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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름 몇 건

몇 가지 물건들을 샀습니다. 뭐 특별한 일도 아닙니다. 지름은 일상이니까요. i) OST CD 2 장으로 구성 되어 있습니다. disc 1은 OST. disc 2는 OST에 들어간 곡들 말고 작곡가인 사기스 시로가 고른 또다른 곡들입니다. 속지에는 사기스 시로가 쓴 각 곡들에 대한 짤막한 해설들이 들어있습니다. 주로 연주는 누가 했고 녹음은 어디서 했고 뭐 그런 이야기들이네요. 작품 속에서 처절한 전투 씬에 삽입 돼 묘한 분위기를 만들어 냈던 노래들도 수록돼 있습니다. 앨범 표지의 그림은 네르프 본부 위에 올라가 있는 에바 초호기네요. 작품을 보신 분들이라면 어떤 장면인지 아시겠지요. ^^ ii) 3권 윤태호 작가의 스릴러 3권입니다. 웹툰으로는 완결 됐지만 책으로 다 나오면 한꺼번에 보려고 1권부터 한..

'최진수' 선수의 안타까운 미국 생활 실패

농구에 관심있는 분들이라면 들어보셨을 만한 이름. '최진수'라는 농구 선수가 있습니다. 예전에는 '김'씨였다가 성을 바꿨기 때문에 '김진수' 선수로 알고 계신 분들도 있을 것 같네요. 우리나라에서 중학교까지 졸업하고 미국 고등학교에 진학해서 농구를 계속 했습니다. 큰 키에 발도 빠르고 슛도 좋아서 상당한 기대를 받았지요. (네이버 인물 정보 상의 키는 204cm) 미국에서도 인정을 받고 미국 대학 농구 명문 중 하나인 메릴랜드 주립대학으로 스카웃 됩니다. 몇 년 전 KBL 드래프트에 참가하기 직전에 화려한 덩크슛 영상과 미국 대학 농구 무대에서 활약했다는 경력이 알려지면서 화제가 됐던 김효범 선수는 NCAA가 아니라 그 보다 한 단계 낮은 대학 리그 소속이었습니다. (NAIA였던가 하는...) 우리나라 ..

2009년의 마지막 날을 기념하여...

지름 포스팅입니다. ^^;; 제일 먼저 BD입니다. 어제 물건 받자마자 바로 감상 완료. 본편 디스크와 서플 디스크 두 장인데 서플은 아직 못 봤고 어제 본편하고 코멘터리, 해서 두 번 감상했습니다. 코멘터리는 감독, 각본가, 제작자들이 모여서 녹음했던데 썩 재미는 없더군요. -_-;;;; 제 생각에는 코멘터리는 배우들이 나와서 떠드는 게 재미있는 것 같습니다. ^^ 이것과 함께 지른 건 댄 브라운의 신작 이번에는 '프리메이슨'에 대한 이야기라고 하길래 흥미가 생겨서 샀습니다. 간만에 만화책이나 판타지 소설이 아닌 책을 산 것 같네요. 크 일단 지금 읽고 있는 건담 소설 얼른 마저 읽고 이 책 잡아야겠습니다. 다음은 오늘 퇴근 길에 사 온 PSP 게임. 입니다. 30초 안에 마왕을 물리치고 세상을 구해야..

간만에 프라 조립!!!

한참 전부터 사고 싶던 건데 한동안 살림도 쪼들리고 우선순위에서도 밀려 못 사다가 최근에 간신히 질렀습니다. 어제 밤에 집에서 혼자 조립한 더블오. MG를 지르기에는 그 가격에 손이 떨리고, 이미 예전에 만들었던 MG들이 있는지라 HG로 바꾸기는 망설여지고... 그런 상황에서 심심풀이로 선택한 것이 SD. ^^ 태양로 밑에 달린 파츠들을 떼서 결합하면 실드가 됩니다만 실드를 팔에 장착한 모습은 영 폼이 안 나서 안 찍었습니다. 생긴 것도 괜찮고 자세도 괜찮게 나오고 클리어 파츠도 있고 여러 모로 맘에 들긴 하는데... GN sword를 통짜로 회색으로 뽑아 버린 게 무지하게 아쉽습니다. 저게 어디 GN sword로 보이나요... -_-;;; 도색 같은 거 없이 가조립에 먹선만 간신히 넣는 (그나마도 삑사..

身邊雜記 - 2009年 12月 16日

i) 교육 중... 이번 주 일주일 동안 회사로 출근하지 않고 외부에서 교육을 받고 있습니다. 회사보다는 집에서 가깝고, 게다가 일찍 끝나기까지 하니 좋긴 합니다만, 교육을 좀 제대로 듣자면 저녁에 집에 올 때까지 인터넷질을 못하게 되는지라 적당히 듣고 적당히 딴짓을 하고는 있습니다만, 제가 RSS 리더를 브라우저(파이어폭스)의 플러그인으로 깔리는 걸 쓰는지라 교육장에서는 블로그 순회질을 못하고 있습니다. 북마크 동기화 플러그인도 쓰고 있기 때문에 교육장 컴퓨터에 불여우 깔고, 세이지(RSS 리더) 깔고, 엑스마크(북마크 동기화) 깔면 집에서 인터넷질 할 때하고 똑같이 놀 수 있긴 합니다만... 저거 다 까는 데 몇 분 걸리지도 않는데... 그래도 교육 중인데 그렇게까지 해서 딴짓을 하기는 좀 그렇네요...

오랜만에 지름

이거 질러 놓은 게 언제더라... 한 달 가까이 되지 않았나 싶군요. 예약 구매였던지라 며칠 전에야 발매가 돼서 집에 도착했습니다. 기동전사 건담 소설판입니다. 건담 애니메이션을 감독한 학살의 토미노 토미노 요시유키가 쓴 소설이지요. 내용은 1년 전쟁을 배경으로 하고 있지만 애니메이션과는 내용이 좀 다르다고 하네요. 라는 카피에 한 번 웃습니다. 애니메이션 제1화의 제목이 입니다. 번역하면 , 이걸 패러디해서 카피로 썼네요. ^^ 전체 3권으로 되어있습니다. 각 권 첫머리에는 이렇게 컬러 일러스트 페이지가 있네요. 1권의 일러스트입니다. 정찰중인 자쿠가 쓰러진 동료기를 발견했다 뭐 그런 설명인데 쓰러진 게 겔구그로군요. 아프리카의 사막이 배경이라는데... 겔구그가 지상전에도 투입 됐던가요. 겔구그가 실전..

에반게리온 신극장판: 파

미리니름 없이 제 느낌을 주로 썼습니다. 아직 감상 전이신 분들도 걱정 없이 읽으실 수 있습니다. ^^ 지난 주말에 보고, 오늘 한 번 더 보고 왔습니다. 정말 잘 만들었다고 밖에 할 수 없네요. -.- 영상의 퀄리티가 뛰어나다는 건 장점으로 꼽기도 새삼스럽고요. TV판의 내용을 살짝 바꿔서 만들었던 전작 와는 달리 거의 완전히 새로운 이야기를 끌어나가고 있습니다. 물론 TV판의 사건이나 사도들이 똑같이 혹은 비슷하게 나오는 경우도 있지만 전체적인 흐름은 완전히 바꿔놓았네요. 물론 TV판에서 마지막 사도였던 카오루가 에서부터 등장하는 걸 보고 이야기가 많이 뒤집히겠구나 예상은 가능했지만 이렇게 새로운 이야기로, 이 정도로 잘 만들어내 줄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워낙 으로 악명이 높았던지라 어느 정..

身邊雜記 - 2009年 11月 30日

i) Biohazard Darkside Chronicles Wii 게임입니다. 원작이라 할 수 있는 액션게임 바이오하자드 시리즈는 하나도 안 해봤고 Wii 용 건슈팅 게임으로 나온 바이오하자드 시리즈만 하고 있네요. 전작이었던 Umbrella Chronicles에 이어 이번엔 Darkside Cronicles입니다. 이 타이틀 나온다는 소식 처음 들었을 때는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게 될 때까지 좀 기다렸다가 사려고 생각을 했었는데, 예약 판매 특전 티셔츠를 보고 그냥 냅다 지르게 됐습니다. 겉은 그다지 특별할 거 없는 티셔츠입니다만... 이게 변신이 가능한 티셔츠입니다. ^^;;; 아, 저 사진 보고 '기발하다!!'하는 생각에 또 냅다 질러버렸네요. 크 ii) Game life 게임기로는 PS3, PSP,..

身邊雜記 - 2009年 11月 20日

i) 그림이 안 보여!!! 얼마 전부터 티스토리에서 일부 그림들이 안 보이는 현상이 일어나더군요. 다른 분들 블로그 뿐 아니라 제가 올린 그림도 가끔 안 보이는 게 있고... 댓글로 다른 분들한테 여쭤 보니 저만 그렇더군요. -_-;;; 티스토리 문제가 아닌 듯 싶어서 집에 서도 같은 글을 열어봤더니 정상. 회사에 뭔가 문제가 있더군요. 뭐 그림 몇 개 안 보이는 것 쯤 참아 주고 꼭 보고 싶으면 집에 가서 보면 되지... 했는데 결정적으로 얼마 전 페이티님 블로그에서 자막을 받으려고 하는데 안되더군요. 그림과 마찬가지로 첨부파일도 접근 불가가 되는 경우가 있는 겁니다. 제 노트북 문제인가 해서 이것저것 만져봤지만 실패. 회사 다른 사람 자리에서 시도해 봤지만 실패. 회사 전체 네트웍 문제인 것으로 판단..

身邊雜記 - 2009年 11月 13日

i) 환급금 내일 친구 결혼식이 있어서 축의금을 내려고 오전에 돈 찾으러 은행에 갔습니다. ATM에서 돈을 찾고 화면에 표시된 잔액을 봤는데... 뭔가 이상합니다. 제가 기억하고 있는 잔액보다 2만원이 많네요. -.- 확인해 보니 오늘 20,200원이 입금 됐더군요. 무슨 돈인지는 알 수 없습니다. 뭘까... 계좌 거래 내역을 확인해 봤습니다. 기재 내용은 달랑 '본인 환급 (' -_-;;;; 돈이 들어오긴 했는데 이게 대체 무슨 돈인지... 계좌 거래 내역에서 뭔가 정보를 더 얻을 수 있을까 해서 이것저것 눌러도 보고, 회사에서 뭐가 나온 건가 해서 사내 공지사항도 다 뒤져보고... 결국 입금 은행 코드를 조회 해봤더니 '기업은행 건강보험공단 지점'이더군요. 다시 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을 뒤져서 결국 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