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것 219

장비 점검!

벌써 12월도 일주일이 지났고, 스키장 개장한지는 2주가 넘었으니 뒤늦은 장비 점검이군요. 점검이라기 보다는 어디 처박아 뒀는지 기억 안 나는 물건들 꺼내 본 겁니다. ^^;; 우선 보드부터. ATOMIC ALIBI 156cm Deck입니다. 스탠스는 15도, -15도 duck stance. 원래는 매우 simple한 deck인데 샵에서 얻어온 스티커들을 몇 장 붙여서 좀 덜 심심하게 만들었습니다. ^^ 바인딩은 Burton Cartel. 몇 년도 모델인지는 기억 안 나는군요. ^^a 지난 시즌 막판에 왼쪽 바인딩의 forward lean 조정하는 부분 부품이 하나 깨졌는데 잊고 있었군요. 타는 데는 영향 없을듯 하니 그냥 일단 타렵니다. 여유 생기면 바인딩은 하나 새로 사야겠네요. 사실 하이백에도 부러..

어제에 이어 오늘도...

어제 "아침부터 질렀다!!!"는 글을 쓰면서 앞으로 질러야 할 것들에 대해서 잠시 살펴봤는데... ^^;;; 이게 이렇게 다음날 바로 나와버릴 줄은 몰랐네요. 크 어제 늦게 자서 오늘은 점심 먹고 사무실 올라와 책상에 엎어져서 좀 자려고 했는데... 자기 직전에 어디선가 이 물건 예약 판매가 시작 됐다는 글을 발견. 냅다 지르려 했으나 쇼핑몰에서 이 물건으로 가는 링크를 못 찾아서 또 한 20분 삽질... -_-;;; 결국은 그냥 검색했더니 바로 튀어나오더군요. 바보짓 하느라 자지도 못 했네요. ㅠㅠ 어쨌거나 질렀습니다. 다음 달 카드 값이 어찌 될지 저도 모르겠고, 정작 받아보면 Batpod의 퀄리티가 기대 이하일지도 모르겠지만... 본능은 거역할 수 없는 겁니다. 크크 배송 예정일이 12월 22일이니..

아침부터 지르기!!!

드디어 국내 정식 발매. Wii를 가지고 있는 이상, 이게 나오면 지를 수 밖에 없는 겁니다. ^^ Fitness에 관심은 별로 없지만 워낙 인기가 있는 타이틀이고, 게다가 밸런스 보드로 할 수 있는 다른 게임들이 또 나올 것을 기대하면서... 흐 일단 저지르긴 했는데... 생각해보니 질러야 할 것들이 몇 개 더 있군요. 다음 달에 DJMAX PORTABLE BLACK SQUARE 나오면 그것도 질러야 하는데... 이 타이틀 한정판이 얼마나 무서운 가격으로 나오느냐도 문제네요. 그리고 생각도 못 하고 있었는데... Dark Knight의 BD 혹은 DVD 한정판도 기다리고 있군요. -.- 물론 둘 중 하나만 살 겁니다. 생긴 모양새로 보나 뭘로 보나 물론 BD 쪽으로... ^^ 저거 다 지르고, 연말이라..

이... 이게 아니었는데... ^^a

얼마 전부터 사고 싶은 CD가 몇 장 있습니다. 하지만 요즘 돈을 좀 아껴야 하는지라 자제하고 있었지요. 그러다 지난 주에 어찌어찌 다른 때보다 돈을 좀 덜 써서 사고 싶던 CD를 사도 되겠다 싶었습니다. 그래서 어제 CD를 지르려는데... 음... 오늘 집에 도착한 물건은... 예전부터 가지고 싶었던 물건인데 구하기 힘들어서 포기하고 있었지요. 저 사골게리온 DVD를 어째서 또 다시 내다 파는지는 모르겠지만 눈에 띈 이상 망설임은 없습니다. 냅다... ^^;;; 다행이라면 사려던 CD까지 한꺼번에 질러서 또다시 재정에 압박을 받는 상태로 가지는 않았다는 게 다행이네요. 크. CD는 또 다시 다음 기회로... 하지만 그렇다고 저것만 산 건 아닙니다. ^^;; 앞 이야기에 해당하는 입니다. 뭐... 비싼 ..

Def Leppard - Two Steps Behind

중학교 땐가 알게 된 노랜데... 참 좋아하던 노래입니다. 우리 나라 노래 중에 "한 걸음 뒤에~ 항상~ 내가 있었는데~" 뭐 이런 노래가 있지요. (가수하고 제목은 알았었는데 그나마도 까먹었네요.) 그 노래를 들을 때마다 오히려 저는 이 Two Steps Behind가 생각나곤 했습니다. 비슷한 분위기의 가사 거든요. 네가 원한다면 지금 떠나가도 좋지만 두 발짝 뒤에 난 항상 있을 거라는, 대충 그런 내용입니다. 라이브 영상으로 노래 감상해 보시지요. 아, Def Leppard는 드러머가 한 쪽 팔이 없는 걸로도 유명했는데 이 영상엔 안 나오는 것 같군요. Walk away if you want to. It's ok, if you need to. Well, you can run, but you can ..

우이 - 꽃잎

싱글 내고 가수하고 있는 학교 후배 녀석의 노래. 내 이 녀석이 쓴 가사가 땡기는 날이 올 줄이야... 크크 확실히 중독이 되고, 유해한 노래들이다. 음악까지 올리지 못하는 게 안타까움. 꽃잎 (by 우이) 바람이 불어온다 스치는 어제처럼 다시 오늘이 또 기억이 내 어깨 뒤로 스쳐가고 꽃잎이 떨어진다 모자란 청춘 바람결에 무너진 내 가슴이 또 한번 울먹이고 아 왜 이리 난 어쩔 줄을 몰라 떨어진 꽃잎처럼 아무 말 못해 아 또 난 사랑을 몰라 어떤 말로 위로해도 난 안돼 안돼 바람이 불어온다 스치는 어제처럼 다시 오늘이 또 기억이 내 어깨 뒤로 스쳐가고 별빛이 흩어진다 새하얀 달빛 속삭이던 그대의 기억 속에 또 한번 울먹이고 아 왜 이리 난 어쩔 줄을 몰라 떨어진 꽃잎처럼 아무 말 못해 아 또 난 사랑을 ..

봉사 활동 다녀왔습니다.

지난 주말에도 봉사활동을 다녀왔었지요. 어제 또 갔다왔습니다. 대학 다닐 때 수업 들었던 선생님이 수강생들을 데리고 매 학기 네 번 정도 가시는데 이번 학기엔 지난 주, 이번 주. 두 번 따라갔네요. 기본적으로는 수강생들을 데리고 가시는 거지만 저처럼 이전에 수업을 듣고 계속 따라가서 일을 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수업을 들은 사람들 중에 계속 봉사활동이나 기부금 모금 같은 데 관심 있는 사람들이 모임을 만들어서 계속 활동 중이기도 하고요. 어쨌거나. 어제 갔다왔습니다. 장소는 충북 괴산, 그리고 잠시 경북 연풍으로 이동해서 작업 좀 하고 돌아왔네요. 어제의 작업은 주로 퇴비를 자루에 담아 나르는 일이었습니다. 삽 두 자루, 자루 수십 개, 그리고 퇴비 더미. -.- 끊임 없이 삽질하고, 끊임 없이 자루..

10월의 마지막 날!!!

뭐 시간이 잘 간다는 새삼스러운 이야기를 하자는 것도 아니고, 헬로윈 데이라는 이야기를 하려는 것도 아닙니다. 10월의 마지막을 장식한 지름 & 게임. ^^;;; 뭐 지르긴 한참 전에 질러 놓은 물건입니다. 게임장용 아케이드 게임인 DJMAX TECHNIKA의 개인 IC 카드와 OST 한정판 set입니다. PLATINUM CREW EXCLUSIVE COLLECTION이라는 이름입니다. 바깥 케이스를 벗기면 이런 녀석이 들어있고, 이 녀석을 펼치면... 두 장의 OST와 가사집, 스티커 등등이 들어있습니다. 그리고 저 사이엔 게임장에서 게임을 할 때 쓸 수 있는 카드가 들어 있습니다. 이 카드 디자인이 또 랜덤이더군요. 하필 걸려든 게 "처음만 힘들지"의 디자인. 뭐 나름 귀엽긴 합니다만 PLATINUM ..

드디어 왔다 DJMAX PORTABLE CE!!!

지난 주에 초회판 예약 주문한 DJ MAX PORTABLE CLAZZIQUAI EDITION. 처음엔 회사로 주문을 했다가 특전으로 주는 족자를 들고 집에 오기가 귀찮아서 판매처에 전화를 해서 집으로 주소를 변경 했더랬습니다. 그리고 오늘 몸이 좀 안 좋아서 별 생각 없이 휴가를 내고 나중에 생각해보니 이 놈이 집으로 오게 돼 있으니 도착하면 이거나 죽어라 하면서 하루를 보내야겠다고 생각을 했지요. 그러나... 11시가 좀 넘어서 걸려온 전화. 회사에 택배 왔으니 받아가라는 겁니다. -_-;;;; 전화로는 친절하게 배송지 변경 해주겠다고 하고는 이런 @#%@!#%$#%ㅊ$#$@ 회사 사람한테 대신 받아서 자리에 둬 달라고 부탁하고 그냥 내일 해야겠다고 생각을 했는데... 이거 내일 어쩌면 약속이 있을지 ..

아침부터 생각난 대사

얼마 전에 방영이 끝나 마크로스F. 방영 막판에 '재미있다'고 생각했던 대사가 있습니다. (찾아보니 22화에 나오는군요.) 사랑하는 이들, 사랑하는 것들을 지키기 위해 마크로스 선단을 떠나 해적이 된 무리 중 한 명인 오즈마 리. 직속 상관이었던 그의 행동을 이해할 수 없는 사오토메 알토. 둘의 일전에서 나오는 대사입니다. (번역된 대사는 아쓰맨님의 자막을 인용했습니다.) 알토 : 왜죠? 왜 당신은! 오즈마: 여전히 융통성 없는 놈이구나. 그래서 넌 제외한 거다. 알토 : 제대로 대답이나 해요! 오즈마: 마음에 안 드는 대가리를 위해서 피를 흘리기는 싫었거든. 내 소중한 여자들을 지키는 데 이게 최선의 방법이다. 알토 : 여자라니... 그게 어른의 대답이냐! 오즈마: 悪いが、俺は大人じゃなくて、男なんだ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