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게 그런 거지

오늘의 잡담

terminee 2007. 6. 26. 16:28
i) 사망 하셨던 컴퓨터 부활 예고

컴퓨터 사망 하고 벌써 2주가 다 돼 가는군요.

지난 주 제가 컴퓨터 샀던 곳에서 본체를 회수해다가 확인해 본 결과 파워님이 서거하신 것으로

결론 내리고 어제 연락이 왔더군요. 수리하면 2만원이랍니다.

그냥 새 파워 사기로 했지요.

오늘 파워 교체해서 배송 보냈다고 저녁 늦게 쯤 도착 할 거라고 연락 왔습니다.

집에서 다시 게임 & 애니 & 인터넷 폐인 짓을 할 수 있게 됐습니다. ^^;;;


ii) 펀드 만기

제가 재테크에 관심이 전혀 없는지라 어머니가 제 돈으로 뭔가를 하고 계십니다.

그 중에 하나 뭔 펀드 3년짜리 들어놨던 게 지난 주말에 만기가 됐더군요.

더 이상 입금만 안해도 된다 뿐이지 그냥 박아두면 이자는 계속 붙는다고 하던데...

뭐 요즘 주가가 미친 듯이 뛰고 있어서 주식형 펀드였다면 더 박아놓는 것도 고려했겠지만

3년 전에 원금 까먹을까 두려우셨던 우리 어머니 채권형 펀드를 들어놓으셔서

뭐 오래 둬 봐야 그다지 크게 돈이 늘어나지도 않겠더군요.

게다가!!!!

가을에 시집 가기로 결정한 동생 살림 차리는 데 보태야 하게 됐습니다.

전부는 아니고 반 정도...

나중에 동생네 집에 자주 놀러가서 먹고 마시는 걸로 본전 빼오고야 말겁니다. --v

어쨌든 그러고나면 반은 남는데... 이걸 또 술 사먹어야 되나... ^^;;;


iii) 클박 마일리지

박스를 쓰는 일이 많지 않아서 마일리지에 별로 신경을 쓰지 않았었습니다.

그러다 몇 주 전에 우연히 마일리지가 3000을 넘었다는 것과 그걸로 10GB인가를

퀵으로 쓸 수 있다는 걸 알게 됐고, 써 봤습니다.

일반과 퀵의 차이가... 생각보다 꽤 나더군요. -.-

뭐 어차피 회사에서 걸어놓고 퇴근해서 다음 날 확인하는 식으로 써왔지만

이거 한 번 써보니 괜찮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지금까지 하던 방식을 조금만 변형해서...

쓸 때만 켜놓고 퇴근하는 게 아니고 매일 켜놓고 퇴근합니다. ^^;;;

쓸 일이 자주 있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필요할 때마다 퀵으로 받을 수 있을테니 좋네요. 크크

뭐... 휴일에 일하거나 야근을 해도 수당 한 푼 없는 회사니까

이런 정도 써먹어 줘도 괜찮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

'사는 게 그런 거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어이 상실 우리 교황님. -_-;;;  (6) 2007.07.12
지난 일주일 이야기.  (6) 2007.07.08
사랑니... 뽑았습니다.  (4) 2007.06.23
오늘의 잡담  (4) 2007.06.18
이번 주에 저지른 일. ^^;;  (6) 2007.0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