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게 그런 거지

身邊雜記 - 2009年 3月 20日

terminee 2009. 3. 21. 01:36
i) 미친 전화기 -_-;;;;

아침에 눈을 떴습니다.

상쾌한 아침 8시 반.

응? 8시 반?

이 시간이면 저기 서울 남쪽 끄트머리에 가 있어야 할 시간인데... --a

핸드폰 알람을 끄고 계속 잤나보다 생각했습니다.

이제와서 출근하기도 너무 늦으니 회사에 연락해서 오전 휴가 내고

오후에 출근하기로 하고... 더 잤습니다. ^^

근데 좀 이상하더군요.

알람을 끄고 늦잠을 자는 일이 가끔 있긴 한데

보통 그런 경우에는 알람을 잠결에 끈 기억은 나거든요.

근데 오늘은 전혀 그런 기억도 없고...

많이 피곤하면 기억이 없기도 하지만 오늘 그 정도로 피곤하지도 않았고요.

그래서 더 자는 동안 알람을 다시 맞춰 봤습니다.

안 울리더군요. -_-;;;

몇 번을 다시 맞춰보고, 전화기 상태가 이상한가 해서 껐다 켜서 다시 맞춰보고

뭐 이래저래 바꿔봐도 전혀 울리지 않는 전화기.

서비스 센터에 가야겠다 싶더군요.

오후에도 시험해 봤는데 안 되고.

밤에 해봤는데...

된다!!! -_-;;;;

이런 빌어먹을 전화기.

내일 서비스센터를 가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 중입니다.


ii) 3월 월급날

오늘 월급이 나왔습니다.

제가 다니는 회사는 연봉이 3월에 오릅니다.

그러니까 2009년 연봉이 오르면 오늘부터 월급이 늘어나는 거지요.

하지만 뭐...

요즘 세상이 하도 어지러운지라

올해 연봉이 오를 거라고 생각한 사람이 얼마나 되겠습니까.

저도 연봉 동결이더군요.

참 기분 거시기 하긴 합니다만...

뭐 짤리지 않은 거, 연봉 깎이지 않은 걸 감사하면서

얌전히 회사 다녀야겠습니다.

쩝... 언젠간 좋은 날 오려나요. 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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