身邊雜記 330

身邊雜記 - 2008年 4月 16日

i) 성질 버리고 있습니다. 뭐 더 버릴 성질이 있기나 한 건지 모르겠지만... ^^;; 회사에서 최근 일주일 동안 정말 하는 일에 단 한 발짝도 진전이 없었습니다. 오늘 결국 그 이유를 찾아냈는데... 개발에 사용하는 tool chain의 결함이었네요. 쉽게 말해 프로그램이 잘못된 걸 모르고 일주일 동안 삽질한 겁니다. -_-;;; 그걸 알고 오전에 원하는 방향으로 일을 진행할 수 있는 방법을 준비해 놨는데... 오후가 되니 갑자기 오전에 잘 되던 게 안 되는 겁니다. 또 오후 내내 삽질. 제가 뭘 잘못 건드려서 그런가 싶어서 (별로 건드린 것도 없지만) 건드렸던 것들 하나하나 다 되돌려보고 결국 깨끗한 원본 source code를 가져다가 돌려봤지만 역시 실패. -_-;;; 이쯤 되면 의심할 건 하드..

身邊雜記 - 2008年 4月 14日

i) 또 집에서만 뒹굴 '남들은 출근하고 나만 쉬는' 이런 날이 어디 놀러가기 좋은 찬스인데... 결국 또 집에서만 뒹굴거렸네요. 날씨도 좋던데 말이지요. 사실 몇 년만에 어디 놀이공원 같은 데라도 가볼까 했었는데 같이 갈 사람이 없더군요. '남들은 출근하고 나만 쉬는' 날이다보니 다 출근하고 학교가고 놀 사람이 없었습니다. -_-;;; ii) 어제 본 남산 어제 농구하러 가다가 녹사평 역 앞 육교에서 찍은 남산입니다. 역시 서울은 공기가 안 좋아서 좀 부옇습니다만 벚꽃이 군데군데 보여서 봄이라는 느낌이 확실히 드는군요. ^^

身邊雜記 - 2008年 4月 13日

i) 쓸데 없는 짓 일본에서 2분기 신작으로 방영을 시작한 애니 BLASSREITER. 제목을 처음 봤을 때 영어일지 독일어일지부터 궁금해지더군요. 영어로 '블래스리터'라고 읽는 것보다 독어로 '블라스라이터'라고 읽는 게 더 그럴싸하겠다 했었는데... 지난 주 방영한 1화를 보니 등장 인물들이 '헤르만' 같은 독일식 이름을 쓰더군요. 찾아보니 배경이 독일이라고... 어쨌거나 그래서 BLASSREITER를 독일어 사전에서 찾아보니 당연히 저 단어가 하나의 단어는 아니였고, blass는 사전에 있지도 않더군요. 독어가 아닌가... --a 비슷하게 생긴 단어 blaß가 눈에 띄었습니다. 마지막 철자는 '베타' 아니고 '에스체트'라는 독어 알파벳 중 하나이며 저 글자를 사용할 수 없을 때는 'ss'로 대신한다고..

身邊雜記 - 2008年 4月 11日

i) 3일 쉰다!!! 벌써 이 얘기 몇 번이나 쓴 것 같군요. 크크 월요일이 회사 창립기념일이라 쉽니다. 즐거운 연휴입니다. 흐흐 ^^ ii) 연휴의 시작은... 이제 퇴근할 거니까 연휴의 시작이군요. 연휴의 시작은... 술입니다. 회사에서 친한 사람들이 술 먹자고 붙드네요. 회사에서 집이 너무 멀어서 술 잘 안 먹는데... 피하기도 어려운 상황이 돼버렸습니다. 적당히 먹고 일찍 집에 가도록 노력해봐야겠습니다. 성공을 하려나 모르겠네요. 크 ^^;;; ii) 연휴라고는 하지만. 별로 할 일은 없네요. 내일은 그냥 집에서 놀 것 같고, 일요일은 오후에 농구 모임 나갈 거고. 남들 출근하는 월요일에 제대로 놀아줘야하는데... 아무 계획도 없습니다. ㄱ- 또 내내 집에 들어 앉아서 게임만 하다가 지나가는 게 ..

身邊雜記 - 2008年 3月 11日

i) 총선은 뭐... 다 그렇고 그럴 줄 알았던 거니까 신경 껐음. ii) 책 읽어야 하는데... 책을 가장 많이 읽을 수 있는 시간이 퇴근하는 지하철에서 입니다. 더구나 요즘 PSP로 하는 게임도 없기 때문에 인코딩 해서 넣어놓은 애니 한두편 보고 책을 읽습니다. 최근 계속 그랬는데... 요즘 좀 바빠져서 하루 종일 일만 하는 익숙치 않은 생활을 했더니 피곤한가 봅니다. 지하철에서 애니보다 졸고, 다 보면 냅다 잡니다. 그래서 책 읽는 진도가 지지부진... 집에 오면 인터넷질 좀 하다가 게임만 해대니 뭐... -_-;;;

身邊雜記 - 2008年 4月 7日

i) 하루 종일 제자리 회사에서 하고 있는 일이 벽에 부딪쳤습니다. 뭔 문제인지 설명은 복잡하니 관두고, 해결할 방법을 제대로 아는 사람이 아무도 없네요. 스스로 해결하기엔 정말 어둠속에서 벽을 더듬어 문고리 찾는 기분이고요. 오늘 하루 종일 이렇게도 해보고 저렇게도 해봤는데 제자리입니다. orz 일이 많아도 진도가 나가면 그럭저럭 해먹겠는데... 진도가 나가는데도 끝이 안 보인다면 그것도 또 피똥 쌀 일이지만 지금 하는 일은 딱 끝이 정해져 있고, 끝내야 할 날짜도 정해져 있는 일이거든요. 진행만 잘 되면 진도 쭉쭉 빼서 빨리 끝내고 싶은데... 하루를 날렸으니 앞이 안 보입니다. 아무래도 내일은 이쪽 일을 잘 아는 외부 회사에 도움을 청하러 가봐야 할 것 같습니다. -_-;;; ii) 시장 떡볶이 집..

身邊雜記 - 2008年 4月 6日

i) 주말 끝 금요일 저녁엔 집에서 애니 보면서 치킨에 맥주 마시고. 토요일 낮엔 집에서 하루 종일 빈둥대고. 토요일 저녁엔 동생네 부부하고 때마침 놀러온 사촌 동생하고 같이 저녁으로 장어 먹으러 갔다가 우리 집에 와서 맥주 마시고. 일료일 낮엔 또 집에서 하루 종일 빈둥대고. 일요일 저녁...에도 계속 빈둥대는 중. -_-;;; 아... 자고 일어나면 또 출근이야. ii) 휴일! 휴일! 지난 번에도 이 얘기 썼던 것 같지만... ^^;;; 이번 주 수요일은 선거일인 관계로 휴일! 그 다음 월요일도 회사 창립 기념일로 휴일!! 좋군요. 흐흐 iii) 하지만... 9일, 14일이 휴일이 된 건데... 지금 빡시게 하고 있는 일을 15일까지 끝내야 합니다. 휴일에 출근하지 않으려면 이번 주 월, 화, 목, ..

身邊雜記 - 2008年 4月 3日

i) 일이 많아졌습니다. 회사 일이 많아졌네요. 사실 그 전까지가 좀 한가한 편이긴 했는데... 뭐 7, 8시 쯤 퇴근 하니까 아주 일이 많은 건 아닙니다만, 회사하고 집이 멀다보니 느낌은 다르네요. 오늘은 8시 반쯤 퇴근해서 집에 도착하니 10시가 넘더군요. 아... 어서 집에서 멀지 않은 회사로 옮기고 싶습니다. -_-;;; ii) 사버렸습니다. 애니메이션 DVD를 보고났더니 원작이 한 번 보고 싶어져서... 1권 표지의 '쿠로'가 얼굴에 인디언처럼 뭘 저렇게 그렸나 했는데 지금 글 쓰면서 보니 黑(쿠로)였군요. ^^ 저번에 애니 보고나서 썼던 글에 댓글 다신 분들 중에 제목을 잘못 쓰신 분들이 많아서 다시 한 번 강조 합니다. '철근 콘크리트'가 아니라 '철콘 근크리트'!!! ^^;;

身邊雜記 - 2008年 3月 30日

i) 철콘 근크리트 DVD 사 놓은지는 한참인데 이제야 봤네요. 국내 극장 개봉도 했었지요. 별로 길게 상영한 것 같진 않지만... 생각보다 훨씬 흥미로운 작품이었습니다. 목소리 뿐이었지만 제가 좋아하는 배우 '아오이 유우'(시로 역)의 색다른 연기도 들을 수 있어서 좋았고요. ^^ 이제 남은 건 서플먼트 디스크 감상인데... 항상 DVD를 사면 본편만 보고 서플은 어째 잘 보게 되지가 않습니다. 이 글 쓰고나서 철콘의 서플 디스크에 도전해 볼 생각인데 잘 되려나 모르겠습니다. 글을 다 쓰는 순간에 마음이 변해서 게임을 시작할지도요... ^^;; ii) 오래된 기억, 오래된 친구 오늘 오후에 약속이 있어서 나갔다 왔습니다. 10년 전 PC 통신 동호회에서 만나 알고 지내는 누나하고 만나기로 했지요. 제가..

身邊雜記 - 2008年 3月 28日

i) 주말만 되면... 주말만 되면 술이네요. -_-;;; 이번 주도 오늘 약속이 있고, 내일도 미확정이지만 두 건이 있고... 둘 중 하나는 확정으로 바뀔 듯 하니 내일도 술 먹겠네요. 일요일은 다행히 점심 약속만 있고 저녁엔 약속이 없네요. 사실은 농구 모임이 있어서 거기 가면 술 먹게 될 듯한데 점심 약속 때문에 농구하러 못 가게 됐습니다. (다행인가... -_-;;;) 주말에 약속이 쭉 잡혀있는 경우에 항상 느끼는데 이렇게 금요일 오후에 주말 일정을 생각하다보면 주말이 벌써 다 지나가 버린 기분입니다. ㅠㅠ 아흠... 주말이 3일이면 좋겠습니다. ^^;;; ii) 휴일 얘기를 하다보니... 다음 주면 벌써 4월이군요. 아쉬운 달 4월. 식목일이 휴일이 아니게 돼 버려서 참 아쉬운 4월입니다. 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