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게 그런 거지 479

身邊雜記 - 2008年 1月 10日

i) 갑작스러운 약속 오늘 퇴근시간을 한두시간 정도를 남겨두고 메신저에서 이야기하던 학교 후배가 느닷없이 '밥사줘요.' 귀찮음 극복하고 만나서 밥 사줬습니다. 시간이 없거나 돈이 없는 건 아니고 귀찮다는 게 가장 큰 문제였는데 훌륭히 극복해 냈습니다. 역시 저는 좋은 선배 입니다. ^^;;; ii) 다음 주엔 동생과... 동생한테서 문자가 왔습니다. 시간 되면 다음 주 목요일에 하루 휴가 내고 보드 타러 같이 가자네요. 사실 그 날이 에바 선개봉 하는 날이라 안 가려고 했는데 개봉이 토요일로 연기 돼 버렸네요. 그래서 내일 회사 가서 이야기 하고 목요일 휴가 내려고 합니다. 동생에게 문자를 보냈습니다. '그럼 xx씨(동생 남편 이름)도 같이 가는 건가? 난 아가씨가 좋은데. ^^;;' 동생한테서 바로 문..

身邊雜記 - 2008年 1月 8日

i) 집에 오면 낫는 병? 오늘 하루 종일 회사에서 몸이 안 좋더군요. 몸살 기운이 살짝 있어서 온 몸이 살살 아프고 기운도 없고... 약을 먹을까 하다가 원래 약 먹는 거 그리 좋아하지 않아서 참았습니다. 며칠 전에 한 번 감기 몸살 약을 먹었던 적이 있어서 또 먹기가 더 싫었지요. 하루 종일 비실대고, 문서 읽으면서도 자꾸 졸고 그러다가 퇴근 했습니다. 회사 퇴근버스 타고 오면서 좀 자야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역시 버스에 타니 게임을 하게 되더군요. 어제 속이 안 좋아졌던 경험이 있는지라 오늘은 중간중간 창 밖도 좀 내다봐주고 그랬더니 별 탈 없이 집까지 왔습니다. 집에 도착하니... 몸이 괜찮네요. -_-;;; 이거 회사에서 몸 아프다고 일을 안 하는 것도 아니니 '꾀병'은 아니고... '신경성..

身邊雜記 - 2008年 1月 7日

회사에서 저녁 먹고 퇴근하는 분들이 꽤 많습니다. 저는 웬만하면 안 먹고요. 회사에서는 대충 6시가 좀 넘으면 저녁을 먹는데, 그 때 먹으면 딱 지금쯤 배가 고프단 말이지요. --a 그래서 그냥 일찍 퇴근해서 집에 와서 8시 넘어 저녁을 먹습니다. 오늘은 같이 일하는 과장님이 뭐 이러저러 해서 같이 저녁 먹자고 하길래 먹고 왔는데... 저녁 먹고 시간이 맞길래 회사 퇴근 셔틀 버스를 탔습니다. 집에서 지하철 두 정거장 떨어진 곳까지 오는데 1시간 조금 넘게 걸립니다. 타자마자 PSP로 게임을 하기 시작했는데... 요즘 하는 게임이 스토리 진행하느라 읽을 게 좀 있는지라... 그것도 영어... 한 시간 정도 그러고 게임을 했더니 슬며시 멀미가 나려고 하더군요. 버스가 좀 심하게 흔들리기도 했으니 당연하구나..

身邊雜記 - 2008年 1月 6日

i) 주말 토, 일 이틀 동안 택배 찾으러 편의점 갔다 온 시간 약 15분을 제외하고 내내 집에만 있었습니다. -_-;;; 뭐... 정확히 따지자면 금요일 밤부터 토요일 새벽 4시까지 술 먹고 들어왔으니 네 시간 정도는 빼야하는 걸지도 모르겠군요... 어쨌든 집에서 푹 쉬는 보람찬 주말이었습니다.(?) ii) WKBL 10주년 기념 올스타전 어제 부천에서 여자 프로농구 10주년 기념 올스타전이 있었습니다. 코칭 스탭 팀 vs. 심판 팀의 경기도 있었고, 이 경기의 심판은 이번 시즌 반칙 개수 1, 2, 3위인 선수들이 맡았습니다. 재미있더군요. 본 경기는 팬투표로 뽑은 WKBL 최고 선수들과 신인 선수들, 구단 추천 올스타들을 두 팀으로 나눠서 치렀습니다. 이것도 역시 재미있더군요. 경기 결과는 무승부...

身邊雜記 - 2008年 1月 5日

i) 보드 타러는 언제 가니... -_-;;; 12월 8일에 시즌 두 번째로 갔다오고는 계속 못 가고 있습니다. 이번 주엔 꼭 가려고 했는데 어제 술 먹을 일이 생기는 바람에 또 못 갔습니다. 어흑... 다음 주에도 또 못 가게 될 것 같아서 불안합니다. -_-;;; ii) 귀찮아귀찮아 DVD 주문 한 걸 주말에 받아보려고 집으로 배송시키지 않고 편의점 배송을 이용했습니다. (이건 노는 날에도 배송이 되기 때문에...) 도착했다고 문자가 왔던데 걸어서 5분 거리에 있는 편의점에 가기가 귀찮습니다. 마실 것도 좀 사고 볼일이 있긴 한데 가기가 귀찮습니다. 사실... 지금 밥도 먹어야 하는데 귀찮아서 못 먹고 있습니다... -_-;;;; iii) 음주 새벽 네 시까지 술을 마셨습니다. 생각해 보면 술자리라는..

아침부터 일어공부? -_-;;

오늘 아침 출근길. 지하철에서 서서 졸고 있었습니다. 졸다가 눈을 떠서 주위를 둘러보는데 옆에 서 있는 사람이 책을 보고 있더군요. 흘깃 보니 일어 공부하는 책이었습니다. 눈에 들어온 내용은... '00는 00한 00가 아닙니다.'라고 쓰여있더군요. 00은 제가 가린 게 아니고 그렇게 돼 있었습니다. 문형을 익히는 부분이었나봅니다. '흠... 일어 제대로 공부한 적은 없지만 저 정도 문장은 만들어 줄 수 있지. 흐흐...' 이렇게 생각하면서 머리 속으로 만들어 낸 문장... "私はエッチな男じゃありません" 나... 지금 무슨 문장을 만들고 있는 거냐... orz 이유를 알 수 없습니다. 순간 떠오른 문장이 왜 하필 저런 것인지는... -_-;; 곧바로 다시 졸기 시작 했습니다......

身邊雜記 - 2008年 1月 3日

i) 감기 기운 어제 몸이 좀 안 좋더군요. 며칠 전부터 코가 좀 막히기 시작했는데 '감기가 오나보다.'라는 생각은 전혀 안하고 있었네요. 무슨 생각을 하고 사는 건지... -_-;; 1월 1일 전후로 잠을 충분히 잤다고 생각했는데 어제는 코도 계속 막히고 눈도 아프고 피곤하고... 이쯤되니 '아 감기인가...' 싶더군요. 보통 감기나 몸살 같은 거 힘들어도 그냥 떨어질 때까지 버티는데, 어제는 왠지 그러기 싫더군요. 신경 쓸 일도 많고 해서 힘든 게 싫었나봅니다. 약국 가서 약 사먹었습니다. 오늘은 피곤하진 않네요. 코 막히던 것도 나아진 것 같고. 약발이 받는 건지... 약 먹는 거 좋아하면 안 되는데. -_-;; ii) 일찍 자기 위에 쓴 대로 어제는 몸도 안 좋고 해서 일찍 자려고 맘 먹었습니다...

나이 서른

나이에 대해서 별로 신경 안쓰고 사는데, 어제 제가 마지못해 아끼는 학교 후배한테서 연락이 왔더군요. "내일이면 서른이라 놀려주려고요." 아... 사랑스러운 후배 같으니라고... -_-;;; 메신저로 이런 영상도 보내주더군요. 사실 이 노래 상당히 좋아하는 노래인데... 크 어제 그 후배에게 약속했습니다. "이 영상 내일 블로그에 올리고 너한테 고맙다고 글 써주마." --+ 존나 Thanks to 쯘대리 (스스로 일컫기를 '여의도 즌지욘') 네. 오늘부로 나이 서른이 됐습니다. 뭐 생일이 빨라서 친구들은 다 이제 서른 하나가 됐고, 저도 그 친구들과 같이 지내면서 사회적인 나이는 서른 하나나 마찬가지겠지만 어쨌든 저한테 붙은 나이라는 숫자의 앞자리가 바뀌었네요. 나이 먹으면서 다른 건 모르겠고, 운동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