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것/이것저것

취미 이야기

terminee 2008. 3. 27. 16:06
오늘은 제가 즐기고 있는 취미들에 대해서 끄적. ^^


취미 i) 운동

즐기는 운동이 여러가지 있는데 하나로 묶어서.

일단 가장 자주 하는 건 농구입니다.

적어도 한 달에 두세 번은 하는 것 같네요.

제가 졸업한 대학교 과내 농구 모임에 자주 나가고,

회사 동호회도 종종 나가고요.

겨울엔 스노보드를 열심히 타고요. (이번 겨울은 좀 덜 달렸습니다만... --a)

예전엔 인라인도 좀 타고, 자전거 타고 여행도 다니고 그랬는데

이것들은 안 한지 1, 2년 된 것 같네요.

집에서 뒹굴고 있는 40만원 넘는 자전거가 아까워서

올해는 자전거를 다시 좀 타볼까 하고 있습니다. ^^

사용자 삽입 이미지

02년인가 03년 자전거 여행



취미 ii) 게임

뭐 제 블로그 계속 찾아주시는 분들은 다들 아시겠지만,

요즘은 집에 가면 PS3 게임으로 시간을 보냅니다.

PS2도 아직 가지고 있고요. PSP도 항상 가지고 다닙니다.

PS3 사기 전까지는 주로 PC로 게임을 했습니다만 요즘은 거의 안 합니다.

StarCraft II가 나오기 전까지는 PC 게임을 계속 안 할 것 같습니다.

선천적으로 왕따라 온라인 게임은 안하고 혼자 하는 게임을 주로 즐깁니다. ^^;;

4월에 Wii가 국내 발매 된다는 이야기가 계속 나오는데

이것도 살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젠 공부하기에 늦은 나이 아닌가... -_-;;


취미 iii) 애니메이션 감상

한 편당 20분 남짓인 TV 시리즈는 항상 일주일에 10편 내외로 보고 있습니다.

예전에 가장 많이 볼 때는 20편 정도 봤습니다만 요즘은 그렇게 못 보겠더군요.

이제 곧 4월이 되면 2분기 신작들이 쏟아질텐데 어떻게 잘 걸러내서

10편 내외로 유지할지 벌써 걱정입니다. ^^;;

뭐 정기적으로 보는 건 그 정도고 그 밖에도 OVA나 극장판으로

관심있는 작품이 나오면 챙겨보고요.

국내에 DVD로 많이 출시 되면 열심히 사서 볼텐데

우리나라 2차 판권 시장은 이미 거의 공동묘지가 돼버린지라 기대하기가 어렵네요.

작년에 DVD 구입한 애니메이션은 시간을 달리는 소녀, 초속 5cm,

철콘 근크리트 정도 뿐이네요. (그래도 죄다 한정판으로. ^^;;)


철콘 근크리트 샀을 때 찍은 사진


취미 iv) 독서

많이 읽고 있지는 않지만 그래도 꾸준히 읽고 있습니다.

애니 보시는 분들 중에는 애니의 원작이 되는 만화나 light novel을

즐기시는 분들이 많은데 저는 그 쪽은 별로 안 보고요.

주로 보통 소설을 읽습니다. 최근엔 그 중에서도 판타지 쪽을 많이 읽었네요.

뭐 엘프 나오고 마법사 나와서 칼 휘두르고 마법 난사하는

양산형 판타지 말고요. ^^;;

반지의 제왕이나 어스시 시리즈(게드 전기) 같은 쪽입니다.

제가 양산형 판타지라고 표현한 쪽의 작품들이 설정 뿐 아니라

인물들의 행동 자체도 '판타지'인 경우가 많은데 비해
(마법을 쓴다든가 누구도 따르지 못할 검술 솜씨를 갖췄다든가...)

제가 좋아하는 쪽은 세계관이 판타지이고 인물들은 행동은

보통 소설에 나오는 인물들과 크게 다를 게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

반지의 제왕의 프로도가 대표적인 예라고 할 수 있겠네요.

이 친구는 반지를 가졌을 뿐 특별히 뭘 할줄 아는 게 있는 건 아니지요.

직업(?)이 마법사인 간달프도 그 긴 소설 속에서

마법을 쓰는 장면은 다섯 번도 안 될 겁니다.

지금까지 읽은 것들은 반지의 제왕, 나니아 연대기, 어스시의 마법사 시리즈,

티가나, 그리고 지금 읽고 있는 황금 나침반이 있네요.


요 바로 전에 읽은 '나는 전설이다'와 요즘 읽고 있는 '황금 나침반'


그 외의 취미)

영화도 좋아는 하지만 게을러서 취미라고 할 정도로 열심히 보진 못하네요.

DVD 사놓기만 하고 못 보고 있는 것들도 여러 개 있으니... -_-;;

건프라 만들기도 가끔 하지만 정말 가끔이고요.

술 먹기도 취미라고 해야하려나? ^^;;;

그리고 블로깅도 취미입니다. ^^


'좋아하는 것 > 이것저것' 카테고리의 다른 글

블로그에 촛불 밝히기  (14) 2008.05.27
소설 '황금 나침반' 2권까지 읽고...  (12) 2008.04.01
한동안 잠잠했다.  (30) 2008.03.23
토하겠다 이 놈의 퍼즐. -_-;;;  (16) 2008.03.17
시리즈로 지르기 ^^;;  (34) 2008.0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