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전에 극장에 가서 '클로버필드' 보고 왔습니다. 집 가까운 곳에 멀티플렉스가 있으니 좋군요. 그리 큰 건 아니지만... ^^ 클로버 필드. 역시 듣던대로 영화 내내 핸드헬드 카메라의 현장감을 확실히 느끼게 해주네요. 보고 있으면 멀미 하는 사람들도 있을 정도라니 뭐... ^^ 정말 그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영화 중간에 나가는 사람도 서넛 있었습니다. --a 어딘가의 리뷰에서 '보통의 재난 영화는 주인공들이 겪는 난리판을 관객들은 안전한 거리를 두고 관람석에 앉아서 감상한다. 클로버필드는 그 거리를 제거하는 데서 시작한 영화다.' 라는 요지의 내용을 읽었습니다. 관객들은 영화 속에서 주인공의 시점으로 재난을 겪게 됩니다. 딱 1인칭 FPS의 느낌. ^^ 뭐 내용은 별 것 없습니다. 그냥 맨해튼에 겁나..