에 올라왔습니다. 원정 승률 0%. -_-;;;

피스톤스는 컨퍼런스 준결승에서 매직을 일찌감치 잡고 가장 먼저

결승 진출 해서 쉬고 있었고요. 1라운드 4승 2패, 2라운드 4승 1패.

정규 시즌 성적은 59승 23패입니다.

플레이오프 시작할 때 '동부 우승은 셀틱스'라는 예상이 대세였지만

이제는 어찌될지 모르겠네요.

오래 동안 같이 뛰어와서 끈끈한 조직력이 있는 팀 피스톤스와

지난 오프 시즌에 트레이드를 통해 만들어진 강팀 셀틱스의

내일 1차전이 기대됩니다. ^^


서부는 모레 시작합니다.

레이커스 대 스퍼스.

레이커스가 서부 1번, 스퍼스가 3번이지만

정규시즌 성적은 겨우 1게임 차이입니다. (레이커스 57승 25패, 스퍼스 56승 26패)

이쪽도 누가 이길지 영 모르겠네요.

플레이오프 성적을 보면 1라운드에서 레이커스는 스윕. 스퍼스는 4승 1패.

2라운드에서 레이커스는 4승 2패, 스퍼스는 4승 3패.

레이커스가 조금 나아 보이긴 합니다.

하지만 스퍼스는 오늘도 홈에서 한 번도 안 지고 있던 호네츠를

이겨버린 것처럼 깊이를 알 수 없는 저력을 가지고 있는지라

레이커스가 낫다고 말을 할 수가 없네요.

코비와 가솔 콤비가 스퍼스의 수비를 얼마나 무너뜨릴 수 있을지. ^^


아... 경기 중계 보고 싶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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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5.21 09:0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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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엉엉.. CP 안녕. NBA에 드리운 제국의 그늘은 넓고도 깊고나. 작년의 재판이네.. 서부는 스퍼스에 동부는 셀틱스?
    • 2008.05.21 09:34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재작년까지는 크리스 폴보다 드래프트 동기인 데론 윌리엄스 이름을 더 많이
      들었던 것 같은데 이번 시즌에 폴이 엄청난 선수가 됐네요.
      레이커스 스퍼스 셀틱스 피스톤스...
      난 이제 별로 좋아하는 팀이 없어서 결과에 관심은 있지만
      응원할 팀이 없구만요.
      동부 결승 1차전 앞으로 한 시간. ^^
  2. 2008.05.21 13:5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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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도 보긴 봤어요.. 방송 시간표 ㅇㅈㄹ
    • 2008.05.21 15:2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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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걔네 경기 시간이 우리 오전 시간이지요.
      지난 주말에 아프리카에서 한 경기 보긴 봤는데
      전날 늦게 자고 아침에 그거 보려니 피곤하더군요.
      졸면서 봤습니다. ^^;;;
  3. 2008.05.21 19:4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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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BA하니까.. 역시 그사람 생각나는군요..
    마이클조던 ^^b
    • 2008.05.21 21:49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황제!!
      지금은 그 정도의 카리스마를 가진 선수가 없네요.
      실력은 어떨지 몰라도...
      조던이 선수 생활 하던 시절에 농구를 볼 수 있었다는 것도
      어찌보면 행운이었습니다. ^^
  4. 2008.05.21 20:16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흥미 진진하군요..^^ 강한 팀도 어렵게 어렵게 올라오고 후후후
    • 2008.05.21 21:5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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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젊고 원래 강팀이 아닌 팀이 좀 올라와줘야 더 재미있는데
      이번엔 너무 뻔한 팀들만 올라왔다는 게 아쉽습니다.
      뭐... 셀틱스는 20년만의 컨퍼런스 결승이라나 그러지만
      트레이드로 외계인 셋 모아놓은 팀이 못 올라가면 이상한 거지요.
    • 2008.05.22 21:27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외계인 네명. 샘 카셀 1인 추가요~
    • 2008.05.22 22:39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크크크 그러고보니 외모가 외계인인 카셀도 있었네요. ^^
  5. 2008.05.21 21:40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농구생각하면 슬램덩크밖에 생각이 안나요..ㄷㄷ
    • 2008.05.21 21:5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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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작이지요!!! ^^
      농구를 좋아하는 사람, 농구 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읽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크크

지난 주말 학교 농구 모임에 나가서 찍힌 사진입니다.

선배 한 명이 '대포' 같은 카메라를 들고와서 직접 찍기도 하고

'매니저'라고 열심히 같이 놀러 나오는 여자 후배가 들고 찍기도 한 사진들 중에

'제가 나온 사진을 중심으로' 몇 장 올립니다. ^^;;


이제 막 도착해서 옷 갈아입고... 몸 풀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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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뒤에서 뭔가 할 듯 보이지만... 구경하는 겁니다. ^^;;
선배 둘이 1대1 하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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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업 연습 중.
내가 진정 저렇게 달린단 말인가... -_-;;;
아마도 왼손 레이업 연습하는 데 익숙치 않아서
스텝 맞추느라 보폭을 저렇게 길게 잡은 것 같습니다.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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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로 봐서 게임 중은 아니고 그냥 슛 던지고 노는 것 같습니다.
사진에 제 오른팔 처럼 나온 저 주황옷 입은 팔은 제 뒤에 가린 후배 팔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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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중.
공격하는 중이네요. 볼 받아서 돌려주기 위해서 밖으로 돌고 있는 중인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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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습 중에 잘 찍힌 사진으로 마무리.
엄청 높이 뛴 것 같지요? 크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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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도 회사 농구 동호회에서 다른 회사와 연습 시합이 있어서 거기 갑니다.

참석할 수 있다는 사람이 많지 않아서 빡세게 뛰어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흐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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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Termin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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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3.14 0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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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오, 멋집니다 그려~
    프로라고 착각할만한 유니폼입니다. (포인트는 그게 아닌데!!! ㄷㄷ)
    • 2008.03.14 09:0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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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라면 더 화려하겠지요. 크크
  2. 2008.03.14 11:2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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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황색 옷의 팔이 미묘하게 어울리네요. 흐흐
    그보다 유니폼까지 따로 있군요! 뭔가 멋져요. ^^;;;
    • 2008.03.14 11:4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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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도 처음에 얼핏 보고
      '어 내 팔에 저 주황색 뭐지... -.-'라고 생각했습니다. ^^;;

      유니폼은 뭐 실력이나 그런 거에 관계 없이
      개나 소나 말이나 돈만 있으면 맞출 수 있습니다. 크크
  3. 2008.03.14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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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웅.. 제가 한창 현역때 정말 저런 실내코트에서 뛰고 싶은게 소원이었는데.. 그나마 대학 졸업할때쯤되니 운동장에 하드코트 설치하더군요 ㅡㅡ;;
    • 2008.03.14 11:4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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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내코트도 찾아보면 의외로 갈 수 있는 데가 많긴 한데
      그걸 빌려서 하자면 일단 사람을 모아야 하고
      그 다음은 돈도 모아야 한다는 게 귀찮지요. 크크

      저희 학교 코트는 그냥 계속 아스팔트 코트...
      제가 졸업한 고등학교도 아스팔트였고요.
      거기서 맨날 농구했더니 신발이 겁나게 빨리 닳더군요. ^^;;
  4. 2008.03.14 18:5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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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 농구.. 직접 사진까지'ㅅ'
    저도 좋아했었는데 말이죠 ㅠㅠ
    요즘은 공에 손도 못댓다는..
    • 2008.03.15 00:2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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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이 먹으면서는 꾸준히 하는 운동 하나 있는 게 참 좋습니다.
      그러려면 비교적 어릴 때부터 자주 즐기는 게 좋지요.
      저는 고등학교 때는 거의 매일 농구를 했고
      오히려 널널한 대학생이 된 뒤에 더 못 했네요.
      술 먹고 노느라... ^^;;;
      그리고 졸업하고나서 다시 꾸준히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게 벌써 3, 4년 됐네요. ^^
  5. 2008.03.14 21:33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학군단 이신가요?!
    • 2008.03.15 00:2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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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핫. 머리가 짧아서 그렇게 생각하셨나보군요. ^^;;;
      머리는 중학교 입학할 때 짧게 자른 뒤로 쭉 그렇게 살고 있습니다. 크크
      대학교는 졸업한지 4년 됐고요. ^^
  6. 2008.03.15 09:3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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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형님 포스를 물씬 풍기시는 크크..
  7. 2008.03.15 15:0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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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와아 ~
    멋집니다 !
    유니폼을 입으니 정말 멋있으세요 ^ 0^
    • 2008.03.15 16:17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크크 고맙습니다.
      역시 옷이 날개? ^^;;
  8. 2008.03.15 20:2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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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왕, 멋져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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