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게 그런 거지 479

身邊雜記 - 2007年 11月 30日

i) 무슨무슨 소프트웨어 전시회... 오늘 회사 사람들이랑 코엑스에서 하고 있는 소프트웨어 전시회에 갔다 왔습니다. (전시회 이름은 까먹었고... -_-;;;) 뭐... 지금 회사에서 하고 있는 일이랑 관계가 있어 보이는 것들도 거의 없었고, 대부분 학생들의 공모전 작품들이라 회사 입장에서는 그다지 볼 게 없었습니다. 웨어러블 컴퓨터 패션쇼라는 걸 하길래 거기도 가봤습니다만... 패션 모델을 처음 봤는데, 얼굴은 확실히 작더군요. 하지만 저는 마른 몸매를 싫어하는지라 영 보는 재미도 없고... ^^;;; 여하튼 가서 어슬렁 대충 구경하고, 바로 퇴근 했습니다. 맨날 시골 분당에서 퇴근하다가 간만에 서울에서 퇴근하니 집에도 빨리 오고 좋더군요. ^^ ii) 출동 준비. 내일 스노보드 타러 갑니다. 어제 밤..

선거 때가 됐군요.

i) 선거로군요. 그제 아침에 출근하면서 보니 드디어 지하철 역 근처에 후보 이름 쓰인 띠를 두른 아줌마들이 배치 되셨더군요. 어제 오후에 회사 밖에 잠깐 나가보니 후보 홍보 차량이 돌아다니고 있었습니다. 선거가 3주 정도 남았네요. 앞으로 3주 씩이나 저 시끄러운 꼴을 봐야 한다니 벌써부터 지겹습니다. 어차피 찍을 사람도 없어서 아무나 찍든가 그럴 생각인데 그냥 다음 주쯤 투표 하면 안될까요? -_-;;; 후보가 12명이라더군요. 많기도 하지... 나라가 어수선하니 '내가 나서야겠군!!!'이라는 생각을 하는 사람이 많아지는 모양입니다. 사실 어떤 사람들이 나왔는지 살펴보지도 않았습니다. -_-;; ii) 근데 이건 뭐지? 아침 집에서 나와 지하철 역으로 가는데 역시 오늘도 띠 두른 아줌마들이 출동해 계..

身邊雜記 - 2007年 11月 26日

i) 지난 주말, 극장에서 보고온 애니들에 대해. 09:00 마녀 배달부 키키, 11:30 귀를 기울이면. 둘 다 재미있게 봤네요. 날 선 갈등 구조로 긴장감을 조성하거나, 화려한 볼거리가 있거나 그런 작품들은 아니지만, 나름의 재미들을 보여주더군요. 일주일 내내 피곤 속에 살다가 토요일 아침에도 간신히 일어나서 보러 갔었고, 끝나고 나서는 집에 와서 가방만 바꿔들고 또 다른 데 나가느라 점심 먹을 시간도 없어서 김밥 한 줄 사서 걸어다니면서 먹을 정도로 빡빡한 하루였지만, 그렇게 시간 내서 보러 간 게 아깝지는 않더군요. 기분 좋았습니다. ^^ 압박 1. 극장 개봉하는데 자막 싱크가 안 맞는 건 무슨 경우냐. 귀를 기울이면은 그래도 대사 한 번은 너무 빨리 나와 버리고, 한 번은 싱크가 꼬여 버린 것처..

신종 스팸인가...

몇 달인가 전부터 리퍼러 로그(유입 경로)에 이상한 주소들이 보이더군요. 리퍼러 로그에 나오는 주소들은 그 페이지에 제 블로그의 링크가 걸려있는 경우들이 대부분인지라, 검색엔진의 검색 결과, 주인장께서 제 블로그로 링크를 만들어주신 다른 블로그들, 아니면 티스토리 메인의 카테고리 정도들이 많이 나옵니다만... 전혀 그런 게 아닌 주소들이 종종 보입니다. 처음에 몇 군데는 저 주소 링크를 타고 가 봤습니다만, 영 수상한 사이트들이더군요. 검색이 가능한 것도 아니고, 제 블로그 링크 따위가 있을리가 없는 뭔가 상업적인 페이지들이던데 이것도 신종 스팸 같은 건가 싶습니다. 대상 주소 목록만 있다면 스팸 댓글 같은 것 다는 툴 만들기보다 이런 짓을 하는 툴 만들기가 더 쉽겠다는 생각도 들고요. 다른 분들은 이런..

기타를 발로... -_-;;;

제가 졸업한 대학교 학과 커뮤니티 내에 있는 rock band 소모임 게시판에서 보고 가져왔습니다. "기타를 발로 쳐도 너보다 낫다."라고 말씀하신다는 코멘트와 함께 후배 녀석이 올려 놨더군요. 확실히 발로 치시는데 저보다 낫네요. -_-;;; 연습하면 저 정도는 치겠다 싶지만 노래까지 부르는 건 잘 못합니다. 잘 못하는 것 두 가지를 한꺼번에 하려니 벅차달까요... --a 저는 그냥 이거나... 어제 주문한 물건이 오늘 오후에 도착했습니다. ^^ 농구하고 아까 8시쯤 들어와서 저녁 먹으면서 애니 한 편 보고 바로 시작했습니다. (저기 사진 뒷쪽에 박스도 아직 안 치운게 보이는군요. ^^;;) 확실히 키보드 거꾸로 집어들고 하는 것보다 낫군요. 크크 원래 계획은 농구 끝나고 같이 뛴 사람들하고 한 잔 하..

身邊雜記 - 2007年 11月 23日

i) 아놔 기타 히어로... 요즘 집에 들어가면 아무 것도 못합니다. 퇴근해서 집에 도착 -> 컴퓨터를 켜고 옷 갈아입고 저녁 먹고 등등 잡다한 정리 -> 컴퓨터 앞에 앉아서 키보드를 집어든다. -> 기타 히어로... -> 늦게 잔다. 집에서 해야 할 일들이 뭔가 있었던 것 같은데 기억나지 않습니다. ㄱ- ii) 아침부터... 오늘 출근하자마자 한 일. 기타 히어로용 컨트롤러(기타콘) 지르기. -_-;;; PSP용 게임도 또 하나 싼 맛에 같이 질렀네요. 지난 번에 산 건담 배틀 크로니클도 아직 다 안 끝났는데... 요즘 게임 심하게 하네. -_-;;; iii) 주말의 일정 토요일 오전: 일찍 일어나기에 성공하면 예매해둔 '마녀 배달부 키키' '귀를 기울이면' 보러 가기. 실패하면 그냥 표 날리고 오전 ..

身邊雜記 - 2007年 11月 20日

i) 유쾌한 딜레마 여행 며칠 전에도 글 쓰는데 소재로 써먹었던... 요즘 읽고 있는 책 제목이지요. 그 때 아인님이 지적하셨던 대로 '딜레마 주제에 유쾌'하다니 건방집니다. 100개의 토픽이 있는데 이제 50개 간신히 넘겼습니다. 빨리 읽고 치우고 싶습니다. 읽으면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겠구나.'하면서 재미가 느껴지긴하는데... 그런 생각 하느라 진도가 잘 안나가니 지루해지네요. -_-;;; ii) 요즘 기분 뒤숭숭 회사 때문입니다. 아주 이 놈의 회사 갈 수록 정 떨어집니다. 어여 어디 다른 데 옮길 데 없나... -_-;;; iii) 몸도 피곤 노느라 그렇습니다. 주말에도 놀다가 푹 쉬질 못했고, 주중에도 집에 있는 시간이 짧다보니 맹렬하게 노느라... 피곤합니다. -_-;;; iv) 이번 주말엔..

서울에 올 겨울 첫 눈이...

방금 동생이 집에 짐을 가지러 왔다 가서 그거 같이 내려다주느라 밖에 잠깐 나갔다 왔는데 눈이 겁나게 쏟아지고 있군요. 눈 오는 건 아까부터 알고 있었는데... 뉴스 보고 있는데 눈 오는 날로는 드물게 천둥 번개까지 치길래 '첫 눈이 참 요란 맞게도 온다.'하고 있었는데 밖에 나가보니 정말 요란하게 오네요. 내일 아침에 차는 엄청 막히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아저씨 다 됐구나... ㄱ-) 뭐 저야 지하철 타고 출퇴근하니 별로 상관은 없습니다만. ^^ 스키장에도 어여 눈이 펑펑 쏟아져서 최상급 슬로프까지 빨리 오픈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지금 서울에서 운전 중인 분이 계신다면... 짜증 좀 나시겠군요. 눈 쏟아져서 길 막힐텐데... (역시 아저씨구나... ㄱ-)

혼잣말 - 07.11.19.

오늘 블로그들이 왜 이렇게 조용해... 내 블로그에도 댓글 같은 거 없고, RSS를 돌려도 업데이트 되는 블로그들도 없고. 몸도 안 좋고, 기분도 안 좋고, 좋지 않을 하루였는데 읽을 거리도 없고 재미있는 일도 없고... -_-;;; 주위에 감기 걸린 사람들이 좀 있는데 나도 감기가 오려는지 몸이 갑자기 별로 좋지 않다. 집에 얼른 가서 쉬어야겠다. 퇴근.

身邊雜記 - 2007年 11月 18日

i) 주말이... 주말에 특별한 일 없으면 항상 하던 운동을 부상 때문에 안 했더니 집에서 게임과 애니만 즐기다가 주말이 다 갔군요. (폐인 주말... -_-;;;) 이틀 동안 집 밖에 한 번 나갔다 왔네요. 어제 밤에 맥주사러... -_-;;;; ii) 동생이 시집가고 나서 생긴 걱정. 직장을 가지고 계셔서 바쁜 어머니와 함께 동생이 집안 일들을 같이 했었는데 이제 집에 없으니 어머니가 혼자 집안 일을 다 하실까 슬쩍 걱정이 됩니다. 동생이 집에 있을 때도 서로 바쁘면 빨래나 설거지 거리가 잔뜩 쌓이는 일이 종종 있었는데... 저는 게을러서 잘 안 하는데다 한 번 해도 제대로 안 하는지라 집에서 내놨고... -_-;;; 뭐 밥 먹으려는데 그릇이 없으면 얼른 필요한 것만 씻어서 쓴다지만 옷 입으려는데 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