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게 그런 거지 479

身邊雜記 - 2008年 5月 30日

i) 피로 지난 주말에 금, 토, 일 계속 술 먹고는 체력 떨어져서 월요일 아침에 있어났다가 회사에 오전 휴가 내겠다고 연락하고 다시 잤습니다. -_-;; 그랬는데도 회복이 덜 됐는지 화요일엔 입가에 포진이 생기더군요. 흔히 '입술이 부르텄다'라고 하지요. 보통 포진 생기자마자 약 발라주면 얌전히 없어지는데 이번엔 조기 진압에 실패. 결국은 지금 포진이 터져서 상처가 생긴 상태입니다. 그것도 그거고 몸도 계속 피곤하더군요. 잠을 자도 피로가 잘 안 풀리고... 거기다 어제는 퇴근하고 집에 가니 자정이 다 된 시각이고. 다른 때 같으면 이것 저것 딴 짓 좀 하다가 한두시 쯤 잤겠지만 어제는 아무래도 몸 안 좋아질 것 같아서 집에 가자마자 씻고 바로 잤네요. 그래서 오늘은 상태가 좀 나아졌습니다. 그러나. ..

身邊雜記 - 2008年 5月 28日

i) 아. 이놈의 성질. 어제 칫실로 잇새에 낀 음식을 빼고 있었습니다. 칫실을 쓸 때마다 오른쪽 어금니에 항상 실이 걸려서 신경 쓰이는 곳이 있습니다. 어제도 거기가 걸리더군요. '젠장 이건 뭔데 맨날 걸리는 거야!!' 항상 피해가던 그것이 어제는 거슬렸습니다. 에라 모르겠다는 기분으로 힘껏 잡아당겼습니다. 설마 이가 뽑히진 않을 거라는 생각이었지요. 그러나... '툭' 의자에 앉아있는 제 다리 위에 뭔가 떨어졌습니다. @#%ㅊ@%ㅛ ㅜㅉ%$ㅇ@ㅃ$%ㅊ!ㅍ x 됐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_-;;; 내려다보니... 이가 세 개. 아니 그냥 이는 아니고 치료 후 씌워 놓은 의치 세 개가 떨어져 있네요. (쉬운 말로 금니.) 아놔... 일단 대충 제자리에 얹어놓고 꾸욱 물어주니 자리를 잡긴 했습니다. 손으로..

어제 촛불 문화제. 불법 시위.

일단 관련 기사 링크 제 생각엔 아직 불법 시위까지 할 상황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법의 테두리 안에서 충분히 힘을 보여줬는데도 무시한다면 6.10 때와 같이 시민들이 일어날 거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어제 일이 그 시작이 될 수도 있겠지만 아직은 국민 전체 사이에 '불법 시위라도 불사해야 말이 통하겠다.'라는 공감대가 형성 되기엔 이른 것 같습니다. '나도 미친 쇠고기 먹고 싶지 않은 건 마찬가지다만 문화제나 하고 해산하지 도로는 왜 점거하고 그러냐.'는 이야기들도 나오는 걸 보면... 청와대나 경찰은 어제 밤 일을 '일부' 과격한 선동자들과 분위기에 휩쓸린 시민들의 시위라고 생각할 것 같습니다. '국민의 뜻'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을 겁니다. 이래저래 머리 속 복잡하네요. 어제 영화 보고 온 이야기도 쓰고..

身邊雜記 - 2008年 5月 23日

i) 늘어지는 날 잠이 많이 모자른 것도 아니고 일을 심하게 한 것도 아닌데 왜 이렇게 몸이 처지는지 모르겠네요. 점심 먹고 잠시 엎어져 자는 낮잠을 오늘 못 자서 그런가... ^^;; 내일 중요한 일이 있어서 컨디션을 잘 유지해야 하는데 있다가 저녁에 약속도 있고, 술도 먹게 될 것 같아서 걱정이군요. 오늘은 정말 적당히 먹어야겠습니다. 몸이 늘어지니 기분도 우울합니다. 집에 가고 싶어요. -_-;;; ii) NBA playoff 어제 경기는 레이커스가 스퍼스에게 역전승. 3쿼터 도중에 박스 스코어 보니 코비가 6득점이길래 '역시 보웬인가. 코비가 6득점 뿐이네.' 생각했는데 경기 결과 보니 후반에 25점 넣으면서 역전승을 이끌었다고 하더군요. 뭐 경기 막판에야 승부가 결정된 흥미진진한 게임이었던 모양..

혼잣말 - 08.05.22

날이 슬슬 더워지려고 해서 그런가 축축 늘어지는 날. 어찌어찌 오늘은 일찍 퇴근할 수 있겠다. 이럴 줄 알았으면 오늘 인디4나 보러 가는 건데... 세상이 그런 거지. 쩝. 내일은 갑자기 팀에서 다 같이 점심을 먹는다고 하네. 난 지하 식당에서 후딱 먹고 올라와서 애니를 한 편 보든가 엎어져 자는 게 좋은데... -_-;;; 뭐 저녁에 회식하자고 하는 것보다는 낫긴 하지만. 얼마 전에는 같이 일하는 파트원들 같이 영화 보러 가자는 얘기가 나와서 '이걸 또 어떻게 튕겨내고 빠지나...' 잠깐 생각했었는데 다행히도 그 뒤로 추진하는 사람이 없다. 회사가 나 좀 귀찮게 안 했으면... -_-;;; 이유는 알 수 없는데, 아까 오후에 갑자기 닭도리탕(닭볶음탕으로 순화 해야한다던데...)에 쏘주가 땡기기 시작했다..

身邊雜記 - 2008年 5月 21日

i) 인디아나 존스 내일 인디아나 존스 4 크리스탈 해골의 왕국이 개봉하는군요. 좋아하는 시리즈의 신작을 보기 전에 이전 작품 복습은 필수. 이미 포스팅 했던 대로 80년대 인디아나 존스 3부작 DVD를 질러서 감상을 끝냈습니다...만 생각해보니 메이킹 필름을 비롯한 special feature disk를 안 봤더군요. -.- 어제 디스크 케이스 뒤에 쓰여있는 러닝 타임을 확인해 보니 세 시간 남짓. 요즘 집에 들어오는 시간이 늦어서 하루에 다 보긴 어렵겠더군요. 어쨌거나 보긴 봐야겠기에 어제부터 시간 되는대로 보기 시작했습니다. 어제도 보고 오늘도 봤더니 이제 거의 다 봤네요. 메이킹이나 그런 건 다 보고 이제 트레일러만 남았습니다. 어차피 영화도 퇴근이 늦으니 내일은 못 보고, 주말에나 볼 생각입니다..

身邊雜記 - 2008年 5月 18日

i) 하루 종일 비 하루 종일 비가 내리더군요. 중간중간 천둥 번개도 쳐 주시고... 비가 오니 파전에 막걸리 생각이 자꾸 나서 저녁에 친구 놈을 불러낼까 하다가 내일 출근도 해야하고... 자제했습니다. ^^ 하루 종일 게임 하고, 애니 보고 여유있게 잘 쉬었네요. ii) 어제 밤에 본 영화 이번 주말에도 맥주와 함께 영화 즐기기. ^^ 우선 DVD 사서 한 번 보긴 했지만 바꾸기 전 TV가 너무 어두워서 뭘 봤는지 제대로 기억도 안 나는 'FF7 advent children'을 봤습니다. DVD에 같이 들어있는 FF7 reminiscence 영상을 먼저 봤습니다. 게임의 줄거리 요약 영상입니다. 영화가 게임의 2년 후를 배경으로 하고 연관된 사건이 벌어지는 거라 게임 내용을 먼저 보고 본편을 보니 확실..

생각난 김에 쓰는 BBQ 치킨 이야기

저희 동네에 BBQ 치킨이 있습니다. "BBQ 쌍문 중앙점"이요. 동생이 시집 가기 전부터 어머니하고 동생이 같이 자주 배달을 시켜 먹어서 매장 주인하고 얼굴도 안답니다. 지금 동생은 시집을 가긴 했지만 저희 집에서 걸어서 5분도 안 걸리는 곳에 살고 있습니다. 생각나면 여전히 그 매장에서 배달을 시켜 먹겠지요. 얼마 전 주말에 있었던 일입니다. 동생이 남편하고 치킨을 먹으려고 배달을 시켰습니다. 좀 먹어보니 고기가 영 이상하더랍니다. 도저히 그냥 참고 먹어 줄 상태가 아닌 것 같아서 매장에 전화를 했답니다. 주인이 하는 말. 그럼 그걸 가져다가 '다시 튀겨서 양념 발라 줄테니 그냥 드세요.' 장사 할 생각이 있는 사람이라면, 서비스 마인드를 가진 매장 주인이라면, 그리고 더구나 상대가 얼굴까지 서로 아..

身邊雜記 - 2008年 5月 16日

i) potion 일주일간 누적된 피로도 있고, 주말에 별 예정은 없지만 잘 놀기 위해서 포션을 복용했습니다. 박x스 & 우x사... ^^;; 자. 이번 주말엔 개 같이 곰 같이 놀아보는 겁니다. 크크 하지만 딱히 놀 약속이 없네요. 이번 주엔 농구 모임도 없고... -_-;; ii) 일부러 맞췄나. 증권시장 오늘 장 마감 주가지수 1888.88 일부러 맞춘 것 같은 숫자네요. 펀드는 하나 들어놓고 관심이 없어서 내 돈이 어떻게 어디서 굴러먹고 있는지도 모르지만 주가지수는 종종 살펴봅니다. ^^;;; iii) 허경영씨 실형 선고 아침에 신문을 보니 '혹세무민'의 죄로 재판을 받은 허경영씨가 1년 6월의 실형을 선고받았더군요. 주장이 죄다 뻥으로 인정되고 반성의 기미가 없어서 실형이랍니다. 뭐 허씨 측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