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게 그런 거지

身邊雜記 - 2008年 11月 15日

terminee 2008. 11. 15. 14:38
i) 바쁜 게 다행이었던 일주일

주초에 있었던 안 좋은 일을 많이 생각하지 않으면서

적절히 무뎌질 수 있었습니다.

회사 5년 다니면서 처음으로 바빠서 다행이었다고 생각했습니다. ^^;;

하지만 이달 말 쯤엔 지난 주보다 훨씬 더 빡센 일이 기다리고 있다는

생각에 또 다시 우울해집니다. -_-;;;


ii) 농구와 무릎

무릎이 아파서 병원에도 가보고 그랬단 얘기를 썼었지요.

예전엔 며칠 쉬면 나아지고 안 아팠던 게 이번엔 한 달이 넘어도

(정도는 덜 하지만) 계속 아파서 병원에도 갔던 거지요.

그리고 아픈 동안에는 운동도 안 하고 쉬고 있었고요.

하지만 두 달이 되어도 통증이 완전히 사라지지 않고,

운동은 계속 못하고... 더 이상 참을 수 없었습니다.

어제 회사 농구 동호회 나가서 한바탕 뛰고 왔네요.

오랜만에 나가서 재미있게 뛰었습니다. ^^

그리고...

무릎은 두 달 전의 상태로 되돌아갔습니다. ㄱ-

어차피 농구 하면서 여기저기 아픈 거 달고 사는 게 하루이틀도 아니고

그냥 계속 뛰기로 했습니다.

정말 심해지면 MRI라도 한 번 찍어보든가 해야겠지요.

에라 모르겠다. 인생 뭐 다 그런 거 아니겠습니까. (응?)


iii) 외출

오늘 저녁에 약속이 있습니다. 저녁 8시에요.

집에서 7시 쯤 나가면 충분한 시간입니다.

그리고 그 전에 집에서 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

그런데 해야 할 일이 있으니 역시 도망치고 싶어지는군요.

그래서...

지금 나가기로 했습니다.

도망가는 겁니다.

다섯 시간이 넘는 동안 뭐 하고 버티지... ㄱ-
(아마도 오락실 가서 DJMAX TECHNIKA나 할 듯 하군요.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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