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일기.
아침에 일어나서 오랜만에 창문을 열었다.
공기는 약간 차지만 그래도 시원한 느낌이 좋다.
일단 일어났으니 주말 폐인답게 컴퓨터부터...
대충 둘러보고 어슬렁 방에서 나오니 집엔 아무도 없다.
폐인이지만 그래도 세수는 일단 하고...
사실 일어난 지 얼마 안 돼서 아침인 것 같지 시간은 전혀 아침이 아니다.
점심 먹어야 할 시간.
자 오늘의 컨셉은 폐인이니 그에 어울리게 인스턴트로...
피자를 즐기면서 요즘 한참 밀려있는 애니도 좀 보고.
다 먹고, 애니도 보고나니...
집에서 해야 할 일이 있는 게 다시 날 괴롭힌다.
어제도 그거 하기 싫어서 특별히 나가서 할 일도 없는 채로
약속시간 다섯 시간 전에 집에서 뛰쳐나갔는데... -_-;;;
오늘은 해야지...라고 생각하며 컴퓨터 앞에 앉았건만.
사실 원래 싸이질 하지도 않는다.
예전에 일기에도 몇 번 썼던 봉사 활동 모임의 싸이 클럽이 있어서 거기만 들락거릴 뿐...
블로깅 시작하기 전에 싸이질은 이미 안 하고 있었다.
"안 돼... 이렇게 계속 놀면 안 돼..."라고 생각하며 할 일을 하려 했으나.
난 또 지뢰는 왜 찾고 앉아있는 거니. -_-;;;
완전 학교 다닐 때, 시험 기간만 되면 평소 안 하던 온갖 것들이 다 재미있어지는
것과 똑같은 현상을 오늘 경험했다. 프리셀까지 하고 이 지랄... -_-;;;
(사실은 지뢰찾기나 프리셀, 스파이더 이런 윈도즈 기본 게임들을 원래 좋아합니다. 크크)
아아... 안 돼 안 돼...
간신히 마음을 다잡고 할 일을 하려고 문서를 오픈!!!
간신히 조금 하고 있었더니 이번엔 또 왜 졸리냐...
평소 안 먹는 커피지만 이런 땐 또 땡긴다. 간식 사러 나갔다 옴.
사러 나가다보니 벌써 바깥은 어둑어둑... -_-;;;
집에 돌아와서 시계를 보니 6시.
어... 여자 농구 하고 있겠네...
오늘 경기는 국민은행 대 삼성생명.
여자 프로팀 중에 상대적으로 관심이 적은 두 팀인데...
오늘 같은 날은 이런 팀 경기도 재미있다.
아니 사실 1.6초 남기고 역전으로 승부가 결정된, 누가 봐도 재미있는 경기였다.
보고나니 7시.
이쯤 되면 하루 종일 난 뭐했나 싶으면서 자괴감이 든다.
그런 느낌에 더 이상 하려던 일을 손에 잡을 수 없게 된다. (응?)
기분을 바꿔보려 음악을 크게 틀어놓고 노래를 부른다. 시원하게 소리도 지르면서.
그러다보니 어느새 8시.
"어... 뉴스 할 시간이네. 저녁이나 먹으면서 뉴스 봐야겠다."
밥 먹으면서 뉴스를 보고, 스포츠 뉴스도 보고.
밤이 됐으니 기분 좋게 샤워도 한 판 하고.
하루를 마무리 하는 일기도 이렇게 쓰고.
하루 다 갔네. -_-;;
![](http://cfs3.tistory.com/upload_control/download.blog?fhandle=YmxvZzE3NDAxQGZzMy50aXN0b3J5LmNvbTovYXR0YWNoLzAvNzEuanBn)
아... 게으른 직장인의 휴일.
일기 끝.
P.S. 해야할 일은 내일 해도 되긴 하지만...
분량이 내일 퇴근하고 밤에 다 할만한 분량이 아니라서 주말에 하려던 건데...
결국 내일 피똥싸면서 해야하게 생겼습니다.
피똥 싸기 싫으면 부실하게 대충 하든가요. -_-;;;
![](http://cfs2.tistory.com/upload_control/download.blog?fhandle=YmxvZzE3NDAxQGZzMi50aXN0b3J5LmNvbTovYXR0YWNoLzAvOTYuanBn)
아침에 일어나서 오랜만에 창문을 열었다.
암울한 방을 비춰주는 광명 -_-;;;
공기는 약간 차지만 그래도 시원한 느낌이 좋다.
일단 일어났으니 주말 폐인답게 컴퓨터부터...
블로그질...
대충 둘러보고 어슬렁 방에서 나오니 집엔 아무도 없다.
전부 다 내 신발... 아니고 물론 저 빨간 건 엄마 신발.
폐인이지만 그래도 세수는 일단 하고...
오늘 그림일기 쓰려고 아침 세수할 때부터 맘 먹고 사진 찍었다.
사실 일어난 지 얼마 안 돼서 아침인 것 같지 시간은 전혀 아침이 아니다.
점심 먹어야 할 시간.
자 오늘의 컨셉은 폐인이니 그에 어울리게 인스턴트로...
pizza 주문
피자를 즐기면서 요즘 한참 밀려있는 애니도 좀 보고.
간만에 집에서 보는 애니
오오... 폼 좀 나신다.
다 먹고, 애니도 보고나니...
집에서 해야 할 일이 있는 게 다시 날 괴롭힌다.
어제도 그거 하기 싫어서 특별히 나가서 할 일도 없는 채로
약속시간 다섯 시간 전에 집에서 뛰쳐나갔는데... -_-;;;
오늘은 해야지...라고 생각하며 컴퓨터 앞에 앉았건만.
시작한 건 싸이질
사실 원래 싸이질 하지도 않는다.
예전에 일기에도 몇 번 썼던 봉사 활동 모임의 싸이 클럽이 있어서 거기만 들락거릴 뿐...
블로깅 시작하기 전에 싸이질은 이미 안 하고 있었다.
"안 돼... 이렇게 계속 놀면 안 돼..."라고 생각하며 할 일을 하려 했으나.
하기 싫은 할 일이 있을 땐 이런 것도 재미있다.
난 또 지뢰는 왜 찾고 앉아있는 거니. -_-;;;
지뢰 다 찾고 나더니 이번엔 이러고 앉았다.
완전 학교 다닐 때, 시험 기간만 되면 평소 안 하던 온갖 것들이 다 재미있어지는
것과 똑같은 현상을 오늘 경험했다. 프리셀까지 하고 이 지랄... -_-;;;
(사실은 지뢰찾기나 프리셀, 스파이더 이런 윈도즈 기본 게임들을 원래 좋아합니다. 크크)
아아... 안 돼 안 돼...
간신히 마음을 다잡고 할 일을 하려고 문서를 오픈!!!
무슨 description이냐 저건... -_-;;;
간신히 조금 하고 있었더니 이번엔 또 왜 졸리냐...
평소 안 먹는 커피지만 이런 땐 또 땡긴다. 간식 사러 나갔다 옴.
일용할 간식...이라지만 사다가 커피만 먹고 나머진 뒹굴고 있음.
사러 나가다보니 벌써 바깥은 어둑어둑... -_-;;;
집에 돌아와서 시계를 보니 6시.
어... 여자 농구 하고 있겠네...
WKBL TV 인터넷 중계
오늘 경기는 국민은행 대 삼성생명.
여자 프로팀 중에 상대적으로 관심이 적은 두 팀인데...
오늘 같은 날은 이런 팀 경기도 재미있다.
아니 사실 1.6초 남기고 역전으로 승부가 결정된, 누가 봐도 재미있는 경기였다.
보고나니 7시.
이쯤 되면 하루 종일 난 뭐했나 싶으면서 자괴감이 든다.
그런 느낌에 더 이상 하려던 일을 손에 잡을 수 없게 된다. (응?)
기분을 바꿔보려 음악을 크게 틀어놓고 노래를 부른다. 시원하게 소리도 지르면서.
그러다보니 어느새 8시.
"어... 뉴스 할 시간이네. 저녁이나 먹으면서 뉴스 봐야겠다."
어머니가 못난 아들 먹으라고 챙겨놓고 나가신 반찬들
밥 먹으면서 뉴스를 보고, 스포츠 뉴스도 보고.
밤이 됐으니 기분 좋게 샤워도 한 판 하고.
하루를 마무리 하는 일기도 이렇게 쓰고.
하루 다 갔네. -_-;;
아... 게으른 직장인의 휴일.
일기 끝.
P.S. 해야할 일은 내일 해도 되긴 하지만...
분량이 내일 퇴근하고 밤에 다 할만한 분량이 아니라서 주말에 하려던 건데...
결국 내일 피똥싸면서 해야하게 생겼습니다.
피똥 싸기 싫으면 부실하게 대충 하든가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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