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게 그런 거지

身邊雜記 - 2008年 5月 28日

terminee 2008. 5. 28. 21:47
i) 아. 이놈의 성질.

어제 칫실로 잇새에 낀 음식을 빼고 있었습니다.

칫실을 쓸 때마다 오른쪽 어금니에 항상 실이 걸려서 신경 쓰이는 곳이 있습니다.

어제도 거기가 걸리더군요.

'젠장 이건 뭔데 맨날 걸리는 거야!!'

항상 피해가던 그것이 어제는 거슬렸습니다.

에라 모르겠다는 기분으로 힘껏 잡아당겼습니다.

설마 이가 뽑히진 않을 거라는 생각이었지요.

그러나...

'툭'

의자에 앉아있는 제 다리 위에 뭔가 떨어졌습니다.

@#%ㅊ@%ㅛ ㅜㅉ%$ㅇ@ㅃ$%ㅊ!ㅍ

x 됐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_-;;;

내려다보니... 이가 세 개.

아니 그냥 이는 아니고 치료 후 씌워 놓은 의치 세 개가 떨어져 있네요.
(쉬운 말로 금니.)

아놔...

일단 대충 제자리에 얹어놓고 꾸욱 물어주니 자리를 잡긴 했습니다.

손으로 잡아 당겨봐도 다시 빠지진 않네요.

그래도 치과를 가보긴 해야할 것 같은데... 좀 바쁘기도 하고. -_-;;;

여하튼 이놈의 성질은 좀 죽여야지 싶습니다. 크


ii) 뉴스보다가

내일 미국 쇠고기 수입 고시가 이루어질 것 같다고 하더군요.

"국민의 불안감과 불만이 큰 것은 알고 있지만 미국의 불만도 커지고 있어서

더 이상 장관 고시를 미룰 수 없다."라고 정부 관계자가 말했다네요.

먹던 피자 조각 TV에다 던질 뻔 했습니다.

국민의 불만보다 미국의 불만이 더 신경 쓰인다는 거군요.

그 정부 관계자는 대한민국 정부 관계자인가요,

아니면 미국의 51번째 주 정부의 관계자인가요?

씨발...


iii) 내일부터

저희 회사가 아닌 다른 회사로 출근합니다.

함께 프로젝트를 하고 있는 업체에서 같이 할 일이 있어서 그리로 출근하게 됐네요.

그리 길지는 않겠지만 며칠간은 그쪽으로 갑니다.

집에서부터 거리가 저희 회사까지의 반 정도 밖에 안되는지라

아침에 좀 여유가 생겼습니다...만

할 일이 많아서 저녁엔 여유가 없어질 것 같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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