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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F7 ACC & 로맨스 킬러

i) Final Fantasy 7 Advent Children Complete 발매 예정일이 여러 번 연기 된 끝에 겨우 받아볼 수 있었던 FF7 ACC의 블루레이판 스틸북 케이스입니다. 일주일 쯤 전에 받아서 이미 감상 완료. 예전에 DVD로 나왔던 FF7 AC에 추가 장면이 들어간 완전판. 추가 장면은 대부분 액션 장면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화려하더군요. Full HD 해상도를 자랑하는 BD의 장점을 다시 한 번 느끼며 감상했습니다. 예전에 DVD로 감상할 때는 FF7 원작에 대해 전혀 모르고 봤던지라 놓칠 수 밖에 없는 내용이나 대사의 느낌들이 있었는데 이번엔 (아직 엔딩은 못 봤지만) FF7을 플레이 해 본 상태에서 감상을 하니 이것저것 다르게 다가오는 부분들이 있더군요. 게임에서 애..

身邊雜記 - 2009年 7月 9日

i) 게임을 산 게 얼마만이더라... 지난 번에 이후로 처음이군요. 계속해서 Wii 게임만 사고 있네요. PS3 게임은 최근 땡기는 게 영 없습니다. 쩝. 많은 분이 아실만한 GTA와 비슷한 게임이네요. 매우 폭력적이고 피 튀고 막말하고 뭐 그런 게임입니다. Wii로 이런 게임을 해본다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서, 그리고 무엇보다 한글화가 괜찮게 된 것 같아서 샀습니다. 한시간 반 정도 해봤는데 아주 몰입하게 되지는 않네요. 피곤한 상태여서 그랬는지는 몰라도요. --a 위 리모콘을 휘둘러서 상대에게 수플렉스를 날리는 재미는 있긴 하네요. ^^ 진행할수록 더 재미를 느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P.S. 예약주문 사은품. 집에서나 입어야겠습니다. 크 ii) 강도하씨의 만화 제목입니다. 사 놓은지도 한참 됐고,..

Transformers: Revenge of the Fallen 감상

지난 주말에 봤습니다. 볼거리, 스펙타클이 중심이 되고 스토리는 상대적으로 약한 게 마이클 베이 감독의 특징이라는 이야기도 많이 들었고, 이번 작품이 전작보다도 스토리가 부실하다는 이야기도 들어서 그 부분에 대해서는 마음 비우고 오로지 화면만 즐기다 올 생각으로 갔습니다. 볼거리에 대해서는 기대한 만큼, 혹은 기대 이상을 볼 수 있었습니다만 스토리에 대해서는 마음을 비웠음에도 불구하고 지루함을 느꼈네요. -_-;;; 감상 전에는 로봇이 많이 나온다는 점에서도 기대를 했었지만 막상 가서 보니 서로 구분도 잘 안 되는 로봇들이 수만 많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한 가지 모델로 찍어내서 세워놓은 거나 별 차이가 없다는 느낌이었습니다. 수가 적어도 누가 누군지 특징이 드러났던 전작이 나았던 것 같네요. 전작에서 비..

身邊雜記 - 2009年 7月 3日

i) 달력 사진 방에 걸어 놓은 '건담 30주년 달력'을 넘길 때마다 찍어서 올리고 있습니다. 7, 8월에는 이거네요. 샤아 형님 전용 즈고크와 건담입니다. "さらにできるようになったな, ガンダム!"라는 대사도 쓰여있습니다. "한층 더 할 수 있게 되었구나, 건담!"이라는 말 같은데 "실력이 더 나아졌구나, 건담!" 정도로 의역할 수 있겠네요. 샤아 형님이 즈고크 타고 자부로에서 건담과 싸울 때 한 말인가 봅니다. 1월부터 지금까지 넉 장의 그림 중에 가장 멋지네요. 건담보다 샤아 전용 즈고크 때문에... ^^ ii) 산 물건 우선 이건... 애니메이션 DVD입니다. 위시리스트에 담아 뒀던 건데 오늘 배송비 없애려고 함께 샀습니다. 받고 보니 영 케이스도 허섭하고... -.- 뭐 만원도 안 하는 물건이니 ..

Michael Jackson

이나 같은 곡들은 내가 팝을 듣기 전, 어릴 적부터 여기저기서 주워들어 알고 있던 곡이었고, 중학교 때 팝을 듣기 시작하면서 당시에 발매된 앨범을 사서 들었었다. , , , , ... 그 때의 추억. 그 시절엔 집에 CDP가 없어서 무조건 Tape으로 사서 들었는데 오랜 시간이 지나서 지금은 다 늘어지고 들을 수 없게 됐다. 그 시절 그 앨범, 를 다시 듣고 싶어져서 작년에 국내에서는 더 이상 파는 곳도 없는 그 앨범을 미국에 주문해서 가지고 있다. 앨범도 예전에 tape으로 가지고 있던 거 CD로 다시 샀고. 정말 엄청난 대박을 친 앨범은 지만 여전히 나한테 최고의 앨범은 다. 팝의 황제였던 그의 앨범을 처음으로 제대로 들을 수 있었던 그 앨범. 어제 일기에 쓴 '배철수의 음악캠프 7000회 기념 CD..

身邊雜記 - 2009年 6月 4日

i) 여행준비 내일부터 다음 월요일까지 여행 갑니다. ^^ 비행기 타고 제주도로~ 짐도 하나도 안 싸놨는데 오늘 밤에 좀 바쁘게 생겼습니다. 크 ii) 발견!! 아놔 왜 자꾸 이런 거 발견하나 몰라. 의 블루레이 판입니다. (줄여서 FF7: AC) 발견하고는 '질러?' 생각이 들었지만 DVD로 가지고 있는 작품이라 넘어가려고 했는데... 26분 추가!!! 26분 추가!!! DVD에서 BD로 매체가 바뀌면서 얻을 수 있는 해상도 등의 장점만으로도 이미 한 번 흔들렸는데 내용이 26분이나 추가 됐다니 도저히 뿌리칠 수 없더군요. 6월 19일 발매 예정으로 예약 판매 중입니다. 그 때까지 즐겁게 기다릴 수 있겠군요. ^^ P.S. 작품에 대한 리뷰는 오늘도 페니웨이님께 묻어갑니다. ^^;;; FF7: AC 페..

身邊雜記 - 2009年 5月 30日

i) 지랄 같은 날. 오늘 치과에 가는 날이었습니다. 원래 이가 약한 데다가 관리를 제대로 안 했더니 많이 망가져가지고는 임플란트를 두 개나 해야한다고 저번에 일기에 썼던가 안 썼던가... ^^a 어쨌거나 오늘 사랑니 하나 뽑고, 임플란트를 하나 박는 수술을 했습니다. 한시간 반 정도에 걸쳐서 입 안에서 난리를 치더군요. -_-;;;; 마취를 워낙 강하게 해놔서 별로 힘든줄 모르고 견뎠습니다...만 역시 진짜는 마취가 풀린 뒤더군요. 크 일단 치과에서 처방전을 받아들고 나왔는데 약 사는 걸 깜빡하고 그냥 지하철을 타버렸습니다. 다시 나가기도 뭐하고 그냥 동네 약국에서 사면 되겠지 하고 집까지 왔으나... 보통 잘 안 쓰는 약을 하나 처방해 놔가지고는 동네 약국 여섯 군데를 갔는데 전부 다 그 약이 없거나..

身邊雜記 - 2009年 5月 25日

i) 터미네이터: 미래전쟁의 시작 어제 보고왔습니다. 마지막 결말이 좀 억지스러운 걸 빼고는 볼만했습니다. 영화의 전반부에 쉴 새 없이 달리는 전투와 액션 장면들이 특히 좋았습니다. 다양한 터미네이터들의 출현도 흥미로웠고요. 듀카티를 참고해서 만들었다는 모터 터미네이터 멋졌음. 전체적인 이야기는 뭐 그럭저럭 나쁘지 않았다는 느낌. 제대로 된 리뷰는 페니웨이님의 글로 대신... (오랜만에 또 리뷰 떠넘기기 ^^;;;) 이 작품 자체보다는 후속작을 더 기대하게 만드는 작품이었습니다. 그렇다고 예전의 처럼 '후속작을 위한 거대한 예고편' 이런 건 아니고요. 이 작품 자체로도 충분히 즐길만한 작품입니다. ii) 마이너리티 리포트도 아니고... 노무현 전 대통령을 위한 분향소가 덕수궁 대한문 앞에 만들어져 있습니..

혼잣말 - 09.05.23

요즘 세상 돌아가는 꼬라지가 하도 더러워서 무슨 일들이 있는지는 신문 기사 제목들만 읽고 어지간하면 내용은 자세히 읽지 않고 살았던지라 뇌물이 어쩌고 하는 일들에 대해서 자세히는 모르겠다. 그 분이 지은 죄가 많아서 덮으려고 스스로 극단적인 선택을 했는지 아니면 별 것도 없는데 검찰이 그렇게 몰아갔는지, 그 중에 진실이 무엇이든지 간에 사람을 죽고 싶을 정도로 몰아세울 수 있는 재주를 가진 양반들이 어찌 BBK니 도곡동 땅이니 하는 이야기들에 대한 수사를 할 때는 그리도 얌전하셨는가. 오늘 가신 분의 재임 중에도 말빨로 맞짱을 떠보자며 공개 토론도 하고 그렇게도 까칠하게들 굴더니 이번엔 한 번 죽어보라고 전력으로 조지셨는가. 목적 달성 하셨구만. 서거 소식이 나온지 몇 시간 되지도 않아 '공소권 없음'으..

身邊雜記 - 2009年 5月 18日

i) 영화 어제 특별히 정해 둔 작품 없이 영화를 보러 갔다가 확 땡기는 것도 없고 해서 그냥 적당해 보이는 걸로 골라서 본 게 였습니다. 전체적으로는 그럭저럭 볼만한 작품이었습니다만 스릴러 치고 긴장감이 좀 떨어진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특히 두 번째 살인과 세 번째 살인의 사이는 늘어지는 느낌입니다. 그 사이에 주인공이 죽을 고비를 넘기는 사건이 있긴 하지만 영 긴장 안 됨. -_-;;; 살인범이 한 시간에 한 명씩이라고 예고를 하고 살인을 합니다. 그 장소들을 알아내는 게 주인공 랭던 교수의 역할이고요. "다음 장소를 알아내는 게 한 시간으로 부족하겠구나. 위험하다!"라는 느낌을 관객이 받을 수 있도록 추적의 과정을 만들어 줬더라면 단서를 찾아내고 장소를 알아내는 과정 내내 긴장감을 느낄 수 있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