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身邊雜記 - 2008年 마지막 날

i) 올해의 마지막 하루 마지막 하루를 즐겁게 보내고 있습니다. 아침에 병원 예약이 잡혀 있어서 휴가 내고 출근 안 했더니 일단 아침부터 기분이 상쾌하더군요. ^^ 병원에 갔다가 나와서는 제가 좋아하는 동생을 만나서 같이 점심 먹고 한참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요. 집에 와서는 빈둥대고 있는 중입니다. 이제 곧 저녁을 먹고... 한 해 마지막 밤이니 또 맥주나 사다가 새해를 맞을까 생각중입니다. ^^ 이런 날은 밖에 나가기 싫습니다. 사람만 많고... 크 ii) 올해의 마지막 지름 그저께 주문한 올해의 마지막 지름이 적절하게도 마지막 날 도착했네요. ^^;;; 예전에 쓰던 젠하이저 PX200이 망가져서 새로 샀습니다. 사실 PX200 쓰는 사람은 무지하게 많은데 제가 느끼기엔 저음이 너무 약해서 심히 맘에 ..

수술, 진단, 진료 진행 내용

어떻게 다쳤는지 궁금하시면 다음 링크의 글을 읽어주세요. ^^ 2007/02/23 - I'm back. ^^ 08년 12월 31일 진료 지난 주에 했던 bone scan 결과 확인하고, 또 엑스레이 몇 방 찍고 왔습니다. bone scan 결과는 "no abnormal ..." 그 뒤는 못 봤습니다. 의사가 저기까지만 읽더니 "됐네. 멀쩡하네."라면서 치워버리는 바람에... -_-;;; 다쳤을 때 제자리를 벗어난 채 며칠 동안 혈액 공급을 받지 못했던 월상골에는 다시 정상적으로 피가 돌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의사 말로는 "지금은 피가 돌고 있지만 그래도 혈액 공급이 끊겨 며칠 동안 죽은 채로 있었다는 사실이 없어지는 건 아니다."라면서 일단은 별 문제 없지만 오래동안 지켜봐야 한다고 합니다. ..

身邊雜記 - 2008年 12月 29日

i) 새해가 오긴 오는군요. 요즘 별로 그런 거 못 느끼고 있었는데 오늘 잡지를 사면서 느꼈습니다. 매달 1일, 15일에 나오는 잡지인데 1월 1일자를 오늘 샀지요. 깔끔하게 2009라고 쓰여있네요. 새해가 오고 있습니다. 에고... 난 또 1년 동안 뭐 했나... -_-;;; ii) 공돈!!? 오늘 회사에서 돈을 받았습니다. 월급이든 뭐든 다 통장으로 들어가고, 명절에 가끔 팀에서 뭘 챙겨준다고 해도 선물세트나 상품권을 받아봤지 돈을 직접 받아본 적은 회사 5년 다니면서 한 번도 없었는데... 오늘은 돈을 받았습니다. -.- 뭐 저만 받은 건 아니고 저희 팀에서 올해 했던 프로젝트가 회사 내에서 뭔 상을 받았다네요. 그래서 프로젝트 팀원들끼리 상금 나눠먹기로 이렇게 받은 겁니다. ^^ 사람 수가 많아서..

身邊雜記 - 2008年 12月 28日

보드 타러 다녀온 이야기 어제 오후 3시 반. 같이 갈 사람들을 만나서 제가 차를 몰고 스키장으로 출발. 일행은 두 명이었는데 한 명은 봉사활동 모임에서 알게 된 동생. 그리고 또 한 명은 걔 친구. 그러니까 저하고는 처음 만난 거지요. 가는 길에 휴게소에서 저녁도 먹고, 렌탈샵에서 장비도 빌리고 어쩌고... 저야 장비에 시즌권 등 필요한 게 다 있으니 밥값, 기름값 말고는 돈이 안 들지만 같이 간 동생들은 뭔가 하려면 죄다 돈. 계산 다 끝나고 한 명이 그러더군요. 본전 생각나서 죽어도 시간 끝날 때까지 타야겠다고... 크크 하지만 우리가 탈 시간은 야간/심야 시간, 저녁 6시 반부터 밤 12시 반까지. 초보가. 게다가 여자가 저 시간 내내 꽉 채워 타는 건 쉽지 않지요. ^^ 슬로프에 올라간 게 7시..

身邊雜記 - 2008年 12月 26日

i) 포뇨~! ^^ 오늘 퇴근하고 집에 오는 길에 극장에 들러서 포뇨를 보고 왔습니다. 예전만 못하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역시 미야자키 영감님이더군요. 나이 먹으면서 고집만 남았는지 무조건 다 손으로 그려야한다고 했다는데 처음 시작하자마자 바다속 생물들이 둥둥 떠다니는 장면 보고 정말 놀랐습니다. CG도 아니고 손으로 그 정도를 다 그려내다니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뭐 특별히 화려하다거나 그런 건 아니었지만 "저걸 다 손으로... -_-;;"라는 생각이 들어서요. 크 뭐 내용은 여기저기 알려진대로 지브리판 인어공주. 포뇨도 귀엽지만 리사(남자 주인공의 엄마)가 제일 멋지더군요. 특히 운전 실력!! 손바닥만한 2인승 3도어 경차를 가지고 산길에서 드리프트를 상습적으로 보여주시더군요. 크크 게다가 차도 ..

身邊雜記 - 2008年 12月 25日

i) 내년 준비. 저는 뭐 특별히 내년을 준비할 만한 게 없네요. 그저... 달력을 하나 샀습니다. ^^ 퍼스트 건담입니다. ^^ 건담 30주년이랍니다. 그래서 질렀습니다. (응?) 최근 환율이 지랄이고 해서 안 사려고 했는데... 결국 못 버텼습니다. 새해 준비 끝. ^^;;; ii) 2009 아기공룡 둘리 새로 제작한 "둘리"를 TV에서 해준다길래 아침에 알람 맞춰 놓고 일어나서 봤습니다. 크크 어린 시절 추억에 강하게 남아있는 것들 중 하나지요. 둘리. 성우도 바뀌고 했대서 어떨까 싶었는데 역시 오프닝 노래도, 성우들의 연기도 옛날 느낌이 안 나더군요. 노래나 연기 자체가 나쁜 건 아니지만 예전의 느낌이 안 난다는 겁니다. 워낙 머리 속에 강하게 남아있는 느낌이다보니 빨리 익숙해지질 않더군요. 한시..

DJMAX, 두 개의 한정판이 한꺼번에 들이닥치다.

PSP용인 DJMAX BLACK SQUARE. 그리고 PC용인 DJMAX TRILOGY. 두 개 모두 한정판으로 질러놓고 기다렸는데 오늘 왔군요. BS의 한정판 이름은 QUATTRA. TRILOGY의 한정판 이름은 PULSAR. 집에 들어와서 저녁 슬슬 먹고 이제야 케이스 열어보고 포스팅합니다. ^^ 아직 하나하나 다 까보진 않았고 내용물 확인하고 사진만 찍었습니다. 먼저 트릴로지 한정판 PULSAR부터. 패키지 안에는 디스크 석 장, 엽서 set, 정품 인증용 USB key 등이 들어있지만 열어보지 않았습니다. 컴퓨터 포맷할 때까지 당분간 봉인. 포맷하고 깨끗한 상태에서 깔아서 플레이 하렵니다. 그 때까진 BS에 주력. ^^ 작년 이맘때는 일본 아마존에서 벽걸이 달력과 탁상 달력 두 가지를 주문했었는데..

3일 간의 이야기

20일 토요일 친구 결혼식 때문에 5시가 좀 넘어서 일어나서 돌아다녔네요. 결혼식 사회도 보고, 절대 노래 실력 때문이 아닌 신랑과의 몹쓸 오랜 우정 때문에 축가도 하고요. 크 오랜 만에 양복 입고 뻘줌한 표정으로 사진 한 방. ^^ 그리고 행복해 보이는 신랑신부. ^^ 결혼식이 끝나고는 집에 들러서 잠시 쉬었다가 제가 나가고 있는 봉사활동 모임 송년회에 갔습니다. 모임의 다른 회원들은 그 날 낮에 혼자 사시는 노인 분들 방문하는 봉사활동을 하고 왔는데 저는 결혼식 때문에 못 가고 저녁에 술만 먹으러... ^^;; 술로 미친 듯이 달리고, 자리가 파한 뒤에는 다시 친구를 찾아가서 또 한 잔 하고... 결혼식 끝나고 헤어지면서 약속이었습니다. 저는 송년회 가고, 그 친구는 처조카 돌잔치 가고. 각자 볼일을..

身邊雜記 - 2008年 12月 19日

i) 내일은... 친구 결혼식입니다. 뭐 주위 사람들 결혼식이야 수도 없이 있지만 내일은 좀 다르네요. 20년 넘게 같이 해온 가장 친한 친구가 두 놈 있는데 그 중 한 놈은 작년에 결혼했고, 내일 나머지 한 놈이 갑니다. 해줄 수 있는 건 다 해주고 싶은 결혼식입니다. 지금 곧 나가서 그 친구 만나서 내일 일정 하고 제가 도와줄 일들 이야기하고, 가볍게 (내일 결혼하니까 진짜 가볍게 ^^) 술 한 잔 하고. 어쩌면 그 친구네 집에 가서 잘지도 모르겠습니다. 내일은 아침 일찍부터 이 친구 머리하고 메이크업하는데 제가 태워다 주고 옆에서 챙기다가 다시 예식장으로 같이 가서 이것저것 도와주고... 공항까지 가주고 싶지만 어찌어찌 해서 그건 안 가게 됐네요. 잘 먹고 잘 살길 바라면서 오늘 밤부터 내일까지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