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게 그런 거지

身邊雜記 - 2009年 2月 25日

terminee 2009. 2. 25. 23:29
i) 구형 PSP 리모콘 때문에...

주위에 PSP 쓰는 사람들을 보니 대부분 리모콘은 안 쓴다고 하더군요.

하지만 저는 밖에 돌아다닐 때 음악을 PSP로 듣는지라 리모콘을 항상 사용합니다.

근데 이게 얼마 전부터 작동을 안 하기 시작. -_-;;;

1005번 구형 PSP 벽돌에 필적하는 크기를 자랑하는 물건인데

음악을 켜거나 멈추거나 심지어 볼륨 조절하려고 그걸 꺼냈다 넣었다 하려니 미치겠더군요.

리모콘을 사려고 인터넷을 뒤지니 아무데서도 팔질 않습니다.

오래된 모델이라 안 나오나 싶어서 SCEK에 문의 메일을 보냈습니다.

하루이틀이 지나도 답이 안 와서 전화를 했습니다.

역시나 단종이라더군요. 뭐 장사하는 놈들이 그렇지...하면서 그냥

MP3P를 하나 사서 음악 듣는데 써야겠다고 마음 먹었습니다.

리모콘 덕에 또 지름신 내리시게 생겼습니다. ^^;;;

P.S. SCEK에 보낸 문의 메일에 답이 오늘 왔더군요.
"문의하신 주변기기는 인터넷 또는 주변 게임 판매점을 통해서 판매 되고 있으며, 저희 측에서 소매점 재고에 대한 확인은 가능하지 않은 부분 양해를 부탁 드립니다. 판매점 측으로 재고 확인 후 구매 해 주시도록 부탁 드립니다."
라고 합니다. 문의 메일에 뻥으로 답을 보내는 멋진 쏘뉘 스따일~ -_-;;;;


ii) 현금 영수증

지난 번에 Audio-Video 리시버(약어로 쓰니 이상한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크크)를

사고 현금 영수증을 끊어달라고 말해 놓고는 확인하는 걸 잊고 있었습니다.

오늘 갑자기 생각나서 국세청 홈페이지에 들어갔습니다.

거기엔 제 핸드폰 번호가 아직 작년에 바꾸기 전 번호로 돼 있더군요.

일단 그거부터 수정했지요. 현금영수증을 그 번호로 끊으니까요.

번호 바꿔서 입력하고는 조회를 해봤습니다.

내역이 없습니다. -_-;;;

일부러 안 끊어주진 않았을 거고, 실수로 빠뜨렸나 생각했습니다.

작년에 TV 샀을 때도 현금영수증을 확인했더니 0이 하나 빠져있던 일이 있었거든요. 크

일단 리시버 산 매장에 전화를 했습니다.

당일로 바로 처리 했다고 하더군요. -.-

그러면서 확인 메일까지 보내줍니다. 보니까 틀림없네요.

'이상하다...' 생각하면서 이번엔 국세청에 전화를 하려고 전화기를 집어드는 순간.

아까부터 화면 아래 쪽에 나와있던 안내문이 그제야 눈에 들어옵니다.

"핸드폰 번호를 수정한 경우 다음 날부터 조회가 가능합니다."

아... 그렇구나. 조금만 늦었으면 국세청에 괜한 지랄 부릴 뻔 했네요.

내일 다시 확인해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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