身邊雜記 330

身邊雜記 - 일주일만에 출근

지난 주 수요일부터 쉬기 시작해서 어제까지 휴가가 끝나고 오늘 출근 했습니다. 그저께는 저녁 때 나가서 학교 후배들 만나서 또 미친 듯이 술 먹고 드디어 Knock Out!! 어제 하루 종일 정신 못차리고 뭐 제대로 먹지도 못하고 거의 잠만 잤습니다. 하루 푹 쉰 덕분에 오늘은 그래도 비교적 정상적인 컨디션을 회복 했습니다만, 어제 종일 제대로 먹질 못해서 지금 무지 배가 고프네요. ^^;;; 일주일만에 출근해서 오늘 하루는 잔뜩 쌓인 메일이나 잡다한 일들 좀 정리하고 그러려고 했는데, 오후에 또 밖에 나가서 시스템 점검도 하고 회의도 하고 그러자는군요. -_-;;; (귀찮아귀찮아귀찮아귀찮아귀찮아귀찮아귀찮아귀찮아귀찮아귀찮아)

身邊雜記 - 돌아왔습니다.

오늘 아침에 돌아왔습니다. 친구가 일요일임에도 불구하고 오후에 출근을 해야해서 일찍 출발 했습니다. 집에 돌아오니 11시가 조금 안 됐더군요. 강릉에서의 일정을 간단히 정리해보면... 금요일 23시 30분쯤 강릉 친구네 집 도착 바로 술 먹기 시작, 몸도 지치고 갈증 나니까 일단 맥주 한 잔씩 하고, 소주 몇 병 마시고, 다시 맥주로 전환. 술 마시고 포커치고 놀다가 토요일 오전 6시가 조금 넘어서 취침. -_-;;; 토요일 오전 11시쯤 기상. 라면으로 망가진 속을 달래고, 뒹굴뒹굴 체력을 좀 회복한 뒤에 오후 세시가 좀 안 돼서 친구네 집 근처 해수욕장으로 출발. 지참 물품: 맥주 8캔, 치킨 주문을 위한 돈 12,000원, 돗자리외 잡다한 물건들. 10분 정도 걸어서 도착. 바다 들어가서 미친 듯이..

身邊雜記 - 강릉에서.

친구네 집입니다. 원래 오늘 밤에 올라 갈 계획이었으나... 낮에 바닷가 나가서 미친 듯이 놀고 지쳐서 도저히 올라갈 기운이 안나서 내일 아침에 올라가기로 했습니다. ^^;; 바닷가에서 나이 서른 먹은 놈들 셋이서 진짜 미친듯이 놀았네요. 소리지르고 물에 뛰어들고 온갖 쑈를... 아마 바닷가에 있던 사람들 중에 우리 구경하던 사람들이 꽤 있지 않았을가 싶습니다. 두시간 남짓 논 거 같은데 진짜 온 몸에 힘을 쭉 뺐네요. 정말 몇 년 만에 바다에서 재미있게 놀았습니다. 내려오기 전에는 참 귀찮고 그랬는데 막상 와서 놀다보니 피가 끓는군요. ^^;;; 지금부터 또 술 좀 먹고, 밤에 푹 쉬고 내일 일찍 올라가야겠습니다. 열혈의 강릉 나들이 입니다. ^^;;;

身邊雜記 - 출발합니다. ^^

어제도 썼듯이... 강릉으로 출발합니다. 일단 일산에서 퇴근하는 친구 놈 데리러 먼저 갑니다. 저희 집 기준으로 보면 강릉과는 반대 방향입니다만... 일단 가야지요. -_-;;; 갔다가 내일 밤에나 올라올 계획인데, 강릉 친구네 집에 컴퓨터가 없는 건 아니지만 여유있게 앉아서 블로그질 할 시간은 없을 듯 하군요. 술도 먹어야 하고, 바닷가에 나가서 지나가는 아가씨들 구경하며 놀기도 해야하고... ^^;; 다녀오겠습니다. ^^

身邊雜記 - 앞으로 휴가 계획

일단 오늘까지 이틀은 집 밖에 한 발짝도 안나가고... -_-;; 내일은 저녁에 강릉 사는 친구네 집으로 이동합니다. 갔다가 토요일 밤에 올라올 생각인데... 사실 토요일은 비가 온대서 가 봐야 또 친구네 집에서 술만 먹다 올 거 같고 이건 뭐 굳이 길 막히는 휴가철에 갈 필요가 없는데... -_-;;; 그냥 안 가고 나중에 가을쯤에나 놀러가면 좋겠다 싶은데, 약속 한 친구가 "비도 온대고 어쩌구 저쩌구 그냥 안 갈란다."라고 말해봐야 먹힐 친구가 아니므로 일단 그냥 갑니다. 크. -_-;;; 출발 하기 전에 내일은 집 밖에 좀 나가서 머리도 자르고 그래야겠습니다. 토요일 밤에 올라오면... 일요일 낮엔 좀 쉬지 않을까 싶군요. 저녁엔 미국으로 도피 유학 갔다 온 학교 후배와 약속이 있습니다. ^^ 뭐 ..

身邊雜記 - 휴가 첫 날

오늘부터 다음 월요일까지 회사 쉽니다. 별 계획은 없지만 그래도 여름이니 여름휴가를 써야겠기에 대충 휴가를 냈습니다. 오늘은 휴가 첫 날. 오늘 한 일은... 1. Zaku 만들기. ^^ 휴가 동안 만들어보려고 주문한 샤아 전용 자쿠. 오늘 다 만들어 버렸군요. -_-;;;; 데칼은 아직 안 붙였지만 뭐 색칠이니 먹선이니 이런 건 재주 없어서 안하니... 옆에 있는 제타는 만든지 반년이 다 돼가는데 데칼 안 붙였습니다. 귀찮네요. -_-;;; 그러고보니 제타... 한 손 병신일 때 만든 거네요. 왜 그랬을까요... --a 2. 세상의 평화를 지켜라!!! 세상의 평화를 위해서 악마들하고 싸웠습니다. ^^;;; 사 놓고 좀 하다가 한 동안 손 놨던 게임 Heroes of Might and Magic V의 확..

身邊雜記 - 2007年 8月 14日

후배들을 만났습니다. 학교 후배들을 만났습니다. 인턴하느라 부산에 있는 녀석과, 부산 출신인데 지금은 서울에서 대학원 다니는 녀석. 부산에서 올라온 녀석이 내일 내려가야 한다고 해서 원래 있던 약속을 미뤘습니다. (원래 약속 했던 친구한테는 미안하지만... ^^;;) 만나서 뭐 저녁 먹고 맥주 한 잔 먹고 집에 왔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블로그에까지 쓰는 이유는!!! 처음인 것 같습니다. 후배들 만나서 돈 하나도 안 쓰고 집에 올 수 있었던 것이 처음이었습니다!! ^^;;; 저녁은 대학원 다니는 후배 녀석이 사줬고, 맥주는 부산에서 인턴하고 있는 녀석이 사줬습니다. 뭐 후배들한테 얻어 먹은 게 처음은 아니지만 얻어 먹기만 하고 귀가한 건 처음이네요. 그래서 후배들한테 잘 먹었다고 하면서 블로그에 일기 써주..

身邊雜記 - 2007年 8月6日

i) 늙는구나. 거의 매주 주말마다 하던 농구를 한 동안 이것저것 일이 생겨서 2, 3주 못하다가 지난 주말에 오랜만에 뛰었더니 체력 떨어진 게 느껴지더군요. 작년에도 농구하다보면 예전에 비해 지구력이 떨어지는 게 느껴져서 집에서 혼자 줄넘기도 좀 해보고 그랬었는데... 계속해서 체력은 떨어지는 것 같고, 꾸준히 운동을 할 의지도 여건도 마땅치가 않으니... ㅠㅠ 규칙적인 운동 하는 데 좀 더 신경을 쓰고, 술이나 줄여야겠습니다. 그러나... 지난 주도 수, 목, 금, 토 연속 음주... ㄱ- ii) 이번 주는... 이번 주는... 아무 것도 즐거운 일이 없군요. 요즘 사는 게 계속 지루해서 앞으로 다가올 뭔가 즐거운 일을 기다리면서 매일, 매주를 살아야 그나마 좀 살만한데, 이번 주는 그런 게 없습니다..

요즘 이야기.

i) 이번 주 교육 중 회사에서 이번 주 교육을 받고 있습니다. CBD(Component Based Development)라는 교육입니다. 재미 없는 내용인 줄도 알고 있었고, 빡세다는 얘기도 들어서 알고 있었지만... 듣던 거 이상이군요. 재미도 없고, 앉아서 듣기만 하는데도 일하는 거보다 더 힘듭니다. (기분만 그런 걸지도 모르지만... ^^;;) 금요일까진데... 이제 화요일이 끝났군요. 앞이 캄캄합니다... -_-;;; ii) 동생 입원 어제 동생이 갑자기 입원을 했습니다. 그저께 몸살 기운이 있는 거 같다느니 어쩌구 하더니, 어제 전화가 와서 신장에 뭔가 감염이 있대나 하면서 입원을 했답니다. 집에서 걸어서 5분도 안 걸리는 종합병원에 입원 했습니다. 어제 뭐 책하고 이것저것 갖다 달라길래 집에..

일요일 밤

i) 일요일 밤에는 잠을 설치는 일이 자주 있습니다. 지난 일요일 밤에도 제대로 잔 시간은 두 시간 정도 밖에 안 되는 것 같습니다. 월요일에 힘들어 죽을 뻔 했지요. -_-;;; 유독 일요일에 잠을 설치는 이유는 두 가지가 가장 크다고 생각하는데요, 첫 번째는 주말에 늦잠을 자기 때문이지요. 금요일 밤에 늦게 자고, 토요일 늦게 일어나고, 토요일 또 늦게 자고, 일요일 늦게 일어나고... 그리고나서 월요일은 일찍 일어나야 하니 일단 평일에 잠자는 시간과 똑같이 눕기는 하는데 평소보다 일어나서 활동한 시간이 적으니 잠이 잘 안 드는 거지요. 두 번째는 회사 가기 싫다는 스트레스인 것 같습니다. 회사가 재미있기까지는 안 하더라도 짜증만 안 났으면 좋겠네요. ^^ 이번 주는 화요일 빨간 날에, 수요일은 병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