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PSP 게임 '파타퐁' 엔딩 크레딧
화면은 볼 것 없지만 노래가 재미있습니다.
이 게임 즐기는 사람들한테 꽤나 인기가 있지요. ^^
영상은 보실 것 없고 아래 글 읽으시면서 음악만 감상해보세요~
ii) 소설 '나는 전설이다'
감상 소감을 리뷰 형식으로 포스트 하나를 하기엔 재주가 부족하고,
그냥 일기에 한 토픽으로 끼워넣습니다. ^^;;
읽기 시작한지 얼마나 된 건지 기억도 안 나지만 어쨌든 다 읽었습니다.
책이 꽤 두꺼운데 그 중 반 정도가 '나는 전설이다'고 나머지 반은
같은 작가의 단편 10편이 실려 있습니다. 지금은 그 단편들을 읽고 있지요.
이 소설이 세 번이나 영화화 됐다는 게 신기합니다.
최근에 나왔던 작품도 썩 좋은 평을 듣지는 못 했지요.
영화가 잘 되려면 스토리가 좋든가, 볼거리가 뛰어나든가 해야할텐데
이 소설은 그런 요소들 보다는 주인공의 심리 묘사가 뛰어나다고 느꼈습니다.
그런 건 영화로 표현하기가 힘들지 싶네요.
영화는 내용을 어떻게 각색했는지 모르겠지만...
어쨌든 영화는 안 봤지만 소설은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내용 막판에 책을 들고 화장실에 들어가 앉아있었던 적이 있는데
중간에 덮고 나올 수가 없어서 한참 읽다가 다리 저려 죽을 뻔 하기도 했네요. ^^;;;
iii) 황금가지
원래 이건 쓰려고 했던 내용이 아닌데...
요 위에 책 정보를 삽입하고나니 출판사 이름이 눈에 들어오네요. '황금가지'...
민음사인가 그 출판사 밑에 있는 레이블(?)인 것 같은데
판타지나 추리, 스릴러 뭐 이런 쪽 책을 내는 곳입니다.
저 회사에서 '어스시 시리즈'도 냈었지요.
일본에서는 '게드 전기'라는 제목으로 알려져있고 애니화도 된 적이 있습니다.
(미야자키 고로가 만들었다가 욕 바가지로 먹었던 작품이지요. ^^;;)
어슐러 르 귄이라는 할머니의 소설인데 전체 여섯 권으로 되어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세계 3대 판타지라는 '반지의 제왕' '나니아 연대기' '어스시의 마법사' 중에서
가장 술술 잘 읽혔던 책입니다. ('가장 재미있다'는 것하고는 다릅니다. ^^)
이 시리즈를 황금가지에서 아주 예전에 한 권씩 내놓기 시작을 했습니다.
3권까지 내놓고 팬들은 4권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일본에서 애니 '게드 전기'가 개봉하고 국내에도 개봉을 했습니다.
황금가지는 이 시기에 맞춰서 4권을 내놓습니다.
(애니의 내용이 3권과 4권의 내용을 바탕으로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기존 팬들한테 욕을 정말 바가지로 먹습니다.
이유는... 그 전까지 내 놓은 3권까지와는 다른 장정으로 1~4권을 새로 낸 겁니다.
이전에 3권까지 모으던 사람들은 4권만 표지가 완전 다른 이상한 컬렉션을 가지게 된 거지요.
욕 안 나오겠습니까. -_-;;;
뭐 저야 애니 나오고나서 새로 나온 걸로 4권까지 샀으니 다행...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웬걸.
그 뒤로 5권이 안 나오는 겁니다.
출판사 홈페이지 게시판에서 담당자는 연말까지(2006년) 내겠다고 약속을 했습니다만
그냥 지나가고, 그 다음 해에도(2007년) 올해 안에는 죽어도 낸다고 했지만
또 그냥 넘어가더군요. 그리고 올해가 됐습니다. (2008년)
뭐 이젠 기다리는 것도 지쳤고,
언젠가 나오기나 한다면 3권에서 4권 넘어갈 때처럼
외관을 싹 바꿔서 5권을 내는 만행만 저지르지 않기를 바랄 뿐입니다.
P.S. 쓰려던 내용이 아닌 게 어째 더 길다... ^^;;;
화면은 볼 것 없지만 노래가 재미있습니다.
이 게임 즐기는 사람들한테 꽤나 인기가 있지요. ^^
영상은 보실 것 없고 아래 글 읽으시면서 음악만 감상해보세요~
ii) 소설 '나는 전설이다'
감상 소감을 리뷰 형식으로 포스트 하나를 하기엔 재주가 부족하고,
그냥 일기에 한 토픽으로 끼워넣습니다. ^^;;
읽기 시작한지 얼마나 된 건지 기억도 안 나지만 어쨌든 다 읽었습니다.
책이 꽤 두꺼운데 그 중 반 정도가 '나는 전설이다'고 나머지 반은
같은 작가의 단편 10편이 실려 있습니다. 지금은 그 단편들을 읽고 있지요.
이 소설이 세 번이나 영화화 됐다는 게 신기합니다.
최근에 나왔던 작품도 썩 좋은 평을 듣지는 못 했지요.
영화가 잘 되려면 스토리가 좋든가, 볼거리가 뛰어나든가 해야할텐데
이 소설은 그런 요소들 보다는 주인공의 심리 묘사가 뛰어나다고 느꼈습니다.
그런 건 영화로 표현하기가 힘들지 싶네요.
영화는 내용을 어떻게 각색했는지 모르겠지만...
어쨌든 영화는 안 봤지만 소설은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내용 막판에 책을 들고 화장실에 들어가 앉아있었던 적이 있는데
중간에 덮고 나올 수가 없어서 한참 읽다가 다리 저려 죽을 뻔 하기도 했네요. ^^;;;
iii) 황금가지
원래 이건 쓰려고 했던 내용이 아닌데...
요 위에 책 정보를 삽입하고나니 출판사 이름이 눈에 들어오네요. '황금가지'...
민음사인가 그 출판사 밑에 있는 레이블(?)인 것 같은데
판타지나 추리, 스릴러 뭐 이런 쪽 책을 내는 곳입니다.
저 회사에서 '어스시 시리즈'도 냈었지요.
일본에서는 '게드 전기'라는 제목으로 알려져있고 애니화도 된 적이 있습니다.
(미야자키 고로가 만들었다가 욕 바가지로 먹었던 작품이지요. ^^;;)
어슐러 르 귄이라는 할머니의 소설인데 전체 여섯 권으로 되어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세계 3대 판타지라는 '반지의 제왕' '나니아 연대기' '어스시의 마법사' 중에서
가장 술술 잘 읽혔던 책입니다. ('가장 재미있다'는 것하고는 다릅니다. ^^)
이 시리즈를 황금가지에서 아주 예전에 한 권씩 내놓기 시작을 했습니다.
3권까지 내놓고 팬들은 4권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일본에서 애니 '게드 전기'가 개봉하고 국내에도 개봉을 했습니다.
황금가지는 이 시기에 맞춰서 4권을 내놓습니다.
(애니의 내용이 3권과 4권의 내용을 바탕으로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기존 팬들한테 욕을 정말 바가지로 먹습니다.
이유는... 그 전까지 내 놓은 3권까지와는 다른 장정으로 1~4권을 새로 낸 겁니다.
이전에 3권까지 모으던 사람들은 4권만 표지가 완전 다른 이상한 컬렉션을 가지게 된 거지요.
욕 안 나오겠습니까. -_-;;;
뭐 저야 애니 나오고나서 새로 나온 걸로 4권까지 샀으니 다행...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웬걸.
그 뒤로 5권이 안 나오는 겁니다.
출판사 홈페이지 게시판에서 담당자는 연말까지(2006년) 내겠다고 약속을 했습니다만
그냥 지나가고, 그 다음 해에도(2007년) 올해 안에는 죽어도 낸다고 했지만
또 그냥 넘어가더군요. 그리고 올해가 됐습니다. (2008년)
뭐 이젠 기다리는 것도 지쳤고,
언젠가 나오기나 한다면 3권에서 4권 넘어갈 때처럼
외관을 싹 바꿔서 5권을 내는 만행만 저지르지 않기를 바랄 뿐입니다.
P.S. 쓰려던 내용이 아닌 게 어째 더 길다... ^^;;;
'사는 게 그런 거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身邊雜記 - 2008年 3月 15日 (20) | 2008.03.15 |
---|---|
혼잣말 - 08.03.13 (12) | 2008.03.13 |
身邊雜記 - 2008年 3月 9日 (22) | 2008.03.09 |
身邊雜記 - 2008年 3月 7日 (24) | 2008.03.07 |
삼촌, 왜 이러세요. -_-;; (30) | 2008.03.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