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게 그런 거지

선거 때가 됐군요.

terminee 2007. 11. 29. 14:03
i) 선거로군요.

그제 아침에 출근하면서 보니

드디어 지하철 역 근처에 후보 이름 쓰인 띠를 두른 아줌마들이 배치 되셨더군요.

어제 오후에 회사 밖에 잠깐 나가보니 후보 홍보 차량이 돌아다니고 있었습니다.

선거가 3주 정도 남았네요.

앞으로 3주 씩이나 저 시끄러운 꼴을 봐야 한다니 벌써부터 지겹습니다.

어차피 찍을 사람도 없어서 아무나 찍든가 그럴 생각인데

그냥 다음 주쯤 투표 하면 안될까요? -_-;;;

후보가 12명이라더군요. 많기도 하지...

나라가 어수선하니 '내가 나서야겠군!!!'이라는 생각을 하는 사람이 많아지는 모양입니다.

사실 어떤 사람들이 나왔는지 살펴보지도 않았습니다. -_-;;



ii) 근데 이건 뭐지?

아침 집에서 나와 지하철 역으로 가는데

역시 오늘도 띠 두른 아줌마들이 출동해 계셨습니다.

근데... 뭔가 이상하다...

'기호 1번 xxx'

어라... 저 이름은... 대선 후보가 아닌데... -.-

1번은 분명 정뭐시기, 2번은 이뭐시기일텐데 저 1번은 누구냐...

뭔가 지방 선거라도 같이 하는 걸까요. (그런 얘기 들은 적 없는데...)

제가 잠이 덜 깨서 잘못 본 걸까요.

아니면 그 아주머니가 저번 선거 때 쓰던 걸 잘못 두르고 나오신 걸까요.



잘못 두르고 나온 얘길 하니 생각난 사진.

예전에 신문에 나온 걸 보고 제가 어디 다른 데 올렸던 거 찾아왔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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