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게 그런 거지

身邊雜記 - 2009年 3月 22日

terminee 2009. 3. 22. 16:50
i) 언제쯤 완성을...

대체 이거 산 게 언젠지 기억이 나지 않는군요.
(찾아보니 작년 8월이네요. --a)

퍼스트 건담 MG 얘깁니다. ^^

지난번까지 만들어 놓은 상체


한참 손 놨다가 지난 주말에 조금 만들어서 상체 완성하고,

오늘도 WBC 준결승 보면서 두 다리를 만들었네요.

오늘의 작업


작년에 나온 퍼스트 건담 MG 2.0이 전족 건담이니 하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발이 작은데 이렇게 보니 정말 작긴하네요. 크크 ^^

이제 허리 만들어서 전신 합체 시키고, 무기 만들면 되니까

조립할 건 많이 남지 않은 건데...

문제는 실하고 데칼 붙이는 거군요.

또 몇 달이 걸릴지. ^^;;;


ii) 왕립우주군 ~오네아미스의 날개~

1월에 샀을 때 찍어 둔 사진


<왕립우주군>이라는 제목을 보고 전쟁 이야기일 거라고 생각하면 낚이는 겁니다.

네. 저도 사실 낚였네요.

제목을 보고 산 건 아니고 가이낙스가 제작한 첫 작품이라는 사실 때문에

사서 본 거긴 합니다만, 아무 정보도 없이 제목만 알고 감상하면

심히 당황스러울 정도로 <왕립우주군>이라는 제목이 주는 느낌과는 거리가 멉니다.

우주군이라는 이름을 달고는 있지만 이제서야 처음으로 우주에

유인 인공위성을 올려보내려는 이야기니까요.

철학이 담겨있는 드라마라는 느낌입니다.

깊이 알고보면 또 모르겠습니다만 제가 그냥 보기엔 아직

가이낙스라는 오타쿠 집단의 색깔이 확 드러나는 부분도 없는 것 같고요.

작화감독이 안노 히데아키(에바의 감독)라는 것과

음악 담당이 사카모토 류이치라는 게 눈에 띄는군요.

87년에 나온 정말 오래된 작품이긴 합니다만

이 DVD는 "사운드 리뉴얼 판"이라고 해서 5.1채널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소리 분리가 꽤나 잘 이루어져 있다는 느낌을 받았고요.

이래저래 볼만한 작품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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