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722

배송 똑바로 안 할래!!! -_-;;;

지난 번에 The Swell Season의 앨범을 선물로 받았다고 글을 쓴 적이 있지요. 선물 준 사람이 주문을 하고 저한테 직접 배송되어 온 거였는데 CD 케이스에 문제가 있어서 교환 신청을 했더랬습니다. 어디 가서 맞기라도 하고 왔는지 강냉이가 털려서는 이빨이 나가서는... 쇼핑몰은 옥션. 전화로 교환하겠다고 했더니 택배 기사를 보내준다고 하더군요. 제가 받은 물건을 돌려보내고 옥션에서 확인 후 새 물건을 다시 보내준다고요. 예전에 다른 쇼핑몰에서 책을 주문했는데 잘못 온 적이 있습니다. 그 때도 포스팅 했었는데 다음 사진과 같은 상황... 응? 숫자 어디서 배웠니? -_-;;; 교환 신청을 했더니 바로 새 물건 가져다가 잘못된 물건하고 교환해서 가져가겠다고 하더군요. 심지어 새 물건 들고 온 택배기..

아놔 이런 @#$@!$!#@

핸드폰을 잃어버렸습니다. 그저께 술 한 잔 걸치고 택시타고 집에 들어왔는데 택시에서 흘린 것 같더군요. 집에 들어와서 바로 전화를 해 봤는데 신호 몇 번 간 뒤에는 꺼져있는 걸로 봐서 주은 사람이 먹겠다는 의도를 가진 것으로 판단. (배터리가 나갈 상태는 아니었으니까요.) 술을 그리 많이 먹은 것도 아니고, 개가 될 때까지 술을 먹어서 필름이 끊겨도 물건은 잘 챙기는 편인데 그제는 그냥 실수로 흘린 것 같습니다. 어쨌거나 잃어버린 건 잃어버린 거고 수습을 해야지요. 어제 아침에 일어나서 일단 핸드폰 분실 신고하고, 회사에 전화 걸어 하루 쉬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실 뭐 핸드폰 하나 사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것도 아니고 출근 해서 잠깐 나가 사도 되긴 하지만 핑계김에 하루 휴가... ^^;;; 휴가 내고..

身邊雜記 - 2009年 2月 15日

i) 하루 세 끼 평소엔 아침 안 먹고 하루 두 끼를 먹는데 오늘은 세 끼를 먹었네요. 하루에 세 끼를 먹으면 보통 아침 점심 저녁인데... 제 오늘 첫번째 끼니는 오후 한시가 넘어서였습니다. 그러면 점심이 되는 거니까 보통은 두 끼만 먹었어야 정상인데... 어찌어찌 하다보니 세 끼를 먹었군요. 7시쯤 저녁을 먹고... 9시쯤 또 먹고. -_-;;; 그러고났는데... 지금 또 입이 심심하네요. 한창 클 때도 아닌데 왜 이리 먹을 게 땡기지... 크크 ii) 영화 '러브레터' 선물로 받은 DVD 감상했습니다. 생각했던 것과 많이 다른 분위기와 내용의 영화였고 많이 마음에 드는 작품이네요. 정말 재미있게 봤습니다. 귀에 익은 음악들도 듣기 좋고 편안했고요. 그냥 눈물 빼는 멜로물일 거라고 생각해서 오래 동안..

지름 1, 선물 3

만화책을 한 권 샀습니다. 얼마 전에 페니웨이님의 리뷰를 통해 알게 된 작품, 입니다. 현재 '다음'에 연재 중인 웹툰입니다. (바로가기) 페니웨이님의 글이나, 거기에 달린 댓글들이 대부분 좋은 이야기들이기도 했지만 "윤태호"라는 작가님의 이름이 더욱 저를 잡아당겼습니다. 현재 격주간지로 나오고 있는 (3월부터 월간지로 전환) "팝툰"이라는 만화 잡지에 윤태호님이 연재 중이신 라는 작품을 재미있게 보고 있거든요. 그 분의 또 다른 수작이라는 이야기에 냅다 사게 됐네요. ^^ 나온지 1년 정도 된 저 단행본 1권은 나중에 못 사게 될까봐 서둘러 샀고 (실제로 제가 책을 자주 사는 쇼핑몰 두 군데는 이미 없고 다른 곳에서 샀습니다.) 일단 작품은 웹을 통해서 먼저 보기 시작할 생각입니다. 아직 시작은 못 했..

身邊雜記 - 2009年 2月 10日

i) 좋지 않은 소식 어제 친한 형의 아버님이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장례식장이 집에서 멀지 않은 동네라 퇴근해서 바로 집에서 옷 갈아입고 다녀왔지요. 오늘도 가보려고 합니다. 계속 병으로 고생하시다가 돌아가셔서 가족들이 담담하게 받아들이는 것 같고 그래서 장례식장의 분위기도 그렇게 무겁기만 한 건 아닙니다만, 그래도 좋지 않은 소식이네요. 아버님께서 좋은 곳으로 가시길 빕니다. ii) 좋은 소식 결혼한지 만 2년을 향해 가고 있는 친구 녀석이 아빠가 된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 이제 4주 됐다니 아직 한참 기다려야겠지만 참 기쁜 소식입니다. 제일 가까운 친구 두 놈 중 한 녀석이라 아이가 태어나면 제 자식 생긴 것 마냥 좋을 것 같습니다. ^^ iii) 내 이야기 써놓고 보니 위의 두 이야..

身邊雜記 - 2009年 2月 8日

i) 오랜만. 일기가 참 오랜만이군요. 요즘 참 별일 없이 사는 것 같네요. 그래서 쓸 것도 없고. 별일이 생겨도 여기다 쓰긴 좀 그런 일이 생기고. 쓸만한 일이 생기면 어째 또 좀 귀찮고... ^^;;; 뭐 결국은 귀찮고 게을러서 일기 안 썼다는 얘기가 되는군요. 크크 사실 귀찮은 거 무릅쓰고 쓸 정도로 흥미로운 일은 없어서말이지요. 아... 뭐 재미있는 일 없으려나. 크 ii) AV 시스템 개비. 거실에 간단한 5.1채널 스피커가 있었습니다. 4Ω짜리 스피커들과 한 세트로 들어있는 작은 리시버. (리시버라고 하기에도 좀 그런 물건이긴 하지만...) 스피커가 작거나 뭐 그런 건 잘 못 느끼겠어서 별로 불만은 없었는데 (정말 좋은 시스템을 경험해 본 적이 없으니까...) 이 놈의 리시버가 워낙 간단한 놈..

<도쿄 마블 초콜릿>을 봤습니다.

어제 극장가서 보고왔습니다. 혼자 보고왔다니까 제 주위의 사람이 "그런 발렌타인 데이 연인용 작품을 혼자 가서 보고 그러냐."라고 하던데 제 왼쪽엔 남녀 커플이 있었지만, 제 오른쪽엔 남자-남자 커플이 있었기 때문에 제 처지가 비관스럽다거나 하는 생각하지 않고 편하게 볼 수 있었습니다. 크크 ^^;;; 지난 번에 이 작품에 쓰인 두 개의 주제곡에 관한 포스팅을 하면서 간단하게 소개했듯이 (2009/01/29 - '전력소년'과 '다시 만나요') 같은 사건을 남자의 입장에서, 그리고 다시 여자의 입장에서 겪게 되는 두 편의 OVA를 합쳐놓은 한 시간짜리 짧은 작품입니다. 간단하게 결론부터 내리면 크게 재미있다거나 시각적으로 화려하다거나 그런 건 없지만 "그냥 편하게 즐길 수 있는 괜찮은 작품"입니다. 대단한..

身邊雜記 - 2009年 1月 31日

i) 또 한 달. 벌써 새해 한 달이 지나갔네요. 언제나 그렇지만 시간은 빨리 가고, 그 시간 동안 난 뭐 했나 생각해보면 참 하는 것 없이 시간만 가는구나라고 느끼게 됩니다. 1월에 한 일이라고는... 정말 없네요. -_-;;;; 뭐 놀러 가기도 하고 나쁜 기억보다 즐거운 기억들이 훨씬 많으니 그냥 그걸로 만족하렵니다. ^^ 1월에 있었던 일이 하나 더 있군요. 뭐냐면... 이젠 만으로도 서른이 됐네요. 크 ii) 다녀오겠습니다. 1박 2일로 보드타러 다녀옵니다. 이틀이지만 뭐 타는 시간이 많진 않네요. 다른 때 당일로 가서 타는 시간이나 비슷하게... 어쨌거나 내일 오후에 돌아옵니다. 잘 다녀오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