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게 그런 거지

나이 서른

terminee 2008. 1. 1. 12:16
나이에 대해서 별로 신경 안쓰고 사는데,

어제 제가 마지못해 아끼는 학교 후배한테서 연락이 왔더군요.

"내일이면 서른이라 놀려주려고요."

아... 사랑스러운 후배 같으니라고... -_-;;;

메신저로 이런 영상도 보내주더군요.



사실 이 노래 상당히 좋아하는 노래인데... 크

어제 그 후배에게 약속했습니다.

"이 영상 내일 블로그에 올리고 너한테 고맙다고 글 써주마." --+

존나 Thanks to 쯘대리
(스스로 일컫기를 '여의도 즌지욘')




네. 오늘부로 나이 서른이 됐습니다.

뭐 생일이 빨라서 친구들은 다 이제 서른 하나가 됐고,

저도 그 친구들과 같이 지내면서 사회적인 나이는 서른 하나나 마찬가지겠지만

어쨌든 저한테 붙은 나이라는 숫자의 앞자리가 바뀌었네요.

나이 먹으면서 다른 건 모르겠고,

운동할 때 체력 떨어지지 않게 평소에 좀 더 움직여야겠다는 생각만 듭니다. ^^

농구하거나 스노보드 탈 때 체력 저하가 종종 느껴지거든요. 크


한 살 더 먹었으니 정신 좀 차리고 살면 좋겠지만,

멀쩡한 인간으로 가는 길은 너무나 멀고도 험한 것 같습니다.

그냥 계속 이렇게 정신줄 놓고 살렵니다. ^^;;


P.S. '30대 진입 축하' 같은 건 안 받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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