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게 그런 거지

身邊雜記 - 2008年 11月 13日

terminee 2008. 11. 13. 15:52
i) 오늘을 결정 지을 기다림...

요즘 다른 회사에 제출할 자료를 작성하느라 좀 바쁩니다.

월요일엔 밤 10시에 퇴근했고, 그 뒤로도 일찍은 못 나가고 있는데...

그 자료 제출이 내일입니다.

지금까지 작성한 내용을 가지고 윗사람들이 지금 리뷰 회의 중인데

저 회의 결과에 따라서 오늘 해야할 추가 작업의 양이 결정됩니다.

약간의 작업으로 끝내고 일찍 퇴근할 수도 있고,

밤 늦게까지 죽을둥 살둥 일을 해야 할지도 모릅니다.

과연 어떻게 될 것인지... 크

회의가 길어지는 걸 보니 불안하긴 합니다만...

제가 관련된 '기술' 분야에는 수정사항이 적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사업' 관련된 쪽으로는 제가 알 바 아니고요. ^^;;


ii) 되는 일 없는 이번 주

월요일엔 좋지 않은 일도 생기고,

퇴근은 계속 늦고,

토요일엔 농구 모임에나 오랜만에 나가려고 했더니 체육관 사정으로 취소. -_-;;

토요일 저녁에 있을 거라고 생각했던 모임도 취소. (소규모로나마 하긴 한다지만...)

한 주가 힘들어도 주말에 뭔가 기다릴 일이 있으면 그나마 그것만 쳐다보면서 버티는데

이번 주는 그런 일들이 다 깨져버리는군요.

뭐 희망적으로 생각하자면...

금요일 저녁엔 회사 농구 동호회에 나갈 생각인데

그 때는 바쁘지 않을테니 갈 수 있을 것 같고,

토요일 저녁에 하는 소규모 모임은... 아쉬움은 많이 남겠지만 (여러가지 의미로)

그래도 나가면 기분 좋은 자리일 것은 확실할 것 같네요.

힘들수록 긍정적으로 생각...해야 하는데 역시 쉽진 않습니다. -_-;;;


iii) 이동통신사 멤버십 포인트

오늘 핸드폰 요금 청구서가 와서 살펴보다 보니

멤버십 포인트가 얼마 남았는지 나와있더군요.

몇 천 정도 남아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3만 포인트가 조금 넘네요. -.-

집에서 피자 사먹을 때마다 할인 받느라 열심히 썼는데 왜 아직도 이렇게...

몇 년 전까진 연말에 이렇게 포인트가 잔뜩 남아있으면 이거 털어버리러도 가곤 했었습니다.

털어버리러... 패밀리 레스토랑 같은 데로요.

멤버십 포인트로 할인 되는 데를 가서 할인 금액이

남은 포인트하고 맞을 때까지 먹는 겁니다. ^^;;;
(그러고나면 밥값이... 크)

두세 번 그랬던 거 같은데... 동생도 데려가고, 학교 후배도 데려가고 그랬었지요.

최근엔 안 했었는데...

올해 또 한 번 해야되나. 크크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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