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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것/애니/만화/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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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초의 지름!! 글 제목을 으로 하려다가... 아직 반도 더 남은 6월 동안 뭔가 더 지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어서 일단 '초'라는 글자를 집어넣었습니다. ^^;;; 자 지른 물건들을 살펴보겠습니다. 이번 지름의 주목적은 만화책이었습니다. 첫번째는 이것!! (퍼스트 건담)의 내용, 캐릭터들을 패러디 한 개그만화 입니다. 카피에도 있듯이 '건담을 아는 자'는 반응하게 됩니다. 반대로 내용을 모르면 (패러디라는 게 원래 그렇듯이) 웃음의 포인트를 잡기가 어렵지요. 확실히 건담 팬들을 위한 작품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내용이나 캐릭터들이 확실하게 망가져 주고 웃겨 줍니다. ^^ 어딘가 (다른 의미로) 위험하고 아슬아슬한 장면들도 있고, 여하튼 매우 재미있습니다. 포털 사이트 다음의 만화 시사회에서 1화를 보실 수 있으니 ..
연휴 시작하자마자 영화 두 편! 목요일 퇴근하는 길에 극장 가서 한 편 보고, 금요일 오전부터 오랜만에 부지런 떨고 영화보러 갔다 왔습니다. ^^ 이건 뭐 로빈 후드 비긴즈네요. ^^ 소설이나 영화로 많이 알려진 의 이야기가 아니라 "로빈 후드가 의적이 되기까지의 이야기"를 보여줍니다. 숲 속의 의적이었다면 작은 규모의 싸움박질 정도에 그쳤겠지만 이건 십자군 전쟁으로 시작해서 영국과 프랑스 사이의 전투로 끝을 맺으니 어지간한 전쟁 영화 규모의 전투 장면들을 보여주더군요. 멋진 영상과 그냥 재미있게 즐길만한 스토리로 잘 만든 영화인 것 같습니다. 이걸 보고나니 케빈 코스트너 주연의 로빈 후드가 다시 보고 싶어졌습니다. DVD 구할 수 있으려나... 배 위에서 사자왕의 도착을 기다리던 병사가 접근하는 기사들을 발견하고는 지휘관을 부른다. ..
2010년 여름 개봉 예정 영화들 올 여름에 개볼할 영화들에 대한 신문기사를 읽다가 관심 생기는 작품만 정리해 봤습니다. (5월13일) 리들리 스콧 감독 ( ) 러셀 크로, 케이트 블란쳇 주연 (5월27일) 컴퓨터 게임 원작 제리 브룩하이머 제작 ( ) 마이크 뉴웰 감독 ( ) (6월3일) 로만 폴란스키 감독 동명의 베스트셀러를 영화화 이완 맥그리거, 피어스 브로스넌 출연 (6월 10일) 인기 드라마 시리즈 극장판 리암 니슨 출연 ( ) (6월 10일) 80년대 작품 리메이크 성룡, 제이든 스미스 (윌 스미스 아들, 98년생) 주연 (7월15일)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 )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출연 (7월15일) 40년대 디즈니 작품 를 각색 니콜라스 케이지, 모니카 벨루치 주연 (7월15일) 강우석 감독 윤태호 작가의 웹툰을 원작으로..
영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감상 지난 주말에 보고 왔습니다. 아이맥스 3D로요. 팀 버튼이 만든 앨리스라니 참 기대를 많이 했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영상과 이미지는 만족, 스토리는 심심해서 좀 실망"이네요. 워낙에 동화 같은 영화를 잘 만들던 감독이라 역시나 영상은 참 잘 만들어냈더군요. 어두침침하고 기괴하지는 않을까 생각도 했는데 별로 그렇진 않았고요. 여러가지로 볼만했습니다. 처럼 "3D가 진리!!"라고 할 건 아니지만 그래도 3D로 보는 맛도 있었고요. 스토리는 "어렸을 때 '이상한 나라'에 와 봤던 앨리스가 19살이 되어 다시 '이상한 나라로 돌아와서 겪는 모험 이야기"입니다. 그런데 이게 좀... 정말 심심한 스토리입니다. 크게 봤을 때 '앨리스와 기타등등' vs '붉은 여왕과 떨거지들'의 싸움인데요, 전체적으로 별로 업..
오랜만에 지름 이거 질러 놓은 게 언제더라... 한 달 가까이 되지 않았나 싶군요. 예약 구매였던지라 며칠 전에야 발매가 돼서 집에 도착했습니다. 기동전사 건담 소설판입니다. 건담 애니메이션을 감독한 학살의 토미노 토미노 요시유키가 쓴 소설이지요. 내용은 1년 전쟁을 배경으로 하고 있지만 애니메이션과는 내용이 좀 다르다고 하네요. 라는 카피에 한 번 웃습니다. 애니메이션 제1화의 제목이 입니다. 번역하면 , 이걸 패러디해서 카피로 썼네요. ^^ 전체 3권으로 되어있습니다. 각 권 첫머리에는 이렇게 컬러 일러스트 페이지가 있네요. 1권의 일러스트입니다. 정찰중인 자쿠가 쓰러진 동료기를 발견했다 뭐 그런 설명인데 쓰러진 게 겔구그로군요. 아프리카의 사막이 배경이라는데... 겔구그가 지상전에도 투입 됐던가요. 겔구그가 실전..
에반게리온 신극장판: 파 미리니름 없이 제 느낌을 주로 썼습니다. 아직 감상 전이신 분들도 걱정 없이 읽으실 수 있습니다. ^^ 지난 주말에 보고, 오늘 한 번 더 보고 왔습니다. 정말 잘 만들었다고 밖에 할 수 없네요. -.- 영상의 퀄리티가 뛰어나다는 건 장점으로 꼽기도 새삼스럽고요. TV판의 내용을 살짝 바꿔서 만들었던 전작 와는 달리 거의 완전히 새로운 이야기를 끌어나가고 있습니다. 물론 TV판의 사건이나 사도들이 똑같이 혹은 비슷하게 나오는 경우도 있지만 전체적인 흐름은 완전히 바꿔놓았네요. 물론 TV판에서 마지막 사도였던 카오루가 에서부터 등장하는 걸 보고 이야기가 많이 뒤집히겠구나 예상은 가능했지만 이렇게 새로운 이야기로, 이 정도로 잘 만들어내 줄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워낙 으로 악명이 높았던지라 어느 정..
영화 본 이야기 - <디스트릭트 9> 지난 주말에 본 영화. . 디스트릭트 9 감독 닐 브롬캠프 (2009 / 미국) 출연 샬토 코플리, 윌리엄 앨런 영, 로버트 홉스, 케네스 코시 상세보기 피터 잭슨 감독이 제작자로 참여한 작품입니다. 남아공 상공에 와서 멈춰버린 우주 비행선. 그 안의 우주인들은 지금까지 SF영화에서 보던 외계인들과는 달리 병들고 배고프고 찌질한 종자들입니다. 우주선이 고장나 오갈데 없게 된 이 우주인들은 지구인들이 내준 '디스트릭트 9'이라는 구역에서 살게 됩니다. 생긴 것만 외계인이지 이건 뭐 그냥 '난민'이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가난하고 찌질한 외계 난민들 때문에 치안이 불안해지고 사회적인 문제가 자꾸 발생하자 지구인들은 이들을 좀 더 멀찍이 옮겨 놔야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새로 만들어진 곳이 '디스트릭트 1..
영화 본 이야기 - <나무없는 산> 지지난 주말에 본 영화. 입니다. 나무없는 산 감독 김소영 (2008 / 한국) 출연 김희연, 김성희, 수아, 김미향 상세보기 제목도 들어본 적 없는 영화였습니다만 얼마 전에 페니웨이님이 쓰신 리뷰를 보고 관심이 생겼습니다. 내용은 단순합니다. 아빠 없이 엄마와 같이 살던 진, 빈 자매가 있었는데 엄마가 아빠 잡아 온다고 떠나면서 친척집을 전전하며 사는 이야기입니다. 이렇게 감상적인 내용의 영화를 일부러 찾아 보진 않는데 "해외 영화제들에서 주목 받았지만 국내에서는 '독립영화'라는 한계 때문에 극장주들의 외면을 받은 비운의 작품"이라는 페니웨이님의 리뷰를 읽고 나니 왠지 '이런 건 찾아서 봐 줘야 한다.'는 이유 없는 의무감이 발동 하기도 해서 극장을 찾게 됐습니다. 역시나 보통 극장들은 상영하는 곳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