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는 게 그런 거지

身邊雜記 - 2008年 11月 16日

오늘의 일기.


아침에 일어나서 오랜만에 창문을 열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암울한 방을 비춰주는 광명 -_-;;;


공기는 약간 차지만 그래도 시원한 느낌이 좋다.

일단 일어났으니 주말 폐인답게 컴퓨터부터...

사용자 삽입 이미지

블로그질...


대충 둘러보고 어슬렁 방에서 나오니 집엔 아무도 없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전부 다 내 신발... 아니고 물론 저 빨간 건 엄마 신발.


폐인이지만 그래도 세수는 일단 하고...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오늘 그림일기 쓰려고 아침 세수할 때부터 맘 먹고 사진 찍었다.


사실 일어난 지 얼마 안 돼서 아침인 것 같지 시간은 전혀 아침이 아니다.

점심 먹어야 할 시간.

자 오늘의 컨셉은 폐인이니 그에 어울리게 인스턴트로...

사용자 삽입 이미지

pizza 주문


피자를 즐기면서 요즘 한참 밀려있는 애니도 좀 보고.

사용자 삽입 이미지

간만에 집에서 보는 애니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오오... 폼 좀 나신다.


다 먹고, 애니도 보고나니...

집에서 해야 할 일이 있는 게 다시 날 괴롭힌다.

어제도 그거 하기 싫어서 특별히 나가서 할 일도 없는 채로

약속시간 다섯 시간 전에 집에서 뛰쳐나갔는데... -_-;;;

오늘은 해야지...라고 생각하며 컴퓨터 앞에 앉았건만.

사용자 삽입 이미지

시작한 건 싸이질


사실 원래 싸이질 하지도 않는다.

예전에 일기에도 몇 번 썼던 봉사 활동 모임의 싸이 클럽이 있어서 거기만 들락거릴 뿐...

블로깅 시작하기 전에 싸이질은 이미 안 하고 있었다.

"안 돼... 이렇게 계속 놀면 안 돼..."라고 생각하며 할 일을 하려 했으나.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하기 싫은 할 일이 있을 땐 이런 것도 재미있다.


난 또 지뢰는 왜 찾고 앉아있는 거니. -_-;;;

사용자 삽입 이미지

지뢰 다 찾고 나더니 이번엔 이러고 앉았다.


완전 학교 다닐 때, 시험 기간만 되면 평소 안 하던 온갖 것들이 다 재미있어지는

것과 똑같은 현상을 오늘 경험했다. 프리셀까지 하고 이 지랄... -_-;;;
(사실은 지뢰찾기나 프리셀, 스파이더 이런 윈도즈 기본 게임들을 원래 좋아합니다. 크크)

아아... 안 돼 안 돼...

간신히 마음을 다잡고 할 일을 하려고 문서를 오픈!!!

사용자 삽입 이미지

무슨 description이냐 저건... -_-;;;


간신히 조금 하고 있었더니 이번엔 또 왜 졸리냐...

평소 안 먹는 커피지만 이런 땐 또 땡긴다. 간식 사러 나갔다 옴.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일용할 간식...이라지만 사다가 커피만 먹고 나머진 뒹굴고 있음.


사러 나가다보니 벌써 바깥은 어둑어둑... -_-;;;

집에 돌아와서 시계를 보니 6시.

어... 여자 농구 하고 있겠네...

사용자 삽입 이미지

WKBL TV 인터넷 중계


오늘 경기는 국민은행 대 삼성생명.

여자 프로팀 중에 상대적으로 관심이 적은 두 팀인데...

오늘 같은 날은 이런 팀 경기도 재미있다.

아니 사실 1.6초 남기고 역전으로 승부가 결정된, 누가 봐도 재미있는 경기였다.

보고나니 7시.

이쯤 되면 하루 종일 난 뭐했나 싶으면서 자괴감이 든다.

그런 느낌에 더 이상 하려던 일을 손에 잡을 수 없게 된다. (응?)

기분을 바꿔보려 음악을 크게 틀어놓고 노래를 부른다. 시원하게 소리도 지르면서.

그러다보니 어느새 8시.

"어... 뉴스 할 시간이네. 저녁이나 먹으면서 뉴스 봐야겠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어머니가 못난 아들 먹으라고 챙겨놓고 나가신 반찬들


밥 먹으면서 뉴스를 보고, 스포츠 뉴스도 보고.

밤이 됐으니 기분 좋게 샤워도 한 판 하고.

하루를 마무리 하는 일기도 이렇게 쓰고.

하루 다 갔네. -_-;;



아... 게으른 직장인의 휴일.

일기 끝.





P.S. 해야할 일은 내일 해도 되긴 하지만...
      분량이 내일 퇴근하고 밤에 다 할만한 분량이 아니라서 주말에 하려던 건데...
      결국 내일 피똥싸면서 해야하게 생겼습니다.
      피똥 싸기 싫으면 부실하게 대충 하든가요. -_-;;;




'사는 게 그런 거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身邊雜記 - 2008年 11月 18日  (4) 2008.11.18
혼잣말 - 08.11.17  (12) 2008.11.17
身邊雜記 - 2008年 11月 16日  (12) 2008.11.16
身邊雜記 - 2008年 11月 15日  (10) 2008.11.15
身邊雜記 - 2008年 11月 13日  (8) 2008.11.13
身邊雜記 - 2008年 11月 11日  (8) 2008.11.11

태그

  • 너스 2008.11.16 23:56

    와우~ 옆에서 지켜본 것처럼 리얼하'군'! 크크.
    아 정말 시험기간엔 왜 그렇게 온갖 잡다한 것들이 다 재밌는 건지...-_-;; 난 정말 시험기간엔 홈피 뒤집고 싶어 몸살을 앓는다는...그래서 책 뒤져 이미지 찍고 준비 다 해놔. 끝나자마자 하리라!!! 이러고는 끝나면... 그 뒤는 네가 더 잘 알리라 믿...OTL;;; (자료만 쌓여간다는;;;;;;)
    내일 일 잘 끝마치길...^^

    • Favicon of https://terminee.tistory.com BlogIcon Terminee 2008.11.17 00:33 신고

      누나가 그럴 때마다 홈피를 리뉴얼하면
      1년에 적어도 네 번은 한다는 거군요. 크크

      그 놈의 일... 내일은 정말 해치워야하는데... -_-;;;

  • Favicon of http://nrlrugby.tistory.com/ BlogIcon 애작 2008.11.17 11:50

    이거 릴레이해야하는건가효(응?)

  • Favicon of http://blog.naver.com/zmdpt BlogIcon Jye 2008.11.17 15:46

    저거 비린내 작렬 게살몽땅 피자 아냐? =_=;;;;
    이.. 브루주아! ;;;

    • Favicon of https://terminee.tistory.com BlogIcon Terminee 2008.11.17 16:38 신고

      비린내는 모르겠고.
      뭐 워낙 그런 거에 민감하지 않으시니... 흐흐
      부르주아라니 누가 누구 보고 하는 소리냐.

  • 2008.11.17 16:11

    오라버님~ 이건 그림일기 노노!!! 사진일기~!! ㅋㅋㅋㅋ
    참!!! 오라버님 창문에 달린 저 레이스~!! 넘후 잘 어울려욧!! 이키키키
    일하십숑~ 오호호홋

    • Favicon of https://terminee.tistory.com BlogIcon Terminee 2008.11.17 16:47 신고

      크. 사진일기...
      왜 마지막엔 그림 있잖아. 그림일기. ^^
      그리고 창문에 저건 저 방이 동생 시집가고 나서
      내가 쓰는 거라 저런 게 있지.
      내 취향은 아니라고. 크크

  • Favicon of http://rerue.tistory.com BlogIcon 루에。 2008.11.17 17:55 신고

    허허 릴레이라.
    이거 갑자기 끌리네요
    것보다 피자아아아아 먹어본적이 언제더라.. = _=

    • Favicon of https://terminee.tistory.com BlogIcon Terminee 2008.11.17 21:29 신고

      하핫 뭐 딱히 릴레이 같은 건 아니지만...
      한 번 써보는 것도 재미있네요.
      종일 지내면서 일기에 써먹을 사진 찍는 맛도 있고요. ^^

  • Favicon of https://smreogid.tistory.com BlogIcon ε늑대향з 2008.11.17 20:16 신고

    그러고 보니 전 오늘 피자를 놓치고 말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