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밤에 집에서 신나게 게임을 하고 있었습니다. 회사 과장님이 어떻게 하면 좀 잘 할 수 있는지 알려달래서 NBA LIVE 08 DEMO를 받아서 쉬운 패턴을 찾으려고 열심히 뛰고 있던 중이었습니다. ^^;; 갑자기 울리는 핸드폰. 발신자는 외삼촌. 이 밤중에 나한테 전화하실 일이 없을텐데... --a 삼촌은 회식 중이셨나봅니다. 술이 좀 오르신 목소리로 느닷없이 아가씨를 바꿔줄테니 인사를 하랍니다. -_-;;; 뭐라 말릴 틈도 없이 바꿔주시려고 하는데 저쪽에서도 피하는 모양입니다. 실패하신 삼촌. 괜찮은 아가씨가 있어서 소개시켜주시려고 하신다면서 일단 전화를 끊으십니다. 10분도 안 돼서 전화가 또 옵니다. 회사가 어느 동네냐고 물으십니다. "분당 xx동이오." "이 아가씨 집이 xx동이다. 20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