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身邊雜記 - 2009年 11月 7日

i) PSP 배터리 PSP를 가지고 있습니다. 오래 된 1005번 구형 PSP. PSP에 대해 잘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설명하자면 (최근 나온 PSP go는 좀 별난 기종이니 제외하고) 3가지 기종이 있습니다. 1005번, 2005번, 3005번. 숫자가 클 수록 최근 모델이지요. 1005번은 나온 지가 오래 돼서 모델 자체가 단종 됐음을 물론이고 전용 리모콘이나 배터리도 더 이상 나오지 않습니다. 맛 가면 새 기종으로 새로 사라는 게지요. -_-;;; 오래 쓰긴 했지만 그래도 별 탈 없이 잘 가지고 다녔는데 몇 달 전부터 점점 배터리가 살아 계시는 시간이 점점 짧아지는 겁니다. 급기야 최근에는 완전 충전 해서 게임도 아니고 동영상 재생만 했는데도 30분도 못 버티고 잠들어버리더군요. -_-;;; 새 물..

身邊雜記 - 2009年 11月 3日

i) 11, 12월 달력 건담 30주년 기념 달력을 사서 1년 동안 잘 쓰고 있네요. 6장 짜리 달력인지라 이제 달력의 마지막 장입니다. 아쉽네요. ”その力、ララァが与えてくれたかもしれんのだ、ありがたく思うのだな。。。” (그 힘, 라라아가 준 것일지도 모른다. 고맙게 생각해라.) 퍼스트 건담 마지막 화에서 샤아 형님이 아무로에게 한 말인 것 같군요. 건담... 다시 보고 싶습니다. (제타를 1년이 넘도록 다 못 보고 있으면서 할 소린 아닌 듯 하지만... 크) 이 달력이 마지막이라는 게 정말 아쉽네요. 2010년에도 건담 달력 하나 살까봐요. ^^ ii) 스키장 개장!!! 오늘 스키장들이 개장했습니다. 이런저런 사정으로 몇 년 만에 처음으로 시즌권을 안 샀네요. 4, 5년 정도 계속 시즌권 사서 다녔는데....

어처구니 없는 미디어법 헌재 판결

헌법 재판소의 판결은 대충 이렇다는군요. 신문법이 제안설명 및 질의토론 생략 등 국회의사 절차를 위반해 국회의원의 권한을 침해한 위법 신문법 투표과정에서 대리투표가 있었던 것도 위법 방송법 심의 토론을 생략한 것은 적법 재투표가 일사부재의 원칙을 위반해 위법 이런 과정을 거쳐 통과된 신문법과 방송법은 유효! (법안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 기각) ...응? 표결 과정이 위법인데 법안은 유효한 법이야? 이게 무슨 개소리야? 헌재에서 "과정이 어쨌든 목적만 이루면 된다"는 판결을 내려 주는구나. 아놔 이 골때리는 세상... - 수능 때 컨닝이나 대리 시험을 친다. - 그 점수를 가지고 대학교에 입학한다. - 재수 없게 부정 행위 사실이 뒤늦게 밝혀진다. - 불법 행위를 했으므로 향후 몇 년 간 응시 자격 제한..

지지난 주에 지른 물건

지른 물건 포스팅 하는 것도 점점 늦어지는군요. 아 이놈의 게으름... 크 ^^;;; 4~7 권입니다. 예전부터 보고 싶었지만 한꺼번에 지르자니 너무 많아서 망설이다가 그냥 생각날 때마다 몇 권 씩 나눠서 지르기로 맘 먹고 사기 시작...한 게 여러 달 전인데요 그 때 산 1~3 권을 이제서야 읽고는 그 다음 네 권을 샀습니다. 이것도 사 놓고는 2주가 되도록 못 읽고 있네요. 단기간에 후다닥 읽을 게 아니고 천천히 읽으면서 조금씩 살 계획인지라 다른 책 읽을 게 생기면 뒤로 밀리고 밀려서 진도가 잘 안 나갑니다. 크 어쨌거나 재미있기는 겁나게 재미있네요. 역시 이노우에 타케히코!! ^^ 그리고 이끼 2권도 샀습니다. 사진의 '두 권'을 산 게 아니고 이번에 산 건 '2 권' 하나만입니다. 1권은 사 놓..

영화 본 이야기 - <디스트릭트 9>

지난 주말에 본 영화. . 디스트릭트 9 감독 닐 브롬캠프 (2009 / 미국) 출연 샬토 코플리, 윌리엄 앨런 영, 로버트 홉스, 케네스 코시 상세보기 피터 잭슨 감독이 제작자로 참여한 작품입니다. 남아공 상공에 와서 멈춰버린 우주 비행선. 그 안의 우주인들은 지금까지 SF영화에서 보던 외계인들과는 달리 병들고 배고프고 찌질한 종자들입니다. 우주선이 고장나 오갈데 없게 된 이 우주인들은 지구인들이 내준 '디스트릭트 9'이라는 구역에서 살게 됩니다. 생긴 것만 외계인이지 이건 뭐 그냥 '난민'이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가난하고 찌질한 외계 난민들 때문에 치안이 불안해지고 사회적인 문제가 자꾸 발생하자 지구인들은 이들을 좀 더 멀찍이 옮겨 놔야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새로 만들어진 곳이 '디스트릭트 1..

영화 본 이야기 - <나무없는 산>

지지난 주말에 본 영화. 입니다. 나무없는 산 감독 김소영 (2008 / 한국) 출연 김희연, 김성희, 수아, 김미향 상세보기 제목도 들어본 적 없는 영화였습니다만 얼마 전에 페니웨이님이 쓰신 리뷰를 보고 관심이 생겼습니다. 내용은 단순합니다. 아빠 없이 엄마와 같이 살던 진, 빈 자매가 있었는데 엄마가 아빠 잡아 온다고 떠나면서 친척집을 전전하며 사는 이야기입니다. 이렇게 감상적인 내용의 영화를 일부러 찾아 보진 않는데 "해외 영화제들에서 주목 받았지만 국내에서는 '독립영화'라는 한계 때문에 극장주들의 외면을 받은 비운의 작품"이라는 페니웨이님의 리뷰를 읽고 나니 왠지 '이런 건 찾아서 봐 줘야 한다.'는 이유 없는 의무감이 발동 하기도 해서 극장을 찾게 됐습니다. 역시나 보통 극장들은 상영하는 곳이 ..

<바람계곡의 나우시카> 애니메이션 코믹스

애니메이션 코믹스 박스셋입니다. 일곱 권이 들어있습니다. 책들도 큼직하고 맘에 드네요. ^^ 이런 포스터도 포함 돼 있고요. 배송을 어찌나 성의 없이 했는지. -_-;;; 포장 하는데 완충재 하나 없이 이건 뭐 박스 포장이라고 한 건지 그냥 포장지로 한 겹 싸고 만 건지... 안에 든 박스가 구겨지고 심지어 찢어지고 아주 난리도 아니네요. 당연히 그 안에 든 책도 구겨졌고요. 짜증이 나서 주문한 쇼핑몰에 전화를 했더니 정말 죄송하다고 막 그러긴 하는데 이 물건이 마지막이라서 교환은 해주고 싶어도 할 수가 없고 환불 밖에 안 된다고 하더군요. 뭐 그래서 상태가 안 좋은 채로 그냥 가지고 있게 됐습니다. 쩝...

身邊雜記 - 2009年 10月 9日

i) 한글날 한글날입니다. 여기저기 포탈 사이트들이 로고를 한글로 바꿔 달았네요. 네이버는 손글씨 공모를 했던 모양입니다. 손으로 쓴 '네이버'라는 글씨들을 보여주고 있더군요. 다음은 그냥 '다음'이라고 평범한 로고를 보여주고 있고요. 역시나 특이한 건 항상 무슨 기념일마다 재미있는 로고를 보여주는 구글. 한글 자음들을 가지고 'Google' 글씨 모양대로 디자인을 했네요. ii) 스킨 변경 오늘 간만에 회사에서 한가하기도 하고 스킨 바꾼지 오래되기도 하고 그래서 한 번 바꿔봤습니다. 그래봐야 뭐 티스토리에서 제공되는 스킨 조금만 손 보는 정도니 크게 다를 게 없네요. 스스로 만들고 그러기에는 재주도 별로 없고, 귀찮기도 하고... 크 HTML이나 스크립트 코딩이나 하라면 잘 하겠는데 이미지 만들고 디자..

身邊雜記 - 2009年 9月 28日

i) 보험금 치과 치료 때문에 돈이 왕창 깨지고 있어서 요즘 경제적인 압박이 심합니다. 그래도 심심찮게 지름 포스팅을 하면서 이런 말을 하면 영 설득력이 없긴 하군요. 크 ^^;;; 어쨌거나 그것도 다 돈 쪼개가면서 지르는 거라. 심지어 비틀즈 전집은 할부로... 어쨌거나 힘든 와중에 보험금이 나와서 한시름 놨습니다. 치과 보험은 아니지만 치료 중에 치조골 이식 수술이 들어가는 바람에 수술 특약으로 보험금을 받을 수 있었네요. 다행입니다. 크크 ii) 보험금 탄 기념으로 지름 기념이라는 건 농담이고요. 이달 초에 지른 건데 발매일이 연기 돼서 지난주에야 도착했습니다. 저가 행사 물건 중에 세 개 골라봤습니다. 우선 은 어렸을 때 영화를 본 기억은 나지만 자세히는 기억나지 않고, 군대에 있을 때 책을 재미..

身邊雜記 - 2009年 9月 13日

i) 비틀즈!!!! 지난 번에 이걸 지를까 말까 고민이라고 했는데 역시 쓸데 없는 짓이었습니다. 좀 비싸더라도 이런 건 질러 줘야지요. Beatles의 전 앨범 CD 박스 셋입니다. 1~4집은 원래 Mono로 나왔었는데 이번에 디지털 리마스터링 하면서 Stereo로 만들어서 처음 CD로 나왔습니다. 들어보니 원래 음원이 Mono인지라 하나의 소리가 좌우로 나뉘어 나는 게 아니고 보컬은 오른쪽 채널, 기타는 왼쪽 채널 하는 식으로 나뉘어 있더군요. 그래도 감사할 뿐입니다. 이런 물건을 만들어서 팔아주시다니... ^^;;; ii) 회사 아 요즘 회사 빡세네요. 그 동안 일을 널널하게 해서인지 기한은 다 됐는데 (사실 지났는데...) 일은 아직 안 끝났고. 그래서 사실 주말에도 출근할 뻔 했는데 어찌어찌 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