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lly Jean>이나 <Beat It> 같은 곡들은
내가 팝을 듣기 전, 어릴 적부터 여기저기서 주워들어 알고 있던 곡이었고,
중학교 때 팝을 듣기 시작하면서 당시에 발매된 <Dangerous> 앨범을 사서 들었었다.
<Jam>, <Will You Be There>, <Heal The World>, <Black or White>,
<Do You Remember The Time>...
그 때의 추억.
그 시절엔 집에 CDP가 없어서 무조건 Tape으로 사서 들었는데
오랜 시간이 지나서 지금은 다 늘어지고 들을 수 없게 됐다.
그 시절 그 앨범, <Dangerous>를 다시 듣고 싶어져서 작년에
국내에서는 더 이상 파는 곳도 없는 그 앨범을 미국에 주문해서 가지고 있다.
<HISTORY> 앨범도 예전에 tape으로 가지고 있던 거 CD로 다시 샀고.
정말 엄청난 대박을 친 앨범은 <Thriller>지만 여전히 나한테 최고의 앨범은 <Dangerous>다.
팝의 황제였던 그의 앨범을 처음으로 제대로 들을 수 있었던 그 앨범.
어제 일기에 쓴 '배철수의 음악캠프 7000회 기념 CD에
'Jackson 5'의 <I'll Be There>가 수록 돼 있다.
어제 그 곡을 들으면서 꼬맹이 때부터 노래 참 잘 했다 생각을 하고
다시 이런 저런 추억에 빠졌었는데...
꼬맹이가 정말 노래 잘 한다는 생각을 하려면 <Ben>을 다시 들어야 한다는 생각도 드네.
딱 어제 그런 생각을 했었는데 갑자기 오늘 이런 소식이.
참 아쉽다.
이래저래 안 좋은 소문과 뉴스, 병으로 힘들게 살다가 갔지만
음악과 춤으로 많은 사람들을 즐겁게 해줬던 최고의 스타 중 한 명임은 분명하다.
내 추억 하나가 역사 속으로 사라져간다.
고인의 명복을 빈다.
팝의 황제가. . .추억속으로 영원히 가버렸네요 RIP
복귀 공연을 준비 중이었다는 사실 때문에 더 아쉽습니다.
그러게... 나는 개인적으로 팬은 아니었지만 벤이랑 아윌 비 데어, 힐 더 월드는 참 좋아했어. 벤은 들을 때마다 소름이 돋아. 애가 어쩜 그렇게 노래를 잘하는지...춤솜씨야 볼 때마다 그저 신기할 뿐이었고. 팬이고 아니고를 떠나 그가 세계를 강타한 팝의 황제였음을 부인할 사람이 없을 거야. 그만한 음악인이 또 나와줄런지가 의문이다.
이제 그의 음악에 천국이 즐거워질 차례인 듯... 그곳에선 편히 사시길...
(캐논이 참 오랫동안 팬이었는데... 괜찮을라나 몰라...ㅠㅠ)
사람이야 갈 때 되면 가는 거지만
아직 때가 안 된 것 같은 사람이 가면 안타까운 것...
더구나 그 사람이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던 사람이면 더욱.
좋아했던 가수였는데 말이죠..힝
많은 사람들이 좋아했을텐데 말입니다.
아쉽습니다. 쩝.
땟깔이라도 좋게 갔었으면 좋았을텐데요.
정말 아쉬워요.
그러게 말입니다. 안타깝게 갔어요.
Dangerous를 흥얼거리며 문워크를 따라해볼꺼라고 열심히 신발을 바닥에 문지른적이 있었는데..
그는 하늘로 갔지만 그의 음악은 영원히 살아서 우리를 즐겁게 해줄것입니다.
고인의 명복을 빌어봅니다..
그러고 보니 어렸을 때 문워크 따라해 본 사람 많겠네요. ^^
다른 곡은 잘 모르겠지만, 빌리진 그건 참 좋아했습죠.
그 외에는 사실 별로 깊이는 생각해본 적 없었던 가수입니다.
(당시에도 마이클 잭슨이 앨범을 내면
그냥 나오면 들었던 정도니까요)
뭐 그 시대를 살지 않았고
특별히 관심이 없다면 그럴수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