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세 번에 걸쳐서 지른 것들입니다. ^^

제목은 8월 동안...이라고 했지만 사실 지난 달 말쯤의 물건도 있습니다.

바로바로 지름 포스팅을 하려고 했는데 자꾸 게을러져서 이게 쉽지가 않네요. 크 ^^a

자 그럼 시작합니다!


제일 먼저 에바 신극장판 파 BD.

아웃케이스는 주황색

디지팩은 검은색


부클릿과 디스크

특전 레이님 마우스패드


저런 마우스패드... 쓸 수가 없잖아요.

잘 모셔둬야겠습니다. ^^

BD는 이미 감상을 마쳤고 부가영상까지 다 봤네요.

다시 봐도 정말 멋지더군요. BD 화질로 집에서 보는 것도 좋지만

극장의 큰 스크린에서 다시 한 번 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


다음은 건담 관련 책들.

건담 개그 만화 3종 세트

섬광의 하사웨이


용자 출판사 AK에서 내준 고마운 책들입니다. ^^

<토니 타케자키의 건담 만화>, <건오타 그녀>, <기동전사 건담씨>의

개그 만화 3종 세트의 2권들이 나와서 낼름 샀고요, 이것도 이미 다 읽었네요.

역시 기대한 만큼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그리고 <역습의 샤아> 뒷 이야기인 <섬광의 하사웨이> 상, 중, 하 세 권이 한꺼번에 나왔습니다.

이건 아직 안 읽었는데 지금 읽고 있는 책 다 읽으면 바로 시작할 겁니다.


그리고 디오씨 형님들의 앨범.


이것도 사서는 아주 열심히 듣고 있습니다.

MP3 추출해서 핸드폰에 넣어서도 듣고 있고요.


다음은 영화와 애니메이션.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DVD와 <파프리카> BD입니다.

<은하수...>는 예전부터 어떤 작품인지 궁금했는데

이번에 눈에 띈 김에, 그리고 싼맛에 질러봤습니다. 감상은 아직.

<파프리카>도 BD를 지를까 말까 망설이기만 한 게 몇 달 짼지 모르겠는데

얼마 전 페니웨이님의 <현실과 가상세계에 대한 작품 10選> 리뷰에

나온 걸 보고는 결심하고 질렀습니다. ^^

이것도 감상은 아직. 얼른 보고 싶네요.


다음은 다시 만화책.


<노다메 칸타빌레>의 작가 니노미야 토모코가 그린 <음주가무 연구소>입니다.

자신과 주위 사람들의 음주 행태에 대한 내용이라나 뭐 그런 소개를 예전에 보고

관심을 가졌다가 까먹고 있었는데 얼마 전에 서점에 갔다가 눈에 띄어서 질렀습니다.

사진은 안 찍었지만 뒷면에 보면 이런 문구가 쓰여있습니다.

취직 따위 뭐가 중요해!
실연 따위 뭐가 우울해!
술만 있으면 만사 OK!

인상적입니다. 내용이 매우 궁금합니다. 크크


마지막도 서점에서 눈에 띄어서 지른 책입니다.


<오사카 만박>이라는 책입니다. '만박'은 만국 박람회의 준말이라네요.

<아즈망가 대왕> 10주년 기념으로 나온 책입니다.

<아즈망가 대왕>과 관련된 온갖 상품들의 사진과 설정 등이 나와있고

간단간단한 설명들이 붙어있는데 이 설명이 짤막하면서도 센스있는 개그를 보여줍니다.

상품 사진들만 계속 들여다보자니 갖고 싶긴 하지만

사실 무슨 카타로그도 아니고 무슨 책이 이러냐 싶다가도 설명을 읽다보면

그 센스에 피식피식 웃으면서 재미있게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뒤쪽에는 다른 작가들이 그린 <아즈망가 대왕> 에피소드들이 있네요.

지금 읽는 중인데 뒤쪽의 만화는 아직 못 봤습니다.

300쪽이나 되는 데다가 컬러 페이지가 많아서 가격은 좀 비쌉니다만

아즈망가의 팬이라면 사볼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

덤으로 저렇게 사진처럼 세워놓을 수 있는 오사카도 줍니다.

오사카가 "정신 바싹 차리고" 책상 앞에 앉아있네요. ^^


이상입니다.

참 이것저것 열심히도 질렀네요.

그럼 다음 달에도 계속 분발하도록 하겠습니다!!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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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8.23 01:4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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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게 다 얼마인가요....
  2. 봉다르
    2010.08.23 15:46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아이고ㅋㅋㅋㅋㅋㅋ 지름의 힘으로 사시는듯한 미니님.
    나 이런사람이야! 하고 적나라하게 보여주시는것 같네요
    • 2010.08.23 18:13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취미에서 삶의 보람을 찾다보니 관련한 걸 자꾸 지르게 되네요. 크크
  3. 2010.08.24 09:0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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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흠.. 졸린상태로 책 리스트 보다가
    오사카 민박인줄 알았다지요(..)
  4. 2010.08.24 11:44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지름신 ㄷㄷ..
    • 2010.08.24 17:13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항상 그분과 함께 하고 있습니다. ^^
  5. 2010.08.24 19:43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음주가무연구소 이거.. 탐나는군요...^^a
    • 2010.08.24 23:10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방금 두세 페이지 읽었는데 웃음이 멈추지 않네요.
      술 먹고 정신 못차린 경험이 있다면
      누구나 충분히 공감하고 웃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6. 나야나
    2010.08.24 21:17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오사카는 저렇게 정신 바짝차리고 앉아있는게 참 보기좋아~^^
    근데...........
    음주가무연구소를 굳이 샀어야했나!!!!
    • 2010.08.24 23:12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오사카 보고 좋아하지 말고 너나 정신 차려라.
      그리고 음주가무 연구소는 다 읽고 빌려줄테니까 걱정마. ^^
  7. 2010.08.26 15:02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흐흐... 건담씨
    오사카 만박 저건 사야하려나요 ㅇ>-<
    그나저나 블루레이는 역시 재생이 문제네요
    • 2010.08.26 17:06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건담씨는 아마 다음달 쯤에 3권이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오사카 만박은 참 잡다한 책인듯 하면서 볼수록 재미있습니다.
      게다가 뒤쪽에 있는 다른 작가들의 만화가...
      저는 만화가들을 잘 몰라서 이름 보고는 그런가보다 했는데
      각 작가의 에피소드 뒤에 작가 대표작이 있더군요.
      일단 아는 작품은 <히다마리 스케치>.
      우메 선생님이 그린 아즈망가가 있더군요.
      머리는 치욘데 얼굴은 유노에요. 크크
  8. 2010.08.30 12:51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마우스 패드는 정말 아까워서 못 쓸거 같아요.
    • 2010.08.30 13:09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저 위에다가 어찌 마우스질을... 크

목요일 퇴근하는 길에 극장 가서 한 편 보고,

금요일 오전부터 오랜만에 부지런 떨고 영화보러 갔다 왔습니다. ^^

<로빈 후드>

ⓒ Universal Pictures. All rights reserved.



이건 뭐 로빈 후드 비긴즈네요. ^^

소설이나 영화로 많이 알려진 <의적 로빈 후드>의 이야기가 아니라

"로빈 후드가 의적이 되기까지의 이야기"를 보여줍니다.

숲 속의 의적이었다면 작은 규모의 싸움박질 정도에 그쳤겠지만

이건 십자군 전쟁으로 시작해서 영국과 프랑스 사이의 전투로 끝을 맺으니

어지간한 전쟁 영화 규모의 전투 장면들을 보여주더군요.

ⓒ Universal Pictures. All rights reserved.


멋진 영상과 그냥 재미있게 즐길만한 스토리로 잘 만든 영화인 것 같습니다.

이걸 보고나니 케빈 코스트너 주연의 로빈 후드가 다시 보고 싶어졌습니다.

DVD 구할 수 있으려나...



<드래곤 길들이기>

ⓒ DreamWorks Animation. All rights reserved.


작년 하반기부턴가 아이맥스 3D 영화를 보러 가면 이 작품 예고편이 줄기차게 나오더군요.

정말 오래 동안 예고편만 봐온지라 대체 어떤 작품인지 보고야 말겠다고 생각했었습니다.

거기다가 미국에서 흥행에도 성공하고 있다는 소식을 주워듣고는 냅다 예매.

작년부터 3D 영화를 여러 편 봐서 익숙해졌고, <아바타>에서 눈이 있는대로 높아진지라

3D 애니메이션에 3D 효과가 있다고 해도 일단 별 느낌은 없더군요.

일단 처음에는 어른 바이킹들 얼굴 생김새도 별로 맘에 안 들고,

용이라고 나오는 것들은 기존의 이미지에서 너무 동떨어져서 이것도 맘에 안 들고...

ⓒ DreamWorks Animation. All rights reserved.


요래 생긴 녀석이 저 날개를 무슨 날벌레마냥 파닥거리면서

용이랍시고 나오니 그거 참... -_-;;;

주인공의 애완동물이 된 용의 표정이 사람마냥 너무 다양한 것도 불만이었으니

제가 이 작품을 제대로 감상할 마음이 아니었던 모양입니다. ^^;;;

이게 뭐 무시무시하고 거대한 용이 나오는 중세 판타지 영화도 아니고...

그러고 보니 제 옆에 엄마하고 꼬마가 앉았었는데 영화 시작 전에

엄마가 아이에게 그러더군요.

"어른들도 많이 보러 왔네~"

아... 그래. 이게 어른들만 보는 심각한 영화가 아니었지... 크

곧 가볍고 방정맞은 용들에도 적응 되고 영화를 즐기게 됐습니다.

다른 장면들은 별 느낌 없었지만 용이 날아다니는 장면에서는

3D 효과를 아주 잘 썼더군요. 속도감 있고 시원스러웠습니다.

스토리는 뭐... 이러저러한 일들이 있었지만 결국 모두모두 행복하게 잘 살았습니다~ ^^

사실 아침에 알람 소리에 눈을 뜨고는 더 자고 싶어서

컴퓨터 켜고 예매 취소 할까 생각도 했었는데

보고 오길 잘 한 것 같네요. 재미있게 봤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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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5.22 20:37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드래곤 길들이기는 보기와는 달리 재미있다고 하더군요..
    • 2010.05.22 23:11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네 저도 꽤 재미있게 봤습니다. ^^
  2. 2010.05.23 11:24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로빈후드는 사실 보러 갈려다가 이런거 좋아하는 사람이 없어서 안가기로 했고..
    드래곤은 언제 한번 갈것 같군요. 근데 뒤에 앉으면 3d보러가는 이유가 없는데 ㅠㅠ
    • 2010.05.23 15:36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그래도 앞쪽보다는 뒤가 낫지 않나요?
      뒤라고 해서 3D 효과가 제대로 안 나거나 하지는 않을 겁니다. ^^
  3. 2010.05.23 19:07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로빈후드라면 그 머리위에 사과를 맞추었다는.. 이게 로빈후드가 맞나????
    아무튼 요거 봐야겠군요.. 드래곤 길들이기는 예고편에서 부터 기대가 되긴 하던데..^^
    • 2010.05.23 19:28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아들놈 머리위 사과는 윌리엄 텔입니다아~ 크크
      로빈 후드는 딱히 그런 유명한 장면은 없는 듯 하네요.
      드래곤 길들이기는 3D로!! ^^
    • 2010.05.30 18:07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윌리엄 텔... 이런 습자지같은 지식 ㅎㅎㅎ
    • 2010.05.30 21:31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뭐 사람은 그럴 수 있는 거지요. 크크 ^^;;;
  4. 2010.05.24 12:06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드래곤 길들이기 정말 여기저기서 광고 지겹게 듣고 봤지요 크크...
    딱봐도 그냥 애들용 같아서 관심 없었는데 이거 급 끌려버리네요;
    • 2010.05.24 17:08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아이들이 더 좋아하긴 하겠지만
      뭐 어른도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작품이었습니다. ^^
  5. 2010.05.31 14:21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전 결국 도쿄택시 보고 왔습니다.
    리뷰로 자세한 글을 참조를..

올 여름에 개볼할 영화들에 대한 신문기사를 읽다가
관심 생기는 작품만 정리해 봤습니다.


<로빈후드> (5월13일)
리들리 스콧 감독 (<에이리언> <블레이드 러너> <글래디에이터>)
러셀 크로, 케이트 블란쳇 주연

<페르시아의 왕자:시간의 모래> (5월27일)
컴퓨터 게임 원작
제리 브룩하이머 제작 (<캐리비안의 해적> <진주만> <블랙호크다운>)
마이크 뉴웰 감독 (<도니 브래스코> <해리포터와 불의 잔>)

<유령작가> (6월3일)
로만 폴란스키 감독
동명의 베스트셀러를 영화화
이완 맥그리거, 피어스 브로스넌 출연

<에이 특공대> (6월 10일)
인기 드라마 시리즈 극장판
리암 니슨 출연 (<스타워즈 EP1> <배트맨 비긴즈> <타이탄>)

<베스트 키드> (6월 10일)
80년대 작품 리메이크
성룡, 제이든 스미스 (윌 스미스 아들, 98년생) 주연

<인셉션> (7월15일)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메멘토> <베트맨 비긴즈> <다크 나이트>)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출연

<마법사의 제자> (7월15일)
40년대 디즈니 작품 <판타지아>를 각색
니콜라스 케이지, 모니카 벨루치 주연

<이끼> (7월15일)
강우석 감독
윤태호 작가의 웹툰을 원작으로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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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5.04 23:41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이끼가 기대되는데 볼 수 있을지 의문..
    • 2010.05.05 22:23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이끼...
      원작을 아직 못 보고 있습니다.
      웹툰은 완결된지 오래지만 책으로는 아직 나오는 중이네요.
      책으로 다 나오면 몰아서 보려고 사기만 하고 안 보고 있습니다. 크
  2. 캐논
    2010.05.05 05:51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페르시아의 왕자, 제이크 길렌할이 주연이란 소릴 듣고 아련했어..
    • 2010.05.05 22:24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누군가 찾아보니 나온 영화 중에 내가 본 게 없군.
      하지만...
      <브로크백 마운틴>에 나오셨네.
      거기서 레저 형님하고 그렇고 그런 사이였던 게 이 배우인가...
  3. jhjh
    2010.05.06 08:51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1. 제이크는 레저씨랑 쫌 그렇고 그랬지 으흣~*^^*
    근데 제이크 누나도 아는 사람일껄~
    2. A특공대에서 리암이 무슨 역을 하는건가??? 난 그 흑인친구가 인상적이었는데~('' )a
    3. 고 밑에 베스트키드도 마음에 걸리는데. 명절마다 찾아오는 친척영화목록에 오를 셈인가.
    • 2010.05.06 12:25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제이크씨는 성이 특이해서 안그래도 이름 보자마자 그 아줌마 생각이 나더라.
      죽었는데 아쉬워하는 관객 별로 없는 여주인공...
      흑인이라면 BA 말인가? 차 좋아하고 비행기 못타는 BA? 크크
      베스트키드는 성룡에 꼬마애가 주인공이니 명절 가족 영화 확정이지.
  4. 2010.05.06 22:15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도쿄택시가 재밌을거 같더군요.
    그외에는 영화가 좋다에 안나오니 패스...
  5. 2010.05.07 18:06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개인적으로는 밑에 2개가 눈에 들어오네요
    라고해도 역시 영화관은 누군가 끌고가지 않으면 잘 안가는 성격이라
    과연 제가 보게될지는 의문 ^^;
    • 2010.05.07 23:38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저도 최근엔 극장 간 지가 좀 됐네요.
      주말에 좀 바쁘기도 했고
      다른 일로 머리 속이 복잡해서 뭘 볼지 생각하기도 힘들고. 쩝
  6. 2010.05.09 15:21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몇일전에 기회가 어떻게 되서 아이언맨2를 보고 왔는데 전편을 못봐서 내용이해 불가;;
    • 2010.05.09 22:55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저도 아이언맨은 전편을 안 봐서 패스입니다.
      들어보니 후속작에 대한 내용을 너무 깔아놔서
      그 작품 자체의 재미는 좀 떨어진다는 얘기가 있더군요.
      근데 어떤 '기회'가 돼서 영화를 보게 되셨는지가 궁금하군요. ^^

가장 맘에 들었던 캐릭터. 붉은 여왕.


지난 주말에 보고 왔습니다. 아이맥스 3D로요.

팀 버튼이 만든 앨리스라니 참 기대를 많이 했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영상과 이미지는 만족, 스토리는 심심해서 좀 실망"이네요.

워낙에 동화 같은 영화를 잘 만들던 감독이라

역시나 영상은 참 잘 만들어냈더군요.

어두침침하고 기괴하지는 않을까 생각도 했는데 별로 그렇진 않았고요.

여러가지로 볼만했습니다.

<아바타>처럼 "3D가 진리!!"라고 할 건 아니지만 그래도 3D로 보는 맛도 있었고요.

스토리는 "어렸을 때 '이상한 나라'에 와 봤던 앨리스가

19살이 되어 다시 '이상한 나라로 돌아와서 겪는 모험 이야기"입니다.

그런데 이게 좀... 정말 심심한 스토리입니다.

크게 봤을 때 '앨리스와 기타등등' vs '붉은 여왕과 떨거지들'의 싸움인데요,

전체적으로 별로 업치락 뒤치락도 없고,

누가누가 이쪽 편에서 저쪽 편으로 넘어가긴 가는데 별로 이유도 없고...

뭐 그렇습니다.

훨씬 더 팀 버튼다운 뭔가 특이한 이야기를 기대했는데 말입니다.

제작사가 디즈니였기 때문이라는 말씀들도 하시더군요. 그럴 수도 있겠다 싶습니다.

배우들의 연기도 아주 좋았습니다.

주인공 앨리스는 모르는 배우지만 괜찮은 연기였던 것 같고요.

팀 버튼과 많은 영화를 찍은 조니 뎁은 뭐 모자장수 역할로 이름 값 충분히 해주더군요.
(마지막의 춤도 확 깼습니다. 크크크)

그리고 가장 좋았던 캐릭터는 '붉은 여왕'.

헬레나 본햄 카터의 연기가 정말 맘에 들었습니다.

말할 때마다 히스테리컬한 하이톤으로 대사를 하는데 정말 잘 하더군요.

머리 큰 여왕 특수효과도 적절하고 재미있었고요. ^^

스토리만 좀 더 잘 만들어 줬더라면 하는 아쉬움은 남지만 돈 아까운 영화는 아닙니다.

관심이 생기신다면, 극장 가서 한 번 보세요!! ^^

P.S. 반지의 제왕의 사루만(혹은 스타워즈의 두쿠 백작),
그리고 해리 포터 시리즈의 스네이프 선생도 목소리 출연합니다.

Posted by Termin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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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캐논
    2010.03.10 00:17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나도 어제 심야ㅋ 캐동감.
  2. 2010.03.10 01:10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전 보다가 졸았습니다 ;
    아바타를 보고난 뒤라 높아질대로 높아진 눈은 3D 영상에 만족하지 못했고요..
    차라리 3D로 안 봤다면 어땠을까 싶었습니다 ;
    무엇보다 조니 뎁이 필요 이상으로 멋지게 나와 다른 캐릭터가 상대적으로 묻힌 게 가장 큰 패인이 아닐까 싶네요 ;
    • 2010.03.10 09:13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크크 잠이 올 정도였습니까...
      몇몇 빼고는 캐릭터들이 약하긴 했습니다.
      모자장수, 붉은 여왕이 최강이었고
      하얀 여왕은 특이하긴 했지만 비중이 낮았고.
      주인공인 앨리스도 인상적이지 못했으니 뭐...
      참 이래저래 아쉬운 작품입니다.
      더 좋은 작품이 나올 수 있었을 것 같은데 말이지요.
  3. 2010.03.10 12:36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페이티가 가자고 꼬셨으나

    휴가 나온 쿠닌과 놀아주느라 못봤던 녀석이군요

    내심 기대했던 것이기도 한데 ㅠㅠ;

    전 영화관과 연이 별로 없는 것도 같습니다 킁...
    • 2010.03.10 16:0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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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흐흐 바쁘시군요 아인님.
      놀아 줘야 하는 사람도 있고,
      공부도 하셔야 하고,
      취미로 삽질도 하셔야 하고... ^^;;;
  4. 2010.03.11 07:0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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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러갈 사람도 보러갈 시간도 없는 1人 ㅠㅠ

지름 포스팅입니다. ^^;;

제일 먼저 <Star Trek> BD입니다.


어제 물건 받자마자 바로 감상 완료.

본편 디스크와 서플 디스크 두 장인데

서플은 아직 못 봤고 어제 본편하고 코멘터리, 해서 두 번 감상했습니다.

코멘터리는 감독, 각본가, 제작자들이 모여서 녹음했던데

썩 재미는 없더군요. -_-;;;;

제 생각에는 코멘터리는 배우들이 나와서 떠드는 게 재미있는 것 같습니다. ^^

이것과 함께 지른 건 댄 브라운의 신작 <로스트 심벌>


이번에는 '프리메이슨'에 대한 이야기라고 하길래 흥미가 생겨서 샀습니다.

간만에 만화책이나 판타지 소설이 아닌 책을 산 것 같네요. 크

일단 지금 읽고 있는 건담 소설 얼른 마저 읽고 이 책 잡아야겠습니다.

다음은 오늘 퇴근 길에 사 온 PSP 게임.


<용사30>입니다.

30초 안에 마왕을 물리치고 세상을 구해야 하는 게임입니다.

이렇게만 말하면 영 말도 안 되는 게임 같습니다만

30초 안에 퀘스트 아이템도 얻고 레벨도 올리고 아이템도 사고

잡몹도 잡고 치료도 하고 마왕도 잡고... 여하튼 겁나 바쁜 게임입니다. 크

한 시간 정도 해봤는데 재미있네요. ^^

마지막은.



Michael Jackson 형님의 <This is it> 앨범입니다.

극장에서 상영했던 <This is it>에 나온 곡들이 들어있습니다.

국내 정식 발매된 것은 'Deluxe Edition'이더군요.

24쪽짜리 화보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그 옆에 보니 국내 정식 발매는 아니고 수입해서 파는 물건으로

'Souvenir Edition'이 있더군요. '수입 한정판 디지팩'이라는 설명에

화보도 24쪽이 아니라 36쪽.

뭐 선택의 여지 따위는 없습니다.

가격의 차이는 있지만 당연히 'Souvenir Edition'으로 가야지요.

위에 올린 사진 중에 뒷면 사진을 보면 'made in Austria'라고 찍혀 있습니다.

수입품이라고는 했지만 오스트리아 같이 뜬금없는 나라에서 가져왔을

거라고는 생각도 못 했네요. 크

물건은 이렇게 책 처럼 생겨서 그 사이에 CD가 들어있습니다.


사진들.



아아 잭슨 형님...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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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Termin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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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12.31 19:34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연말이 되니까 더더욱 지르시는군요 ㅋ
    터미니님도 새해복 많이 받으시궁 내년에도 잘부탁드려요 ^^
    • 2009.12.31 21:03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인생 뭐 그런 거 아니겠습니까. ^^
      루에님도 복 많이 받으시고
      내년에도 즐겁게 블로그질 함께 하는 겁니다!
  2. Bondarq
    2009.12.31 22:03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제 블로그 꾸준히 들러주시는 미니님!@@
    미니님 덕에 블로그 할 맛이 납니다 헤헤
    새해에도 건강하시고 여친님과도 행복하게~ 모든 일 다 잘되실거예요^_^
    한번 뵙죠 으흐흐
    • 2010.01.01 13:11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봉다르님도 올해 하시는 일들 꼭! 다! 잘 되길 바랍니다.
      정말 언제 페니웨이님하고 같이들 만나면 재미있을 것 같군요. ^^
  3. 2010.01.01 02:10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용사 30이 발매되다니, 의외군요.
    • 2010.01.01 13:12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신경도 안 쓰던 타이틀인데 재미있다는 얘기가 들려서 질러봤습니다.
      게다가 한글화라서...
      CFK가 이렇게 한글화를 종종 해주네요.
      이런 건 하나씩 질러서 한글화 타이틀이 힘 좀 받게 해줘야지요. ^^
  4. 2010.01.01 14:49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엄청나군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2010.01.02 12:17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뭐 엄청날 것까지야... ^^;;;
      유미코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5. 2010.01.01 17:11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너에게는 지름신이 상주하시는 모양이다. 크크...

    새해 복 많이 받아~^^/
    • 2010.01.02 12:18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신이 나인지 내가 신인지 알 수 없음.
      누나도 복 많이 받아요. 흐흐
  6. 2010.01.02 02:11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This is it 해외판이라니 ㅠㅠ

    용사30은 용자주제에 건방지다의 후속작인 걸까요
    요새는 피습 게임에 너무 무지하다보니 OTL;
    • 2010.01.02 12:19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용사 주제에 건방지다'와 관련이 있다는 이야기는
      못 본 것 같습니다.
      그것도 해보고 싶은 게임이었는데... 쩝
  7. 2010.01.02 03:21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슬슬 시동거시는건가요^^?
    저는 새해를 맞아서 예고대로(?) 나이키 에어포스 로우를 질렀습니다..(퍽!)
    • 2010.01.02 12:20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오옷!
      저도 운동화 하나 사야하는데...
      리나님도 지름 포스팅 하셨나요?
      에어포스 구경하러 가야지. 크크

지난 주말에 본 영화.

<디스트릭트 9>.


디스트릭트 9
감독 닐 브롬캠프 (2009 / 미국)
출연 샬토 코플리, 윌리엄 앨런 영, 로버트 홉스, 케네스 코시
상세보기

피터 잭슨 감독이 제작자로 참여한 작품입니다.


남아공 상공에 와서 멈춰버린 우주 비행선.

그 안의 우주인들은 지금까지 SF영화에서 보던 외계인들과는 달리

병들고 배고프고 찌질한 종자들입니다.

우주선이 고장나 오갈데 없게 된 이 우주인들은 지구인들이 내준

'디스트릭트 9'이라는 구역에서 살게 됩니다.

생긴 것만 외계인이지 이건 뭐 그냥 '난민'이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가난하고 찌질한 외계 난민들 때문에 치안이 불안해지고 사회적인 문제가

자꾸 발생하자 지구인들은 이들을 좀 더 멀찍이 옮겨 놔야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새로 만들어진 곳이 '디스트릭트 10'.

이 영화의 초반은 외계인들을 강제 이주 시키는 과정을

다큐멘터리인 척 하면서 보여줍니다.

그 과정에서 '강제 이주 작전' 책임자가 뭔지 모를 물질에 오염되어

외계인으로 변해가기 시작합니다.

외계인으로 변한 그를 실험에 이용하려고 쫓는 군수업체와

목숨을 지키고, 다시 지구인의 모습을 찾아 사랑하는 아내 곁으로 돌아가고 싶은

주인공의 쫓고 쫓기는 숨바꼭질로 영화의 후반부가 채워집니다.


전체적으로 봐서는 그냥 볼 만한 영화이긴 합니다만...

18세 이상 관람 가능한 작품입니다.

매우 폭력적이고 잔인하더군요.

사람이 '펑' 터져 죽는 장면이 수도 없이 나오고
(폭발물로 인한 사망을 말하는 게 아니라, 말 그대로 사람 자체가 '펑' 터져버립니다. -_-;;)

팔 다리가 잘리기도 하고, 사람을 찢어죽이기도 하고...

잔인한 장면을 싫어하는 분들이라면 절대 보지 말아야 할 작품입니다.


외계인을 이주 시키는 데 최소한의 형식을 갖추기 위해

동의 서명을 받는 장면이 나옵니다.

강제 퇴거라는 조치에 화가 난 외계인이 서류를 손으로 탁 쳐버리자 주인공이 말합니다.

"손이 닿았으니 서명한 거나 마찬가지야."

'나라 일 한다는 놈들은 어딜 가도 다 저런 식인 거냐'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물론 성실하게 일 하는 사람들도 많이 있겠지만 요즘 세상 돌아가는 꼴이

그렇고 그렇다보니 비관적인 생각부터 드는 건 어쩔 수 없네요. -_-;;;


P.S. 영화의 배경은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요하네스버그입니다.
인종 차별 문제가 심각하기로 유명한 나라들 중 하나지요.
저 나라에서는 실제로 어떤 지역을 백인 거주지역으로 지정하면서
그 곳에 사는 흑인들 6만 명을 쫓아낸 역사가 있습니다.
그 지역의 이름은 '디스트릭트 6'였습니다.

P.S.2. 영화 잡지 '씨네21'의 홈페이지에서 만화를 즐겨봅니다.
영화 한 작품을 소재로 해서 만화를 만들어내는데
작가분의 재치가 아주 뛰어납니다. ^^
<디스트릭트 9>이 이번 주의 작품이었는데 풍자가 제대로네요.
링크 타고 가서 한 번 읽어보세요. ^^
Posted by Termin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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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10.21 01:41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흐음 재미있어 보이는 군요.
    이거 케이블에서 광고하더군요.
  2. 2009.10.21 21:21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재밌나요? 조금 잔인한 장면도 있다고 해서 무한정 보류하고 있는 작품인데-ㅋㅋ
    • 2009.10.21 23:32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꽤나 잔인하긴 합니다. 재미있기도 하고요.
      잔인한 거 많이 싫어하신다면 피하시는 게 좋을 듯 하군요. ^^
  3. 2009.10.21 22:22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이거 재미있다고 하던데.. 영화안본지도 오래됬고 보러 가볼까.. 하지만..
    같이 갈 사람이 없는 슬픈 솔로여 ㅠㅠ
    • 2009.10.21 23:33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영화 이야기 나올 때마다 항상 이런 이야기시군요.
      안타깝습니다. 크 ^^;;;
  4. 2009.10.22 03:18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시네21 저도 즐겨봅니다^.^ 정훈이만화 웃길땐 진짜 웃긴데 이게 뭔가 싶을때도 많죠. . .
    보고싶은데 18세라고 해서 절망에 빠져버린 영화. 하지만 야매가 있잖아요^^^^^ 돈은 좀 들겠지만.... 그냥 DVD나오면 봐야할듯...T.T
    • 2009.10.22 12:16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그 분 센스가 항상 쉽게 이해되지는 않는 센스지요. 크크
      그러고보니 봉달님은 18금 영화를 보실 수 없는 나이시군요.
      몇 달 지나면 졸업이시니 그 뒤로는 보러 다니실 수 있겠네요. ^^
  5. 2009.10.23 09:12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남아공이 디스트릭트 6등 이주민에 대해 문제가 있긴 했죠.
    하지만 넬슨 만델라 대통령 이후가 인권문제에 관심이 많았죠.
    덕분에 지금은 남아공 국가연주에는 아프리카 토종언어가 1절에 나오고
    2절에 영어로 부릅니다.

    참고로, 전 이영화 보다 자다 나왔습니다...
    요즘엔 뭘봐도 자긴 합니다만...
    • 2009.10.23 09:37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디스트릭트 6의 강제이주가 60년대의 일이고
      만델라 대통령이 많은 것을 이루긴 했지만
      아직 갈 길이 멀지 않나 싶습니다.

      이 작품에 관련된 기사를 참고 하시길.
      "<디스트릭트9>의 주요 촬영지인 소웨토의 치아벨로 지구는 <디스트릭트9>의 상황, 즉 주민들이 외계인들을 쫓아내는 상황 그대로였다. 쓰레기 매립지 위에 살던 주민들은 당국에 의해 강제로 20km 떨어진 보조주택으로 퇴거당했다."
      "의도하지 않게 <디스트릭트9>은 2008년 남아공의 현재를 증거하는 충실한 기록자가 된 셈이다."
      (출처: http://www.cine21.com/Article/article_view.php?mm=005001002&article_id=58189 )
  6. 2009.10.23 23:01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피터잭슨!!!!!에 눈번쩍 귀번쩍! 해서 볼꺼야! 하는 중이었는데...
    사, 사람이 터진다고라...? 켁... 그리 잔인해? 아놔 진짜...ㅡㅡ;;;
    모, 못보겠다;;;;;;;;;;;;;;ㅠㅠㅠㅠㅠㅠㅠㅠ 얌전히 호빗이나 기다려야겠어...ㅡ.ㅜ
    • 2009.10.24 12:21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주인공이 처음에는 돼지를 향해서도 방아쇠를 당기지 못하다가
      나중에는 원래 모습으로 돌아가겠다는 의지가 강해질수록
      사람을 향해서도 마구 무기를 휘두르게 됨.
      그러면서 사람들이 많이 죽어나가는데 자꾸 사람이 뻥뻥 터지니까
      처음엔 좀 놀라다가도 뒤에 가면 적응이 되어버렸음. -_-;;
  7. 2009.10.24 17:17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잔인한 영화는 자신없네요..ㅋ
    지난주 토요일 당직이라 출근했는데 감시 나온다고해서..
    오늘 또 출근하고 보니 일이 손에 안 잡히네요..ㅋㅋ
    포스팅 보니 영화는.. 보고싶습니다..ㅋ
    • 2009.10.24 23:31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2주 연속 토요일 출근이라니...
      직장인의 업무 의욕이 확 꺾이는 상황이군요.
      일요일이라도 푹 쉬시길... ^^
  8. 2009.11.12 12:56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저거보면서 잔인하다는 생각을 할 생각조차 안했던 전 뭘까요..
    터지는거보고 아 그냥 터지나보다. 이랬는데,

    FPS게임을 가끔하지만 많이하는것도 아닌데 말이죠. -_-;;
    • 2009.11.12 17:41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사실 나도 여자친구가 옆에 있어서 신경 쓰였지
      안 그랬으면 별 느낌 없이 지나갔을지도... 크

지지난 주말에 본 영화.

<나무 없는 산>입니다.

나무없는 산
감독 김소영 (2008 / 한국)
출연 김희연, 김성희, 수아, 김미향
상세보기

제목도 들어본 적 없는 영화였습니다만

얼마 전에 페니웨이님이 쓰신 리뷰를 보고 관심이 생겼습니다.

내용은 단순합니다. 아빠 없이 엄마와 같이 살던 진, 빈 자매가 있었는데

엄마가 아빠 잡아 온다고 떠나면서 친척집을 전전하며 사는 이야기입니다.

이렇게 감상적인 내용의 영화를 일부러 찾아 보진 않는데

"해외 영화제들에서 주목 받았지만 국내에서는 '독립영화'라는 한계 때문에

극장주들의 외면을 받은 비운의 작품"이라는 페니웨이님의 리뷰를 읽고 나니

왠지 '이런 건 찾아서 봐 줘야 한다.'는 이유 없는 의무감이 발동 하기도 해서

극장을 찾게 됐습니다.

역시나 보통 극장들은 상영하는 곳이 한 곳도 없고 '씨네코드 선재'라는

단관 극장에서만 상영을 하고 있더군요.

눈물 짜게 만드는 작품일 거라는 생각을 하고 갔는데 생각 처럼 그렇진 않았습니다.

그냥 진, 빈 자매가 부모 없이 친척에게 떠맡겨져 생활하는 모습을

꾸밈 없이 보여준다는 느낌입니다.

결말은? 엄마가 아빠 잡아서 돌아온다? 아빠는 못 찾았지만 엄마가 돌아와

다시 세 식구가 함께 살게 된다? 엄마가 어디 가서 사고를 당한다?

그런 극적인 결말은 없습니다.

엄마는 아직도 돌아오지 않았고 아이들은 부모 없이

외가 집에서 살고 있는 채로 영화는 끝납니다.

"저 아이들이 꼭 행복하게 살게 됐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하면서

극장을 나서게 만들더군요. ^^

볼 만한 작품이었습니다.


P.S. 한 곳 뿐인 상영관이었지만 좀 더 빨리 소개해서
관심 있는 분들이 감상을 하실 수 있었더라면 좋았을텐데
씨네코드 선재에서도 15일까지로 상영이 끝났네요. ^^a

P.S.2. 영화 초반에 진이 다니는 초등학교.
저희 집 근처에 있는 '한신 초등학교'네요.
극중에서 아이가 '교복'을 입고 다니는 걸 눈치 채신 분이 계실지 모르겠습니다.
그 학교... 사립 초등학교입니다. 수업료가 좀 비쌀텐데... 크

Posted by Termin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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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10.20 12:32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보셨군요! 이런 무공해영화가 좀 널리 알려져야 하는데..ㅠㅠ
    • 2009.10.20 13:42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덕분에 재미있게 봤습니다.
      저도 글을 좀 더 일찍 썼으면 좋았을 걸 그랬다는 생각이... 크
  2. 캐논
    2009.10.20 20:34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예전부터 문득문득 생각했지만서도...
    은근히 취향이 참 청순한 구석이 있단 말이지..

    바람직해... 음...
    역시 사람은 외모로 판단할게 아니란... ㅋ
  3. 2009.10.20 23:41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캐논 글에 뒤집어졌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만 보면 귀차니스트의 본질을 보여주는 듯한 말투와는 달리 꽤 행동파라니깐. 크크...
    영화는 뭔가 무공해스러운 기운이 모니터 밖으로 나오는 듯한 느낌이다.


    단관...하면 히치하이커가 생각나. 영화가 넘 잼나다 보니 단관임에도 입소문을 타고 반응이 퍼져나가 결국 메가박스에서 뒤늦게 또 개봉을 했던 이변을 만들어낸 영화...>_<;;;;;; 영화 보면서 관객들이 그렇게 단체로 미친 듯이 웃었던 기억도 없는 것 같아. 단관 때의 그 자막은 정말... 아직도 눈에 선해... 쫄지 마라! 크크크...
    • 2009.10.21 12:19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쟤는 언제부턴가 여기 가끔 나타나서 헛소리를... 크크
      난 히치하이커는 안 봐서 모르겠네. 재미있을 것 같긴 했는데
      뭔가 매니악한 작품이 아닐까 생각돼서 그냥 관뒀음. 크

첫 번째.

Top Gun BD


어린 시절 추억의 영화.

주제곡이었던 'Take My Breath Away'도 좋았던 기억이 나네요.

아카데미 주제가상을 받았다더군요.
(음악과 영상은 여기서... 유튜브 영상 링크)

이 작품이 Full HD 영상, 5.1ch 사운드의 BD로 발매된다니...

사고 싶네요. 사고 싶습니다...

상황 봐서요. 요즘 치과 때문에 경제적으로 어려우니까... 크


두 번째.

이번엔 더 강력한 걸로.

이 물건이 나온다는 걸 안 지는 몇 달 됐는데

가격의 압박으로 지르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아직도 망설여지긴 하는데...

아무래도 할부로라도 지르게 될 것 같습니다. ㅠㅠ

사진 출처: 인터파크


비틀즈의 모든 앨범을 디지털 리마스터링한 CD 전집이 나옵니다.

초기 4 장의 앨범은 모노로 녹음 돼 있는데 이것도 스테레오로 재작업 했다는군요.

16장의 CD와 한 장의 DVD...

저 사진들을 보고도 지를 생각이 들지 않는다면 비틀즈를 사랑하지 않는 겁니다. (응?)

이런 거 지를 상황이 아닌데...

참아야 하는데... (안 될 거야, 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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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Termin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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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9.07 17:46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어쩌다가 흘러들어왔는데 노트북바꿔야되는데//
    지름신을 팍팍..주시네요..ㅠ
    • 2009.09.08 00:21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흐흐...
      같은 신앙을 가진 분을 만나니 반갑군요.
      필 받으시면 그냥 지르시는 겁니다!!! ^^
  2. 2009.09.07 18:05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허어.. 뭘 망설이시나.
    • 2009.09.08 00:21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허헛... 역시 저의 지름신이시군요.
      쿨하게 그냥 뽐뿌질을... ^^
  3. 2009.09.07 18:50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비틀즈 전집..엄청나네요.
    • 2009.09.08 00:22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엄청납니다.
      놓칠 수 없을 정도로 엄청납니다. ㅠㅠ
  4. 2009.09.07 21:41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비틀즈 전집 저거 얼마나 하길래;; 아무튼! 지르고 싶으면 일단 지르고 생각하시는 겁니다!!
    • 2009.09.08 00:22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지르고 생각하기엔...
      비틀즈 전집, 30만원 살짝 넘어갑니다. -_-;;;
  5. 2009.09.08 10:1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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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ㅎ 형.. 그 돈 조금만 반에 반만 써서 저 술좀.. 크크크
    • 2009.09.08 12:1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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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꺼져. 네 돈으로 사 먹어.
      너하고 술 먹으면 피곤해.
  6. 2009.09.09 16:5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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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행히 전 비틀즈는 몇몇 노래 빼고는 모르니 ^^;
    마이클 잭슨이 저런식으로 국내 나오면 살지도 모르겠습니다 덜덜...
    • 2009.09.09 17:1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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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클 잭슨 전집 박스셋이라...
      이것도 나온다면 그냥 넘어가기 어렵겠군요!!! 크크
  7. 2009.09.11 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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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비틀즈고 탑건이고 전부 패스하겠습니다
  8. 2009.09.12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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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비틀즈 디지털 CD 작업자들이 몇년동안 잡고 있었다고 하더군요
    뭐 그에 따라서 인기도 대단하다고 하더라구요
    • 2009.09.12 20:3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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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팬은 이런 거 내주면 그저 감사하면서 지르는 거지요. ^^;;;
  9. 2009.10.08 22:4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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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와~!! 비틀즈 앨범... 스케일이 장난이 아니군요...

하루 종일 기를 쓰고 죽어라 일한 덕에 일찍 퇴근을 하고

집에 오는 길에 극장에 들러 <해피 플라이트>를 보고 왔습니다.

야구치 시노부 감독의 전작들인 <워터 보이즈>나 <스윙 걸즈>를

아주 재미있게 봤던지라 <해피 플라이트>가 같은 감독의 작품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는 망설임 없이 보기로 결정했지요.


학생들이 전혀 해보지 않았던 일(싱크로나이즈드 스위밍, 재즈 빅 밴드)을 하게 되고

남들에게 보여준다는 공통점을 가진 전작들과는 좀 다른 작품입니다.

이번에도 비슷한 작품을 만들어냈다면 식상할 뻔도 했는데... ^^

이번엔 '전혀 해보지 않았던 일'이 아니라 자기 직업이긴 하지만

한 수준 위, 혹은 위기 대처 능력이 필요한 상황을 맞게 됩니다.

부기장인 친구는 기장 승진 테스트로 호놀룰루행 비행기를 조종하게 되고,

스튜어디스인 친구는 국내선만 타다가 처음으로 국제선을 타게 됩니다.

그 밖에도 정비하는 사람, 공항에서 승객들에 대한 서비스를 맡은 사람,

관제탑에 근무하는 사람, 비행기들을 컨트롤하는 업무를 보는 사람 등등

비행에 관련된 사람들이 무더기로 나옵니다.

꽤나 많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하고 있고, '주인공'이라고 할만한 사람이 없이

여러 인물의 이야기를 줄줄이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산만하다는 느낌은 들지 않고 "이륙, 기체에 문제 발생, 회항, 착륙"에

이르는 과정에 그 많은 인물들의 이야기가 딱 맞게 짜여 들어가 있습니다.

사실 전작들 만큼의 웃음을 주는 작품도 아니었고,

<스윙 걸즈>의 우에노 주리처럼 이리 뛰고 저리 뛰며 재미를 주는 캐릭터도 없습니다.

하지만 긴장감 만큼은 전작들과 비교할 수 없네요.

영화 분위기 상 비극이 일어날 리는 없고, 비행기가 당연히 무사히 착륙할 거라고

누구나 생각하겠지만, 그럼에도 긴장하고 보게 됩니다.

배우들의 연기도 좋았고요, 간간이 피식 웃게 만드는 유머들도 맘에 들었습니다.


P.S.
<스윙 걸즈>의 조연들도 몇 명 보여서 반갑더군요.
하지만... 가장 쉽게 알아볼만한 타케나카 나오토 씨도 출연했다는데
저는 못 찾았네요. -_-a

Posted by Termin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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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7.22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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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 요즘처럼 영화보고는싶은데 볼 게 없을때 꼭 봐야하겠네요
    보고싶어요 스윙걸즈 너무 재밌었거든요!
    • 2009.07.22 10:1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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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윙걸즈 처럼 쉴 새 없이 빵빵 터지진 않지만
      작품의 짜임새는 훨씬 좋은 것 같습니다. ^^
  2. 2009.07.22 00:3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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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 정말이네요
    아무 일 없을거란걸 아는데도 긴장 되었어요;;
    야구치 시노부 영화라서 보았는데
    역시 좋았던 영화:)
    • 2009.07.22 10:1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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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워터 보이즈 보고는 "재미있고 괜찮네." 정도였다가
      스윙 걸즈 보고 완전 팬 돼버렸습니다.
      야구치 시노부 감독 좋아요. 크크 ^^
  3. 2009.07.22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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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오토씨는 엔드 크래딧 부분에 그라운드 요원하고 같이 뜀박질하다 자빠질 뻔하는 단역으로 까메오 출연합니다.
    • 2009.07.22 10:1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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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 그렇군요.
      그라운드 요원 가방 끌어안고 달리고 뒤에서 누가 같이 뛰던 그 장면인가 보네요.
      그라운드 요원만 유심히 보다가 뒤에 오는 사람을 제대로 못 봤습니다. 크
  4. 2009.07.23 15:2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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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윙 걸즈는 못보고 워터보이즈는 재밌게 봤어요.
    주말엔 해운대 보러가는데 오전에 시간남을떄 혼자 보러가는것도
    좋겠어요 이런영화는.
    • 2009.07.24 00:2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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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워터보이즈를 재미있게 보셨다면
      스윙걸즈에는 푹 빠지실 수 있을 겁니다. ^^
      해피 플라이트도 물론 즐겁게 보실 수 있을 거고요.
      혼자 보기에도 적당한 영화지요. 크크
  5. 2009.07.23 22:1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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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거 영화 보러 가고는 싶지만.. 보러갈사람 구하는게 더 어려운 이 현실..ㅠㅠ
    • 2009.07.24 00:2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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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혼자 가셔도 괜찮다니까요. 크크
      저도 혼자 갔다 왔잖습니까. ^^
  6. 2009.07.24 01:5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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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봉하는지조차 몰랐던 1人 추가요~
    • 2009.07.24 13:0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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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도 개봉하기 전부터 알고 있었던 건 아니고
      그냥 어찌 알게 돼서 봤습니다.
  7. 2009.07.24 23:5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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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도 개봉하는지조차 몰랐던 1인....
    • 2009.07.24 23:5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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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렇게 치면 저도 개봉하는 줄 몰랐던 한 사람입니다. ^^;;
  8. 2009.07.25 16:3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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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고는 싶은데..귀차니즘이.ㅠㅠ
    • 2009.07.26 01:0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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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흐흐... 무서운 적을 만나셨군요.

지난 주말에 봤습니다.

볼거리, 스펙타클이 중심이 되고 스토리는 상대적으로 약한 게

마이클 베이 감독의 특징이라는 이야기도 많이 들었고,

이번 작품이 전작보다도 스토리가 부실하다는 이야기도 들어서

그 부분에 대해서는 마음 비우고 오로지 화면만 즐기다 올 생각으로 갔습니다.

볼거리에 대해서는 기대한 만큼, 혹은 기대 이상을 볼 수 있었습니다만

스토리에 대해서는 마음을 비웠음에도 불구하고 지루함을 느꼈네요. -_-;;;

감상 전에는 로봇이 많이 나온다는 점에서도 기대를 했었지만

막상 가서 보니 서로 구분도 잘 안 되는 로봇들이 수만 많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한 가지 모델로 찍어내서 세워놓은 거나 별 차이가 없다는 느낌이었습니다.

수가 적어도 누가 누군지 특징이 드러났던 전작이 나았던 것 같네요.

전작에서 비명을 지르는 여자를 뛰어 넘으면서 총질을 하는 슬로우 모션 장면이

인상적이었던 아이언하이드의 활약도 기대했었지만 뭐 별로 눈에 띄지 않았고요.

오토봇 쪽에서는 옵티머스, 범블비, 트윈스 정도가 확실히 눈에 띄지만

트윈스는 영 재미 없었으니 무효.

디셉티콘 쪽에서는 메가트론, 스타스크림, 폴른, 사운드웨이브 정도.

그리고 양 진영을 오간 캐릭터로는

미카엘라한테 한 쪽눈 지짐 당하고 애완용 된 로봇과 제트파이어가 있었군요.

눈에 익은 록히드 블랙버드가 변신하는 장면부터 인상적이었던 제트파이어가

좀 더 이런저런 멋진 모습 보여줬으면 좋았을텐데 아쉽더군요.


뭐 그래도 볼만한 영화임에는 틀림 없습니다.

숲 속에서 옵티머스와 디셉티콘 로봇 3기의 격투 장면은 정말 멋지더군요.

전작에서는 메가트론하고 맞다이 뜨면서도 1대1로 싸우면서도 밀리던

옵티머스가 2년 사이에 트레이닝을 열심히 하셨는지 약물 복용을 하셨는지

3대1 다구리 상황에서도 우세한 모습을 보이더군요.

뭐 뒤끝이 좋진 않았지만요.

어쨌거나 그 쌈박질 시퀀스는 정말 감탄할만 했습니다.

그 밖에도 뭐 내내 볼거리는 많습니다.


3편도 분명 만들지 싶은데...

이거 몇 번이나 더 만들어낼지 궁금해지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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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7.08 00:20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그쵸그쵸 저도 로봇 누가 누군지 헷갈려요..
    • 2009.07.08 09:4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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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뭐 대사도 없고 이름도 안 나오고
      카메라에 제대로 잡히지도 않는 로봇이 수두룩하니...
      심지어는 라쳇도 그랬던 것 같네요.
      전작에서 봤고 알아보기 쉬워서 나왔다는 걸 알 뿐
      대사 한 마디 들은 기억이 없습니다. -.-
  2. 2009.07.08 23:00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3편을 벌써 찍고 있다는 소리도 들리던데 -_-;;
  3. 2009.07.08 23:21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그냥 액션은 화려할거지, 라고만 생각했는데 옵티머스를 한번 죽일건 생각을 못했습니다.

    그래봤자 스토리가 몰입이 안되고 어렵고 생각하기 귀찮은건 마찬가지이지만요.
    • 2009.07.09 00:0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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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에 스포일러를... -_-;;;
    • 2009.07.10 07:0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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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핫;; 그랬군요

      ..하지만 대부분 보신 것 같으니..괜찮겠죠?(아냐)
    • 2009.07.10 13:2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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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뭐 치명적인 스포일링은 아니긴 하지만...
  4. 2009.07.08 23:21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스토리는 전작이, 그래픽이나 볼거리는 후속작이 낫더군요.
    사실 전작이나 후속작이나 스토리는 정말 별 볼 일 없었지만 ㅡㅡ;

    저도 영화관에서 보는 내내, 누가 누구고 무슨 로봇인지 구분이 하도 안가서 난감했습니다.
    • 2009.07.09 00:12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그러게 말입니다.
      누가 누군지 알라고 만들어 놓은 것도 아닌 것 같더군요.
      하지만 전작에 나왔던 캐릭터들만이라도 좀 제대로
      나왔더라면...하는 아쉬움이 남네요.
      스토리야 뭐... -_-;;;
  5. 2009.07.10 22:50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살짝 번외 질문입니다만..ㅎㅎ .. 메간 폭스가 그렇게 섹시해보이던가요??ㅋ
    • 2009.07.11 00:05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글쎄요.
      노린 장면은 꽤 있지만 그렇게 확 끌리진 않더군요.
      객관적으로 '좋은 몸매'인 것 같긴 합니다만...
  6. 2009.07.16 08:3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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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시 스토리면에서는 좀 그렇지만
    볼거리면에선...쵝오인듯 +_+
    그리고 3편은 무조건 나온다에 올인;;
    • 2009.07.16 09:1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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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렇게 돈 되는 시리즈를 더 만들지 않을 리가 없지요. 크크
      다음 편은 스토리가 최소한 지루하지만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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