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身邊雜記 - 2008年 11月 5日

i) 푸념 지난 주부터 어제까지 며칠 동안 좀 바빠서 늦게 퇴근하다가 어제까지 마무리 한 일을 오늘 네 시간짜리 빡센 회의로 정리하고 오늘은 좀 일찍 퇴근 했습니다. 집으로 돌아오는 지하철... 전화가 울립니다. 받으려고 보니 이미 끊겼더군요. 전화 건 사람은 후배. 이 후배가 어제도 술 먹자고 연락을 했었는데 퇴근이 늦어서 못 만났지요. 오늘도 사실 술은 별로 먹고 싶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다시 전화를 할까말까 잠시 생각했는데... 안 만날 거라도 못 만나겠다고 말을 하면 그만이지 전화를 피할 필요는 없다는 생각을 하고 제가 다시 전화를 했습니다. "형, 술 한 잔 생각나서 전화했어요. 고민도 좀 있고요." 거절 할 수 없더군요. 크 만나서 한두 시간 소주잔을 기울이며 이야기를 했는데... 뭐 사실 고..

身邊雜記 - 2008年 11月 4日

i) 손톱만한 것, 손바닥만한 것 요즘 회사에서 계속 듣고 있는 음악이 있습니다. 하루 종일 듣고 있는데... 회사에서는 손톱만한 이어폰으로 음악을 듣습니다. 게다가 사무실에서 주위의 소리를 아예 안 들을 수는 없으니 음악 소리도 상당히 작게 하고 듣고 있지요. 회사에서만 들을 때는 별 생각이 없었습니다. 오늘 그 음악을 집에서 처음 들어봤습니다. 책상 위의 손바닥만한 컴퓨터용 스피커... 이거 완전히 다른 음악이네요. -_-;;; 길에서 음악 듣고 다닐 때 이어폰 보다는 작은 헤드폰을 좋아하는 이유가 "음질은 어떤지 몰라도 스피커 크기에서 오는 차이는 확실히 느낀다."는 것인데 오늘 다시 한 번 느꼈습니다. 내일 회사에서 이 음악 듣고 싶지 않아질 것 같습니다. 크 ^^a ii) 요즘 듣고 있는 그 음..

身邊雜記 - 2008年 11月 3日

i) 무릎 지난 주에 무릎 때문에 병원에 갔다 왔는데 그 이야기를 안 썼군요. 그 날 좀 정신이 없긴 했나봅니다. 슬아님 졸업 전시회도 다녀왔는데 그 이야기도 안 쓰고... --a 어쨌거나 병원에 갔다왔습니다. 의사가 증상을 듣고 이렇게 하면 아프냐 저렇게 하면 아프냐 묻고, 정형외과 갔으니 기본 코스로 엑스레이도 한 판 찍어주시고. 그리고 결론은 "모르겠다."입니다. -_-;;; 뭐 사실 어느 정도 예상한 일입니다. 10년 넘게 가지고 있던 거고 뼈를 다친 게 아니니 엑스레이 정도로 진단이 나오지는 않을 거라고 생각하고 있었지요. 정확한 건 정밀촬영 (아마도 MRI겠지요. 아니면 CT나...)을 해봐야 알겠지만 증상으로 봐서는 연골판이 찢어졌을 가능성이 약간 있다고 합니다. 많이 찢어졌을 수도 있고, ..

봉사 활동 다녀왔습니다.

지난 주말에도 봉사활동을 다녀왔었지요. 어제 또 갔다왔습니다. 대학 다닐 때 수업 들었던 선생님이 수강생들을 데리고 매 학기 네 번 정도 가시는데 이번 학기엔 지난 주, 이번 주. 두 번 따라갔네요. 기본적으로는 수강생들을 데리고 가시는 거지만 저처럼 이전에 수업을 듣고 계속 따라가서 일을 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수업을 들은 사람들 중에 계속 봉사활동이나 기부금 모금 같은 데 관심 있는 사람들이 모임을 만들어서 계속 활동 중이기도 하고요. 어쨌거나. 어제 갔다왔습니다. 장소는 충북 괴산, 그리고 잠시 경북 연풍으로 이동해서 작업 좀 하고 돌아왔네요. 어제의 작업은 주로 퇴비를 자루에 담아 나르는 일이었습니다. 삽 두 자루, 자루 수십 개, 그리고 퇴비 더미. -.- 끊임 없이 삽질하고, 끊임 없이 자루..

10월의 마지막 날!!!

뭐 시간이 잘 간다는 새삼스러운 이야기를 하자는 것도 아니고, 헬로윈 데이라는 이야기를 하려는 것도 아닙니다. 10월의 마지막을 장식한 지름 & 게임. ^^;;; 뭐 지르긴 한참 전에 질러 놓은 물건입니다. 게임장용 아케이드 게임인 DJMAX TECHNIKA의 개인 IC 카드와 OST 한정판 set입니다. PLATINUM CREW EXCLUSIVE COLLECTION이라는 이름입니다. 바깥 케이스를 벗기면 이런 녀석이 들어있고, 이 녀석을 펼치면... 두 장의 OST와 가사집, 스티커 등등이 들어있습니다. 그리고 저 사이엔 게임장에서 게임을 할 때 쓸 수 있는 카드가 들어 있습니다. 이 카드 디자인이 또 랜덤이더군요. 하필 걸려든 게 "처음만 힘들지"의 디자인. 뭐 나름 귀엽긴 합니다만 PLATINUM ..

혼잣말 - 08.10.30

내가 하루 종일 사는 자리. 저 자리에 왜 이리도 정이 안 붙는지 모르겠다. 오늘도 저 자리에 8시까지 앉아있다 왔다. 정말 회사 빡시게 다니는 사람들에 비하면 8시는 이른 퇴근이긴 하지. 하지만 회사가 시골인지라 -_-;;; 그 시간에 퇴근 해도 집에 오면 10시. 그럼 하루 중에 내 시간은 서너시간. "회사는 내가 하고 싶은 일들을 하기 위해 필요한 돈을 버는 곳"이라고 생각하는데, 그 돈을 버느라 하고 싶은 일을 못 하고 산다니 갑갑한 일이다. 그렇다고 회사를 관두자니 역시 하고 싶은 걸 못 하기는 마찬가지. 역시 세상엔 쉬운 일이 하나도 없다. 아니 쉬운 일은 쉽게 지나가서 기억나지 않고 어려운 일만 머리 속에 가득한 걸지도. (라고 말씀 하셨다... 내가... 어제... ^^;;)

옛날 생각

잘 가지도 않는 내 싸이 미니홈피에서 어쩌다 예전 사진들 보다가 옛날 생각에 잠겼다. 좋았던 때 생각하면서 사진 몇 장. 대학교 4학년 때, 회사 신입 시절 사진들. (끝에 몇 장은 2, 3년차 때 사진도 있지만...) 이 사진 올리던 날 써 놨던 코멘트. "회사에서 봉사활동 갔었다. 봉사활동이라고 가서 힘쓰는 일만 좋아하는건 아니지만 몸이 불편한 사람들을 대하는건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내 마음이 불편해져서.. 그 사람들이 불쌍하다든가 싫다든가 하는건 아닌데. 하여튼 뭔가 불편하다. 생각이 너무 많아진달까... 하여간 가서 봉사활동 했다. 게임 하려고 준비 중. 나의 강력한 폐활량을 실감했다. 풍선 겁나 잘 불어지더라. --v " 예전 사진을 보면 참 좋았다는 생각들이 드는데... 요즘은 예전처럼 재미..

身邊雜記 - 2008年 10月 28日

i) 스킨 교체 할 일 없이 앉아있다가 갑자기 스킨이 바꾸고 싶어져서 저질렀습니다. 3단에 사이드바가 양쪽으로 배치 된 스킨을 좋아하는데 3단 스킨이 대부분 사이드바가 한 쪽으로 몰려 있어서 쓸만한 게 별로 없더군요. 그래서 선택을 못 하다가... 결국은 귀찮음을 무릅쓰고 스킨 코드를 손봐서 한쪽으로 몰려있는 사이드바를 양쪽으로 나눠놨습니다. 이제 3단 스킨 아무 거나 쓸 수 있게 됐네요. ^^ ii) Uniqlock season 4 스킨을 바꾸면서 제가 가져다 붙인 모듈들을 옮기다 보니 시계로 쓰고 있는 Uniqlock이 언제부턴가 새롭게 바뀌었더군요. 확인해보니 지난 23일부터 시즌 4. 또 한 10분 동안 멍하니 들여다보고 있었네요. 크 모델들 옷이 겨울 옷으로 바뀌었고, 음악도 대부분 바뀌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