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게 그런 거지

身邊雜記 - 2008年 2月 5日

terminee 2008. 2. 5. 23:44
i) 일찍 퇴근 했는데 피곤합니다.

오늘 생각보다도 일찍 퇴근했습니다.

팀장님이 '집에 내려가는 사람들 일찍들 가라. 자리에 없으면 안 찾을테니 조용히들 사라지라.'고

공언해버리는 바람에 우르르 집에 가는 분위기가 돼 버렸지요. (나이쓰!! ^^;;)

집에 와서 몇 시간 빈둥대다가...

마침 오늘 회사 농구 모임이 있어서 거기 갔다 왔습니다.

또 빡시게 뛰고 왔더니 피곤하네요.

23시 55분 영화 표 끊어 놨었는데 피곤해서 안 가렵니다. -_-;;;
(농구하고 돌아오니 취소 가능 시간도 지나버렸고...)

내일 할 일도 없으니 영화는 내일 보지요 뭐. --a


ii) 어제 남은 맥주 한 캔.

먹고 싶습니다.

뭐 지금 할 일이 있는 것도 아니고,

내일 아침부터 할 일이 있는 것도 아니고,

먹으면 안 될 이유는 전혀 없습니다.

하지만...

달랑 한 캔 있는데 그거 먹으면 분명 더 먹고 싶어질 거고,

그렇게 되면 또 사러 나가야하는데, 그게 귀찮아서 못 먹겠습니다.

아... 나 정말 게으르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