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 짓을 하면서 돈을 얼마나 썼나 정리 해보겠습니다. 목요일 저녁부터. 학교 후배 만나서 술 한잔. 술값 15만원. -_-;; 택시로 귀가. 택시비 기억 안 남. 술자리 막판부터 기억이 없는데, 택시를 타고도 뭔가 아주 힘들게 집에 온 듯한 어렴풋한 기억만 남아있음. -_-;;; 왜 그랬는진 모르겠는데 집에 오는 길에 편의접에서 돈을 10만원 뽑아왔음. 지갑에 원래 7만원인가 있었는데... 무슨 짓이지. -_-;;; 그 결과 지갑에 현금 겁나 많음. -_-;;; 자고 어떻게 일어났는지 모르지만 어찌어찌 일어나서 술 덜 깨고 잠 모자른 채 대충 짐 챙겨서 차 몰고 스키장으로. 기름값 5만원. 펜션 도착. 방 값에서 내가 부담한 부분 5만원. 사발면 하나로 저녁 때우고 좀 쉬다가 혼자서 일행 도착할 때까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