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게 그런 거지

身邊雜記 - 2008年 5月 30日

terminee 2008. 5. 30. 11:42
i) 피로

지난 주말에 금, 토, 일 계속 술 먹고는 체력 떨어져서

월요일 아침에 있어났다가 회사에 오전 휴가 내겠다고 연락하고 다시 잤습니다. -_-;;

그랬는데도 회복이 덜 됐는지 화요일엔 입가에 포진이 생기더군요.

흔히 '입술이 부르텄다'라고 하지요.

보통 포진 생기자마자 약 발라주면 얌전히 없어지는데 이번엔 조기 진압에 실패.

결국은 지금 포진이 터져서 상처가 생긴 상태입니다.

그것도 그거고 몸도 계속 피곤하더군요. 잠을 자도 피로가 잘 안 풀리고...

거기다 어제는 퇴근하고 집에 가니 자정이 다 된 시각이고.

다른 때 같으면 이것 저것 딴 짓 좀 하다가 한두시 쯤 잤겠지만

어제는 아무래도 몸 안 좋아질 것 같아서 집에 가자마자 씻고 바로 잤네요.

그래서 오늘은 상태가 좀 나아졌습니다.

그러나.

오늘 내일은 또 계속 술 먹을 일이 있습니다.

술 먹다 쓰러져 죽는 거 아닌가 모르겠습니다. 크크 ^^;;


ii) 질러 질러!!

최근 일주일 동안 지른 게 세 건.

근데 다 발매 전 예약 구매라 당장 받을 건 없네요.

가까운 건 다음 주, 그 다음은 6월 말, 마지막은 7, 8월 예정.

뭔 물건인지는 도착하면 기분 봐서 공개하도록 하겠습니다. ^^;;


iii) NBA playoff

회사도 바쁘고, 쇠고기 수입 지랄 사태도 있고, 정신 없어서

경기 결과는 계속 보고 있었는데 한참 글은 못 썼군요.

컨퍼런스 결승이 진행중입니다.

동부는 셀틱스가 피스톤스에 3-2로 앞서 있습니다.

각 팀 홈 2연전에서 1승 1패씩을 주고 받으면서 2-2가 됐다가

셀틱스가 다시 홈에서 1승을 먼저 했네요.

플레이오프 들어 완전 부진하던 레이 앨런이 살아난 듯 하던데

그 컨디션 계속 유지 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서부는 레이커스가 스퍼스에게 3-1로 앞서 있고 지금 5차전이 진행 중입니다.

지금 3쿼터 초반인데 52-42로 스퍼스가 앞서 있네요.

레이커스 홈이긴 하지만 스퍼스가 4-1로 져버리지는 않을 것 같네요.

워낙 잘하는 제국군 팀이니...

여러 번 했던 말이지만... 재미있는 팀들 다 떨어져버리고

뻔한 팀들만 올라와서 여전히 결과 보는 재미는 별로 없음. --a

p.s. 경기 끝나고 나서 보니... 예상을 깨고 레이커스가 이겨버렸네요.
레이커스 먼저 결승 진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