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身邊雜記 - 2009年 5月 12日

i) 회사 오랜만에 밤 9시가 넘어서야 퇴근했네요. 일이 많은 거라면 빡시게 해서 얼른 끝내야겠다는 목표라고 생길텐데 이건 일이 풀리질 않는 상황이니 언제 끝난다는 기약도 없고 (끝내기는 할 수 있으려나. -_-;;;) 매우 의욕 없는 상태입니다. 크 내일은 어떻게 좀 잘 풀렸으면 좋겠네요. ii) 5, 6월 달력 위에 꽃 사진 찍다보니 그냥 생각나서. 제 방에 있는 건담 30주년 달력입니다. 표지부터 1, 2월 3, 4월 계속 찍어 올렸던지라 이번에도... "저 파일럿 녀석, 보통이 아니구나."라는 가이아의 대사가 쓰여있습니다. 그 뒤에 바로 이어지는 것이 검은 삼연성의 제트 스트림 어택!!! ^^

Star Trek: The Beginning

스타트렉을 보고 왔습니다. 스타트렉 시리즈는 본 적이 없고, 관련된 기억이라고는 예전에 TV에서 대머리 선장님 나오는 스타트렉 시리즈가 방영 됐다는 것 뿐인데 페니웨이님의 스타트렉 연대기를 읽어보니 그게 TNG (The Next Generation)이었다는군요. 스타트렉에 대해서 전혀 모르고 그냥 영화만 보려던 계획이었는데 페니웨이님의 기획 포스팅 덕분에 부족하나마 배경지식을 조금 가지고 영화를 보게 됐습니다. 시작하자마자 켈빈호(U.S.S. Kelvin)이 공격당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스타워즈 EP.3가 사람 정신을 빼놓는 전투 시퀀스로 시작했던 게 생각나더군요. 스타트렉 시리즈는 볼거리 보다 드라마가 강점이라고 생각하고 본 작품인데 시작부터 의외로 볼만한 화면을 보여줬습니다. 켈빈의 함장이 죽고 임시..

身邊雜記 - 2009年 4月 24日

i) 질러 놓은 것. 두 번에 걸쳐서 지른 것들. 만화책입니다. 강도하 작가의 청춘 3부작. (이라고 하더군요. 잡지에서요. ^^) , , . 세 작품입니다. 캣츠비는 많이 들어본 작품인데 볼 기회가 없다가 얼마 전에 이 출간되면서 3부작이 완성 됐다길래 한꺼번에... 아니고 두 번에 나눠서 질렀습니다. ^^ 근데 사 놓고 사진 한 번 찍어서 올리는 데도 일주일 넘게 걸렸군요. 보는 건 또 언제 볼지... 크 ^^a ii) 밀린 책들. 요즘 책을 많이 안 읽으니 밀리기만 하는군요. 밀리고 있는 걸 알고 있어서 사고 싶은 것도 자제하고는 있는데... 일단 읽어야 할 책은 (작년 9월 구입) 뿐이긴 한데... 이게 시리즈의 다섯 번 째 책이라 이 책 사고는 1권부터 다시 읽느라 시간이 오래 걸리네요. 책 네..

한밤중. 영화 '죽은 시인의 사회'를 보고.

20년 전에 나온 영화입니다. 소설도 있고요. 이 작품에 대해 전혀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아주 간단하게 내용을 소개하자면 명문 고등학교에서 입시 교육은 등한시하고 학생들에게 자유로운 생각을 가르치는 선생님과 그 선생님의 영향을 받아 부모님의 꿈이 아닌 자신의 꿈에 눈을 뜨기 시작하는 학생들의 이야기입니다. 감상도 간단하게 말하자면. "20년 전이나 지금이나 어쩜 이리 똑같을까." 그 선생님에게 헛된 것 가르치지 말고 입시 교육에 집중하라고 말하는 교장. 그 선생님이 자기 아들에게 바람을 넣었다고 생각해서 자기 자식에게 가까이 오지 말라고 말하는 부모. 작품의 중반 이후 갈등이 시작되면서부터는 머리 속에 우리가 살고 있는 현실과 이 작품이 겹치면서 참 갑갑하게 감상 했습니다. 작품은 참 재미있고 잘 만든 ..

身邊雜記 - 2009年 4月 19日

i) 정신 없던 일주일 얼마만에 쓰는 일기인지 모르겠군요. 지난 주 일주일 회사 일이 꽤나 바빴습니다. 퇴근은 열시 열한시, 회사하고 집이 먼지라 집에 도착하면 자정이 지나고... 피곤하니 뭐 글을 쓸 생각도 다른 분들 블로그에 놀러 갈 생각도 별로 들질 않더군요. 어제 토요일에도 낮부터 밤까지 줄창 약속이 있었어서 블로그에 신경 쓸 짬이 안 났고요. 회사에서 여유가 좀 있으면 글은 못 쓰더라도 다른 분들 블로그에 놀러는 종종 가는데 지난 주는 그럴 여유가 정말 없었습니다. 내일부터는 지난주만큼 바쁘진 않겠지만 그래도 여유는 별로 없을 듯 합니다. RSS에 새 글들이 잔뜩 쌓여있지 싶은데 이거 언제 정리할지. 크 그 와중에 지른 물건도 하나 있어서 (사 놓은지 일주일이 넘었습니다. -_-;;;) 사진 찍..

身邊雜記 - 2009年 4月 6日

i) back to ani life 작년 11월부터 애니를 거의 못 보고 있습니다. 지난 1분기 신작은 당연히 손도 못 댔고요. 하지만 이번 분기에 시작하는 강철의 연금술사도 보고 싶고 밀린 것도 어떻게든 보긴 봐야겠고 해서 슬슬 다시 시작해볼까 합니다. 신작은 일주일에 두세 작품 정도만 보려고요. 지금 찍은 건 하가렌과 마징가. 어떤 작품인지 전혀 모르지만 마징가라는 이름에 향수를 느껴서... ^^;;; 신작은 한 작품 정도 더 보던가 하고 밀린 작품들 보는 데 시간을 좀 할애해야겠네요. 뭐 일주일에 한두 편이라도 보다보면 언젠가 다 볼 수 있겠지요. 크 어쨌거나, 조금씩이나마 애니 감상 다시 시작입니다. ^^ ii) 그러고보니... 보던 웹툰들도 잔뜩 밀렸군요. 웹툰은 보는데 시간 얼마 걸리지도 않는..

身邊雜記 - 2009年 4月 3日

i) 정형외과 발목 때문에 병원에 한 번 가봤습니다. 다친지 한 달이 다 된 것 같은데 아직 부기도 남아있고 조금씩 아프기도 하고 그래서요. 뭐... 엑스레이 찍어보더니 뼈는 멀쩡하고 인대 다친 건데 그냥 재활하고 기다리는 것 밖에 없다더군요. 얼른 운동하고 싶은데... 원래 생각은 4월 내로 농구하러 다시 갈 생각이었는데 어찌될지 모르겠네요. 계속 이 상태라면 4월 안으로도 운동을 다시 시작하지 못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아 우울해. -_-;;;; ii) 핸드폰 제 핸드폰도 병원에 갔다왔습니다. 지난 번에 알람이 작동하지 않았던 일도 있었고, 한 가지 이상한 증상이 더 있습니다. 매시 정각이 되면 스스로 액정에 불이 들어오는 겁니다. -_-;;; 정각에 소리를 내는 기능은 있어도 화면이 켜지는 기능은 없는..

身邊雜記 - 2009年 3月 30日

i) 발목쟁이 한참 전에 다친 발목이 아직 완전히 낫질 않는군요. 한의원을 좀 다녔는데도 싹 낫질 않고 (돌팔이였나... ㄱ-) 부기도 좀 남이있는데다 조금만 많이 걸어도 바로 아프네요. 격하게 움직이는 건 당연히 안 되고요. 뭐 다친지 한 달도 안 됐으니 아직 덜 나은 게 당연한 건지도 모르겠지만 영 불편하고 신경쓰입니다. 다른 한의원을 다시 가볼까... -_-;;; ii) 영화 어제 를 봤습니다. 간단하게 평하자면... 뭐 그냥 그렇더군요. 요즘 영화치고 그렇게 뛰어난 시각효과가 있는 것도 아니고 사람을 푹 빠져들게 하는 치밀한 스토리가 있는 것도 아니고. 하지만 지금까지 영화들과는 좀 다른 초능력을 가진 사람들이 나온다는 부분이 참신하고, 예쁘게 자란 데다가 연기도 잘하는 다코타 패닝이 주연이라는 ..

일단은 완성. 퍼스트 건담

일단 조립만 다 했습니다. 실과 데칼까지 붙이려면 또 시간이 얼마나 더 걸릴지 모르겠어서 일단 지금 상태로 사진 한 번 올립니다. ^^ 이 모델(퍼스트 건담 MG 2.0)이 심플한 원작 분위기를 많이 따른지라 꽤나 심심하게 생기긴 했지만 나름 멋있습니다. ^^ 실하고 데칼 다 붙이고나면 다시 한 번 올리지요. 언제가 될진 모르겠지만요. 크

身邊雜記 - 2009年 3月 23日

i) 날씨가... 오늘 출근해보니 주말 사이 날씨가 따뜻해서 회사 앞에 벚꽃이 피기 시작했더군요. '봄이 오나보다.'라고 생각...할 수 없도록 오늘 날씨는 좀 쌀쌀하더군요. 내일은 더 춥다니 다들 건강 조심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며칠 심히 따뜻하다가 이렇게 갑자기 기온이 떨어지면 몸이 적응을 못 할 수도 있을 것 같네요. ^^ ii) 최근에 본 영화 1번. 미스 포터. 나쁘진 않았지만 제가 보기엔 좀 밋밋하더군요. 딱히 심각한 갈등이 없어서 '클라이막스'라고 할만한 부분이 없이 그냥 미스 포터가 어떻게 살았는지 쭉 이야기해 나가는 느낌이었습니다. 뭐 부모님과 갈등이 생기긴 했지만 예상 외로 허무할 정도로 간단하게 상황 종료 돼 버리고... 사실 그 상황을 종료시키는 사건 자체는 큰일이었지만 주인공한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