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게 그런 거지 479

身邊雜記 - 2007年 8月6日

i) 늙는구나. 거의 매주 주말마다 하던 농구를 한 동안 이것저것 일이 생겨서 2, 3주 못하다가 지난 주말에 오랜만에 뛰었더니 체력 떨어진 게 느껴지더군요. 작년에도 농구하다보면 예전에 비해 지구력이 떨어지는 게 느껴져서 집에서 혼자 줄넘기도 좀 해보고 그랬었는데... 계속해서 체력은 떨어지는 것 같고, 꾸준히 운동을 할 의지도 여건도 마땅치가 않으니... ㅠㅠ 규칙적인 운동 하는 데 좀 더 신경을 쓰고, 술이나 줄여야겠습니다. 그러나... 지난 주도 수, 목, 금, 토 연속 음주... ㄱ- ii) 이번 주는... 이번 주는... 아무 것도 즐거운 일이 없군요. 요즘 사는 게 계속 지루해서 앞으로 다가올 뭔가 즐거운 일을 기다리면서 매일, 매주를 살아야 그나마 좀 살만한데, 이번 주는 그런 게 없습니다..

N.EX.T의 Growing Up. 그리고 초속 5cm.

며칠 전에 뜬금없이 생각이 났습니다. N.EX.T의 노래 Growing Up. 그 노래 가사가 초속 5cm에서 하려는 이야기와 통하는 데가 있다는 생각이 말입니다. 가사를 아시는 분들도 계시겠고, 위의 영상을 보시고 알아 들은 분들도 계시겠지만... 노래는 앞 분에 어릴 적 자신이 좋아했던 여자아이와의 추억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후렴이 한 번 나온 다음에 다음과 같은 가사가 나옵니다. 우연히 들러 본 동창회에서 숙녀가 된 그 애를 다시 만났고 우린 진짜로 사랑에 빠졌으면 좋았겠지만 영화에나 나올 법한 그런 얘기지 졸업 후 다시는 그 앨 못 봤어 결국 삶이란 영화가 아니란 얘기야 정말 아주 우연히 어느 하늘 아래 길을 걷다가 스치듯 지나쳐 갔을 수도 있겠지 너는 내 얼굴을 기억할 수 있을까 이 노래도, ..

블로그 중독?

아인님 블로그에서 보고 저도 해봤습니다. (아인님 포스트 링크) 음.... 결과가.... 70%How Addicted to Blogging Are You?Free Online Dating from Mingle2 저는 포스팅도 별로 많이 안하고, 그다지 높게 나오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는 꽤나 높게 나왔네요. 70%라니... -.- "무슨 일이 있을 때 포스팅 할 생각을 한다." 뭐 그런 대답에서 높게 올라가지 않았나 싶은데... 사실 생각만 하고 실제로 포스팅 하는 경우는 그다지 많지 않단 말입니다. -_-;;; 에잇... 믿을 수 없다!!! ^^;;;

요즘 이야기.

i) 이번 주 교육 중 회사에서 이번 주 교육을 받고 있습니다. CBD(Component Based Development)라는 교육입니다. 재미 없는 내용인 줄도 알고 있었고, 빡세다는 얘기도 들어서 알고 있었지만... 듣던 거 이상이군요. 재미도 없고, 앉아서 듣기만 하는데도 일하는 거보다 더 힘듭니다. (기분만 그런 걸지도 모르지만... ^^;;) 금요일까진데... 이제 화요일이 끝났군요. 앞이 캄캄합니다... -_-;;; ii) 동생 입원 어제 동생이 갑자기 입원을 했습니다. 그저께 몸살 기운이 있는 거 같다느니 어쩌구 하더니, 어제 전화가 와서 신장에 뭔가 감염이 있대나 하면서 입원을 했답니다. 집에서 걸어서 5분도 안 걸리는 종합병원에 입원 했습니다. 어제 뭐 책하고 이것저것 갖다 달라길래 집에..

어이 없는 검색어. -_-;;;

오늘 리퍼러 로그를 봤는데...... 자음과 모음을 분리해서 타이핑 하는 짓은 채팅이나 댓글 달 때나 하는 줄 알았더니, 검색 엔진에도 저렇게 입력하는 사람이 있었군요... -_-;;; 링크 따라가 보니 뭐 역시나 '가'자는 빼고 매치 된 결과들만 있더군요. 온라인 특유의 말투가 어느 정도는 재미있고 괜찮다고 생각하지만 너무 심한 건 보기 싫어하는 편인데 검색 엔진에다가도 저런 식으로 입력하는 경우를 보고 나니 참 거시기 하군요. 크. --a

일요일 밤

i) 일요일 밤에는 잠을 설치는 일이 자주 있습니다. 지난 일요일 밤에도 제대로 잔 시간은 두 시간 정도 밖에 안 되는 것 같습니다. 월요일에 힘들어 죽을 뻔 했지요. -_-;;; 유독 일요일에 잠을 설치는 이유는 두 가지가 가장 크다고 생각하는데요, 첫 번째는 주말에 늦잠을 자기 때문이지요. 금요일 밤에 늦게 자고, 토요일 늦게 일어나고, 토요일 또 늦게 자고, 일요일 늦게 일어나고... 그리고나서 월요일은 일찍 일어나야 하니 일단 평일에 잠자는 시간과 똑같이 눕기는 하는데 평소보다 일어나서 활동한 시간이 적으니 잠이 잘 안 드는 거지요. 두 번째는 회사 가기 싫다는 스트레스인 것 같습니다. 회사가 재미있기까지는 안 하더라도 짜증만 안 났으면 좋겠네요. ^^ 이번 주는 화요일 빨간 날에, 수요일은 병원..

어이 상실 우리 교황님. -_-;;;

인터넷에서 신문 기사를 보다가 이런 기사를 봤습니다. 「교황청 "가톨릭 말고는 교회 아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지구상에 단 하나의 교회만을 세웠고, 그 교회는 가톨릭 교회로 남아 있다." "다른 종파는 정확한 의미에서 교회라고 불릴 수 없다” 이러한 취지의 문서 공표를 승인 했다는 것이 기사의 내용입니다. 뭐 지금도 그렇다고 말하기는 좀 그렇지만 저는 천주교 신자입니다. 정확히는 '신자 였다.'라고 할까요... --a 뭐 주일학교 교사도 몇 년 하고 그랬지만 최근 몇 년 간은 주일 미사도 안 나가고 있습니다. 제일 큰 이유야 뭐 물론 게으르기 때문이지요... -_-;;; 어쨌든 주일학교 교사도 하고 그러면서 나름 공부를 좀 했는데 불만인 것들이 몇 가지 있었습니다. 물론 좋은 점도 여러 가지 있었지요...

지난 일주일 이야기.

i) 사무실, 술... 최근 몇 달간 회사 사무실로 출근 안하고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업체 사무실로 출퇴근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지난 화요일에 저희 회사에 일이 있어서 들어가게 됐지요. 그 날만 갔다가 어지간하면 다음 날부터는 다시 업체로 출근하려고 했는데, 그러려면 또 노트북을 들고 집에 왔다가 다음 날 아침에 들고 출근을 해야한다는 게 귀찮더군요. -_-;;; 그 바람에 지난 주 내내, 그리고 내일도 저희 회사로 출근합니다. 사무실로 출근하기 시작하니 이상하게 술 먹을 일이 잇달아 생기면서 완전 말려 버렸습니다. -_-;;; 사실 술 먹은 건 이틀 뿐이었는데, 이틀 연속이었던 데다가 첫 날이 좀 빡셌던지라 (집에 못 왔습니다. -_-;;;) 많이 피곤하더군요. 결국은 목요일 술 먹고 금요..

오늘의 잡담

i) 사망 하셨던 컴퓨터 부활 예고 컴퓨터 사망 하고 벌써 2주가 다 돼 가는군요. 지난 주 제가 컴퓨터 샀던 곳에서 본체를 회수해다가 확인해 본 결과 파워님이 서거하신 것으로 결론 내리고 어제 연락이 왔더군요. 수리하면 2만원이랍니다. 그냥 새 파워 사기로 했지요. 오늘 파워 교체해서 배송 보냈다고 저녁 늦게 쯤 도착 할 거라고 연락 왔습니다. 집에서 다시 게임 & 애니 & 인터넷 폐인 짓을 할 수 있게 됐습니다. ^^;;; ii) 펀드 만기 제가 재테크에 관심이 전혀 없는지라 어머니가 제 돈으로 뭔가를 하고 계십니다. 그 중에 하나 뭔 펀드 3년짜리 들어놨던 게 지난 주말에 만기가 됐더군요. 더 이상 입금만 안해도 된다 뿐이지 그냥 박아두면 이자는 계속 붙는다고 하던데... 뭐 요즘 주가가 미친 듯이..

사랑니... 뽑았습니다.

요즘 치과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아프기 시작한 게 있어서 갔더니 그 녀석은 신경치료 하고 씌워야 한대고, 예전에 치료하고 아말감으로 때워 놓은 것들이 오래 돼서 망가지고 있다고 새로 해야 한다는군요. 그리고 덤으로 사랑니 두 개도 빼야한대고... 사랑니 한 개는 예전에 뺐고, 나머지 한 개는 이런저런 이유로 그냥 두는 게 낫다고 하네요. 어쨌거나 그래서 견적은 140만원에 육박하는 소소한 액수... -_-;;;; 돈은 계속 나눠서 내면서 일주일에 한 번 정도 가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이제 치료비 낼 게 50만원 정도 남았습니다. ㅠㅠ) 오늘은 사랑니를 두 개 뽑았습니다. 고생 하는 김에 한 방에 하자고 하더군요. -_-;;; 왼쪽 위 아래를 한꺼번에... 꼬박 한 시간이 걸렸습니다. 위에 녀석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