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게 그런 거지

身邊雜記 - 앞으로 휴가 계획

terminee 2007. 8. 16. 23:04
일단 오늘까지 이틀은 집 밖에 한 발짝도 안나가고... -_-;;

내일은 저녁에 강릉 사는 친구네 집으로 이동합니다.

갔다가 토요일 밤에 올라올 생각인데...

사실 토요일은 비가 온대서 가 봐야 또 친구네 집에서 술만 먹다 올 거 같고

이건 뭐 굳이 길 막히는 휴가철에 갈 필요가 없는데... -_-;;;

그냥 안 가고 나중에 가을쯤에나 놀러가면 좋겠다 싶은데,

약속 한 친구가 "비도 온대고 어쩌구 저쩌구 그냥 안 갈란다."라고 말해봐야 먹힐 친구가 아니므로

일단 그냥 갑니다. 크. -_-;;;

출발 하기 전에 내일은 집 밖에 좀 나가서 머리도 자르고 그래야겠습니다.

토요일 밤에 올라오면... 일요일 낮엔 좀 쉬지 않을까 싶군요.

저녁엔 미국으로 도피 유학 갔다 온 학교 후배와 약속이 있습니다. ^^

뭐 물론... 술 약속이지요. 크크

강릉 갔다 와서 상태가 많이 좋지 않으면 이 약속 미루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사실 그런 불안감 때문에 약속한 그 후배한테 어제나 오늘 만나자고 했으나 시간이 안 되더군요.

어쨌든.. 그렇고.

휴가 마지막 날인 월요일에도 저녁에 약속이 있습니다.

금요일에 지방에서 올라온 후배 만나느라 먼저 약속을 해 놓고도 뒤로 밀린 비운의 주인공... ^^;;

사실 휴가 끝나고 다음 날 출근인지라 집에서 푹 쉬고 싶지만

금요일 선약을 깨다보니 그런 거 따지고 있을 여유가 없더군요. 쩝...


그래서!!!

결론은.... 내일 밤부터는 술독에 빠지는 겁니다. -_-;;;

뭔가 좀 건전하게 살고 싶습니다.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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