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게 그런 거지

2007년 마지막 날.

terminee 2007. 12. 31. 17:04
회사에서 따로 공식적인 종무식은 안 하지만

어쨌든 마지막 날이니 팀 분위기 따라 일찍들 퇴근하고 그래서

지금 이 시간에 이미 집에 와 있네요. 좋습니다. ^^


한 해 마지막 날이라봐야 그다지 느낌도, 할 말도 없지만

그래도 왠지 이런 글 하나쯤 써줘야 할 것 같아서 끄적이고 있습니다. ^^

저한테 2007년은 연초에 손목 부러져서 수술하고 난리 친 일 말고는

정말 별 일 없는 한 해였네요.

별 일을 만들어보려고 노력했던 건 있지만 결국 내년으로 넘기게 되고...

한 해를 보내는 감회도, 새해를 맞는 각오 같은 것도 없으니 뭐 특별히 쓸 말은 없네요.

그저 내년에 제가 이루려는 것 딱 하나 이룰 수 있었으면 좋겠고,

그거 외에는 회사나 빡세지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


오늘 퇴근하면서 마지막으로 사무실 제 자리 사진을 찍어왔습니다.

이제 저 자리에 다시 돌아갈 때는 2008년이 되어 있겠네요.

좋은 한 해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

사용자 삽입 이미지



덤. 2007년의 마지막 주말에 성당 가서 일 도와줄 때 찍은 사진 몇 장도 올립니다.
     따로 글 하나를 쓰긴 좀 부족한 소재라 여기다 정말 덤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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