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것 219

'에반게리온 新劇場版:序' 국내 예고편

국내 예고편이 공개됐군요. 씨네21 홈페이지에서 처음 보고, 이번 극장판 국내 공식 카페에 가서 퍼왔습니다. 국내 개봉 정식 제목은 '에반게리온: 서(序)'군요. 참고로 일본 원제는 'ヱヴァンゲリヲン新劇場版:序' 영문 제목은 'Evangelion 1.0: You Are (Not) Alone'이라고 하네요. 혹시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서 말씀드리면 1월 24일 개봉입니다. ^^ 아마도 CGV에 걸리는 것 같고요. CGV에서 개봉합니다. (1.10. CGV 홈페이지에 관련 내용이 변경되어 update) 1월 24일 개봉 CGV 강변, 용산, 압구정, 강남, 대학로, 구로, 오리, 일산, 인천, 수원, 계양, 서면, 동래, 대전, 대구 1월 14일 예매 시작 예정입니다. 1월 19일에 서울 지역 다음의 CGV에..

Blade Runner DVD UCE

낮에 귀찮음을 극복하고 편의점에 가서 택배로 온 물건을 찾아왔습니다. (장하다...) 찾아온 물건은 이것!! 영화 Blade Runner의 Final Cut DVD입니다. UCE라고 해서 Ultimate Collector's Edition이라는 이름의 패키지입니다. 사진에 보이는대로 브리프 케이스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열어보면... 이렇게 생겼네요. 여러가지 물건이 들어있습니다. 하나씩 살펴볼까요. ^^ DVD 패키지니까 일단 기본적으로 디스크. 다섯 장의 디스크에 이 영화의 다섯 가지 버전과 부가 영상들이 담겨 있습니다. 총 러닝타임이 900분이 넘는다던데 제가 이걸 빠짐없이 다 볼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_-;;; 그 다음은 종이로 접은 유니콘과 스피더의 모형. 뭐 그냥 장난감입니다. 특별히 퀄..

불여우의 이스터 에그 - The Book of Mozilla

우선 Easter Egg가 뭔지를 먼저 간단하게 말씀드리지요. (혹시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서. ^^) 원래 영어 단어 뜻 그대로는 '부활절 달걀'입니다. 크리스트교에서 부활절에 장식한 달걀을 나누는 풍습이 있는 건 많이 아시겠지요. 그 달걀을 가리키는 단어입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컴퓨터 프로그램의 숨겨진 기능이나 메시지를 나타내기도 합니다. 원래 부활절 달걀은 삶은 달걀을 서로 나누는 건데, 상대방을 놀래주기 위해서 날달걀을 주는 장난에서 유래했다고 합니다. 그 프로그램의 원래 기능과는 전혀 관계 없는 이상한 기능이나 메시지가 들어있습니다. 지금 기억 나는 것들로는... 동영상 플레이어인 KMP나 곰 플레이어는 프로그램 정보 창에서 프로그램 로고를 더블클릭하면 뜬금없는 게임이 실행 되고요, 초기의 알집..

오늘 Once를 봤습니다.

전문 배우가 아닌 주인공들의 연기를 보는 재미도 좋았고, 감독이 영화의 60%가 음악이라고 말하듯이 음악영화라서 또 좋았습니다. 9월에 국내 개봉을 했었다는데 요즘 영화에 그다지 관심을 가지고 있지 않아서 전혀 모르고 지나쳤었네요. 인디영화라 더 모르고 지나갔었던 같기도 하고요. 얼마 전 페니웨이님의 블로그에 (스스로 많이 늦었다고 말씀하시는) 리뷰가 (페니웨이님 리뷰 링크는 아래에 트랙백이 있으니 읽고 싶은 분들은 참고! ^^) 올라온 걸 보고 처음 알았는데, 이상하게도 그 뒤로 몇몇 군데서 이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더 보게 됐습니다. 다들 워낙에도 확고하게 '영화도 음악도 좋다!'는 평이었기에 얼마 전에 DVD와 OST CD를 한꺼번에 사 버렸지요. 그 물건들이 오늘 도착했는데... 아까 이것저것 다..

Dendrobium VS. Neue Ziel

PSP용 게임 건담 배틀 크로니클의 커뮤니티에 어떤 분이 올리신 걸 보고 가져왔습니다. 건담 0083 Stardust Memory에 나오는 RX-78GP03 Dendrobium과 AMX-002 Neue Ziel의 전투 장면 매드무비입니다. 건담 시리즈 중에서도 손꼽히는 약체 파일럿 코우 우라키의 덴드로비움과 카리스마를 뿜어주시는 '솔로몬의 악몽' 애너벨 가토 형님의 노이에 질입니다. 이름들을 사전에서 찾아보니 '덴드로비움'은 난초의 한 종류라는군요. (국어 사전에는 '덴드로븀'이라고 나오네요.) '노이에 질'은 일단 단어를 보면 알 수 있듯이 독일어고요, (보통 노이에 질이라고 부르지만 정확한 발음은 노이에 칠에 가깝습니다.) 'Neue'는 'New', 'Ziel'은 몰라서 사전 찾아봤더니 '목표, 목적..

'에반게리온 新劇場版:序' 국내 개봉일 확정!!

1월 말이라고만 하더니 드디어 날짜가 나왔네요. 1월 24일 개봉입니다. 제 생일 전날이네요. ^^;; 일본에서는 사상 처음으로 100개 미만의 상영관으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는 기록을 세웠다고 합니다. 기대하고 있습니다. 흐흐 2007/07/23 - '에반게리온 新劇場版:序' 트레일러 2007/08/12 - '에반게리온 新劇場版:序' 새로운 PV 2007/09/27 - '에반게리온 新劇場版:序' OST 발매 기념 PV

그저께 본 '황금 나침반'

원작을 따라 3부작으로 제작된다는 이야기를 듣고 일단 영화의 끝은 딱 부러지지 않고 다음 편을 예고하면서 끝나겠구나...하면서 갔는데, 이건 뭐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영화가 왜 이래... -_-;;; CG 장면들도 요즘의 화려한 영화들에 비하면 평범한 수준. 후속편을 너무 의식해서인지 좋은 건 다 뒤에 감춰두고 안 보여주는 듯한 느낌. 일단 1편을 봤으니 후속편이 나오면 또 보기야 하겠지만 그다지 기대가 되질 않네요. 크 제대로 된 리뷰는 페니웨이 님의 리뷰로 대신하고 ^^;;; 저는 그냥 보면서 느낀 점 몇 개만. 대사에서는 그냥 witch라고 하던데 자막엔 계속 '헥스족'이라고 나온다. 역시 원작을 알아야 하나보다. 헥스족 여왕께서 첫 등장하시는 장면. 나타나실 때는 폼 나게 나타나시더니 사라지실 때..

자. 오늘 뽑아온 물건. ^^;;

포스팅 하면서 몇 번 썼던대로, 오늘 극장 갔다가 뽑기를... ^^;;; 공개합니다. 지난 번 건담00에 비하면 약간 떨어지는 듯도 하지만, 역시 이번에도 가격에 비하면 봐줄 만... ^^ 이것도 조립하는 겁니다. 저 크기 그대로는 케이스에 안 들어가겠지요. ^^;; 이 밖에 하루히 두 가지 버전, 미쿠루 치마 내려간 버전, 쿈 동생까지 해서 6종류가 있습니다. 난데없는 것들을 뽑아왔습니다. 크크 ^^;;; 제 동생은 거기 갔다가 아는 게 건담 뿐이라 지난 번에 Virtue를 업어왔으나 오늘 가서 보니 눈에 띄는 것들이 여러 개 있더군요. 일단 동생이 업어왔던 건담00 그리고 오늘 제가 업어 온 하루히 (단장님이 나오길 바랬는데!!!) SD 건담. 더블오의 건담들에 다른 것들도 있었던 듯 합니다. 또 다..

500원짜리 건담?

사실 500원인지 1000원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동생이 이거 '뽑아'오려고 500원짜리 동전을 바꿨다는 얘기만 들어서... ^^;;; 동생이 극장 갔다가 발견한 뽑기 기계에 건담이 있길래 하나 건져왔답니다. 동전 넣고 손잡이를 드르륵 돌리면 동그란 플라스틱 케이스에 들은 물건이 굴러 나오는 그 기계 말입니다. ^^ 건담 00의 Virtue네요. (역시 폰카라 구리구리 하네요. -_-;;;) 이 조그만 녀석이 크기나 가격, 출신(극장의 뽑기 기계 ^^;;)에 비해서 여러모로 놀랍습니다. 일단 파츠가 20개가 넘는 데 놀랐습니다. (그냥 완성품이 아닙니다.) 목, 허리, 어깨, 손목관절과 어깨 위의 무장이 회전 가능 합니다. (팔꿈치와 다리 쪽 관절들이 움직이지 않는 건 아쉽지만...) 500원인지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