身邊雜記 330

취미 이야기

오늘은 제가 즐기고 있는 취미들에 대해서 끄적. ^^ 취미 i) 운동 즐기는 운동이 여러가지 있는데 하나로 묶어서. 일단 가장 자주 하는 건 농구입니다. 적어도 한 달에 두세 번은 하는 것 같네요. 제가 졸업한 대학교 과내 농구 모임에 자주 나가고, 회사 동호회도 종종 나가고요. 겨울엔 스노보드를 열심히 타고요. (이번 겨울은 좀 덜 달렸습니다만... --a) 예전엔 인라인도 좀 타고, 자전거 타고 여행도 다니고 그랬는데 이것들은 안 한지 1, 2년 된 것 같네요. 집에서 뒹굴고 있는 40만원 넘는 자전거가 아까워서 올해는 자전거를 다시 좀 타볼까 하고 있습니다. ^^ 취미 ii) 게임 뭐 제 블로그 계속 찾아주시는 분들은 다들 아시겠지만, 요즘은 집에 가면 PS3 게임으로 시간을 보냅니다. PS2도 아..

身邊雜記 - 2008年 3月 25日

i) 나를 잘 아는 후배. 메신저에서 학교 후배와 이야기를 하고 있었습니다. 요즘 하도 희한한 말들을 많이 써서 자기 동기들이 게시판에 쓰는 이야기도 잘 못알아 먹겠다면서 '무지개매너'를 네이버에서 찾아봤다고 하더군요. 또 자기네 동기도 그런데 더 어린 애들이랑 놀려면 공부하고 가야 한다고 말하길래 '그러냐... 난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넘어가는데...'라고 해줬습니다. 그랬더니 그 후배의 대답. "애들이 이상한 말 쓰면 (다른 사람은 당황하고 말겠지만) 오빠는 닥치고 술 먹으라고 할 거잖아요." 어... 그... 그렇지... 이 녀석... 나를 너무 잘 아는데... -_-;;; ii) 아. 슬램덩크. 어제 밤에 꽤나 피곤해서 일찍 자려고 마음 먹었습니다. 11시쯤 게임을 접고 슬램덩크 만화책이나 좀 보..

身邊雜記 - 2008年 3月 24日

i) 며칠 동안 일기 쓰기를 게을리 했군요. 사실 한동안 별로 쓸 이야기도 없었고... 지난 주말부터의 이야기나 좀 해볼까요. ii) 3月 22日 土 정오쯤 기상. 일주일 동안 피로가 좀 쌓였는지 일어나기가 힘들더군요. 일어나서는 오후 내내 게임만 했습니다. 저녁에는 외할머니 생신이라 외가댁에 다녀왔고요. 식구들 바글바글하게 모여서 즐거운 시간 보냈습니다. 돌아와서는 동생네 집에 가서 동생하고 매제하고 같이 맥주 마시면서 DVD로 영화 한편 보고 귀가했습니다. 새벽 3시쯤 잔 것 같네요. ^^ iii) 3月 23日 日 오전 11시쯤 기상. 더 자고 싶었지만 어제 포스팅한 그 물건(!)이 도착했다는 문자에 일어나고 말았습니다. 헥헥대면서 물건 찾아오고, 포스팅하고, 찾아온 물건 감상하고 놀다가 4시쯤 집에..

身邊雜記 - 2008年 3月 20日

i) 어느새 월급날 내일은 월급날입니다. 3월은 연봉이 오르는 달입니다. 별로 느낌은 없습니다. 카드 회사가 가져가고, 은행이 가져가고, 보험회사가 가져갈 거니까요. -_-;;; 그냥... 시간이 잘 간다는 생각 뿐입니다. ii) 묶여있는 기분 한 자리에 묶여있어서 갑갑한 기분입니다. 요즘 특별한 일도 없고 그저 평일엔 회사와 집. 주말엔 가끔 술이나 먹고 집에서 뒹굴고. 게임도 하고 있으면 재미는 있지만 그다지 흥분될 정도로 빠지진 않고요. 그나마 1, 2주에 한 번씩 농구 하는 게 제일 흥미있는 일이네요. 시원한 기분을 좀 느끼고 싶습니다.

身邊雜記 - 2008年 3月 18日

i) 노트북 교체 회사에서 노트북을 사용합니다. 직원들이 모두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 각자 노트북을 하나씩 지급받아서 일을 하는데 이게 교체 주기가 4년입니다. 노트북이 4년쯤 되면 이건 뭐... -_-;;; 부팅하는 데 백만년, 프로그램 몇 개 띄우면 컴퓨터님이 저한테 대꾸를 안하십니다. 게다가 회사에서 쓰는 MS OFFICE 표준 버전이 2007입니다. 최신 버전이라 리소스 오지게 잡아먹습니다. -_-;;; 올해 제가 회사 다닌지 5년째 되는 해입니다. 4년이 지난 거지요. 오늘 노트북 교체 했습니다. '컴퓨터가 빨라져봐야 하는 일만 늘어나는 것 아닌가...'하는 생각부터 들더군요. ㄱ- 아니, 그보다도 오늘 이것 때문에 오후에 거의 일을 못했습니다. OS하고 오피스 정도는 설치해서 가져다 주지만..

身邊雜記 - 2008年 3月 15日

i) 어제 농구하러... 회사 동호회에서 다른 회사 동호회하고 연습 시합을 했습니다. 15분씩 4쿼터 한 경기, 10분씩 4쿼터 한 경기, 두 경기를 했는데 저희 팀 선수가 7명 뿐이었습니다. 돌아가면서 죽어라고 뛰었네요. 크 겨우내 주말에 약속이 있는 날도 많고, 약속 없는 날은 보드타러 가기도 하고 그러느라 농구를 소홀히 했더니 이거 요즘 감이 잘 안 돌아오네요. 안 그래도 잘 안 들어가는 점퍼는 더 안 들어가고, 그나마 잘 하던 페니트레이션도 마무리가 예전 같지 않고... -_-;;; 연습 부족이 아니라 나이 탓인지도 모르겠습니다. 크 어쨌거나 시합은 두 경기 모두 여유있게 이겼습니다. 저야 뭐 별로 한 건 없지만요. ^^;; ii) 귀와 무릎 어제 농구하다가 넘어지면서 다치지 않으려고 몸을 굴렸는..

身邊雜記 - 2008年 3月 11日

i) PSP 게임 '파타퐁' 엔딩 크레딧 화면은 볼 것 없지만 노래가 재미있습니다. 이 게임 즐기는 사람들한테 꽤나 인기가 있지요. ^^ 영상은 보실 것 없고 아래 글 읽으시면서 음악만 감상해보세요~ ii) 소설 '나는 전설이다' 감상 소감을 리뷰 형식으로 포스트 하나를 하기엔 재주가 부족하고, 그냥 일기에 한 토픽으로 끼워넣습니다. ^^;; 읽기 시작한지 얼마나 된 건지 기억도 안 나지만 어쨌든 다 읽었습니다. 책이 꽤 두꺼운데 그 중 반 정도가 '나는 전설이다'고 나머지 반은 같은 작가의 단편 10편이 실려 있습니다. 지금은 그 단편들을 읽고 있지요. 이 소설이 세 번이나 영화화 됐다는 게 신기합니다. 최근에 나왔던 작품도 썩 좋은 평을 듣지는 못 했지요. 영화가 잘 되려면 스토리가 좋든가, 볼거리가..

身邊雜記 - 2008年 3月 9日

i) 볼일 오늘 아침부터 중요한 볼일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어제 조용히 집에서 게임이나 하고 놀다가 일찍 자고 오늘 나가려고 했는데... 어제 밤 9시 쯤 전화가 오더군요. 결혼한지 8년인가 9년 만에 드디어 아이를 가지신 선배 축하도 할 겸 술 한잔 하자네요. 그냥 한 잔 하자는 거면 안 나가겠는데 거창한 타이틀이 달리고보니 그럴 수도 없더군요. 결국 기어나가서 밤 2시까지 술 먹고 들어왔습니다. -_-;;; 오늘 아침에 볼일을 제낄까 심각하게 고민했는데 결국 가긴 갔습니다. 근데 결과가 별로 안 좋은 것 같아서 그냥 가지 말고 잘 걸 그랬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_-;;; ii) 운동 오랜만에 운동하러 나갑니다. 제가 졸업한 학과 농구 모임에 갑니다. 이제 08학번 신입생들이 들어와서 오늘 처음..

身邊雜記 - 2008年 3月 7日

i) 와인을 먹어볼까... 오늘 갑자기 와인을 좀 먹어볼까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원래 와인 같은 술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이런 생각을 하게 된 이유는... '오늘 저녁에 집에서 DVD로 영화나 한 편 보면서 치킨에 맥주나 한 잔 할까'하는 생각을 하다보니 '맥주와 치킨' 이게 먹고나면 전부 뱃살로 가겠더군요. 그래서 맥주보다는 살이 덜 찔만한 술을 찾자니 생각난 게 와인. 하지만 좀 더 생각해보니 맥주에 비하자면 아무데서나 쉽게 사기도 어렵고 역시 제가 별로 좋아하지 않는 술이라 안되겠네요. 차라리 매실주나 백세주 같은 것도 고려해 봤는데 아무래도 맥주 같은 기분이 나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냥 맥주나 먹고 배 나오렵니다. ^^;; ii) 응...? 뭐가 찾고 싶은 건가요? -_-;;; iii) 오늘 ..

삼촌, 왜 이러세요. -_-;;

어제 밤에 집에서 신나게 게임을 하고 있었습니다. 회사 과장님이 어떻게 하면 좀 잘 할 수 있는지 알려달래서 NBA LIVE 08 DEMO를 받아서 쉬운 패턴을 찾으려고 열심히 뛰고 있던 중이었습니다. ^^;; 갑자기 울리는 핸드폰. 발신자는 외삼촌. 이 밤중에 나한테 전화하실 일이 없을텐데... --a 삼촌은 회식 중이셨나봅니다. 술이 좀 오르신 목소리로 느닷없이 아가씨를 바꿔줄테니 인사를 하랍니다. -_-;;; 뭐라 말릴 틈도 없이 바꿔주시려고 하는데 저쪽에서도 피하는 모양입니다. 실패하신 삼촌. 괜찮은 아가씨가 있어서 소개시켜주시려고 하신다면서 일단 전화를 끊으십니다. 10분도 안 돼서 전화가 또 옵니다. 회사가 어느 동네냐고 물으십니다. "분당 xx동이오." "이 아가씨 집이 xx동이다. 20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