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게 그런 거지 479

身邊雜記 - 2008年 2月 13日

i) 오늘 받은 문자 두 개 오늘 하루 종일 시계핸드폰 사용기록은 달랑 SMS 수신 두 건. 뭐 평소 연락할 데가 그렇게 많지 않으니 이렇게 하루 종일 핸드폰 안 쓰는 일이 드문 일도 아니지만, 그 달랑 두 건 온 문자가 아주 영양가 없습니다. 하나는 스키장 광고. (스키장 웹사이트 회원 가입한 뒤로 줄기차게 옵니다. -_-;;) 나머지 하나는 발렌타인 데이 이벤트 영화 예매권이 어쩌구... (필요 없다!! -_-;;) 오늘이 끝나려면 아직 다섯 시간 정도 남았는데 어디 딱히 연락 올 데는 없고, 또 와 봐야 이딴 광고나 또 오지 싶습니다. 핸드폰 집에 두고 다닐까... 크크 ii) 오늘의 어이없는 신문 기사 두 개 첫 번째는 동대문에 불 났다고 장난 전화 하는 인간이 있다는 소식. -_-;;; 중학생 ..

身邊雜記 - 2008年 2月 11日

i) 역시 어제 밤의 여파 어제...아니고 오늘 새벽이라고 해야 하겠지요. 남대문 불난 것 때문에 TV 보다가 늦게 잤더니 역시 오늘 영향이 있더군요. 뭐 같이 일하는 과장 두 분이 오늘 모두 휴가였어서 확 풀어져있었던 탓도 있긴 하지만 어쨌든... ^^;; 게다가 요즘 하는 일이 계속 영어로 된 스펙문서 보면서 정리하는 건데 정상인 상태에서도 졸린 일이거든요. 잠이 모자른 상태에서는 참 하기 힘든 일입니다. 크 하루가 어떻게 갔는지 모르겠습니다. 이 글 포스팅만 하고 얼른 자야겠습니다. ^^ ii) 불타버린 숭례문 복구하는데 200억 정도 들 거라더군요. 국보 1호 소실에 대한 보험금은 1억도 안 된다더군요. -_-;;; 다 세금으로 집행해야 한다는 건데... 내가 낸 세금이 문화재 복구에 쓰이는 걸 ..

서울 남대문이 사라졌군요.

아까 10시 쯤에 얼핏 속보를 보니 불이 살짝 났었지만 이제는 연기만 피어오르고 있어서 큰 일은 아닌 것처럼 말했었는데... 한시쯤 자려다가 인터넷 뉴스들에서 '숭례문 전소'라는 기사를 보고는 '아까 다 꺼진 것 같더니만 무슨 소리래...'하면서 티비를 켜니 활활 타오르고 있더군요. -_-;;; 위에서 뿌리는 물은 기와를 타고 흘러내려 버리고, (당연한 얘기지요. 비 오면 스며들지 말라고 있는 게 지붕이니... -_-;;) 아래에서 뿌리는 물은 불길이 가장 심한 건물 안쪽엔 미치지 못하고... 불길이 전혀 잡히지 않더군요. 중간중간 기와가 쏟아져 내리고, 지붕 일부분이 허물어져 내리더니 새벽 두시 쯤 결국 목조 건물이 주저앉으면서 불이 거짓말처럼 일순간에 꺼져버렸습니다. 마지막 남은 형태로 보면 아래 쪽..

身邊雜記 - 2008年 2月 10日

i) 친구들만 만나면... 어제는 이번 연휴 중에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친척들이 아닌 사람들을 만났습니다. 연휴 내내 약속도 한 번 없이 거의 집에서만 놀았네요. -_-;;; 제일 친한 친구가 두 녀석 있는데 그 녀석들하고 만나서 술 한 잔 했습니다. 아니... 한 잔이 아니였던 듯도 합니다. 집에 돌아온 게 새벽 5시였거든요. -_-;;; ii) 디카에서 꺼낸 사진들 그다지 의미는 없는 사진들인데 디카에 있는 사진들 정리하다가 꺼냈습니다. 연휴 전날, 그러니까 지난 5일 화요일 오후 두 시 경에 사무실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경부 고속도로 서울 톨게이트입니다. (톨게이트는 건물에 가려서 안 보입니다만...) 회사 바로 옆이 고속도로라 한 번 내다봤더니 그 시각에 이미 막히기 시작하고 있더군요. 괜히 한 번..

身邊雜記 - 2008年 2月 8日

i) 연휴 3일째 역시 별 계획 없던 연휴인지라 하는 일 없이 보내는군요. -_-;;; 오늘은 게임하고, 애니보고, 예전에 조립했던 건프라 하나에 데칼하고 실 붙이고, 여자 농구 중계 보고나니 하루가 거의 다 가네요. 이제 남은 시간 동안은... 시집간 동생이 매제하고 집에 온댔으니 같이 저녁 먹고, 또 게임하고, 또 애니보고 그러다 자야겠습니다. ^^;; ii) 구글의 로고 요즘은 검색엔진이 거의 대부분 포털화 되어서 초기 페이지에 검색창 뿐 아니라 아주 많은 링크들이 복잡하게 늘어서 있지요. 구글은 웹 서비스 초기의 검색엔진처럼 다른 링크들이 많지 않고 검색창이 딱 나타나는 깔끔한 초기화면이 마음에 듭니다. 그리고 그 초기화면의 Google 로고가 무슨 기념일이라든가 하는 것에 따라서 조금씩 바뀌지요..

身邊雜記 - 2008年 2月 7日

i) 설날이군요. 지금은 작은 집에서 놀고 있습니다. 시집간 동생은 이제 명절엔 시댁으로 내려가고, 버스 운전하시는 아버지는 오늘도 출근하시고, 어머니하고 저만 왔네요. 대학생인 사촌 동생들이 있기는 한데 같이 하고 놀만한 것도 없고, 빈둥거리기도 지쳐서 사촌 동생 녀석 컴퓨터를 점령 했습니다. RSS를 한 번 둘러봤는데 역시 설날이라 그런지 새 글도 거의 없네요. ^^ 다들 명절 잘 보내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 ii) 샤킬 오닐 트레이드?! 웹서핑하고 놀다가 조금 전에 이 뉴스 보고 깜짝 놀랐네요. 마이애미에서 이번 시즌에 예전에 비해 완전히 한 물 간 모습을 보여주던 샤크가 트레이드 됐습니다. 트레이드까지는 그런가보다 했는데, 놀라운 건 그 상대 팀이 피닉스라는 거네요. Run & Gun..

身邊雜記 - 2008年 2月 5日

i) 일찍 퇴근 했는데 피곤합니다. 오늘 생각보다도 일찍 퇴근했습니다. 팀장님이 '집에 내려가는 사람들 일찍들 가라. 자리에 없으면 안 찾을테니 조용히들 사라지라.'고 공언해버리는 바람에 우르르 집에 가는 분위기가 돼 버렸지요. (나이쓰!! ^^;;) 집에 와서 몇 시간 빈둥대다가... 마침 오늘 회사 농구 모임이 있어서 거기 갔다 왔습니다. 또 빡시게 뛰고 왔더니 피곤하네요. 23시 55분 영화 표 끊어 놨었는데 피곤해서 안 가렵니다. -_-;;; (농구하고 돌아오니 취소 가능 시간도 지나버렸고...) 내일 할 일도 없으니 영화는 내일 보지요 뭐. --a ii) 어제 남은 맥주 한 캔. 먹고 싶습니다. 뭐 지금 할 일이 있는 것도 아니고, 내일 아침부터 할 일이 있는 것도 아니고, 먹으면 안 될 이유는..

身邊雜記 - 2008年 2月 4日

i) 앞으로 반나절!! 명절 연휴 전 날은 고향 내려가느라 회사에서 오후 일찍 나가는 사람들이 많아서 서울 사는 사람들도 덩달아 일찍 퇴근하는 분위기가 됩니다. 그래서 내일 반나절 정도만 버티면 연휴에 진입합니다. 그 일찍도 일찍 나름인데 그 날의 팀 분위기에 따라 다릅니다. 고향 간다고 나가는 사람들이 많을수록 분위기는 더 어수선해져서 빨리 끝나는 거고, 특히 팀장이 일찍 나가버리면 게임 끝이지요. 내일 과연 몇 시에 퇴근할 수 있을지 기대하고 있습니다. ^^;;; ii) 오늘 하루의 마무리 집에 와서 보니 어머니가 집에 일찍 오면 먹으라고 저녁 반찬거리를 대충 챙겨두셨더군요. 먹을까하다가... 갑자기 피자가 땡겼습니다. 반찬이야 내일 먹어도 되는 것들이니 일단 미뤄두고. 인터넷으로 피자 한 판 주문...

여자 농구 '귀싸대기 사건'에 대한 이야기

2월 1일 우리은행과 국민은행 경기에서 아주 안 좋은 일이 있었습니다. 우리은행 김은경 선수하고 국민은행 김수연 선수 둘이 몸 싸움을 좀 하더니 김은경 선수가 김수연 선수의 귀싸대기를 올려붙이는 사태가... -_-;;; 사실 몸싸움의 시작은 스크린 서있던 김수연 선수한테 김은경 선수가 부딪히면서였습니다. (언론에서는 이 부분은 빠지고 그 뒤의 몸싸움과 때리는 장면만 보여주는 것 같더군요.) 얼마 전에도 비슷하게 스크린 걸던 강지숙 선수(금호생명)과 자기 선수 수비하기 위해서 스크린을 돌아나가려던 이연화 선수(신한은행) 사이에서 다툼이 일어나서 동시 퇴장 당한 경우가 있었지요. 그 때는 스크린에 걸리면서 충격을 받은 이연화 선수가 팔로 강지숙 선수를 확 밀치고 가버렸고 잠시 후에 반대 방향으로 또 스크린을..

身邊雜記 - 2008年 2月 2日

i) 오늘도 실패 보드 타러 가기 또 실패 했습니다. 어제 12시쯤 자려고 누웠는데 잠이 빨리 안 들더군요. 한 시간 정도 뒤척인 것 같은데, 역시 그러고났더니 5시도 안 돼서 일어나기가 힘들었습니다. 눈을 뜨긴 떴는데 망설임 없이 알람 꺼버리고 다시 잤습니다. 그리고는 10시 넘어서 일어났네요. -_-;;; 다음 주는 설 연휴라 고속도로 나가면 몇 시간을 차 안에서 보내게 될지 몰라서 안 갑니다. 이거 이번 겨울엔 스키장에 열 번도 못 가게 생겼네요. -_-;;; ii) 꿩 대신 닭 보드 타러 못 갔으니 농구 하러 갑니다. 빨랑 출발해야겠네요. 지금 나가면 딱 시간 맞춰서 도착할 것 같습니다. 추운데 뛰다가 어디 다치지 않게 조심해야겠습니다. ^^ 찌뿌둥한 몸 확 풀고 오겠습니다~ iii) 아마도 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