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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비 점검!

벌써 12월도 일주일이 지났고, 스키장 개장한지는 2주가 넘었으니 뒤늦은 장비 점검이군요. 점검이라기 보다는 어디 처박아 뒀는지 기억 안 나는 물건들 꺼내 본 겁니다. ^^;; 우선 보드부터. ATOMIC ALIBI 156cm Deck입니다. 스탠스는 15도, -15도 duck stance. 원래는 매우 simple한 deck인데 샵에서 얻어온 스티커들을 몇 장 붙여서 좀 덜 심심하게 만들었습니다. ^^ 바인딩은 Burton Cartel. 몇 년도 모델인지는 기억 안 나는군요. ^^a 지난 시즌 막판에 왼쪽 바인딩의 forward lean 조정하는 부분 부품이 하나 깨졌는데 잊고 있었군요. 타는 데는 영향 없을듯 하니 그냥 일단 타렵니다. 여유 생기면 바인딩은 하나 새로 사야겠네요. 사실 하이백에도 부러..

혼잣말 - 08.12.07

집에 와서 놀다보니 술은 다 깼고. 술 깨고 이제야 전화기의 통화 기록을 확인해보니... 8시 26분에 친구 A에게 0분 0초 (통화기록 0분 0초는 내가 전화 걸었는데 상대가 안 받은 거) 9시 13분에 친구 A에게 0분 0초 9시 14분에 친구 A에게 0분 0초 10시 17분에 친구 A에게 0분 53초 10시 29분에 친구 A에게 0분 0초 11시 10분에 친구 A에게 4분 22초 11시 34분에 친구 B에게 0분 26초 11시 57분에 친구 B에게 1분 9초 00시 01분에 친구 A에게 0분 44초 00시 56분에 친구 A에게 0분 0초 중요한 건 저 중에 두세 건 밖에 기억이 안 난다는 거. -_-;;; 완전 개민폐. 술처먹으면 전화기를 봉인하든가 해야지 이건 뭐... -_-;;;; 아니. 술을 ..

身邊雜記 - 2008年 12月 6日

i) 드디어 끝. 지난 주말부터 시작. 토요일 출근, 일요일 출근.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줄창 12시 전에 집에 못 들어오고, 어제는 밤을 거의 새고 오늘 새벽 5시에야 퇴근하게 만든 작업이 끝났습니다. 이 작업을 제일 위에서 관리하는 사람은 이번 주말까지 나오길 바랐지만 나머지 사람들이 "주말엔 쉬겠다."는 마음으로 대동단결하여 차라리 어제 밤을 새겠다고 버텨서 간신히 끝냈네요. -_-;;; 이번 주말은 쉽니다. 사실 오늘 농구 모임도 나가고 싶고 저녁에 친구들 모임에도 가고 싶은데 집에 와서 아침 6시에 잠자리에 들었으니 농구 하러 갈 시간엔 못 일어났고, 저녁에 모임도 못 갈 것 같네요. (이건 다른 이유로... 크) 어쨌거나 끝났습니다. 아 지겨워. -_-;;; ii) DJMAX BLACK SQU..

비슷하다?? ^^;;;

예전에 올렸던 사진 중에 이런 게 있었습니다. 학교 농구 모임 갔다가 찍은, 아니고 찍힌 사진이었지요. "웬 스텝을 저리 길게 밟았나..."하는 생각을 항상 하게 만드는 사진인데... 어제 저 사진을 보고 문득 떠오르는 캐릭터가 있었습니다. 누구...라고 하긴 좀 그렇군요. Looney Tunes에 나오는 Road Runner입니다. ^^;;; 두 다리를 앞뒤로 쫙 벌리고 뛰는 게 뭔가 비슷하다는 느낌이 들어서... 크크 주말 내내 출근하고, 3일 연속 12시 전에 집에 못 들어가다보니 정신이 나가고 있는 게 확실합니다. 크 ^^;;;

身邊雜記 - 2008年 12月 3日

3일...의 일기지만 날짜는 4일이 되어서 쓰는군요. 퇴근하고 조금 전에 집에 들어왔습니다. -_-;;; 시간이 어떻게 가고 있는지 모르겠네요. 오늘 택시 타고 집에 오는 길에 과장 얘길 들으니 더욱 기운도 빠지고요. 금요일 오후쯤 되면 이 상황도 해제라고 생각했는데 까다로운 윗사람 하나 때문에 이번 주말도 계속 출근해야 할지도 모른다고 합니다. 길면 월요일까지도 고생해야 할 수도 있고요. 뭐... 아무 생각도 들지 않습니다. 그저 그냥...

身邊雜記 - 2008年 12月 1日

오후 6시 45분. 회사 19층 제안실에 혼자 앉아있다. 남들은 고생하니까 저녁 맛있는 거 먹자며 밖으로 나갔지만 식도락에 관심 완전 없는 난 혼자 회사 지하 식당에 내려가서 후다닥 먹고 올라왔다. 저녁 먹는 동안 환기 좀 시킨다고 온통 창문을 열어놔서 바깥 소리가 꽤나 가깝게 들린다. 길바닥에 앉아있는 듯한 느낌. 환기가 어지간히 됐는지 공기는 시원해졌는데 머리 속은 맑아지질 않는다. 머리가 무겁고 정신이 안 차려지는 건 역시 공기 탓만은 아닌 거지... 수요일 오후까지 내가 만들어내야 하는 자료가 대충 열댓 페이지. 오늘 하루종일 머리 싸매고 고민한 결과는 세 페이지. 오늘이나 내일, 혹은 이틀 모두 밤을 새야할지 계산을 좀 해봐야겠다. 그러고 싶진 않은데... 밤을 새는 것 자체가 싫은 것보다 회사..

身邊雜記 - 2008年 11月 30日

i) 응? 내일이 월요일? 난 그제도 출근했고, 어제도 출근했고, 오늘도 출근했는데... 어째서 내일이 월요일인 거야? -_-;;;; 이번 주 내내 야근은 확정이고 어쩌면 밤 새는 날도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미치겠군요. OT 수당도 없는 회사에서 이렇게 일하고 싶지 않은데... 미치고 팔짝팔짝 뛰겠다... -_-;;; ii) 약 약 먹는 거 별로 안 좋아하고 그냥 버텨서 자연적으로 낫는 걸 좋아하는데... 이번에 감기는 그렇게 넘기지 못했네요. 회사도 바쁘고 이런저런 사정으로 좀 빨리 나아야 했기에... 목요일 저녁에 감기 때문에 약 세 알. 금요일 점심에 두 알 + 한 포, 저녁에도 두 알 + 한 포. 토요일 점심에 다시 두 알 + 한 포, 그리고 오후에 두 알. (마지막 두 알은 아직 먹을 때 안 됐..

身邊雜記 - 2008年 11月 28日

i) 몸 상태 약 먹고, 잘 자고 일어나니 아침엔 완전 멀쩡한 듯 했으나 사무실 도착하니 바로 또 상태가 안 좋아지기 시작. 현재 상태는 약간 안 좋은 상태를 유지. 이번 주말 푹 쉬지도 못할 것 같아서 약 먹는 거 좋아하진 않지만 한 번 더 사다 먹었음. 좀 멀쩡해져야 할텐데... ii) 회사 앞에서 우연히 듣게 되는 이야기 첫 번째. 우리 회사 로고. 우리 회사 건물 앞에 지나가던 여자 몇 명 저 로고를 보고 말한다. "어 SK네~" "뭐 하는 데지? 콜 센터인가보다~" -_-;;;; 'C'라는 알파벳에서 연상된 모양인데... 우리 회사 그런 데 아니거든요. 크 두 번째. 몇 달 전에 회사 앞을 걷고 있는데 어떤 아저씨가 광고지를 나눠주고 있다. 나한테 내미는데 흘낏 보니 무슨 영어 학원 광고. 그냥..

身邊雜記 - 2008年 11月 27日

i) 몸 상태 좀 좋지 않네요. 어젠가 그제부터 목이 좀 아프고 콧물이 살살 나더니... 그날부터 아침저녁으로 가글을 해서 목 아픈 건 잡았습니다만 콧물은 더 심해지고 오늘 저녁엔 살짝 몸살 기운까지... 오늘 하루 종일 코를 풀어대느라 머리가 아플 지경입니다. -_-;;; 집에 와서는 최대한 편하게 있으려고 하고 있습니다. 약도 먹었으니 자고나면 좀 나아지겠지요. 흐 이런 땐 푹 쉬어야 하는 건데... 내일은 야근 아니면 술자리 둘 중 하나 택일이니 오늘 좀 잘 쉬어 둬야겠습니다. 사실 길게 자는 것보다 푹 자는 게 더 중요하다고 보는데 요즘 그러지 못한 날들이 좀 있어서 상태가 안 좋아진 거 아닌가 싶네요. 아흠... ii) 그저께 사진 그제 무용 공연 구경 갔다가 거기 출연한 친구들하고 찍은 사진입..

어제에 이어 오늘도...

어제 "아침부터 질렀다!!!"는 글을 쓰면서 앞으로 질러야 할 것들에 대해서 잠시 살펴봤는데... ^^;;; 이게 이렇게 다음날 바로 나와버릴 줄은 몰랐네요. 크 어제 늦게 자서 오늘은 점심 먹고 사무실 올라와 책상에 엎어져서 좀 자려고 했는데... 자기 직전에 어디선가 이 물건 예약 판매가 시작 됐다는 글을 발견. 냅다 지르려 했으나 쇼핑몰에서 이 물건으로 가는 링크를 못 찾아서 또 한 20분 삽질... -_-;;; 결국은 그냥 검색했더니 바로 튀어나오더군요. 바보짓 하느라 자지도 못 했네요. ㅠㅠ 어쨌거나 질렀습니다. 다음 달 카드 값이 어찌 될지 저도 모르겠고, 정작 받아보면 Batpod의 퀄리티가 기대 이하일지도 모르겠지만... 본능은 거역할 수 없는 겁니다. 크크 배송 예정일이 12월 22일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