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게 그런 거지

身邊雜記 - 2008年 2月 11日

terminee 2008. 2. 11. 23:50
i) 역시 어제 밤의 여파

어제...아니고 오늘 새벽이라고 해야 하겠지요.

남대문 불난 것 때문에 TV 보다가 늦게 잤더니 역시 오늘 영향이 있더군요.

뭐 같이 일하는 과장 두 분이 오늘 모두 휴가였어서

확 풀어져있었던 탓도 있긴 하지만 어쨌든... ^^;;

게다가 요즘 하는 일이 계속 영어로 된 스펙문서 보면서 정리하는 건데

정상인 상태에서도 졸린 일이거든요.

잠이 모자른 상태에서는 참 하기 힘든 일입니다. 크

하루가 어떻게 갔는지 모르겠습니다.

이 글 포스팅만 하고 얼른 자야겠습니다. ^^


ii) 불타버린 숭례문

복구하는데 200억 정도 들 거라더군요.

국보 1호 소실에 대한 보험금은 1억도 안 된다더군요. -_-;;;

다 세금으로 집행해야 한다는 건데...

내가 낸 세금이 문화재 복구에 쓰이는 걸 아깝다고 말 할 생각은 없지만,

들어가지 않았을 수도 있는 곳에 많은 세금이 들어가야 하는 꼴이니

한숨은 쉬지 않을 수 없군요. 쩝...

자정이 조금 안 된 시각의 기사에 보니

유력한 방화 용의자가 잡혔다고 하더군요.

경찰은 '용의자 중 한 명일 뿐 특별히 범인이라는 증거가 있는 건 아니다.'라고 했다는데

옷이나 가방이 목격자들이 말한 것과 일치한다고 하네요.

게다가 재작년 창경궁 문정전에 불 질렀던 전과자라고 합니다. -_-;;;

정말 이 사람이 범인이라면 이번 사건이 크게 번진 데다가 재범이니

무거운 형을 면하기는 어렵겠습니다.
(그래봐야 무기징역인데 이 사람 나이가 70대라더군요. -_-;;;)

뭐 어쨌거나 아직 범인인지 어쨌는지는 모르는 상태.


iii) 회사 앞 편의점에 갔다가

뭔가 살 게 있어서 회사 앞 편의점에 갔었는데 처음 보는 게 눈에 띄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초컬릿입니다. 몇% 어쩌고 하는 물건들 나오기 시작한지는 이미 오래된 일이지만

이 물건은 처음 보는 물건이고, 왠지 뭔가 좀 있어보여서 한 번 사봤습니다. ^^;;

집에 와서는 오늘 초컬릿이 별로 땡기질 않아서 아직 먹어보진 않았습니다.

뭐... 먹어봐야 그냥 초컬릿이지 별 거 있겠냐...라고 생각하고 있기는 합니다. ^^a

P.S. chocolate을 우리말로... 초코렛? 초콜렛? 초컬릿? 쪼꼬레또? ^^;;
일단은 대충 초컬릿이라고 글에는 썼는데 다 쓰고 사전 찾아보니 '초콜릿'이
맞는 표기군요. 이번엔 고치기 귀찮으니 넘어가고 다음부터 제대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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