身邊雜記 330

身邊雜記 - 2008年 2月 4日

i) 앞으로 반나절!! 명절 연휴 전 날은 고향 내려가느라 회사에서 오후 일찍 나가는 사람들이 많아서 서울 사는 사람들도 덩달아 일찍 퇴근하는 분위기가 됩니다. 그래서 내일 반나절 정도만 버티면 연휴에 진입합니다. 그 일찍도 일찍 나름인데 그 날의 팀 분위기에 따라 다릅니다. 고향 간다고 나가는 사람들이 많을수록 분위기는 더 어수선해져서 빨리 끝나는 거고, 특히 팀장이 일찍 나가버리면 게임 끝이지요. 내일 과연 몇 시에 퇴근할 수 있을지 기대하고 있습니다. ^^;;; ii) 오늘 하루의 마무리 집에 와서 보니 어머니가 집에 일찍 오면 먹으라고 저녁 반찬거리를 대충 챙겨두셨더군요. 먹을까하다가... 갑자기 피자가 땡겼습니다. 반찬이야 내일 먹어도 되는 것들이니 일단 미뤄두고. 인터넷으로 피자 한 판 주문...

身邊雜記 - 2008年 2月 2日

i) 오늘도 실패 보드 타러 가기 또 실패 했습니다. 어제 12시쯤 자려고 누웠는데 잠이 빨리 안 들더군요. 한 시간 정도 뒤척인 것 같은데, 역시 그러고났더니 5시도 안 돼서 일어나기가 힘들었습니다. 눈을 뜨긴 떴는데 망설임 없이 알람 꺼버리고 다시 잤습니다. 그리고는 10시 넘어서 일어났네요. -_-;;; 다음 주는 설 연휴라 고속도로 나가면 몇 시간을 차 안에서 보내게 될지 몰라서 안 갑니다. 이거 이번 겨울엔 스키장에 열 번도 못 가게 생겼네요. -_-;;; ii) 꿩 대신 닭 보드 타러 못 갔으니 농구 하러 갑니다. 빨랑 출발해야겠네요. 지금 나가면 딱 시간 맞춰서 도착할 것 같습니다. 추운데 뛰다가 어디 다치지 않게 조심해야겠습니다. ^^ 찌뿌둥한 몸 확 풀고 오겠습니다~ iii) 아마도 귀가..

身邊雜記 - 2008年 2月 1日

i) 내일은 꼭 스키장에... 이제 슬슬 시즌도 후반이고... 여지껏 이런저런 일이 있어서, 그리고 때로는 귀찮아서 시즌권 끊어놓고도 많이 못 갔네요. 내일도 가야하는데... 지금 자면 딱 다섯 시간 잘 수 있네요. 뭐 잠이 많이 모자르진 않겠지만 아무래도 일어나기 귀찮을 것 같습니다. -_-;;; 가야하는데... 가야하는데... 가야하는데... ii) 철지난 디맥2 버닝 처음 시작한지 1년이 거의 다 됐고 최근 한 동안은 하지도 않다가 요즘 할 게임이 없어서 다시 하고 있는 디맥2. 오늘 갑자기 왜 이게 불이 붙었는지 처음으로 10만 콤보를 넘겼네요. 오늘 이전에는 6만 몇 천이 기록이었습니다. 검색해보니 콤보로 얻을 수 있는 이런저런 아이템들은 99999콤보가 끝이고 이젠 더 이상 콤보 올려봐야 아이..

身邊雜記 - 2008年 1月 31日

i) '매우 의욕 없음' 상태 일도 그렇고... (이거야 뭐 항상 그랬구나... -_-;;;) 블로그에 글 쓰기도 그렇고... (돌아다니면서 댓글은 그럭저럭 달고 있지만...) 애니 보는 것도 그렇고... (지난 일요일 나온 것까지만 보고 지금 하나도 안 봤네...) 아무 것도 생각하기 싫고, 아무 것도 하기 싫네요. 이러다 숨 쉬는 것도 귀찮아서 멈춰버릴 판... ^^;;; ii) 그저 기다리는 것은... 뭐가 또 있겠습니까. 며칠 앞으로 다가온 설 연휴지요. ^^ 특별한 계획도 아무 것도 없고, 그저 집에서 뒹굴며 게임이나 하다가 누가 부르면 나가서 술이나 먹고 그러다 끝나겠지만, 그래도 닷새 동안 출근을 안 해도 된다니 눈 빠지게 기다릴 뿐입니다.

身邊雜記 - 2008年 1月 24日

i) 동생의 메모 지난 번에 동생하고 뭔 얘기 하다가 '난 아가씨가 좋은데...'라고 했다가 정신 차리라는 소릴 들었다고 포스팅 한 적이 있지요. 그 동생이 오늘 집에 잠시 다녀간 모양입니다. (시집 가서 근처에 살고 있습니다.) 제 방에 메모가 있더군요. '선물 뭐 갖고 싶니? ...... 아가씨는 안 돼!!' 아쉽다... 동생이 선수쳐 버렸습니다. ^^;; ii) 유입 검색어 퇴근할 때만 해도 이런 검색어는 없었습니다. 집에 와서 보니 생겼습니다. 다음에서 '스타크래프트' '이스터에그' 두 단어를 이리 바꾸고 저리 바꿔가면서 검색을 열심히 했더군요. 근데 할 때마다 내 블로그에 들어와 본 거냐... -_-;;; 검색 결과에 나오는 거 보면 그게 같은 블로그라는 거 모르겠는 거냐... 여기까지 총 14..

身邊雜記 - 2008年 1月 23日

i) 치과는 역시... 엊그제 치과에서 문자가 왔습니다. 정기 검진 때가 됐다더군요. 뭐 6개월에 한 번 정도 치과 가서 한 번 점검하는 게 좋다고는 하니 일단 갔습니다. 가벼운 마음으로 갔지요. 작년에 150만원 정도를 때려부어서 대공사를 해 놨으니 그냥 가벼운 마음으로 갔습니다. 가장 작은 어금니 두 개에서 구멍이 발견 됐습니다. 충치 좀 갈아내고 좁쌀만한 구멍 두 개 메꿔주고 16만원이랍니다. -_-;;;; 리셉션에 앉아있는 언니가 생글생글 웃으면서 돈 내놓으라더군요. 그 앞에서 뭐라고 하겠습니까. 저도 웃으며 카드를 내줬습니다. orz 남자였으면 쉽게 넘어가주지 않았을텐데!!! ii) 허경영씨 구속 선거법 위반 및 명예훼손 혐의로 구속 됐군요. (관련기사 링크) 영장 심사를 한 판사가 다음과 같이..

身邊雜記 - 2008年 1月 17日

회사에서도 블로그를 거의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글도 쓰고 그랬던 지난 몇 달간이 특이한 기간이었던 걸까요... 요즘은 거의 그럴 시간이 없네요. 일단 최근 오후 시간은 거의 내내 회의실에서 보냅니다. 그 외의 업무는 오전 아니면 회의실에서 나와서 퇴근시간 전후에 처리해야 하는데, 퇴근시간 지나면 일 하기 싫고 배째고 퇴근하는 막가파인지라 오전에 일을 어지간히 해야합니다. 집에 오면 이래저래 손 가는 것들이 자꾸 생겨서 여유가 많이 안 생기네요. 더구나 이번 주에는 약속도 생기고, 조문 갈 일도 생기고 더 시간이 안 났고요. 그나마 시간이 덜 드는 제 블로그에 댓글 달기는 그럭저럭 하고 있고, 이웃 블로그 돌아보기도 어찌어찌 시간 내서 하고는 있는데 어째 글 쓰기는 잘 안되고 있습니다. 한동안 '에브리데이 ..

身邊雜記 - 2007年 1月 14日

i) 에반게리온: 서(序) 예매 시작 17, 18일의 프리미엄 패키지 상영 예매는 매진. 서울지역 19일 선개봉 예매가 진행 중이네요. 19일이나 20일에 (다른 스케줄들 때문에 어쩔지 결정 못 하고 있음... -_-;;) 용산에 가서 보려고 했는데, 방금 CGV 사이트에서 보니 이상하게 용산은 예매가 불가능하네요. 압구정, 대학로, 구로, 강변 이런 데만 되고... 매진이라면 예매 날짜까지는 고를 수 있고 잔여석이 0으로 나오는데, 지금은 아예 날짜 선택이 안 되네요. 프리미엄 패키지 상영이 있는 용산하고 강남이 지금 날짜 선택이 안 되는 걸로 봐서 그거하고 뭔가 관련이 있나 싶습니다. 내일 다시 한 번 잘 살펴 봐야겠습니다. 계속 공식 카페, 극장 홈페이지 들락거리면서 정보도 퍼나르고 그랬는데, 정작..

身邊雜記 - 2008年 1月 11日

i) 주말이구나... 드디어 working day 5일이 끝나고 주말입니다. 내일은 보드타러 갑니다. 보통 때라면 내일 하루 타고 밤에 집에 돌아오겠습니다만, 내일은 강릉사는 친구가 놀러오라고 꼬셔서 그쪽으로 갑니다. 집에는 일요일 오후에나 돌아오겠네요. 이렇게 스케줄이 있는 주말은 정말 후딱 지나가는지라 벌써 주말이 끝난 듯한 기분... -_-;;; ii) 이 동네는... 아까 저녁에 집 근처 길을 걷고 있었습니다. 아저씨 두 분이 집 앞 눈을 치우고 계시더군요. '수고하시는구나...'하면서 지나가는데... 뭔가 이상한 겁니다. 보통이라면 길가로 눈을 쓸어낼텐데... 이 아저씨들이 눈을 밀어내는 방향은 길 한복판. 그것도 (골목길이긴 하지만) 길이 교차하는 네거리의 한 가운데. 뭔가 이상해서 돌아봤습니..

身邊雜記 - 2008年 1月 10日

i) 갑작스러운 약속 오늘 퇴근시간을 한두시간 정도를 남겨두고 메신저에서 이야기하던 학교 후배가 느닷없이 '밥사줘요.' 귀찮음 극복하고 만나서 밥 사줬습니다. 시간이 없거나 돈이 없는 건 아니고 귀찮다는 게 가장 큰 문제였는데 훌륭히 극복해 냈습니다. 역시 저는 좋은 선배 입니다. ^^;;; ii) 다음 주엔 동생과... 동생한테서 문자가 왔습니다. 시간 되면 다음 주 목요일에 하루 휴가 내고 보드 타러 같이 가자네요. 사실 그 날이 에바 선개봉 하는 날이라 안 가려고 했는데 개봉이 토요일로 연기 돼 버렸네요. 그래서 내일 회사 가서 이야기 하고 목요일 휴가 내려고 합니다. 동생에게 문자를 보냈습니다. '그럼 xx씨(동생 남편 이름)도 같이 가는 건가? 난 아가씨가 좋은데. ^^;;' 동생한테서 바로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