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게 그런 거지

身邊雜記 - 2008年 2月 4日

terminee 2008. 2. 4. 23:20
i) 앞으로 반나절!!

명절 연휴 전 날은 고향 내려가느라 회사에서 오후 일찍 나가는 사람들이 많아서

서울 사는 사람들도 덩달아 일찍 퇴근하는 분위기가 됩니다.

그래서 내일 반나절 정도만 버티면 연휴에 진입합니다.

그 일찍도 일찍 나름인데 그 날의 팀 분위기에 따라 다릅니다.

고향 간다고 나가는 사람들이 많을수록 분위기는 더 어수선해져서 빨리 끝나는 거고,

특히 팀장이 일찍 나가버리면 게임 끝이지요.

내일 과연 몇 시에 퇴근할 수 있을지 기대하고 있습니다. ^^;;;


ii) 오늘 하루의 마무리

집에 와서 보니 어머니가 집에 일찍 오면 먹으라고 저녁 반찬거리를 대충 챙겨두셨더군요.

먹을까하다가... 갑자기 피자가 땡겼습니다.

반찬이야 내일 먹어도 되는 것들이니 일단 미뤄두고.

인터넷으로 피자 한 판 주문.

그러고나니 갑자기 또 땡기는 맥주.

나가서 맥주 몇 캔 사다가 피자와 함께 마셨습니다.

사 온 맥주가 한 캔 남았는데... 마저 먹으면 딱 기분 좋을 것 같지만

너무 배불러질 것 같아서 참았습니다.

어서 배 좀 꺼뜨리고 자야겠습니다. ^^


iii) 아, 역시 마왕님.

연합뉴스에서 발췌.

"먼저 국방장관, 내무장관, 대통령이 모여서
영어로 국무회의를 한 다음에 전국민이 영어를 하도록 얘기하라"

"우리나라가 미국의 51번째 주가 되던가, 호주 캐나다와 함께 영연방으로 들어가던가."

"자진해서 식민지가 되라. 그러면 전국민이 영어를 할 수 있다"

"인구가 5천만인데 고등학교 때부터 수업을 영어로 해 전국민이 영어를
하도록 만들겠다는 발상은 불가능하며 가능하면 안된다.
이는 반민주적이기 때문"

"5천만 인구 중 일생 영어를 쓸 일이 없는 사람들이 있다.
미국에서 시민권, 영주권 따도 LA 한인타운 사는 사람 중 영어 못하는 사람이 수십만명"

"영어가 필요한 사람들이 영어를 배울 시스템을 만들면 된다.
영어가 불필요한 사람에게 영어를 범용화 할 필요는 없다"

"강제로 영어를 끌어다 가르치면 막대한 자원의 낭비다.
국사 시간에도 영어로 가르치겠다는 건 아니지 않나.
이순신 장군을 '제너럴 순신'이라고 배울 것이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