身邊雜記 330

身邊雜記 - 2008年 1月 8日

i) 집에 오면 낫는 병? 오늘 하루 종일 회사에서 몸이 안 좋더군요. 몸살 기운이 살짝 있어서 온 몸이 살살 아프고 기운도 없고... 약을 먹을까 하다가 원래 약 먹는 거 그리 좋아하지 않아서 참았습니다. 며칠 전에 한 번 감기 몸살 약을 먹었던 적이 있어서 또 먹기가 더 싫었지요. 하루 종일 비실대고, 문서 읽으면서도 자꾸 졸고 그러다가 퇴근 했습니다. 회사 퇴근버스 타고 오면서 좀 자야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역시 버스에 타니 게임을 하게 되더군요. 어제 속이 안 좋아졌던 경험이 있는지라 오늘은 중간중간 창 밖도 좀 내다봐주고 그랬더니 별 탈 없이 집까지 왔습니다. 집에 도착하니... 몸이 괜찮네요. -_-;;; 이거 회사에서 몸 아프다고 일을 안 하는 것도 아니니 '꾀병'은 아니고... '신경성..

身邊雜記 - 2008年 1月 7日

회사에서 저녁 먹고 퇴근하는 분들이 꽤 많습니다. 저는 웬만하면 안 먹고요. 회사에서는 대충 6시가 좀 넘으면 저녁을 먹는데, 그 때 먹으면 딱 지금쯤 배가 고프단 말이지요. --a 그래서 그냥 일찍 퇴근해서 집에 와서 8시 넘어 저녁을 먹습니다. 오늘은 같이 일하는 과장님이 뭐 이러저러 해서 같이 저녁 먹자고 하길래 먹고 왔는데... 저녁 먹고 시간이 맞길래 회사 퇴근 셔틀 버스를 탔습니다. 집에서 지하철 두 정거장 떨어진 곳까지 오는데 1시간 조금 넘게 걸립니다. 타자마자 PSP로 게임을 하기 시작했는데... 요즘 하는 게임이 스토리 진행하느라 읽을 게 좀 있는지라... 그것도 영어... 한 시간 정도 그러고 게임을 했더니 슬며시 멀미가 나려고 하더군요. 버스가 좀 심하게 흔들리기도 했으니 당연하구나..

身邊雜記 - 2008年 1月 6日

i) 주말 토, 일 이틀 동안 택배 찾으러 편의점 갔다 온 시간 약 15분을 제외하고 내내 집에만 있었습니다. -_-;;; 뭐... 정확히 따지자면 금요일 밤부터 토요일 새벽 4시까지 술 먹고 들어왔으니 네 시간 정도는 빼야하는 걸지도 모르겠군요... 어쨌든 집에서 푹 쉬는 보람찬 주말이었습니다.(?) ii) WKBL 10주년 기념 올스타전 어제 부천에서 여자 프로농구 10주년 기념 올스타전이 있었습니다. 코칭 스탭 팀 vs. 심판 팀의 경기도 있었고, 이 경기의 심판은 이번 시즌 반칙 개수 1, 2, 3위인 선수들이 맡았습니다. 재미있더군요. 본 경기는 팬투표로 뽑은 WKBL 최고 선수들과 신인 선수들, 구단 추천 올스타들을 두 팀으로 나눠서 치렀습니다. 이것도 역시 재미있더군요. 경기 결과는 무승부...

身邊雜記 - 2008年 1月 5日

i) 보드 타러는 언제 가니... -_-;;; 12월 8일에 시즌 두 번째로 갔다오고는 계속 못 가고 있습니다. 이번 주엔 꼭 가려고 했는데 어제 술 먹을 일이 생기는 바람에 또 못 갔습니다. 어흑... 다음 주에도 또 못 가게 될 것 같아서 불안합니다. -_-;;; ii) 귀찮아귀찮아 DVD 주문 한 걸 주말에 받아보려고 집으로 배송시키지 않고 편의점 배송을 이용했습니다. (이건 노는 날에도 배송이 되기 때문에...) 도착했다고 문자가 왔던데 걸어서 5분 거리에 있는 편의점에 가기가 귀찮습니다. 마실 것도 좀 사고 볼일이 있긴 한데 가기가 귀찮습니다. 사실... 지금 밥도 먹어야 하는데 귀찮아서 못 먹고 있습니다... -_-;;;; iii) 음주 새벽 네 시까지 술을 마셨습니다. 생각해 보면 술자리라는..

身邊雜記 - 2008年 1月 3日

i) 감기 기운 어제 몸이 좀 안 좋더군요. 며칠 전부터 코가 좀 막히기 시작했는데 '감기가 오나보다.'라는 생각은 전혀 안하고 있었네요. 무슨 생각을 하고 사는 건지... -_-;; 1월 1일 전후로 잠을 충분히 잤다고 생각했는데 어제는 코도 계속 막히고 눈도 아프고 피곤하고... 이쯤되니 '아 감기인가...' 싶더군요. 보통 감기나 몸살 같은 거 힘들어도 그냥 떨어질 때까지 버티는데, 어제는 왠지 그러기 싫더군요. 신경 쓸 일도 많고 해서 힘든 게 싫었나봅니다. 약국 가서 약 사먹었습니다. 오늘은 피곤하진 않네요. 코 막히던 것도 나아진 것 같고. 약발이 받는 건지... 약 먹는 거 좋아하면 안 되는데. -_-;; ii) 일찍 자기 위에 쓴 대로 어제는 몸도 안 좋고 해서 일찍 자려고 맘 먹었습니다...

身邊雜記 - 2007年 12月 29日

i) 오늘의 일정 지금 당장 집에서 나가서 몇 년만에 성당에 갑니다. 오늘 초등부 주일학교 성탄잔치(학예회 같은 겁니다.)하는데 힘 써서 일 할 사람이 좀 부족하다고 도와달라네요. ^^;; 원래 주일학교 교사 할 때도 그런 일을 주로 했었습니다. 교사라고는 하지만 학생들 데리고 뭐 하는 것보다 그런 일 하는 걸 더 좋아했고요. 크크 어쨌든 거기 가서 일 하다가, 오후에는 농구하러 갔다가, 저녁엔 어딘가 술 먹으러 나갈 것 같습니다. 단 한 시간도 남지 않는 하루가 될 것 같네요. 내일은 푹 쉬어야겠습니다. ^^ ii) 갑자기 늘어난 검색어 2, 3위 키워드를 보시면 아실 수 있듯이 제 블로그에는 검색해서 유입되는 트래픽이 많지 않은데 말이지요, 최근 다른 검색어의 열 배나 되는 키워드가 있습니다. '오다..

身邊雜記 - 2007年 12月 27日

i) 새로 하는 일 예전에 피하려고 난리를 피워서 한 번 피해 갔던 업무인데 이번에 결국 물리고 말았습니다. (깊이 발 담그기 전에 도망가야지... -_-;;) 어쨌거나 그 쪽 하는 일을 파악하기 위해서 읽어보라고 문서를 잔뜩 받았습니다. 쭉 보다가 만만해보이는 놈 하나를 더블클릭... 표지를 보니 영어로 된 논문이군요. -.- 일단 문서를 읽기 전에 페이지 수부터 파악하는 게 기본!! 뭐 6페이지 밖에 안되네요. 게다가 첫 페이지는 표지. '다섯 페이지 쯤이야... 읽어주마. 흐흐' 생각하면서 표지를 넘긴 순간. '생각보다 글씨가 겁나 많다!!!' ㄱ- 의욕 상실하고 바로 딴 짓하고 있습니다. -_-;;; ii) 카메라 도착 살까말까, 뭘 살까 고민하다가 며칠 전에 생각하기를 멈춰버리고 그냥 확 질러버..

身邊雜記 - 2007年 12月 26日

i) 연말 분위기 뭐 술 약속 많이 생기고, 사람들 많이 만나고 이런 분위기 말고요. 회사에 앉아있자니, 이거 연말이고 이번 주도 오늘 빼고 이틀 뿐이고, 다음 주 월요일은 마지막 날이라 거의 없는 거나 마찬가지고, 그러고나면 또 3일 뿐이고... 뭐 이런 생각에 괜히 의욕 없고 아무 것도 하기가 싫어지네요. 크. 이런 건 연말 분위기라고 하는 게 아닌가? ^^;;; ii) 뒤숭숭 회사 조직 개편이 있고 어쩌고 해서 좀 어수선하네요. ------------------------------------------------ 여기까지 쓰고 불려가서 면담하고 왔습니다. 확실히 어수선. 하는 일이 확 바뀔 것 같네요. 해보고 싶은 일 쪽은 인력 보충 계획이 없어서 죽어도 안 된대고, 하기 싫은 일 하는 쪽 두 군..

身邊雜記 - 2007年 12月 23日

i) 농구 모임 엠티 일단 오후에 농구를 하긴 했는데 체육관 바닥이 겁나게 미끄러워서 고생 좀 했습니다. 학번 순으로 편을 나눠서 게임을 했는데 (저는 고학번쪽. ^^) 결과는 1승 1패. 저녁에는 역시 술판. 모임에 처음 나온 사람이 있어서 자기 소개를 잠깐 했는데, '몇 학번 누구누구입니다. 센터를 맡고 있습니다.' 정도로 소개를 했습니다. 중간중간 "얘는 삽질을 맡고 있습니다." 같은 농담도 서로 하고 그랬는데 제 차례에는 후배들이 그러더군요. "이 형은 우리 모임에서 술을 맡고 계십니다." -_-;;; 후배들의 기대에 부응하여 많이 먹이고, 많이 먹어줬습니다. 그래도 그렇게 많이 먹진 않았네요. 열두 명이 소주 큰 pet 한 병 + 30병 먹었으니... 저는 마지막까지 남은 술 다 먹고 자느라 빡..

身邊雜記 - 2007年 12月 20日

i) 일단은 끝 지난 주에 한 번, 오늘 또 한 번. 회사에서 작은 세미나 발표를 했습니다. 뭐... 날림으로 준비해서 대충 말로 때웠습니다. 어쨌거나 일단은 일정대로 끝났네요. 다른 거 또 새로 준비하라고 하지 않기만 바라고 있습니다. 크크 ii) H.G.C.O.R.E. 건담 제가 '500원짜리 건담인가!!'했던 그 녀석의 가격을 동생한테 물어봤습니다. 2007/12/19 - 500원짜리 건담? 2000원이라고 하더군요. 물론 정말 500원일 거라고 생각은 안 했습니다만... 크크 어쨌든 가격에 비해 괜찮다는 생각은 변함 없네요. 게다가 동생이 그걸 발견한 극장이 제가 내일 밤에 표 끊어놓은 극장과 같은 곳!! 내일 갔다가 두어 개 더 뽑아올지도 모르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