身邊雜記 330

身邊雜記 - 2009年 3月 22日

i) 언제쯤 완성을... 대체 이거 산 게 언젠지 기억이 나지 않는군요. (찾아보니 작년 8월이네요. --a) 퍼스트 건담 MG 얘깁니다. ^^ 한참 손 놨다가 지난 주말에 조금 만들어서 상체 완성하고, 오늘도 WBC 준결승 보면서 두 다리를 만들었네요. 작년에 나온 퍼스트 건담 MG 2.0이 전족 건담이니 하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발이 작은데 이렇게 보니 정말 작긴하네요. 크크 ^^ 이제 허리 만들어서 전신 합체 시키고, 무기 만들면 되니까 조립할 건 많이 남지 않은 건데... 문제는 실하고 데칼 붙이는 거군요. 또 몇 달이 걸릴지. ^^;;; ii) 왕립우주군 ~오네아미스의 날개~ 이라는 제목을 보고 전쟁 이야기일 거라고 생각하면 낚이는 겁니다. 네. 저도 사실 낚였네요. 제목을 보고 산 건 아니고 ..

身邊雜記 - 2009年 3月 20日

i) 미친 전화기 -_-;;;; 아침에 눈을 떴습니다. 상쾌한 아침 8시 반. 응? 8시 반? 이 시간이면 저기 서울 남쪽 끄트머리에 가 있어야 할 시간인데... --a 핸드폰 알람을 끄고 계속 잤나보다 생각했습니다. 이제와서 출근하기도 너무 늦으니 회사에 연락해서 오전 휴가 내고 오후에 출근하기로 하고... 더 잤습니다. ^^ 근데 좀 이상하더군요. 알람을 끄고 늦잠을 자는 일이 가끔 있긴 한데 보통 그런 경우에는 알람을 잠결에 끈 기억은 나거든요. 근데 오늘은 전혀 그런 기억도 없고... 많이 피곤하면 기억이 없기도 하지만 오늘 그 정도로 피곤하지도 않았고요. 그래서 더 자는 동안 알람을 다시 맞춰 봤습니다. 안 울리더군요. -_-;;; 몇 번을 다시 맞춰보고, 전화기 상태가 이상한가 해서 껐다 켜서..

身邊雜記 - 2009年 3月 13日

i) 며칠 전 출근 길에... 지하철에서 본 앞 사람의 등판. あ... あほう??? -_-;;;; 참고. あほう(아호:) [명사][형용동사] 바보. 천치. 멍텅구리. = ばか(바카) ii) 다시!! 며칠 전에 어머니가 사다주신 지갑이 두꺼워서 좀 쓰기 불편할 것 같다고 했더니 다시 바꿔다 주셨습니다. 마음에 드네요. ^^ iii) CD와 만화책들 우선 CD. 내한 공연이 예정돼 있어서 요즘 예전 공연 영상을 담은 DVD가 많이 팔린다는 X-JAPAN의 CD입니다. 예전에 정말 많이 듣다가 한동안 crucify my love 한 곡만 듣고 나머지 노래들은 잊고 있었는데 공연과 DVD 이야기를 들으니 그 노래들을 다시 듣고 싶어져서 한 장 질러줬습니다. Endless Rain과 Say Anything, 紅,..

身邊雜記 - 2009年 3月 9日

i) 그저께 농구하다 찍은 사진. 제일 친한 친구 두 녀석 중 한 녀석. 농구 모임은 제가 나온 대학교 모임이지만 다른 학교 졸업생인 이 친구도 자주 가서 같이 뛰곤 합니다. 제 후배들하고도 친해졌지요. ^^ ii) 그리고 발목. 위에 올린 사진 찍고 한두시간 쯤 뒤에 발목 부상을 당했습니다. 발목 다친 사진은 지난 번에 올렸고... 지금은 걷는 것도 많이 좋아졌고, 오늘 아침에 한의원 가서 침 맞고 피 빼고 그랬더니 부은 것도 많이 가라앉았습니다. 침 처음 맞아봤는데 효과가 괜찮은 것 같네요. ^^ 내일도 가서 한 판 더 맞고 와야겠습니다. iii) 지갑 지갑을 새로 샀습니다. 정확히는 어머니가 사다주셨지요. 물론 돈은 제가 드리고... 크 예전에 쓰던 지갑보다 두꺼워서 주머니에 넣고 다니기가 좀 불편..

아무리 바빠도...

요즘 개인적인 일(!)로 예전만큼 컴퓨터 앞에 앉아있는 시간이 길지도 않고 회사에서도 좀 바빠져서 농땡이 피울 개인 용무를 볼 시간이 별로 없지만 그래도 해야할 일은 합니다. 두 번에 걸쳐 따로 주문한 물건들이 오늘 한꺼번에 도착했네요. ^^ 첫 번째. 와 로 인기를 모은 장기하와 얼굴들의 1집입니다. 지난 주 발매 됐습니다. 시간이 없어서 아직 몇 곡 못 들어봤지만 2번 트랙 가 확 꽂혔습니다. "초원에 풀이 없어 소들이 비쩍 마를 때쯤 선지자가 나타나서 지팡이를 들어 '저 쪽으로 석 달을 가라' 풀이 가득 덮인 기름진 땅이 나온다길래 죽을 똥 살 똥 왔는데 여긴 아무 것도 없잖어 푸석한 모래 밖에는 없잔어 풀은 한 포기도 없잖어 이건 뭐 완전히 속았잖어" 이런 가사입니다. 이것 저것 생각하게 만들고 ..

身邊雜記 - 2009年 3月 1日

i) 오랜만의 모임 제가 나가는 봉사활동 모임이 있습니다. 그 모임에서 정기적으로 봉사활동과 관계 없이 친목 도모를 위한 모임을 정기적으로 가지고 있는데 거길 다녀왔습니다. (사실 다녀온 건 어제, 28일입니다. ^^a) 처음 만나는 사람들도 꽤 있고 오랜만에 재미있는 자리였습니다. ^^ 일찍 자리를 뜨는 사람들이 꽤 있어서 아쉽기도 했지만 나가면 항상 좋은 사람들이 있는 모임이라 기분이 좋습니다. 그래서 제가 그 모임을 떠나지 못하고 햇수로 8년째 버티고 있나봅니다. ^^ P.S. 모임 사람들과 종로 보신각 앞에서 모였는데 거기 이런 게 있더군요. 길가에 재미있게 잘 만들어놨다 싶었습니다. 배경이 심하게 맘에 안 들었지만 어쨌든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ii) 3월 1일 일단 오늘 달력을 보면 뱉어내게되는..

身邊雜記 - 2009年 2月 25日

i) 구형 PSP 리모콘 때문에... 주위에 PSP 쓰는 사람들을 보니 대부분 리모콘은 안 쓴다고 하더군요. 하지만 저는 밖에 돌아다닐 때 음악을 PSP로 듣는지라 리모콘을 항상 사용합니다. 근데 이게 얼마 전부터 작동을 안 하기 시작. -_-;;; 1005번 구형 PSP 벽돌에 필적하는 크기를 자랑하는 물건인데 음악을 켜거나 멈추거나 심지어 볼륨 조절하려고 그걸 꺼냈다 넣었다 하려니 미치겠더군요. 리모콘을 사려고 인터넷을 뒤지니 아무데서도 팔질 않습니다. 오래된 모델이라 안 나오나 싶어서 SCEK에 문의 메일을 보냈습니다. 하루이틀이 지나도 답이 안 와서 전화를 했습니다. 역시나 단종이라더군요. 뭐 장사하는 놈들이 그렇지...하면서 그냥 MP3P를 하나 사서 음악 듣는데 써야겠다고 마음 먹었습니다. 리..

아놔 이런 @#$@!$!#@

핸드폰을 잃어버렸습니다. 그저께 술 한 잔 걸치고 택시타고 집에 들어왔는데 택시에서 흘린 것 같더군요. 집에 들어와서 바로 전화를 해 봤는데 신호 몇 번 간 뒤에는 꺼져있는 걸로 봐서 주은 사람이 먹겠다는 의도를 가진 것으로 판단. (배터리가 나갈 상태는 아니었으니까요.) 술을 그리 많이 먹은 것도 아니고, 개가 될 때까지 술을 먹어서 필름이 끊겨도 물건은 잘 챙기는 편인데 그제는 그냥 실수로 흘린 것 같습니다. 어쨌거나 잃어버린 건 잃어버린 거고 수습을 해야지요. 어제 아침에 일어나서 일단 핸드폰 분실 신고하고, 회사에 전화 걸어 하루 쉬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실 뭐 핸드폰 하나 사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것도 아니고 출근 해서 잠깐 나가 사도 되긴 하지만 핑계김에 하루 휴가... ^^;;; 휴가 내고..

身邊雜記 - 2009年 2月 15日

i) 하루 세 끼 평소엔 아침 안 먹고 하루 두 끼를 먹는데 오늘은 세 끼를 먹었네요. 하루에 세 끼를 먹으면 보통 아침 점심 저녁인데... 제 오늘 첫번째 끼니는 오후 한시가 넘어서였습니다. 그러면 점심이 되는 거니까 보통은 두 끼만 먹었어야 정상인데... 어찌어찌 하다보니 세 끼를 먹었군요. 7시쯤 저녁을 먹고... 9시쯤 또 먹고. -_-;;; 그러고났는데... 지금 또 입이 심심하네요. 한창 클 때도 아닌데 왜 이리 먹을 게 땡기지... 크크 ii) 영화 '러브레터' 선물로 받은 DVD 감상했습니다. 생각했던 것과 많이 다른 분위기와 내용의 영화였고 많이 마음에 드는 작품이네요. 정말 재미있게 봤습니다. 귀에 익은 음악들도 듣기 좋고 편안했고요. 그냥 눈물 빼는 멜로물일 거라고 생각해서 오래 동안..

身邊雜記 - 2009年 2月 10日

i) 좋지 않은 소식 어제 친한 형의 아버님이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장례식장이 집에서 멀지 않은 동네라 퇴근해서 바로 집에서 옷 갈아입고 다녀왔지요. 오늘도 가보려고 합니다. 계속 병으로 고생하시다가 돌아가셔서 가족들이 담담하게 받아들이는 것 같고 그래서 장례식장의 분위기도 그렇게 무겁기만 한 건 아닙니다만, 그래도 좋지 않은 소식이네요. 아버님께서 좋은 곳으로 가시길 빕니다. ii) 좋은 소식 결혼한지 만 2년을 향해 가고 있는 친구 녀석이 아빠가 된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 이제 4주 됐다니 아직 한참 기다려야겠지만 참 기쁜 소식입니다. 제일 가까운 친구 두 놈 중 한 녀석이라 아이가 태어나면 제 자식 생긴 것 마냥 좋을 것 같습니다. ^^ iii) 내 이야기 써놓고 보니 위의 두 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