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게 그런 거지 479

남은 건 운동 뿐...?

회사는 고달프고, 시간이 없는 건 아닌데 왠지 애니를 볼 여유도 없고, 게임도 별로 안 땡기고, 좋은 친구들 만나는 걸 허구헌 날 할 수도 없는 일이고. 이제 남은 건 운동 뿐입니다. 몸을 쓸 때 가장 행복합니다. -_-;;; 지난 번에 봉사활동 가서 삽질하고 짐 나를 때도 행복하더군요. 크 운동을 하면 무릎은 계속 아프지만 어쩔 수가 없네요. 즐거운 일이라고는 이것 밖에 안 남은 것 같은 느낌이라... --a 내일 농구하러 갑니다. 회사 농구 동호회. 모레도 농구 모임에 나갈 생각입니다. 계속 달리렵니다. 무릎이 부서질 때까지. 온몸이 조각날 때까지. -_-;;;

身邊雜記 - 2008年 11月 18日

i) 추워졌네요. 그것도 꽤나 많이요. 뉴스에서도 추워진다고 떠들어줬고, 어제 밤에 밖에 나갔을 때 직접 느끼기도 해서 아침에 마음의 준비를 하긴 했습니다만 그래도 생각보다 더 추웠습니다. 뭐 그래봐야 집에서 지하철 역까지 5분. 그리고 지하철 100분. 다시 지하철 역에서 회사까지 1분. ^^;;; 별로 추웠다고 말할만한 입장이 못되는 것 같군요. ii) 스키장 개장 오늘 휘닉스 파크가 개장 했더군요. 확인은 안 해봤지만 휘팍과 항상 경쟁하는 용평도 개장 했겠지요. 제가 시즌권을 끊은 성우는 내일 한다고 합니다. 드디어 시즌이 왔네요. 흐흐 아무래도 예전처럼 열심히 타러 다니진 않을 것 같지만 그래도 시즌이 오니 기대는 됩니다. 재미난 일 없는 요즘 일상에 뭔가 활력이 되면 좋겠네요. 하지만 이제 오픈..

혼잣말 - 08.11.17

일주일 동안 스스로 압박만 느껴오고 해야지 해야지 하면서 미루기만 하던 일을 결국은 포기하다. 좀 더 내가 원하는 대로 살려면, 스스로 조금이라도 더 행복하다고 느끼려면 이런 것부터 놓치지 않아야 할텐데. 어제 일기엔 농담처럼 썼지만 지금은 진지하게 자괴감을 느낀다. -_-;;; P.S. 오늘의 단어 국립국어원 홈페이지에서 서비스하는 표준 국어 대사전에서 검색한 단어 "자괴감" 자괴-감(自愧感)[-괴-/-궤-] 「명사」 스스로 부끄러워하는 마음.

身邊雜記 - 2008年 11月 16日

오늘의 일기. 아침에 일어나서 오랜만에 창문을 열었다. 공기는 약간 차지만 그래도 시원한 느낌이 좋다. 일단 일어났으니 주말 폐인답게 컴퓨터부터... 대충 둘러보고 어슬렁 방에서 나오니 집엔 아무도 없다. 폐인이지만 그래도 세수는 일단 하고... 사실 일어난 지 얼마 안 돼서 아침인 것 같지 시간은 전혀 아침이 아니다. 점심 먹어야 할 시간. 자 오늘의 컨셉은 폐인이니 그에 어울리게 인스턴트로... 피자를 즐기면서 요즘 한참 밀려있는 애니도 좀 보고. 다 먹고, 애니도 보고나니... 집에서 해야 할 일이 있는 게 다시 날 괴롭힌다. 어제도 그거 하기 싫어서 특별히 나가서 할 일도 없는 채로 약속시간 다섯 시간 전에 집에서 뛰쳐나갔는데... -_-;;; 오늘은 해야지...라고 생각하며 컴퓨터 앞에 앉았건만..

身邊雜記 - 2008年 11月 15日

i) 바쁜 게 다행이었던 일주일 주초에 있었던 안 좋은 일을 많이 생각하지 않으면서 적절히 무뎌질 수 있었습니다. 회사 5년 다니면서 처음으로 바빠서 다행이었다고 생각했습니다. ^^;; 하지만 이달 말 쯤엔 지난 주보다 훨씬 더 빡센 일이 기다리고 있다는 생각에 또 다시 우울해집니다. -_-;;; ii) 농구와 무릎 무릎이 아파서 병원에도 가보고 그랬단 얘기를 썼었지요. 예전엔 며칠 쉬면 나아지고 안 아팠던 게 이번엔 한 달이 넘어도 (정도는 덜 하지만) 계속 아파서 병원에도 갔던 거지요. 그리고 아픈 동안에는 운동도 안 하고 쉬고 있었고요. 하지만 두 달이 되어도 통증이 완전히 사라지지 않고, 운동은 계속 못하고... 더 이상 참을 수 없었습니다. 어제 회사 농구 동호회 나가서 한바탕 뛰고 왔네요. 오..

身邊雜記 - 2008年 11月 13日

i) 오늘을 결정 지을 기다림... 요즘 다른 회사에 제출할 자료를 작성하느라 좀 바쁩니다. 월요일엔 밤 10시에 퇴근했고, 그 뒤로도 일찍은 못 나가고 있는데... 그 자료 제출이 내일입니다. 지금까지 작성한 내용을 가지고 윗사람들이 지금 리뷰 회의 중인데 저 회의 결과에 따라서 오늘 해야할 추가 작업의 양이 결정됩니다. 약간의 작업으로 끝내고 일찍 퇴근할 수도 있고, 밤 늦게까지 죽을둥 살둥 일을 해야 할지도 모릅니다. 과연 어떻게 될 것인지... 크 회의가 길어지는 걸 보니 불안하긴 합니다만... 제가 관련된 '기술' 분야에는 수정사항이 적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사업' 관련된 쪽으로는 제가 알 바 아니고요. ^^;; ii) 되는 일 없는 이번 주 월요일엔 좋지 않은 일도 생기고, 퇴근은 계속 늦고..

身邊雜記 - 2008年 11月 11日

i) 어제의 빛과 그림자 어제 가장 기뻤던 일: 야근 중에 볼일 보러 화장실 가 앉아서 핸드폰 게임하다가 오래 동안 못 깨던 스테이지 클리어 한 일. (이 따위 일이 하루 중에 가장 기뻤던 일이라니... 인생 왜 이러니. -_-;;) 어제 가장 슬펐던 일: ...퇴짜 맞은 일 (무슨 퇴짜인지는 떡밥으로 남겨두고... ^^;;;) ii) DJMAX TECHNIKA 뭐 즐거운 일이 안 생기니 (아니 오히려 안 좋은 일만... -_-;;) 이런 거만 열심히 하게 되는군요. 오늘도 점심시간에도 가서 플레이하고, 퇴근하고도 갔습니다. 돈을 때려부으니 실력이 조금씩 늘긴 느는 것 같고, 제 개인 IC 카드에 저장되는 포인트도 쌓이고, 포인트에 따라 바뀌는 칭호도 올라가는군요. 오늘은 Rookie가 되었습니다. 가만..

身邊雜記 - 2008年 11月 9日

i) 피곤 오늘 뭐 거의 한 것도 없는데 참 피곤하군요. 11시쯤 일어나서 집에서 놀다가... 세시 넘어서 버스 타고 옆 동네 오락실 가서 DJMAX TECHNIKA 잠깐 하고, 네시 반 쯤 갑자기 가고 싶은 곳이 생겨서 급히 택시 잡아타고 택시비 8000원 써가면서 달렸으나 헛걸음. -_-;;; (여기서 정신적인 데미지를 받아 오늘 피곤한 걸지도... 크) 거기서 바로 지하철 타고 대학로로... 극장 가서 보고 싶었던 거 하나 보고. 그리고 집에 온 게 9시쯤이네요. 아무 것도 피곤할만한 일은 한 게 없는데... 아무 짓도 안해도 일요일 저녁엔 원래 피곤한 건가 봅니다. 출근하기 싫어... -_-;;; ii) 피아노의 숲 일본의 극장판 애니메이션입니다. 작년에 나온 작품이고 영상 파일이 뜬지도 꽤 오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