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갑작스러운 약속 오늘 퇴근시간을 한두시간 정도를 남겨두고 메신저에서 이야기하던 학교 후배가 느닷없이 '밥사줘요.' 귀찮음 극복하고 만나서 밥 사줬습니다. 시간이 없거나 돈이 없는 건 아니고 귀찮다는 게 가장 큰 문제였는데 훌륭히 극복해 냈습니다. 역시 저는 좋은 선배 입니다. ^^;;; ii) 다음 주엔 동생과... 동생한테서 문자가 왔습니다. 시간 되면 다음 주 목요일에 하루 휴가 내고 보드 타러 같이 가자네요. 사실 그 날이 에바 선개봉 하는 날이라 안 가려고 했는데 개봉이 토요일로 연기 돼 버렸네요. 그래서 내일 회사 가서 이야기 하고 목요일 휴가 내려고 합니다. 동생에게 문자를 보냈습니다. '그럼 xx씨(동생 남편 이름)도 같이 가는 건가? 난 아가씨가 좋은데. ^^;;' 동생한테서 바로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