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보험금
치과 치료 때문에 돈이 왕창 깨지고 있어서 요즘 경제적인 압박이 심합니다.
그래도 심심찮게 지름 포스팅을 하면서 이런 말을 하면 영 설득력이 없긴 하군요. 크 ^^;;;
어쨌거나 그것도 다 돈 쪼개가면서 지르는 거라. 심지어 비틀즈 전집은 할부로...
어쨌거나 힘든 와중에 보험금이 나와서 한시름 놨습니다.
치과 보험은 아니지만 치료 중에 치조골 이식 수술이 들어가는 바람에
수술 특약으로 보험금을 받을 수 있었네요. 다행입니다. 크크
ii) 보험금 탄 기념으로 지름
기념이라는 건 농담이고요.
이달 초에 지른 건데 발매일이 연기 돼서 지난주에야 도착했습니다.
저가 행사 물건 중에 세 개 골라봤습니다.
우선 <장미의 이름>은 어렸을 때 영화를 본 기억은 나지만 자세히는 기억나지 않고,
군대에 있을 때 책을 재미있게 읽었던 기억도 있고 해서 질렀습니다.
두 번째 <라스트 모히칸>이 이번 지름의 주목적이었습니다.
어렸을 때 이 책을 좋아해서 여러 번 읽었고, 이 영화 음악도 좋아서 자주 듣고 있습니다.
역시 영화 본 기억은 있지만 자세한 기억은 없는 작품이라 이번 기회에 지름.
세 번째, <어비스>.
학생 때 제임스 카메론이 감독인지 어쨌는지도 모르고 TV에서 해주는 걸
중간부터 봤는데 재미있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카메론 감독에 이제보니 터미네이터에서 카일 리스 역을 맡았던 마이클 빈도 나오는군요.
9900원에 2 disc Special Edition을 살 수 있다니 놓칠 수 없다!! ^^;;;
이렇게 세 개 해 봐야 2만5천원도 안 되는군요. 흐
악!! 이 야밤에 고기를 보니 미칠것 같내요...ㅠㅠ
지금 보니 저도 죽겠군요.
이런 걸 올리는 게 아니었는데... 크크크
아..고기..먹고 싶어지네요.ㅠㅠ
요새 고기가 너무 땡기는데..
먹어도 먹어도 땡기는 게 고기! 크크 ^^
장미의 이름이라면 그 움베르트 에코 원작 소설 인가요?
그거라면 전 내용을 완전히 이해를 못해서 중도하차한 기억이 나네요 -_-ㅋ
지금 읽으면 될려나.
그 소설 맞습니다.
움베르토 에코 책이 좀 읽기 힘들지요.
장미의 이름을 일부러 난해하게 썼다는 이야기도 어디서 봤습니다.
저도 군대에서 도 닦는 기분으로 읽었으니
다 읽을 수 있지 않았나 싶어요. 크크
제대한 뒤에 산 푸코의 진자는 읽으려다가 중간에 관둔 게 몇 번인지... 크
사진의 제목은 : 큰고기 얼굴(?!)
너무 귀여워요^,^ 살며시 갠소...부끄
반가워해주셔서 오히려 제가 다 반가웠답니다 하하하
다시 포풍같은 포스팅을!
크크크 큰고기 얼굴... 제목 그럴싸하군요. ^^;;;
'다시 포풍같은 포스팅을!'이라고 쓰셨는데 잘못 읽어서
'포퐁 같은 포스팅'으로 알아먹고 포퐁이 뭘까 겁나 고민했습니다.
다시 잘 보니 '포풍'이군요. '폭풍' 오타 내신 걸로 결론. 크크
악... 고... 고기가...
그냥 추석을 기다리며 참아야겠습니다
전 요새 그럴싸한 지름도 없이 그냥 참고 있는중...
살만한 것도 없고 돈의 압박도 심하네요 ㅎㅎ
역시 고기 사진은 여러 사람에게 정신적인 데미지를 입히는군요. 크
지름은 저도 요즘 거의 없네요.
본문에 올린 것도 도착이 늦은 거지 지른 건 거의 한 달 전이니...
이...이런... 고기로 저런 여유를....ㅠㅠ
어쩌다보니 나온 시추에이션이지 여유를 부린 건 아니었습니다.
사실 저 고기집 양이 적어서 먹고나서도 배고팠거든요. -_-;;;
보험이라...그래도 안들면 손해지요..
뭐 사람마다 다른 거지요.
저는 추석 특집으로 소갈비를 두짝 사다놨...
엄청난 추석 특집이군요!!!!
저도 어떻게 묻어서 좀... 크크
저도 봄에 치과에서 돈이 참 많이 깨졌었는데ㅠ
치과는 참 정이 안가는 곳이에요ㅠ
정말 그래요.
이런저런 치료들을 하도 해봐서
남들은 무섭다는 치과가 저는 별로 무섭거나 하진 않은데
그래도 역시 정은 안 가요.
돈 잡아먹는 곳... -_-;;;
3년간의 여유를 줄 테니 치과에도 정을 좀 붙여보도록.. ^^;;
난 며칠전에 치조골의 발생에 대해 셤을 쳤더랬찌...
줸~장 ㅋㅋㅋ
거기다 정 붙여 뭐에 쓰라고. 크크
너나 정 붙이고 열심히 공부해서
나중에 내 이나 싸게 해줘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